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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길상용 문학서재

ㆍ작성자	길상용
ㆍ작성일	2013-11-23 21:27

ㆍIP: 218.xxx.205

장애인 시상식에서

시/ 길상용

휠체어에 힘겹게 앉아

목울대까지 치밀어 오르는 숨을 헐떡이고

온몸 떨며 낭송하는 모습

어눌한 웅얼거림은 차라리 오열에 가까운 비명소리

할 말 다 못해

속에서 터지는, 세상 향한 붉은 외침이다

우리들은 귀로만 듣지만

그들은 가슴으로 듣는다

목발을 짚고

모진 세월을 걷는 그들에게

우리는 그저 동정이나 던지는 먼 이웃이었을까

세상은 안과 밖에

성한 몸에 마음이 더 일그러진 불구不具들로 북적이고

몸은 장애지만

마음은 자유로운 혼을 사르는 이들이 있다

예술의 한계를 창작으로 승화시켜

입과 발로 새긴 글과 그림들

아아,

진작 들리지 않는 귀를 열고

보이지 않는 눈을 뜨고

느낄 수 없는 가슴 활짝 연 그들에게

난 단지, 마음이 장애인에 불과한

낯선 이방인이었다.

길상용 2013-11-23 21:36	올해도 이제 불과 한달 남짓 남기고 서서히 과거로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마음이 더 바빠지는것 같습니다. 자주 찾아뵙지 못한 미안한 마음과 바쁜 일상속에서도 꾸준히 시를 놓치지 않으려는 마음이 함께 공존하는 요즈음입니다. 다소 일찍 찾아온 겨울때문에 훌쩍 가버린 가을이 더 아쉬워지나봅니다. 환절기로 일교차가 큰 요즈음 건강에 더욱 신경쓰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길 우리 문우님들과 함께 하고싶습니다.

염규식

2013-11-23 23:36

그렇죠--우리는 낯선 이방인이죠--
위로하는 마음의 밑바닥에도 승리자의 마음--뉘우칩니다
한해가 다 가려합니다 -조금의 배려와 나눔이 우리자신에게도
행복이 올것을 믿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마음 --문학에 대한 열정 더욱 꽃피우시길 기도합니다
늘 건안하소서


길상용	고맙습니다 시인님 어쩌면 장애인들에게 우리들은 영원한 이방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진정으로 마음을 열고 동정이 아닌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갈 수 있었으면...	11/24 19:10

장용순

2013-11-23 23:59

보지 못하는 사람은 더 잘 들을 수 있고
듣지 못하는 사람은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한가지 능력이 떨어지면 다른 능력이
보완해 주기 때문입니다.
장애인을 불쌍히 여기는 사람은
뭘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감사합니다.


길상용	맞는 말씀입니다. 세상이치가 그러하더이다. 하나를 잃으면 또다른 하나를 주는것 동정이 아닌 함께 할 수 있는 동행이 되길 간절히 기원해봅니다.	11/24 19:11

임세훈

2013-11-24 05:47

마음의 귀, 마음의 입이야 말로 진실 그 자체 아닐까요 시인님..
머물다 갑니다..


길상용	그 내면을 볼 수 있다면 그래서 겉으로 드러난 장애는 그저 장애일뿐 똑같은 인격으로 함께 하는 그날이 하루라도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11/24 19:13

송준혁

2013-11-24 10:27

오랜만에 오셨네요 선배님^^
진심어린 마음 후배인 저는 깊이 반성하렵니다.
몸이 성하지만 마음이 닫힌 장애인이었네요
자신을 일깨워 주는 고맙고 감사한 글
머물다 앞으로는 달라진 마음으로 살아가렵니다.
감사합니다. 서배님 행복하세요~


길상용	늘 겸손하시고 선배라고 깍듯이 챙겨주시니 정말 몸 두룰바없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열심히 창작활동과 이곳 문협에서 소통을 위해 뛰는 모습들 모두 귀감이 될것입니다. 함께 공감해주셔서 더욱 기쁜 오늘입니다.	11/24 19:15

김은정

2013-11-24 13:45

몸은 장애지만
마음은 자유로운 혼을 사르는 이들이 있다

그렇습니다. 혼을 사르는 그들
모든 것을 떠나서 존경합니다.


길상용	어서 오세요 김은정 시인님. 바쁘신 가운데서도 개인 창작활동과 꾸준히 활동하시는 이곳에서의 모습 또한 아름답습니다. 아이들을 가리치고 매일 몸은 물에 젖은 솜처럼 무겁고 피곤할텐데... 뜨거운 열정으로 사시는 모습에 많은 기대와 기쁨입니다. 함께 공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11/24 19:17

한원희

2013-11-24 14:30

딸 아이가 특수학교에 근무 한 적이 있었어요.
퇴근 하고 집에 오면 미소를 지으고 있지요.
몸은 조금 다르지만
그들에 사랑과 배려는 우리가 따라 갈 수 없는 긴~ 사랑의 길 이라고.....

시인님 한 해가 지나가려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길상용	한원희 시인님 정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가족중 따님께서 장애 학교에 근무하셨다니 그 속사정을 저희보다는 훨씬 더 이해하시는데 빠를것 같습니다. 장애인 문학 미술대전 시상식에서 바라보며 더없이 많은 부끄러움과 겉으로 드러난 이기적인 내 모습에 화도 났었지요. 정말 마음을 열고 대화도 나누고 싶었는데 마음뿐.. 전시해 놓은 그림들을 보며 많은 생각을 했었지요. 이번 서울인천지회 행사때 뵙고 싶습니다. ^^*	11/25 01:57

윤혜석

2013-11-24 16:05

겉과 속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장애는 이렇게 구분되어지는 것이 아니란 생각.
그들 앞에 숙연해집니다.

더욱 사랑이 절실한 이 계절에
감사한 마음으로 읽고 갑니다.
행복한 날들 되세요.


길상용	어서오세요 시인님. 그 먼곳에서 단숨에 오시니 기쁨 두배 감동 두배입니다 ^^* 밑에 이명숙 시인님과 친구분이시니 더욱 살겹게 느껴지네요. 이렇듯 문우의 정이란 나이도 성별도 지역조차도 뛰어넘을수 있는데 우리는 정작 장애인에 대해 너무 무관심했고 그저 동정이나 할줄 알았지 진정으로 마음을 주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그들의 시상식에서 부끄러웠는지 모릅니다.	11/24 19:25

이명숙

2013-11-24 17:40

장애를 장애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마음은 아프죠.
자유로운 영혼 어디든 갈 수 있어도
늘 묵지근한 눌림 왜 없겠는지,
귀 기울인 적 없고
따스한 말 한 마디 한 적 없었네요.
글을 쓰면서 많이 달라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이방인일 뿐이죠.
진심이 우러난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길상용	맞습니다 시인님. 그들은 몸이 불편할뿐 마음만은 자유롭고 우리들과 조금도 다를바 없는 훌륭한 인격을 가진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늘 겉을 보지말고 속을 보라고 주장했던 제가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구족화(口足花)를 직접 보니 정상인들보다 더 몇배 힘들게 작업했을 그 분들의 아픈 열정이 고스란히 글과 그림에 배여있더이다. 먼저 그들을 대하는 우리들의 마음부터 이제는 차별이 아닌 동등하고 따듯한 마음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더불어 정부의 더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함께 말입니다.	11/24 19:32

천은성

2013-11-24 23:06

시상식장을 잊지 않으시고 창작으로 승화시켜 주신 종합예술인 길상용 시인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요즘 건강은 좀 어떠신지요?

축하해주셔서 고맙고요...주신 꽃다발 가슴에 소명으로 곱게 피어 있습니다.


길상용	아우의 방문에 입이 턱밑에 걸릴 뻔(?)했소이다.ㅎ 덕분에 시 하나 건졌으니 다 아우덕이지요. 건강은 아우가 더 신경을 써야지요 저는 괜찮습니다. 곧 만날 수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요~! ^^*	11/26 20:11

김유한

2013-11-25 00:38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저도 마음이 장애인에 불과한 낯선 이방인입니다.
광진구 장애협회장과 독대할 때면
그저 미안한 적이 많기도 하답니다.
정상적인 우리에게 깨우침을 주신 글에
고마움 표합니다.
건승하세요.


길상용	어서오세요 김유한 시인님. 아하.. 광진구에서 봉사활동을 하시는군요. 알게 모르게 우리 시인님들 이렇게 봉사활동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꽤 많이 있어 아직은 세상 각박하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찾아주심에 감사인사 드립니다. ^^*	11/26 20:13

박미향

2013-11-25 07:34

성한 사람은 고마움을 가저야 합니다 ,, 장애인들이 삶이 얼마나 힘이 들까요 ,,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이렇게 멀쩡하게 다닐수 있는 몸이 행복하니까요


길상용	그렇습니다 시인님. 아무리 지금의 처지가 형편이 힘들다해도 성한몸으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우리는 복받은것이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행복함을 함께 공유해주신 박미향 시인님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11/26 20:14

주응규

2013-11-25 09:07

길상용시인님
곱게 내리신 고운 시향에 젖습니다
날씨가 고르지 못합니다.
올 겨울은 유난히 춥다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행운이 늘 시인님과 햄께하시길 빕니다.


길상용	바쁘신 주응규시인님. 언제봐도 환한 미소가 일품이지요. 늘 한결같은 인삿말도 좋구요~ 이번 서울인천지회행사때 뵈요~!!!	11/26 20:38

김미경

2013-11-25 10:25

시인님 안녕하세요.
항상 젖어 살아가는 삶이다 보니
고마움 보다는 힘겨울 때 생각을 더
많이 하고 사는 시간인것 같습니다.
이 시간 고마움을 느끼며 잠시 머물러 갑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길상용	안녕하세요 시인님~ 찾아주심에 늘 감사드립니다. 그렇지요. 우리네 일상들이 이상하게 무엇엔가 쫓기듯 늘 바쁘게 움직이다보니 그게 습관적인 버릇으로 굳어졌나봐요. 마음의 여유를 가지길 모두들 소망하지만 결국, 마음의 여유란 스스로 찾지않은면 오지 않더이다. 고마운 마음 느끼셨다니 너무 기쁩니다. ^^*	11/26 20:40

한송자

2013-11-25 10:35

몸은 장애로 힘들어도

맘은 자유를 누리는 이웃들의 삶

애잔합니다 숙연해집니다
한 발 더 가까이 하곺은 시간입니다
감사 합니다


길상용	고맙습니다 시인님.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가는 사회를 만드는것 어쩌면 그냥 꿈으로 남을진 몰라도 적어도 우리들은 그들에게 먼저 마음을 열어야한다는건 분명히 맞는것 같습니다. 몸의 장애보다 지금 마음의 장애를 앓는 이들이 더 많은 세상이니까요.	11/26 20:41

조한직

2013-11-25 16:19

그들은 우리를 알지만
우리는 그들을 모릅니다.
그들의 세상을 겪어볼 수 없음이지요.
그저 마음으로만 조금 위로 할 수 있을 뿐
그래서 껍데기만 조금 알 수 있을 뿐이지요.
그들이나 멀쩡한 우리나 생각은 같은데 우리가 그들을
모르는 것 말고는 아는 것이 없다는 것 어쩌면 슬픈 현실 같습니다.


길상용	백배 공감입니다. 역지사지.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봐도 막상 자신에게 닥친다면 견디고 헤쳐나갈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 슬픈 현실이지만 그래도 보다 따듯한 말 한마디 따듯한 격려의 행동이 그들에게는 큰 힘이 될것입니다. 찾아주심에 늘 감사드립니다.	11/26 20:44

김지숙

2013-11-25 21:03

길상용시인님 저가 장애인들을 보면 가슴이 뜨금하는
일이 생각납니더.. 우리 애가 어릴때
장애인이 휄체어를 타고 가니까
엄마 나도 저거 타고싶다
철이없는 말이었지만 그사람은 얼마나 슬프을까요
지금도 장애인을 보면 죄인 생각이 납니더
우리는 늘 몸이 불편한 사람을 보면
눈으로만 보고 따뜻한 가슴으로
선뜩 다가가지 못하는 편견이 있지예
어떻게 보면 비장애인들이
마음이 더 불구이고
이방인것 같심니더
시인님 차디찬 날씨가 음습해 옵니더
두꺼운 외투 입고 다니시고
고운 밤이 되십시요


길상용	아하.. 그런일이 있었군요. 너무 맘에 두지마세요. 그저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의 말이니 그분도 분명 이해하실겁니다. 몸의 장애보다는 마음의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더 많다는 현실이 사실은 더 마음을 아프게합니다. 이번 대전에서는 뵐수 있겠지요? 기대해봅니다. ^^*	11/26 20:46

최영호

2013-11-25 22:27

성한 몸에 마음이 더 일그러진 불구不具들로 북적이고

몸은 장애지만

마음은 자유로운 혼을 사르는 이들이 있다

장애인 시상식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시길...


길상용	반갑습니다 최영호시인님. 낭송대회에서도 뵙지만 미처 제대로 인사도 못 나눈것 같아 늘 마음에 걸렸었지요. . 정확히 본질을 꿰뚫어보시는 싯귀에 함께 공감합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 서로 상처는 쓰다듬어주고 힘들면 부축하고 상부상조하는 사회. 어찌보면 차암 비현실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지만 그래도 희망을 안고 동행할 수 있는 세상 꿈꾸어봅니다.	11/26 20:49

경대호

2013-11-25 23:44

완전하지 않은 사람이
더 온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애우들과 함께하신 시간이
문학을 공유하는 따스한 시간이
생각의 지평을 넓게 만들어 주시는군요.

세상을
좌측에서 우측으로 읽다가
위에서 아래로 읽다가
이젠
제 눈에 맑고 투명한 돋보기가 끼워진 계절
아무렇게나 두루 읽어도 사납지가 않은 것은 참 다행입니다.


길상용	멋진 말입니다. 아무렇게나 두루 읽어도 모두 수용할 수 있고 품을 수 있다는 것 그만큼 더 업그레이드 된듯합니다. 시에 대한 열정과 여러가지 시도를 하는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늘 찾아주심에 언제나 고마운 마음이지요.	11/26 20:51

곽종철

2013-11-25 23:55

"난 단지, 마음이 장애인에 불과한
낯선 이방인이었다."

공감합니다.
저도 장애우 시설에서도 자원봉사를 합니다.
갈 때마다 그런 생각이 들 때가 더러 있습니다.
그래서 부족한 점을 고치려고 많은 노력을 한답니다.
오늘도 편안한 밤되세요.


길상용	역시 그러시네요~ ^^* 봉사활동을 폭 넓게 하시고 늘 인자한 미소를 품은 시인님은 만나뵐때마다 편안합니다. 더불어 한결같이 꾸준한 활동에 늘 감동이지요. 곧 만나뵙는다 생각하니 더 기쁩니다.	11/26 20:53

김흥님

2013-11-26 14:10

우리는 누구나 장애인이라는것을,,
육체적인 장애인보다
정신적 맘에 장애를 가진이들이 그 얼마나 많은지를
하나님께서 의미없이 주는 생명은 없기에
편견으로 바라보지말고
이방인으로 방관하지말며
나와 똑같은 동등한 인격체로
바라보는 시선들이 있어야할것입니다
다행인것은
이 사회가 차츰장애인사역에 대한
관심이 점점 활성화되어가고 있다는것이죠^^


길상용	네~ 아주 고무적인 현상이지요. 분명 예전보다는 훨씬 부드럽고 유한 시선들을 느낍니다만 많은 어떤 물질적인 보탬도 좋지만 따스한 말 한마디.. 조그마한 친절(예를 들면 택시를 잡아준다든지 휠체어를 차 트렁크에 실어준다든지..등)이 그들에게는 큰 기쁨으로 다가온다고 느꼈습니다. 이렇게 찾아주시고 감상을 주시는 마음에 고마움 한가득입니다. ^^*	11/26 20:55

안정순

2013-11-26 19:29

몸을 비록 불편하더라도 마음만큼은 자유로운 영혼...
건실한 몸으로 마음의 장애를 입고 사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많은 생각이 교차하네요..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시간을...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시구요
편안한 밤 되시구요..


길상용	반가워요 시인님~ 그렇습니다. 몸의 장애보다 더 심각한건 마음의 장애지요. 지극히 이기적이고 배타적이고 투쟁심만 가득한 사람들 우리 주위에 얼마든지 쉽게 찾아낼 수 있으니 차암 슬픈 현실입니다. 마음의 일급장애들보다 차라리 몸이 조금 불편한 사람들에게 더 존경의 마음이 가더이다. 입으로 발로.. 글과 세밀한 그림을 그린 것을 직접 볼 수 있었는데 참으로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대단했습니다. 정상인들보다 몇배 몇십배 더 시간도 걸리고 땀을 흘리며 작업했을 모습들을 상상하는것 만으로도 가슴이 찡해오더이다.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11/26 21:00

김영애

2013-11-27 00:37

자그마한 키에 눈이 땡그란 친구가 있었습니다
결혼 후 만난 그 친구는 스포츠댄스까지 배우며 밝은 모습으로
생활을 하고 있었고 누구도 그 친구가 장애를 가졌다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활달한 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그 친구는 두 눈을 잃고 의안을 하고 있었답니다.
하지만 두 눈을 가지고 있는 우리보다 더 건강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단지 불편할 뿐이지만 그들에
비해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지만 정신적으로
불구인 사람들은정작 본인들이 얼마나 불쌍한지
모르고 삽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장애는 누구에게나 올수 있지만
사람들은 인정하려들지 않습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길상용	밝게 살아가는 친구의 모습이 참으로 가슴 징하게 다가오네요. 장애인 시상식에서 만난 장애우들도 문학과 예술을 하는 분들이라 그런지 표정도 밝고 씩씩하게 보이더군요. 그들은 단지 몸이 불편할 뿐이지 마음과 정신은 오히려 우리들이 더 배우고 닮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마음 감사드립니다.	11/27 18:54

공재룡

2013-11-27 16:26

길상용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시글을 대하니 왠지 부끄럼이
가슴을 누릅니다.

눈귀가 멀쩡 하고 팔다리가 성한데
장애자의 영혼의 맑은 소리를
귀담아 듣고 살아 왔는 지 되묻습니다.

앞이 안보여도 팔과 다리가 불구라도
그들은 마음으로 듣고 마음으로 이야기 하는
천상의 맑은 소리가 아니었을까 생각 해봅니다.

만남도 저울추 같이 눈금을 재서
이해득실을 따진후 만나는 세상
어쩌면 서글푼 세상에 살고 있음이 자명 합니다.

마음을 읽을수있는 삶 살아야 겠다
생각 합니다. 늘 행복 하세요


길상용	제가 그랬습니다. 그들의 열정과 문학과 예술에 관한 의지를 보며 글과 그림들을 보며 한없이 부끄러웠습니다. 난 과연 그들에게 뭐하나 내세울것없는 그저 방관자요 이방인이라는 생각. 앞으로는 그들에게 만날 기회가 주어진다면 마음을 진정으로 열고 대화할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작금 현실은 사회 곳곳이.. 특히 사회지도층이라는 사람들이 오히려 정신적인 장애가 더 많고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들의 이익과 탐욕으로 죄없는 선량한 사람들을 마구잡이로 뒤집어씌우는 행위등 세금포탈에 명품으로 겉을 두르고 쥐꼬리만한 권력이 있으면 사정없이 휘두르는 일부 마음이 일급 장애인들. ... 함께 해준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11/27 18:58

문은자

2013-11-27 19:50

몸이 불편하심은 이겨낼 힘을 낼수
있지만 마음이 고장난 사람은 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어려운 이들을 보며
제가 오히려 위로를 받는 생각을 해 보면
두손 두발 멀쩡한 값을 제대로 못하고 사는
이들이 얼마나 부끄러운지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감동의 순간이 절로 그려집니다.

감사합니다.


길상용	맞습니다 시인님. 겉으로 드러난 몸의 장애보다 더 심각한건 보이지않는 마음이 심한 장애인들이지요. 우리 사회 곳곳이 이러한 위선자같은 숨어있는 장애인들이 더 많은것같습니다. 그래서 정작 그분들 앞에서니 너무 부끄럽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지요. 찾아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11/28 23:03

배태성

2013-11-27 20:04

차라리 마음이장애인인 우리들이
보고 배울점이 그들과 함께 있습니다,
장애우들과 그 가족들이야 말로 말없이
사랑을 한웅큼 거머 쥔 사랑의 천사들 입니다,

의료 봉사 활동의 첫 손길이 장애우들과 그 가족들을
제일먼저 우선시 하는 저는 그들과 생활이 그렇게 좋을수 가 없습니다,
우리들은 한치 앞을 모르고 오늘도 살아가고 있습니다,내일 우리들중에
장애인이 않된다고 누가 장담하며 살아가겠습니까? 우리 모두가
예비 장애인 대기인 셈이지요~,언제나 그들을 겸손과 사랑으로
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신이 나지요,그들과의 생활 자체가,,,,,

시인님의 글이 간략 하면서도 맛,멋 두가지를 다 차지 하셨네요~
감사 합니다,언제나 솔선 수범 하시는 님의 인격에 박수를 보내는 소인 입니다~,~!!!


길상용	그렇습니다 시인님. 오히려 저희들이 더 배우고 경외심을 가져야 할것 같습니다. 시인님 말씀대로 제 아무리 똑똑한 천재일지라도 불과 10분 앞을 볼 수 없는것이 우리네 인생 아닙니까? 우리들은 모두 예비 장애인 대기자라는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감당키 어려운 칭찬에 너무 고마운 마음 만날때 진한 커피 한 잔이라도 건네드리겠습니다. ^^*	11/28 23:06

홍대복

2013-11-28 00:28

시인님!
하얀 눈
소복히 내리는 아름다운 날에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머물러 쉬어갈 수 있음에
감사의 뜻으로 따뜻하게 덥힌 꽃 차 한 잔 올리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길상용	고맙습니다 홍대복 지회장님. 늘 멋쟁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시인님은 중절모가 더없이 잘 어울리는 예술인의 풍모가 빛나는것 같습니다. 바쁘신 일상중에 이렇게 들리시어 인사주시니 감사합니다. 곧 만나뵙겠지요 ^^*	11/28 23:08

임재화

2013-11-28 09:30

길상용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의미 깊은 시향에 감동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길상용	어서오세요 임재화 시인님. 개인서재에 노오란 불빛이 늘 빛나는 모습이 더없이 반갑고 즐겁습니다. 우리 문우님들과 많은 소통과 댓글 그리고 맑은 시들로 개인서재가 더 빛나는것 같습니다. 곧 만나날 기다려봅니다.	11/28 23:10

장인성

2013-11-28 13:06

시인님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쌀쌀한 바람이 새삼 옷깃을 여미게 하는 초겨울
나뭇가지에 달랑 붙어있는 나뭇잎처럼
달력에도 이제 한 장 달랑 남아있습니다.
이해가 가기 전에
못다한일 다 이루시고 다뜻한 겨울 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길상용	반갑습니다 시인님. 늘 인자하신 모습과 미소가 멋드러진 시인님. 해학과 풍자 시 읽는 재미가 솔솔한 요즈음입니다. 찾아주심에 감사드리고 곧 만나뵙겠네요 ^^*	11/28 23:12

권미영

2013-11-28 19:01

성격은 다르지만
언젠가 장애인을 위한 콘써트에 가 있던 제 모습이
오버랩 되는군요.
아마도 평소에 장애라는 현상을 저는 강 건너
불구경 쯤으로 여기다가, 어느 날 단 하루,
그 콘써트의 관객으로 당당하게 앉아 있자니
너무도 부끄럽고 무지해서 아마도 마음이
편하지않은 일시적 장애인이 된것 아니었나 싶어요.
시인님의 마음을 찬찬히 쓰다듬어 드리고 싶은 충동?ㅎ
자격 미달이겠지요?


길상용	반가워요 권미영 시인님. 어쩌다 보니 직접 만난날이 한참은 된것 같습니다. 내일이면 만나게 된다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업 되는것 같네요. . 저도 장애인 시상식에 가서야 비로소 많은 부끄러움과 장애우들에 대한 오만한 생각에 많이 반성을 했습니다. 정작 마음을 닫고 사는건 그 분들이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들이란 생각때문에요. 함께 공감해주신 마음에 더없이 기쁘고 환한 웃음으로 반깁니다.	11/28 23:15

주일례

2013-11-29 12:38

가슴으로 듣고 가슴으로 말하는
그들이 웃을 수 있게 우리 사회가
좀 더 문을 열고 넓은 가슴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행복하십시요.


길상용	어서오세요 주일례 시인님. 반가워요 늘 이렇게 찾아주시니.. ^^* . 장애우들의 문학과 예술의 현장에서 참 많은 반성과 부끄러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는 대화와 소통의 장을 더 열심히 마련할까합니다. 봉사활동도 좋은 방법중 하나이겠지요. 고맙습니다.	11/30 22:54

김수잔	'천생연분' 귀한 시집 다시 한번 감사올립니다 저의 작은 서재 한가운데 자리하고 늘 저를 처다봅니다 시인님의 시 향기 온 세상에 퍼져 갑니다 (~.~)	12/6 05:47

김수잔

2013-11-29 13:10

가슴으로 들을줄 아는 그들앞에
내 비록 귀로 조금 들을수 있다한들
저 또한 그들 앞에 마음의 장애인에
불가한 이방인 임을,

보아도 볼수 없고
들어도 들을수 없는
장애인인걸요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저의 마음 흠쁙 젖어갑니다
감사드려요
건강하시고 좋은 시간 되십시요.


길상용	반갑습니다 시인님. 늘 멀리서 비행기타고(?) 찾아주시니 그 기쁨 얼마나 큰지요 ^^* . 제 에 늘 귀 기울여주시고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져주시니 더없이 행복하고 기쁩니다. 앞으로도도 더욱 돈독한 문우의 정으로 만나길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11/30 22:56

박종흔

2013-12-05 13:29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아픔...
다는 모르지만 짐작은 됩니다.

벌써 연말입니다.
자주 인사드려야 하는데..
제 맘 아시죠?
^^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길상용	어서오세요 시인님~~ 정말 오랜만입니다. 그동안 잘 계셨겠지요. 매일 개인서재에 환하게 불 밝혀주시는데 제때 댓글도 못달고 죄송하면서도 이렇게 와주시니 얼마나 반갑고 기쁜지요~ 이번 대전행사때 뵙으면 좋겠습니다. ^^*	12/9 19:29

박준호

2013-12-05 20:43

진정한 장애는 육신의 결핍이 아니요
정신의 불균형일지도 모릅니다
가슴 아픈 지체결함자에 대한
따스하고 눈물겨운 시상식 장면
눈물겹게 느꼈습니다
이 겨울처럼 차가운 기운 속에서도
따스하게 지펴야 할 우리의 마음을 일깨우는 옥고
머물다 갑니다
향필하시고 뵐 날 고대합니다


길상용	박준호 시인님~ 반가워요 그리고 이렇게 늦은 댓글에 죄송합니다. 함께 해주신 고우신 마음 기쁘게 맞이합니다. 곧 뵙게되겠네요 ^^*	12/9 19:31

정채균

2013-12-06 15:55

장애인...
우리도 눈에 보이지 않는 장애(마음의 결핍)가 있을 것이니
그들을 더욱 보듬어 주는 사랑이 필요할 것입니다.


길상용	어서오세요 정채균 시인님. 오랜 문우님이시고 바쁜 와중에서도 개인서재에 새로운 글들 올려 주시니 더욱 고마운 마음입니다. 이렇게 귀한 발걸음에 답글이 늦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한번쯤 얼굴 뵙고 그동안 밀린 대화 나누고 싶은데... 앞으로 만날 날 기대해봅니다. 고맙습니다.	12/9 19:33

김보언

2013-12-07 06:59

바라만 보았던 그날들의 그림들을 보면서
오늘은 참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랑스런 옥고에 머물다 물러갑니다.
갑오년 새해엔 만복이 함께 하시길^♥^


길상용	이렇게 오시어 귀한 흔적 주시니 너무 감사드립니다. 평소에 그냥 지나쳐버린 장애우들에 대한 저 자신에게 그날 시상식장에서 얼마나 부끄럽고 미안했었는지요. 구족화를 보며 시상식을 보며 정말 많이 반성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장애우들을 대하는 태도부터 마음부터 고치자고 다짐했습니다. 함께 공감해주시어서 정말 고맙습니다.	12/9 19:36

김화영

2013-12-08 07:32

내려주신 옥고에 감명 감복 합니다.
불쌍하단 동정은 오히려 우리가 받아야 할 마음의 불구자들..
불구속에 살면서 해맑은 영혼을 키우는
그들이야 말로 하얀 나래 펄럭이는 천사 모습입니다.

일기 고르지 못한 계절
건강 유념 하소서 선배 시인님!


길상용	맞습니다 시인님. 오히려 우리가 더 동정을 받아야 마땅하지요. 그들의 밝은 표정과 덤덤히 현실을 받아들이되 자신의 열정을 아낌없이 불태우는 모습은 감동을 넘어 저에게 큰 부끄러움과 새로운 시야에 대한 답도 주었습니다. 언제나 꼬박꼬박 선배 대우을 해주시는 시인님의 맑고 고우신 마음에 저또한 존경심을 갖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12/9 19:38

경규민

2013-12-08 17:10

옥고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가슴 너무 메어집니다.
마음속이 장애인 우리들! 머리숙여집니다.
늘 건필하세요!!!!


길상용	어서 오세요 경규민 시인님. 제가 먼저 인사를 드려야 마땅한데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사 이렇게 늦은 댓글로 죄송한 마음 기쁨 마음 함께 전합니다. 더불어 함께 공감하시는 마음에 커다란 기쁨입니다. 시간이 허락하는데로 서재에 들려 인사 드리겠습니다.	12/9 19:40

권승주

2013-12-09 00:44

늘 보살펴주시는 마음에 훈훈한 바람이 세상을 달구어 놓고 늘건강하시기를 감사합니다


길상용	감사합니다 권승주 시인님. 오히려 제가 더 송구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어쩌다 시간 날때 들려서 산책길에 새로운 등불이 환하게 켜져있는 곳이면 달려가 감상을 풀어놓고 옵니다만 매일매일 출석하시어 늘 새로운 글로 만나는 이곳 대한문인협 문우님들께 늘 죄스런 마음이지요. 함께 공감과 감상을 주심에 큰 인사로 기쁨을 대신합니다. 고맙습니다!	12/9 19:42

김보규

2013-12-11 23:06

길상용 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
이렇듯 장애인들의 아름다운 영혼을 글로서
보여주신 사랑의 시향에 감사 드립니다 ~
저도 사고로 지체장애를 겪고 등급까지 받았지만
온 몸을 사시나무 떨 듯 단 한 마디의 말을 전하기도
그리 힘들어 하며 전하는 모습에서 목이 메입니다 ~
많은 것을 일깨워 주는 그들은 어리석은 자들의
지혜의 별 입니다 ...


길상용	안녕하세요 시인님~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 모레.. 토요일 대전본회 행사때 김보규 시인님의 등단작 [까치밥도 솟대다] 시를 낭송하게 되어 큰 기쁨입니다. . 사고로 장애등급을 받으신 당사자로서 더욱 아픔을 느끼시는 마음에서 또 한번 가슴이 뭉클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당당히 시인으로서 활동하시게 되어 남다른 기쁨일꺼라 짐작해봅니다. 장애는 몸의 일부가 불편할 따름이고 더 큰 심각한문제는 마음이 병들고 비뚤어진 일부 사람들이겠지요. 저 또한 부끄러움과 앞으로 더 마음을 갈고 닦아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시상식장을 다녀온 이후로는요. 14일 대전에서 뵙겠습니다.	12/12 21:07

박광현

2013-12-12 13:11

겉과 속........
정상인과 비 정상인
이런 편견이 빨리 없ㅇ너 져야 하는데.........
깊싶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길상용	어서오세요 시인님. 11월 지난달에 등단하셨네요. 먼저 인사드리지 못한점 죄송합니다. 함께 공감해주신 고마운 마음 기쁨으로 맞이합니다. 개인서재에 들려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고마워요.	12/12 21:10

이유리

2013-12-16 11:20

시인님, 행사때 뵐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낭송에 시에, 무한한 능력을 갖고 계셔서 부럽구요^^
건강 잘 챙기시구요 서재에서 좋종 뵐게요


길상용	이유리 시인님. 만나서 너무 반가웠고 실물이 너무 미인이라 더 기뻤구요.ㅎ 잠시나마 대화를 나눌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칭찬에 요즘 말하는 광대승천이네요~ 서재에서 다시 만나요~!	12/17 22:47

김이진

2013-12-16 14:27

길상용 시인님 반갑게 맞아주심 감사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이 바빠 행사 중간에 나왔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밝은 모습으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길상용	김이진 시인님. 만나고 싶었던 시인님들 중 한 분이었지요. 직접 만나뵈니 역시 중후한 멋진 신사분이었네요. 오랜 문우님인데 이제사 만나 인사를 나누었으니 그 감회가 더 새로운것 같습니다. 바쁜 일정중에도 이렇게 오시어 감사드립니다. 다음 행사때 만나뵈면 못 다한 이야기 많이 하고 싶습니다. ^^*	12/17 22:49

안정순

2013-12-16 16:14

길상용 시인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남은 12월 행복 하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건강 하시구요!!


길상용	늘 웃으시는 안정순 시인님. 반가움과 기쁨이었구요. 자주 만나다보니 참으로 친근한 맘 더 가까워진듯 합니다. 온 오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시는 시인님께 지금처럼 늘 활기차고 지속적인 관심으로 언제나 반가운 문우님으로 오래오래 함께 가고싶네요~! ^^*	12/17 22:51

정찬열

2013-12-16 22:01

길상용시인님 년말 행사 치루시느라
넘 고생이많으셨네요 장애인시상식의
시심에서 거기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나를 두고 하는 시심같아 마음서려 오네요
행복한 연말 보내시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기원드림니다.


길상용	반가워요 정찬열 시인님. 서로 바쁜 탓에 제대로 인사도 못나눈점이 많이 아쉽습니다. 저녁을 먹으며 담소 할수 있었는데 기차표 예매시간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저녁도 못먹고 일찍 나오는 바람에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기쁜 마음으로 반깁니다. 고맙습니다.	12/17 22:53

이희헌

2013-12-26 20:22

늦은 발걸음 해봅니다..
마음이 장애인 저희들의 모습에서 부끄러울때가 많이 있지요.
가슴에 울림 주는 좋은 글 읽어 감사합니다.


길상용	어느덧 새해가 밝았네요~ 작년에 오신 이희헌 시인님. 일년이나(?)지나서 이렇게 답글을 다니 너무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	1/3 22:54

김동수

2013-12-30 19:15

지난 한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올 한해도 하루밖에 남지 않았네요. 그럼
여기서 새해의 인사를 드려도 될까요?

아무쪼록 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에는 좀 더 자주 만납시다.

恭賀新年!


길상용	김동수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해를 묵히고 이렇게 새해들어 인사함을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지으시고 늘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1/3 22:55

김영애

2013-12-31 19:29

올 한해동안 수고하셨습니다.
2014년 갑오년에는 건강하시고
더 행복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길상용	어서오세요 시인님~! 답글이 너무 늦었지요? 찾아주심에 큰 감사 인사 올립니다 꾸벅~!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	1/3 22:56

배태성

2013-12-31 19:36

오늘을 겸허히 배웅 하고,
새러운 내일을 정성껏 맞이 합니다,
내내 성원 주신 시인님께, 새해는
더 좋은 일들이 많으시길 기원 드립니다~,


길상용	고맙습니다 배태성 시인님. 새해 들어 첫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지으시고 언제나 처럼 건강하시고 늘 베푸시는 마음 존경합니다. 올 한해 행복하고 기쁜 나날만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	1/3 22:57

정행호

2013-12-31 21:29

으스스 한기 실은 겨울 햇살을 받아 영롱한 빛을 발하는
빙설의 청초한 아름다움에 무량하게 동화되는 계절,
송구영신, 헤어짐과 만남이 교차하며 동장군이 함께합니다.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문우의 정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201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행복. 문운이 가득 넘치는
또다시 한 해가 되시길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내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길상용	벌써 한해가 지니고 새해가 밝았습니다. 늦어진 답글이지만 감사한 마음 가득 담아 인사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	1/3 22:58

홍대복

2014-01-01 01:15

시인님!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길상용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경기지회장님. 바쁘신 한해 잘 마무리 하셨고 올 한해 더욱 힘차게 멋진 지회의 모습 기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	1/3 22:59

송준혁

2014-01-01 04:34

2014년 갑오년에 인사 올립니다

가정에 건강과 행복과 평온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문운이 창대하시길 비옵니다

선배님 건강하십시오^^


길상용	고맙습니다 시인님. 행사장에서 직접 뵙고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정말 기뻤지요. 벌써 새해를 맞이하네요. 올 한해도 작년처럼 열성적인 시인님의 활동하시는 모습 기대해봅니다.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	1/3 23:00

김화영

2014-01-01 14:59

새 해의 밝음이 온 세상을
아름답게 비칩니다.
지난 한해 내려주신 문우의정과 고운격려
큰 힘되여 용기 얻었습니다.
못다 이루신 꿈과 소망 올해에는 꼭 이루시길
미려한 힘 보태 기도 합니다 선배 시인님!


길상용	멀리서 이렇듯 발걸음 주셨슴에도 댓글이 너무 늦어 송구합니다. 작년 한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깊이 있는 글과 정성을 다하신 댓글에 감명을 늘 받고있지요. 새해 복 많이 지으시고 건강하십시오~!	1/3 23:01

김지숙

2014-01-04 21:38

길상용시인님 갑오년 새해
인사가 늦어서 지송합니더
연말 행사때에도 먼길 시간 때문에
먼저 일어나서 아쉬움이
많이 남아심니더
언제나 만날때마다 반가움과 정겨움으로
맞아주시는 시인님
모습이 여운이 남아 있심니더
시인님 새해에도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길상용	반가워요 시인님~ 언제나 처럼 늘 처음처럼 그렇게 열정적으로 달려온 세월이 참으로 그립습니다. 초창기 멤버로서 오랜 문우로서 이렇게 함께 할수 있는 시간이 그 얼마나 소중하고 좋은지요~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	1/5 20:44

김영제

2014-01-04 22:54

길상용 시인님은 동분서주 항상 바쁘시군요. 아무리
손바닥만한 조그만 땅덩이라 하지만 춥고 차가 막힐
대는 짜증이 나시겠죠. 그런데도 얼굴엔 항상 웃음을
잃지 않으시니 힘들게 뵈질 않습니다. 열심히 하시는
것 다 아니 올해에는 쉬엄쉬엄 하세요. 늦엇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길상용	반갑고 고마운 방문에 가슴이 따뜻해져옵니다. 이렇게 방문하시어 곱게 흔적주시니 얼마나 좋은지요. 개인서재에서의 활발한 활동뿐 아니라 여러 시인님들의 개인서재에서 댓글을 보는 기쁨이란 참으로 소통과 폭넓은 대화의 창으로 더욱 돈독해지는 정입니다.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	1/5 20:46

사방천

2014-01-05 11:08

길상용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갑오년 하늘을 나는 말같이 건강하시고
금년운수 대통하십시요


길상용	고맙습니다 사방천 시인님. 새해가 밝았네요. 올 한해는 특별한 의미가 부여된 푸른 말의 해라 하니 올 한해 더 힘차고 열정적인 활동이 기대됩니다.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	1/5 20:47

김언년 2014-01-13 01:59	그렇습니다. 저도 장애인이지만 제게도 시를 쓸 수 있는 지혜의 샘을 하느님께서 주셨습니다. 비록 몸은 장애인이지만 마음만은 영혼을 불태우는 사랑을 주셨답니다. 너무 행복합니다. 저도 정상인들의 대열속에서 떳떳하게 마음으로 걷고 뜁니다. 자유를 주신 지혜의 샘에서 너무 행복하답니다. 맑은 영혼으로 좋은 글 많이 쓰는 사람이 되도록 ....

아직은

이유있는 사랑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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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산책	32	길상용	2018-02-04

49	방황	48	길상용	2017-07-16

48	돌쟁이	58	길상용	201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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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담배	42	길상용	2014-12-23

41	기타	52	길상용	2014-10-19

40	정글의 법칙	46	길상용	2014-05-06

39	4월	54	길상용	201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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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이유있는 사랑	75	길상용	2013-10-18

35	그대	84	길상용	2013-09-25

34	사족(蛇足)	44	길상용	2013-08-04

33	명품(名品)	76	길상용	201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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