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서준석
ㆍ작성일	2021-10-13 00:33

ㆍIP: 116.xxx.52

밭둑 언저리 풍경

밭둑 언저리 풍경
서준석

밭둑 언저리에 핀 천사 나팔꽃
한창 이름나기 시작한 그림쟁이가
능숙한 솜씨로 안개까지 곁들여
화폭에 고스란히 담겨 저 갔고

언니 연지 몰래 바르고
서툴게 화장된 얼굴로
울타리 밖을
까치발 들고 넘보던 능소화

일몰이 서서히 다가오자
처음 수확한 옥수수로 빚은 소주
몇 되를 퍼붓듯 마셨어도
정작 취한 건 구절초였다

작은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어지러운 듯 비틀거리기 일쑤였다
식상한 해바라기 큰 얼굴 푹 수 구리고
콩 꼬투리는 분가한다며 가출을 했다.

박희홍

2021-10-13 04:18

`서준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밭둑 언저리 풍경”에서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을 보는 듯 생생합니다.
지피시느냐 수고 많으셨습니다.

시인님, 봄여름 내내 노력하신
크고 작은 모든 일에서 원하시는 이상의
결실을 거두어 들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제는 세숫물도 따뜻한 물이
그리워지는 그런 때가 오고 있습니다.
건강 유념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인님과
이 가을도 동행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고운 걸음으로 늘 찾아주시고 격려하시는 시인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북에서 오는 10월 한파가 64년만에 오는 추위랍니다. 가을 여운을 만끽하지도 않았는데 겨울로 곧바로 접어 드는 것 같습니다, 이른 추위가 매우 춥습니다, 유념하시고 건안 하시기를 빕니다.	10/16 21:20

안영준

2021-10-16 01:22

`서준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
잘 익어가는 천고마비의 계절 점점 쌀쌀해집니다
간절기 건강 잘 챙기십시오
향필하시어 서재를 빛내시고 많은 사랑 받으시기 바랍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고운 걸음으로 찾아주시고 격려하시는 시인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북에서 오는 10월 한파가 64년만에 오는 추위랍니다, 가을 여운을 만끽하지도 않았는데 겨울로 곧 바로 접어 드는 것 같습니다, 이른 추위가 매우 춥습니다, 유념하시고 건안 하시기를 빕니다,	10/16 21:28

김정윤

2021-10-17 14:25

`서준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밭둑 언저리 풍경 - 배독하고
고운 시향에 젖어봅니다
육십년만에 오는 시월 한파라고 합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자주오던 비 그치고 갑자기 된서리가 내렸습니다, 고운 걸음으로 제 서재를 찾아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텃밭에 작물들잎이 얼어 검게 변해 바렸습니다, 한기에 유념하시고 건안하시기를 빕니다,	10/21 21:13

박상현

2021-10-17 16:43

여름 여우비처럼 내려앉은 쌀쌀함에
서둘러 가을 잎들은 수채화를 그려나가기에 바빠진 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갈대 속의 바람이 시인님들의 마음속에서
시를 그려나가는 듯합니다
시인님의 가을 뜨락엔 가을 풀잎의 이슬처럼 아름다움이
가득하길 바라옵고 올려놓으신 아름다움을 배람합니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높고 높은 가을 하늘이 쌀쌀할지라도 늘 건강하시고
가을산처럼 깊은 마음을 담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함을 담아 들꽃 한송이 내려놓고 돌아섭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고운 걸음으로 제 서재를 찾아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자주오던 비 그치고 갑자기 된서리가 내렸습니다, 텃밭에 작물들잎이 얼어 검게 변해버렸습니다, 한기에 유념하시고 건안하시기를 빕니다,	10/21 21:19

이동백

2021-10-17 18:34

서준석 시인님!
10월의 셋째주 휴일 보람되게
보내셨지요.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져 겨울이 온 듯
합니다.
시인님!
올려주신 "밭둑 언저리 풍경" 에
머물며 배독합니다.
"콩 꼬투리는 분가한다며 가출을 했다"
참 잼있고 멋진 표현입니다.
시인님!
내내 향기로운 글 쓰시며 좋은 계절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이동백 시인님 고운신 걸음으로 제 서재를 찾아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자주오던 비그치고 갑자기 된서리가 내렸습니다, 텃밭에 작물들잎이 검게 얼어버렸습니다, 한기에 유념하시고 건안하시기를 빕니다,	10/21 21:24

정찬열

2021-10-17 20:04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밭 언저리의 풍경"에 잠시 다가 서봄니다.

몇십년만에 시월에 추워진
이상기온이라 기상청이 말하네요
산천의 신록은 푸르른데
한랭한 고기앞에 갈팡질팡 힘드나 봅니다.
이런 변화에는 인생도 모두 감기에
주의를 요합니다.
아프지 마시고 건강과 행운이 따르시길 기원 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고우신 걸음으로 제 서재를 찾아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자주오던 비 그치고 갑자기 된서리가 내렸습니다, 텃밭에 작물들잎이 검게 얼어버렸습니다, 한기에 유념하시고 건안하시기를 빕니다,	10/21 21:28

최이천

2021-10-18 04:11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만산 홍엽 옷 갈아 입고 고향간다네요 설레입니다
환절기 코로나 감기 예방 잘하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 밭둑 언저리 풍경
밭둑 언저리에 핀 천사 나팔꽃
한창 이름나기 시작한 그림쟁이가
능숙한 솜씨로 안개까지 곁들여
화폭에 고스란히 담겨 저 갔고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고우산 걸음으로 제 서재를 찾아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자주오던 비 그치고 갑자기 된서리가 내렸습니다, 텃밭에 작물들잎이 검게 얼어버렸습니다, 한기에 유념하시고 건안하시기를 빕니다,	10/21 21:32

배정숙

2021-10-18 22:16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밭둑 언저리 풍경"
우와 향수가 얼마나 진하던지
시향 따라왔습니다

보고 또 보고
가슴에 담아습니다
멋진 시 명시에 초대해 주셔서
대단히 고맙고 감사합니다

바깥 날씨가 갑자기 춥습니다
당분간 이어질 터인데 늘 건강주의 하시고
행복한 10월 되세요
고맙습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고우신 걸음으로 제 서재를 찾아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자주오던 비 그치고 갑자기 된서리가 내렸습니다, 텃밭에 작물들잎이 검게 얼어버렸습니다, 한기에 유념하시고 건안하시기를 빕니다,	10/21 21:36

전남혁

2021-10-25 16:09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지펴 주신 밭둑 언저리 풍경을 배람하며
봄 여름 가을의 풍경들이 필름 내려 돌듯
지나갑니다 게다기 콩밭 까투리마저 겨울 채비를
하나봅니다 멋진 그림 한 장 보듯 전두엽에
잔상이 어립니다

오늘 가을 하늘이 참 좋아 보입니다
여행 가고 싶은 마음까지 생깁니다
건향필 하시고 행복한 나날을 기원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전남혁 시인님 청명한 햇살이 참 좋은 날입니다. 익어가는 가을 걸음하신 고마움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하루를 즐거운 노래로 가득 채우시기 바랍니다, 향필을 빕니다.	10/27 00:44

임석순

2021-10-26 10:43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밭둑 언저리에 핀 천사 나팔꽃"
눈앞이 선하게 서 있음을 느끼며
멋진 시향을 주셔서 감사히 배람하고
떠나 갑니다.

가을이 깊어가고 조석으로 서늘합니다.
건강에 유의 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준석	존경하는 임석순 시인님 청명한 햇살이 참 좋은 날입니다. 익어가는 가을 걸음하신 고마움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하루를 즐거운 노래로 가득 채우시기 바랍니다. 향필을 빕니다.	10/27 00:49

조순자

2021-11-01 02:36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고운 맘으로 지으신 시 잘 배람하며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안하시고 즐거운 맘으로 문운창대 하시길 기도합니다.
11월도 평안하시고 기쁘고 즐건 맘으로 행복하세요.


서준석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길거리에 우수수 낙엽이 떨어져 이제 곧 겨울이 추위를 안고 오려나 봅니다. 찾아주신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무조건 행복하시길 바라며 고운밤 되시고싸늘해진 날씨에 건안하시기를 빕니다.	11/2 21:25

동그라미

젖어 내리는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