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배정숙
ㆍ작성일	2022-11-03 00:21

ㆍIP: 218.xxx.85

공주 아줌마

공주 아줌마 / 배정숙

한 달에 단 하루 공휴일
한 주에 단 한 번 공휴일
주 5일 근로하며 주말은 휴무
지금은 주말에 빨간 날까지 다 휴무더라
나 어릴 적엔 비 오는 날이 쉬는 날이었지
세상 많이 좋아졌는데,

아줌마는 잠자는 시간 외엔
손에서 일이 눈에서 미디어가
일손이 잠시도 떠나지 않아
아마도 전생에 가사 전문직

빨래는 세탁기가 해주고
밥은 벼를 절굿공이 찧지 않아도 씻어서 앉히면
전기밥솥이 고슬고슬 지어주고 윤기는 자르르 흐르지
청소는 무선 청소기가 알아서 척척 다해주는데
손에 물 마를 날이 없다니
아마난 전생에 공주였나 봐
누가 나 좀 말려줘
누가 나 좀 도와줘 아바타.

박희홍

2022-11-03 03:58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반세기 만에
시대가 변해도 너무 많이 변했지요.
일없는 것 같아도 많은 일이 있지만
먼 날에 비하면 지금 사람들은
공주요 왕자 맞지요. 정성껏 지피신
‘공주 아줌마’ 감명 깊게 배람합니다.

배정숙 시인님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어
보는 우릴 기분 좋게 합니다.
아침저녁으로 무척 쌀쌀한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하시고
좋은 일 가득하시길 응원합니다.
이제 11월 늦가을입니다.
남은 가을이 충만으로 가득 참 속에
늘 미소가 번지는 행복한 날이길 빕니다.
강건하시고 행복하세요.


배정숙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오늘 그리고 내일도 행운 가득 즐겁고 풍성한 계절 되세요 감사합니다.	11/6 23:00

최이천

2022-11-03 04:05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목 놓아 우는 저 가슴 겹겹 쌓인 한 어이할꼬
청명한 하늘처럼 해맑은 청춘아 참 예뻤다.
기온 차가 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공주 아줌마
아줌마는 잠자는 시간 외엔
손에서 일이 눈에서 미디어가
일손이 잠시도 떠나지 않아
아마도 전생에 가사 전문직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오늘도 행복하게 휴일 되셨는지요 날씨가 차갑습니다 건강 유의하세요 감사합니다.	11/6 23:03

황영칠

2022-11-04 16:13

존경하는 가사전문직 시인님
오늘도 선에 물 마를 시간이 없으니
전생에 가사 전문직이 맞나 봅니다.

아무리 편리한 세상이 되기는 했다고 하나
가정주부들은 표시도 나지 않는 일로 때로는
잠을 잘 시간도 부족한 것이 현실이지요

더구나 직장까지 다니시니 그럴 수 밖에 요
건강해서일 할 수 있다는 것 만도 감사한 일이지요.

시인님의 시에 100% 공감하면서 다음을 기약합니다.
고맙습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부족한 서재에 찾아주시고 응원해주심에 고맙고, 감사합니다.	11/6 23:07

박기숙

2022-11-07 10:28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얼마나 수고가 많으십니까? 많이 바쁘시지요?
자주 찾아 뵙지 못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저 역시 바쁘네요 음악 회원들에게 음악
들려주고 주말에 농장에서 일하고
왜그렇게
바쁜지 모르겠어요.

천천히 쉬엄쉬엄 일하세요.
항상 응원하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문운 창대 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다녀 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배정숙	존경하는 박기숙 시인님! 바쁘신 와중에 방문해주시고 응원의 덕담까지 감사합니다 물 위로 떨어진 낙엽 한 잎 물 타고 바람 따라 가는 세월 11월도 벌써 중순의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늘 건강 챙기시며 무탈하고 행복하세요.	11/16 05:15

염규식

2022-11-09 15:18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세상이 어수선해도 계절의 변화는 실수가 없는가봅니다
이제 머잖아 가을도 우리곁을 떠나려합니다
열정으로 지으신 고운 시향 머물다갑니다
달력도 한 해를 마감할 시간이 다가오는데 시인님 강건하시구요
항상 좋은 작품으로 서재의 고운 인연되기를 바랍니다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구요 승리하는 한해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좋은 작품 수고하셨습니다--향필하십시요---*


배정숙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찾아주셔서 아주 고맙습니다 바람은 불고 낙엽이 진다고 해도 한 걸은 더 앞으로 나아가는 발걸음이겠지요 늘 행복하세요.	11/16 05:49

박진표

2022-11-14 19:40

배정숙 시인님!!!
공주 아줌마...
주부가 하는 일은
아무리 해도
티가나지 않는다 했지요.
그래도 그 수고로운 헌신이 있기에
행복이 머무는 둥지가 되지요.
그런 공주님이 사시는 시인님의 가정은
참 따스할 듯 합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배정숙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그렇겠지요 공감해주시니 매우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의 문 활짝 열렸습니다 거리마다 즐거움이 넘치는 미소가 묻어나는 하루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11/16 05:56

민만규

2022-11-16 08:29

아이코
공주님^^
멋진 글
잘 감상했습니다
세월이 좋아져서
살만합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낙엽이 우수수
찬바람에 나뒹굽니다
늦가을 정취
즐길만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시간
행복한 시간들로 채우시길요
늘
응원합니다
또
뵙겠습니다


배정숙	언제나 재치 만점 민만규 시인님! 버선발로 마중합니다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11/26 23:58

박진표

2022-11-23 21:03

배정숙 시인님!!!
깊어가며 저무는
수요일 밤 입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거리의 가로등
하나 둘 불을 켜면
가을이 내려앉은 낙엽이
하나 둘 바람타고 여행 떠나네요.
환절기 감기조심 하시고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점점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찾아왔습니다 비도 내리고 몆개 안남은 낙엽도 우수수 다 져가고 추울 날이 가까워집니다 시인님 건강하세요.	11/27 00:06

황영칠

2022-11-24 10:08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요즘은 또 왜 황등을 켜지 않으시고 공주님 방에만 계시나요?
어제는 시인님이 사시는 덕소에 가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뒷산에 올라 아직도 지지 않은 빨간 단풍 구경 하면서 사진도 찍고
황토 산길을 맨발로도 걸어 보고 월문천 따라 시인님이 강아지와
산책 하셨던 시인님의 발자국 찾으면서 걷다가 시장기가 와서
팽현숙네 순대국집에서 허기진 배를 채웠습니다.

냇물 소리 들으면서 산책하시는 분이 혹시나 시인님이
아니신가 하고 걷다가 이내 실망하고 말았습니다. ㅎㅎㅎ

덕소에 오래전부터 알고지내는 대학원 동창의
초대로 다녀왔습니다.
시인님은 참 좋은 곳에서 살고 계신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습니다.

아직도 떠나지 못한 갈색 가을여인을 만나서 산책하는
맛이 참 좋았습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아하! 우리 동네 덕소에 다녀가셨군요 동창생님과 약수터를 걸으시고 팽현숙 순대국도 드셨군요 덕소주민인 저를 기억해주셨다니 무어라 감사를 해야 할지요 고맙습니다 서울엔 무엇인들 없겠습니까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27 00:26

김장

잊혀진 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