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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배정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배정숙
ㆍ작성일	2023-02-10 20:46

ㆍIP: 218.xxx.85

정월 대보름

정월 대보름 / 月文川 배정숙

엄마는 커다란 시루에
오곡밥을 안치면
나는 솔잎나무 불을 때고

마음은 콩밭에 쥐불놀이 작전 중
빈 깡통과 찢어진 고무신 성냥 등
재료를 뒷간에 준비한다.

낮에는 어른들 논 밭둑을 태우고
밤에는 아이들 쥐불놀이 헝겊에 석유를
묻혀 빈 통 가득 채워 불을 켜 빙빙 돌리면
꺼지지 않는 불꽃 속에 밤의 함성 귀가에 쟁쟁하다

친구들 잘살고 있나?
정월 대보름 둥근 달을 보며
추억 속의 친구들 康寧하기를 빌어본다.

박희홍

2023-02-11 03:09

존경하는 月文川 배정숙 시인님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이
하나둘 사라져 가는 현실에서
지난날을 반추하게 하는 멋지게
피워낸 글꽃 ‘정월 대보름’ 에
공감이 크게 갑니다.
지피시느냐 수고하셨습니다.

곧 봄이 올 듯 따뜻하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겨울비가 봄을 몰고 오려는 듯하지만
한파가 닥치 기도하는 얄궂은 2월
겨울이지만 다가오는
봄을 생각하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웃음소리는 울음소리보다 훨씬 멀리 간다고 합니다.
많이 웃고 웃는 나날 속에
2월 남은 날들도 좋은 일,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두 손 모아 봅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주야로 다녀가신 고운 흔적 큰 기쁨입니다 오늘도 기쁨으로 가득한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2/11 11:30

장계숙

2023-02-11 12:50

예전엔 정월대보름이 큰 행사였는데
요즘은 조용하게 지나가니
별 재미도 느낌도 없네요.
글을 감상하며 옛 생각에 미소짓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시인님 ~


배정숙	장계숙 시인님! 봄날처럼 따스하게 아침처럼 희망차게 다정하신 님의 발자국 고맙습니다 늘 행복하소서.	2/12 17:58

황영칠

2023-02-11 17:53

존경하는 월문천 시인님
휘영청 보름달 가지고 오셨군요
저도 시인님의 마을에 가서 쥐불 놀이
하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재미있던 친구 들이라
함께 사는 것이로워 보입니다

"친구들 잘살고 있나?
정월 대보름 둥근 달을 보며
추억 속의 친구들 康寧하기를 빌어이제

좋은 감동으로 동으로 감상하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음


배정숙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그러게요 좋은 친구는 함께사는 친구 멀리서 찾는게 아니라 가까이에 주변에 있겠지요 나의 유년과 자녀의 유년 그 친구들 30년후에 나의 추억과는 완전 다르겠지요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도 이제는 1년이면 세상이 바꿔네요 감사합니다.	2/12 18:10

김상훈

2023-02-11 19:50

백혈병 무리 진 듯
역마살 둥둥 떠다니는 바다,
문득, 가 보고 싶습니다.

"정월 대보름"

유년 시절의 추억 소환은
안제나 마음을 달 뜨게 합니다.
거기에 빠질 수 없는 존재는
단연 엄마일 테고 친구들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어떤 절기라고 해도 그저 그런 느낌이랄까
하여튼 뭔가 맥 빠진 느낌이 들곤 합니다.
그래서 지난 일들이 더욱 그립곤 합니다.

잠시 다냐 갑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김상훈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일들 순조롭게 이루시길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2/12 23:35

민만규

2023-02-12 19:50

월문천 시인님
정월 대보름날의
정취를
한 편의 시에 담으셨습니다
추억의 시
옛시절을 소환하며
잘 감상했습니다
잘 지내시죠
월문천에도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봄 시 많이 쓰시고
그리고
신춘문학상 공모전은
잘 준비하시나요
좋은 작품으로
봄 행사 때 뵙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늘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배정숙	민만규 시인님 ! 언제나 저의 서재에 달려와 주시고 응원에 주심 고개숙여 감사인사드립니다 신춘문학상 공모전은 염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 동기부여와 시인님 뵈로 꽃피는 춘삼월에 가야지요 편안하게 굳밤되세요.	2/12 23:45

최이천

2023-02-14 07:54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매화는 봄으로 와서 봄 동무를 부릅니다
시인은 시로 와서 시 동무를 찾습니다
바람이 차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정월 대보름
엄마는 커다란 시루에
오곡밥을 안치면
나는 솔잎나무 불을 때고

마음은 콩밭에 쥐불놀이 작전 중
빈 깡통과 찢어진 고무신 성냥 등
재료를 뒷간에 준비한다.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날씨는 꾸물꾸물 비라도 한바탕 내릴 기세지만 주말을 맞아 마음은 기쁨가득 그렇게 행복하세요.	2/18 09:25

박진표

2023-02-14 19:28

배정숙 시인님!!!
정월 대보름...
대보름날의 풍경이
수채화처럼 그려집니다.
가난했지만
그 시절이 그리워집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배정숙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봄 향기 가득 행복한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2/18 09:28

정연석

2023-02-14 21:57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월 대보름 시 잘 배람하였습니다

친구들 잘살고 있나?
정월 대보름 둥근 달을 보며
추억 속의 친구들 康寧하기를 빌어본다.

멋진 표현이네요

저도 어렸을때 대보름 불놀이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강원도에서는 망우리라는 표현을


배정숙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고맙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억해주셔서 행복 가득한 날 되세요.	2/18 09:30

신창홍

2023-02-15 00:09

배정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정월 대보름"을 음미하니
치기어린 시절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르네요.
옷까지 태워 집에 들어가지도 못했던
생각도 나고 .....
나이가 드니 옛일들이 정겹기만 합니다.

행사 때 만나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에 뵙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십시오.


배정숙	존경하는 신창홍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서오세요 예전과 많이 다른 풍습 요즈음 아이들은 어떤 기억으로 유년시절이 되살아 날까 10년이면 강산이 변했지만 1년이면 세상이 변하지요 지금은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2/18 09:37

안영준

2023-02-18 21:08

배정숙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봄을 재촉하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주말 저녁입니다
어둠에 비는 스산하기만 하군요
밝음 속에서 꽃비가 내리길 갈망하는 저녁입니다
내내 건행하시고 좋은 글 집필하십시오


배정숙	시인님! 봄 기운 듬뿍 받으시고 건강 유념하시며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2/19 14:36

박미향

2023-02-19 07:09

시인님 지난 날의 멋진 추억 대보름날 향연 다시할수있는기회가 사라지네요
늘 정다운 목소리 모습 그려봅니다
감나합니다 사랑합니다


배정숙	2월이 하루 또하루 그렇게 갑니다 3월을 부르는 시간일까요 가는 것보다 오는 시간 오는 님이 더 좋아요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2/19 14:40

장계숙

2023-02-19 11:17

제 서재에 다녀가셨네요. 감사드립니다.
지나간 일상의 어느 날을 추억할 수 있음에
글을 만나는 즐거움을 느낍니다.
고운 글 많이 집필하시어
문우님들과의 고운 인연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배정숙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걸음걸음 고맙고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幸福한 하루 되세요.	2/19 15:17

황영칠

2023-02-19 19:50

존경하는 월문천 시인님
아직도 월문천에는 보름달이 지지 않고
두둥실 떠 있구만요.
시인님 마음에는 일 년 동안 하루도 보름달이 지지 않고
두둥실 떠 있으니 시인님의 마음은 정과 사랑이 넘쳐
나겠군요.
정월 대보름 처럼요.
언제 달구경 갈게요.


배정숙	다녀가신 고마운 발걸음 많이 감사합니다 행복으로 가득찬 휴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2/26 16:00

염경희

2023-02-20 16:19

곱게 지어 놓으신 시에 잠시 머뭅니다
언제나 열정으로 피워 내시는 글 밭에
사랑 가득 풀어두고 갑니다
늘 향필하세요


배정숙	바쁘신 와중에도 찾아주신 고마운 마음 감사합니다 2월의 4째주 휴일도 잘 갈무리하시는 시간 되세요.	2/26 16:03

박진표

2023-02-20 18:40

배정숙 시인님!!!
바람이 찬 하루였습니다.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희망의 월요일.
하루 기쁘게 마무리 하시고
남은 오늘도
시인님 웃음 가득
그렇게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배정숙	다녀가신 고운 많이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휴일 되세요.	2/26 16:05

서준석

2023-02-21 22:48

존경하는 월문천 배정숙 시인님
고운 시심이 가득 머문 고슴도치 가랑법과
정월 대보름 두편을 연속 배람하고
열성으로 피워내신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기쁜일 가득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찾아주셔서 많이 고맙습니다 많이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2/26 16:17

황영칠

2023-02-25 02:31

동토 속에서 눈물조차 얼어버린
눈물 봄빛 모아 녹이면서
사뿐히 오시는 봄 처녀 맞이하시려고
얼마나 가슴 설레이십니까?

저의 꽃밭에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봄이 되면 제 가슴에 꽃이 핍니다.
제 꽃 향기도 맡아주세요.
노랑 나비도 보내주세요.


배정숙	시인님 이제는 따스한 태양 한낮의 햇살이 얼어붙은 땅도 차가운 물도 점점 더 따스하리라 봅니다 우수도 지나고 다가울 춘삼월 꽃무리떼 다가올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	2/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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