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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배정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배정숙
ㆍ작성일	2021-10-16 15:50

ㆍIP: 123.xxx.176

떠날 때는 말없이

떠날 때는 말없이 / 배정숙

바람도 한 점 없던 평온한 날 꽃잎이 낙하하다
한 가지에 나고서 간다는 말도 없이 푸르던 잎
곱게 피던 꽃잎 때 이른 꽃잎이 지던 날

그 누가 떠날 때는 말없이 했는지
오늘따라 그 말 왜 그리 야속한 말이던지

자고 나면 보는 얼굴이라고~요
출근하면 보는 얼굴이라고~요
아침에 웃음으로 출근하던 믿음직한 당신
저녁에 볼 수 있다면 오늘도 행복입니다

늘 선한 눈길로 가정에서 직장에서
늘 한결같으신 사랑의 마음으로
늘 따스하게 한없이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던 당신
내 생의 최고의 행복은 언제나 당신과 함께 이었는데

때론 두 손을 꼭 잡고 걷던 비탈진 오르막길
안개에 갇힌 세월 한 치 앞이 보이지 않을 때도
우린 어둠이 깊을수록 아침이 멀지 않음을 믿고
함께라서 두렵지 않던 인생길 길동무 당신

언제나 호탕하게 웃으시던 그 모습 그대로
함께하던 추억 기쁨만 기억해 주세요
당신을 사랑하고 사랑했습니다
이승의 행복한 기억만 천국에 가져가세요

당신의 따스했던 그 사랑 그 추억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천국에서도 부디 행복하세요.

당신
"당신이 태어났을 땐 어미가 마중하시고
당신이 떠날 땐 아들이 배웅하고
이 또한 그래도 당신 행복한 삶이라
기꺼이 웃으며 보내드립니다.
당신 덕분에 함께한 세월 행복했습니다."

박희홍

2021-10-16 19:07

`배정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당신
"당신이 태어났을 땐 어미가 마중하시고
당신이 떠날 땐 아들이 배웅하고
이 또한 그래도 당신 행복한 삶이라
기꺼이 웃으며 보내드립니다.
당신 덕분에 함께한 세월 행복했습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글향에 고개 숙입니다.

가을의 풍요처럼 시인님의 글밭에서
자라고 있는 글향이 잠에서 깨어나
독자의 사랑을 많이 받으시는 풍요롭고
행복한 시절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일시적으로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늘 변함없이 한결같으신 사랑으로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바깥 날씨가 상당히 춥네요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고맙습니다.	10/17 21:57

김정윤

2021-10-17 14:19

`배정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떠날 때는 말없이 - 배독하고
고운 시향에 젖어봅니다
육십년만에 오는 시월 한파라고 합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바깥 날씨가 상당히 춥네요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고맙습니다.	10/17 22:00

박상현

2021-10-17 16:41

`배정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여름 여우비처럼 내려앉은 쌀쌀함에
서둘러 가을 잎들은 수채화를 그려나가기에 바빠진 듯합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갈대 속의 바람이 시인님들의 마음속에서
시를 그려나가는 듯합니다
시인님의 가을 뜨락엔 가을 풀잎의 이슬처럼 아름다움이
가득하길 바라옵고 올려놓으신 아름다움을 배람합니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높고 높은 가을 하늘이 쌀쌀할지라도 늘 건강하시고
가을산처럼 깊은 마음을 담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함을 담아 들꽃 한송이 내려놓고 돌아섭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박상현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달려온 가을 날아온 초겨울 동장군을 동행한 겨울처럼 추운 날씨입니다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10/17 22:11

정찬열

2021-10-17 19:54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곱게 지펴주신"떠날때는 말없이"
심오한 옥고에 쉼합니다.

몇십년만에 시월에 추워진
이상기온이라 기상청이 말하네요

산천의 신록은 푸르른데
한랭한 고기앞에 갈팡질팡 힘드나 봅니다.
이런 변화에는 인생도 모두 감기에
주의를 요합니다.
아프지 마시고 건강과 행운이 따르시길 기원 합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갑자기 찾아든 추위에 들녘에 채소들이 얼지 않아야 할 텐데~요 동장군을 동행한 겨울 같은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10/17 22:17

박진표

2021-10-21 21:41

배정숙 시인님!!!
떠날 때는 말없이...
우리 삶은
만남과 이별의 연속이라 하더군요.
만나면 이별하고
이별하면 또 새로운 만남이 다가오고...
그립고 생각나고
보고픈 우리였음 좋겠습니다.
그런 우리들이길 바래봅니다.
환절기 감기조심 하시고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텃밭을 둘러보니 고추 깻잎 방울토마토가 서리에 맞아서 어정쩡한 자세로 있는 모습이 엄마한테 혼날까 츄빗거리던 아이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미리 조금만 신경을 써 더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웠습니다 일기예보 미리 보고 춥지 않은 일상 올겨울은 건강한 겨울 따스한 겨울을 맞았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10/22 16:12

서준석

2021-10-21 23:01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서
떠날 때는 말없이를 감명 깊게
배람하고 마음에 담아갑니다,
가을이 아름다은 만큼
시인님의 하루가
아름다우시기 바랍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텃밭을 둘러보니 고추 깻잎 방울토마토가 서리 맞아서 어정쩡한 자세로 있는 모습이 엄마한테 혼날까 츄빗거리던 아이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미리 조금만 신경을 써 더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웠습니다 일기예보 미리 보고 춥지 않은 일상 올겨울은 건강한 겨울 따스한 겨울을 맞았으면 합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10/22 16:14

고지영

2021-10-23 05:34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한 올 한 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주옥같은 시향기가 어쩜 그리도 좋은지
마음에 담아 두고두고 보겠습니다

엊 그제 같은데 파란 잎새가 어느 듯
만산홍엽되어 격세지감을 느끼는 계절입니다
감기 코로나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고지영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결실의 계절 샛노란 은행잎 저무는 석양 노을보다 더 붉은 단풍이 온 세상 늦가을 낙엽으로 너무 아름다워요 인생도 낙엽처럼 곱게 물들었으면 낙엽보다 더 아름다웠으면 참 좋겠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감사합니다.	11/7 19:19

안영준

2021-10-23 08:28

배정숙 시인님 그간에도 무고하셨는지요?
만추의 계절 시월도 막바지로 내달리는군요
시월도 얼마 남지 않았으며 올해 한 해도 비호같이 달린 것 같습니다
남은 나날도 건강히 지내십시오
주옥같은 글 잘 배독하고 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찾아주신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편안하셨는지요 멋진 가을 행복 가득 늘 즐거운 11월의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1/7 19:25

조순자

2021-11-01 02:32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곱게 지으신 시
"떠날 때는 말 없이"
잘 배람하며 감사드립니다.

꽃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떨어지는 단풍잎이듯이
우리네 사람도 떠날 때는
그렇게 말없이 떠나게 되지요.
^*^
시인님의 시를 보며
인생을 생각하게 되네요.
11월을 멋지게 보내세요.
항상 건강하고
초지일관 아름다운 맘으로 행복하세요.


배정숙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찾아주셔서 아주 고맙습니다 뜻하시는 일들이 순조로이 술술술 풀리시길 그리 되리라 믿습니다 언제까지나 건강하세요.	11/7 19:42

박진표

2021-11-01 22:38

배정숙 시인님!!!
11월엔
더욱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일
시인님 많이 있으세요.
행복한 11월 되세요.


배정숙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찾아주셔서 아주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며 날마다 기쁨 가득 행복하세요.^*^	11/7 19:36

최이천

2021-11-09 04:11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가을의 변화는 겨울을 예약해 두었네요.
찬바람에 코로나 감기 예방 잘하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 떠날 때는 말없이
언제나 호탕하게 웃으시던 그 모습 그대로
함께하던 추억 기쁨만 기억해 주세요
당신을 사랑하고 사랑했습니다
이승의 행복한 기억만 천국에 가져가세요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찾아주셔서 매우 고맙습니다 남은 11월도 일년 삼백예순 다섯 날도 환한 빛으로 가득하시길 날마다 건강하시고 시인님 걸음걸음 꽃길만 걸으시길 두 손 모아 봅니다.	11/17 21:47

염경희

2021-11-11 11:40

안녕하셨죠?
시인님 오랜만에 찾아와
아랫목 차지하고 쉬어갑니다
어느새 이리 가을이 깊었습니다
초겨울 문턱을 넘어서니 시인님 생각이 납니다
올겨울도 맑은 웃음으로 건강하게 지내셔요
늘 함께라서 감사합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찾아주신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하루가 참 빠르게 흘러갑니다 오늘도 내일도 언제나 지금처럼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11/17 21:52

민만규

2021-11-14 05:1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시인님 가정 사 인줄 알고 저만 속았네요

제가 이렇게 순진합니다

향필하십시오


배정숙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찾아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친척 형부께서 갑자기 쓰려지셨는데 119타고 병원 가셨지만, 뭐가 그리 급하셨는지 그날 돌아가셔서요 있을 때 잘하고 사이좋게 살아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언제까지나 행복하세요.^*^	11/17 22:26

박진표

2021-11-18 20:42

배정숙 시인님!!!
저녁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희망의 목요일.
즐거운 마음으로
기분좋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일교차 크니 건강 잘 챙기시고
편안한 쉼이 있는
즐겁고 행복한 저녁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배정숙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세요 귀한 걸음 정말 감사드립니다 세상 사람 모두 행복으로 초대하고 싶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11/18 21:51

남원자

2021-11-22 21:34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잘 지내시지요
앗 깜짝 놀랐어요
저도 민만규 시인님처럼
오해할 뻔 했잖아요
별일 없으시지요?
겨울이 가는 길목에 오늘이
소설이란 절기이네요
눈이 많이 내린다는 일기예보입니다
안전운행 하시고
감기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행복하세요


배정숙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바쁘신 와중에 귀한 걸음 매우 반갑습니다 수고하신 하루 편안한 저녁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11/25 22:08

박진표

2021-11-23 20:54

배정숙 시인님!!!
희망의 화요일.
부는 바람이 차갑습니다.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고
마음은 언제나 즐겁고 희망있게
그렇게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불 꺼진 저의 서재를 찾아주시고 환하게 밝혀주셔서 매우 고맙고도 송구합니다 시인님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	11/25 22:44

박진표

2021-12-01 20:25

배정숙 시인님!!!
12월의 첫 날.
저녁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12월엔
시인님 더욱 건강하시고
웃음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행복한 12월 되세요.


배정숙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언제나 한결같으신 마음으로 귀한 발걸음 고맙습니다 한주의 첫날 월요일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편안하신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12/2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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