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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서준석 문학서재

ㆍ작성자	서준석
ㆍ작성일	2021-09-15 22:38

ㆍIP: 116.xxx.52

젖어 내리는 밤

젖어내리는 밤
서준석

도심 불빛이 멀리 찾아드는 창밖에
소리 없이 빗물이 흘러내리면
어렴풋이 떠오르는 얼룩진 기억들이
아물지 않은 상처 자국으로 남아
비어버린 머릿속에 하나둘씩
뒤엉켜 혼미스러워져 간다

오래도록 미루워 두었던 일을
끄적거리며 정리해가는 동안
어디선가 애끓듯 들리는 트럼펫 음률이
캄캄한 빗줄기 속에 멈춰 서서
홀로 남은 외로운 새가슴에
긴 여운을 남기고 맴돌아

맨발로 비틀거리며 뛰쳐나간
헤드라이트 빛 사라진 포도 위에
일렁거리는 어둠 사이사이로
젖어 내리는 밤비 울적하게 부추기고 있다.

박희홍

2021-09-16 04:05

`서준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맨발로 비틀거리며 뛰쳐나간
헤드라이트 빛 사라진 포도 위에
일렁거리는 어둠 사이사이로
젖어 내리는 밤비 울적하게 부추기고 있다.”라는
서정성이 뛰어난 “젖어내리는 밤”에
고요히 젖어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독자의 사랑 많이 받으시길 빕니다.

시인님,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제주와 전남, 경남 등의 남해안지역에
많은 비와 강풍이 불 것이라고 하는데
농어촌에 피해가 나질 않았으면 합니다.

시인님, 곧 한가위 명절
가족과 단란하고 오붓한 시간 속에
기쁨 넘쳐나는 행복한 시간이길
진심으로 두 손 모아 빕니다.
독자의 사랑 많이 받으시길 빕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부지런하신 시인님의 고운 걸음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9월도 717915759

서준석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명절 잘 보내셨는 지요? 부지런 하신 시인님의 고운 걸음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9월도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달 10월에는 행운이 가득하시고 건안하시기를 빕니다. 위 글 정정합니다.	9/28 21:28

안영준

2021-09-18 23:18

`서준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쌀쌀해진 날씨에 무고하신지요?
즐거운 명절 한가위가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뜻있는 연휴 설계하시고 안전한 고향길 되시기 바랍니다
곱게 집필하신 글 배독 하고 갑니다
연휴 이후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건행 하시길 바랍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명절 잘 보내셨는 지요? 고운 걸음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9월도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달 10월에는 행운이 가득하시고 건안하시기를 빕니다.	9/28 21:33

박상현

2021-09-19 12:14

`서준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달님도 풍요로운 들녘에 내려앉으니
달빛마다 고향의 마음이 머물러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코로나 속에서도 들판은 황금색수채화를
그려나가고 있네요
자연은 바람과 햇살과 비속에서도 조화를 이루며
아름답게 채워가는 듯합니다
우리의 삶도 자연처럼 아름답기를 바래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의 아름다운 뜨락에서 달님을 마중합니다
달빛에 빛나는 시인님의 고운 시를 배람합니다
늘 감사함으로 마음속에 담아 갑니다
시인님 한가위 명절을 맞이하여 가족분들과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잘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걸음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명절 잘 보내셨는 지요? 9월이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달 10월에는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9/28 21:38

정찬열

2021-09-19 12:44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곱게 지펴주신" 젖어 내리는 밤"
폐부에 삶깊은 시심을 감명으로 배람했습니다.

언제나 변함없는 모습으로 삶의 향기
나눌수 있기를 소망 하며 우리민족 대멸절 중추절
코비드-19를 떠나 고향의 정서 한껏 나누시고
건강하시고 행운이 넘쳐 나시길 기원 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걸음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명절은 잘 보내셨는 지요? 9월이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달 10월에는 건안 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9/28 21:46

배정숙

2021-09-19 14:00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엄청 반갑습니다
서재에서 뵈니 너무나 좋습니다

곱게 지펴주신 "젖어 내리는 밤"
보고 또 보고 기쁘게 시인님의 방에 머물며
감사히 배람합니다

가족 모두 함께하는 행복한 추석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초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기쁨가득 하세요.^*^


서준석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걸음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명절 잘 보내셨는 지요? 9월이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달 10월에는 건안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9/28 21:50

안미숙

2021-09-20 08:40

시인님~

벌써 한 해의 절반이 지나가 버렸습니다.
끝날 줄 모르는 전염병과의 싸움에
모두 지치고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는 성과가
하루속히 일상생활 복귀로 이어져서
소상공인과 의료진
그 밖에 코로나 극복을 위해 힘 쓰시는 분들에게
숨돌릴 시간이 찾아오기를 기대합니다.

구월도 중순 바람이 선선해졌습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늘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향필 하십시오.


서준석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걸음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명절 잘 보내셨는 지요? 가을이 접어들어 9월이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달 10월에는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9/28 21:57

염경희

2021-09-24 17:14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추석명절 잘 지내셨지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가을이 오면 먼저 생각나는 꽃
코스모스 한들거림이 유혹을 하는 계절입니다
꽃잎 하나 머리에 꽃고 친구들과 걷고 싶습니다
구월을 마지막 휴일 잘 보내시고
새로운 시월 계획도 세워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걸음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가을 비가 부슬부슬 내립니다. 9월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다가오는 10월에는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9/28 22:01

최이천

2021-09-25 11:45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가을바람은 가을만 생각합니다.
찬바람에 숨어 우는 낙엽의 사연은 한숨 소리로 묻어버립니다.
환절기 코로나 감기 예방 잘하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좋은 생각 속에 보석이 된 진주 같은
시. 젖어 내리는 밤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영원히 살아있을 시인님 시
공감하며 행복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걸음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가을 비가 부슬부슬 내립니다. 얼마님지 않은 9월 잘 보내시고 다가오는 10월에는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9/28 22:05

김정윤

2021-09-26 19:58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오랜시간 개인사정으로 인해 서재를 비웠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젖어 내리는 밤 " 배독하고 마음에 담습니다
자연이 주는 또 다른 선물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푸른 하늘과 맑고 상큼한 바람이 우리 곁으로 찾아왔습니다
아름다운 계절 가을을 맞아
항상 건강 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9월의 마지막 주말 입니다 남은 9월 마무리 잘 하시고
아름다운 10월의 가을을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곱게 다녀가신 걸음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립니다. 가을를 재촉하던 9월이 갑니다. 다가오는 새로운 달에는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9/28 22:16

전남혁

2021-09-28 13:45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가위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젖어내리는 밤 한 편의 옥고를 배람하며
누구나 고독이라는 명제 앞에 깊은 나락으로
내려 앉는 것같습니다
비내리는 어둠속에 빛가신 허공에 울려 퍼지는
트럼펫 울림은 상상하고 남음이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향필을 기도하겠습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전남혁 시인님 곱게 다녀가신 걸음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립니다. 가을를 재촉하던 9월이 가네요 새로운 달 10월에는 시인님께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9/28 22:20

이세복

2021-09-30 07:20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강건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곱게 집필하신 글 감사드립니다
더웠던 여름과 시원한 바람으로 행복했던
9월은 어느덧 추억으로 넘어갑니다
오색이 곱게 물들어 갈 단풍을
사색며 소슬 바람에 옷자락을 살며시
여미게 될 것입니다
간절기 감기와 코로나를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따뜻한 10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늦더위가 계속되더니 오늘은 기온이 차갑습니다 곱게 오신 걸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 19로 혼란 스러운데 백신은 맞으셨는 지요? 늘 웃는 일 가득하시고 향필하시기를 바랍니다,	10/11 23:40

조순자

2021-10-07 02:33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깊은 시향으로 지으신 " 젖어 내리는 밤" 을 배람하며
다시 한 번 배워 갑니다.
가을이 성큼성큼 걸어 가고 있네요.
우리들 또한 따라 가고 있어요.
이제 가을처럼 귀한 열매 풍성하게 가두시길 바랍니다.
부디 평안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기도합니다.
존귀하신 시인님의 향필을 기원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늦더위가 계속되더니 오늘은 기온이 차갑습니다, 곱게 오신 걸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 19로 온세상이 혼란스러운데 백신은 다 맞으셨나요? 늘 건안 하시고 향필하시기를 바랍니다,	10/11 23:45

이동백

2021-10-12 22:40

안녕 하시지요?
서준석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흔적 따라 달려왔어요.
올려 놓으신 "젖어 내리는 밤" 에
머물며 배독합니다.
시인님!
이 좋은 계절 마음을 담아 향기로운
글을 쓸 수 있으매 얼마나
기쁜 일일까요.
내내 향필 하시며 행복하시고요.
고맙고 감사 합니다.
서준석 시인님!


서준석	존경하는 이동백 시인님 가을이 익어 가기 시작합니다. 날씨 고르지 못한데도 고운 걸음 하시어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좋은 계절을 맞이하여 가정에 웃음 가득하시고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10/15 21:34

밭둑 언저리 풍경

보내 주어야 하는 사월(四月)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2	동그라미	14	서준석	2021-10-27

31	밭둑 언저리 풍경	22	서준석	2021-10-13

30	젖어 내리는 밤	28	서준석	2021-09-15

29	보내 주어야 하는 사월(四月)	39	서준석	2021-04-26

28	나의 아버지	32	서준석	2021-03-30

27	망향가(望鄕歌)	24	서준석	2021-03-09

26	이름 잃어버린 꽃잎	44	서준석	2021-02-02

25	가고 가는 세월아	36	서준석	2021-01-15

24	고향이 생각난다 (4 )	44	서준석	2020-12-21

23	내 죽마고우야	30	서준석	2020-12-01

22	고향이 생각난다 (3 )	38	서준석	2020-11-16

21	울 엄니	37	서준석	2020-10-29

20	혼자 남은 잎새	35	서준석	2020-10-14

19	저녁 안개	43	서준석	2020-09-06

18	들창(窓)	26	서준석	2020-08-10

17	고향이 생각닌다 (2)	35	서준석	2020-07-26

16	고향이 생각난다 (1)	35	서준석	2020-07-14

15	청정 해변	32	서준석	2020-07-06

14	할미꽃	30	서준석	2020-06-30

13	6월의 상흔	26	서준석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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