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ㆍ작성일	2008-03-1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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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섞인 봄
겨울이 섞인 봄

/김정남

덩그렇게 걸려있는 집안의 달력은
우수도 경칩도 다 지났다고
손가락질하며 눈 흘기고
아직 봄의 기운은 겨울이 뒤섞여서
차갑고 쓸쓸한 바람만 흩날리니

봄과 겨울은
그렇게 서로 헤어짐이 아쉬워
등 돌리지 못하는 인정미에
서성이고 서있다

전통처럼 늘
봄바람은
겨울을 닮아
살갗을 아리게 하는
꽃샘추위를 만드나 보다

겨울과 봄
그들은 서로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

겨울은 내년을 약속하며
꽁꽁 얼었던 추위를 들고
과거로 돌아가고
봄은 두 손들어
모든 세상 화려하게 채색하겠노라고
믿음을 주어 등 떠민다

이제
겨울은 새봄을 위해
차가운 바람도 빌려주지 않으리라
봄의 바쁜 손놀림을 위하여

03/16/2008

양대성: 네 시인님 서로 동무하지 못하고 넘겨주고 넘겨받고 인생사도 이와 다를바 없는지라
다만 익숙해 진다는 것은 세상 좀 살았다 이정도 겠습니다.
봄철이고 마음 새롭게하시고 희망과 축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03/17-00:08]-

정 용 하: 김정남 시인님 반갑습니다
행사참석이 처음이라 저만치에서
목례만 나눈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아마 시인님의 시처럼 겨울이 섞인
봄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다음에 대화의 기회가 주어지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행사 당일 시인님의 깔끔하시고
단정하신 모습 너무 보기가 좋았습니다
아름다운 계절 꿈같은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빕니다.
-[03/17-10:45]-

박걸주: 김정남 시인님, 잘 가셨어요.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인천지회분들이 못 오셨어 아쉬웠습니다.
봄이 오는 길목, 더디기만 하지요.
그리고 머무는가 싶다가
여름에 그 자릴 내어 주어 버리고...
바보같은 봄이지요. ㅎㅎ
서재에서 자주자주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03/17-14:11]-

유필이: 김정남 시인님 안녕하세요
먼저 대한문학세계 신인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그리고 봄호 행사 때 예쁜 모습 뵐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고운 모습만큼이나 아름다운 시어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사랑 안에서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03/17-17:02]-

안백수: 반갑고 축하드립니다. 김정남시인님.
봄과 겨울 서로 이별을 하였지만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겠지요.
봄날의 잔잔한 미소가 여울집니다.
행복하시고 강건하시길 빕니다. -[03/17-17:17]-

신 영: ~.~*
축하드립니다, 김정남 시인님!

"봄과 겨울은
그렇게 서로 헤어짐이 아쉬워
등돌리지 못하는 인정미에
서성이고 서있다"

봄의 향기처럼...
푸르름으로 늘 싱그런 향기 간직하소서!
하늘이 동네는 햇살 고운
월욜 아침을 맞이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고 평안하소서!
.....ㅎㅏ늘.
-[03/17-20:44]-

소정 김미애: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그날 행사에서 인사 나누지 못해 아쉽습니다.
담엔 꼭 인사 나누어요.
겨울과 봄 사이에서 엮으신 글
가슴으로 읽고 갑니다.
고운 봄날 되세요. -[03/18-13:12]-

김정남: 양대성 시인님
정용하 시인님
박걸주 시인님
유필이 시인님
안백수 시인님
신 영 시인님
김미애 시인님
잊지 않으시고 들러주시어 봄인사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글을 쓰게 되면서 쫗은 분들을 만나게 되고
시인님들의 가슴속 안에 들어가는듯 생각되어
참 나는 행복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글을 통해 귀한 벗들을 만나게 되었으니말예요
늘 감사드리며 행복한 봄날 되시길 빌어봅니다

-[03/18-18:39]-

雲悲/박종영: 안녕하세요 김정남 시인님
대한문인협회 등단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잘 올라가셨지요?
겨울이 섞여있는 봄
꽃샘 추위에 이파리 다 떨어지지않았나 모르겠습니다
고운 글 감사히 보고갑니다
행복한 봄 날 되세요. -[03/18-19:40]-

정병옥: 김정남 시인님^^
곱게도 그려넣으신 글에 잠시 다녀갑니다..
배시시 웃으시는 모습이 생각이나 잠시
그려보네요..잘 들어가셨지요?
늘 함께 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03/18-20:06]-

김정남: 박종영 시인님
정병옥 시인님
고맙습니다
온라인에서만 뵙다가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대할수 있어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축하해 주심에 감사드리구요
이봄날과 더블어
더욱더 많은 글들로 인연했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들도 더블어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03/18-23:19]-

유남계: 김정남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등단을 축하드리고 한집 식구가 되어
더욱 환영하고 싶습니다.
인천에 사시는가 봅니다...
작년 봄 행사에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
올해 봄행사에는 봄기운이 가득하더군요..
서재에서 고운 글 두루 살펴보았습니다.
자주 뵙기를 바라며 건필을 기원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03/19-09:41]-

임시연: 빠쁜 손놀림 뒤에 화사한 미소가 기다리고 있기를 바랍니다
행사 끝나고 가실 때
잠시 목례 나눴던 기억을 되새겨 봅니다.
김정남 시인님 건안하셔요.

-[03/19-14:24]-

최 평균: 이제 그들 봄과 겨울은 머지않아 다시 만나겠지만
한번 지면 영원히 닿지 않는 인생의 이별은 어쩌라고......
그날 잘 올라 가셨지요? 김정남 시인님.
어쩌다 보니 신경도 못 써드린것 같아 죄송한 마음 입니다.
하지만 계절의 재회보다 더 먼저 뵐수 있으니
다음이라고 기약을 하렵니다.
오고 가는 계절의 순환에 내려 놓으신
시인님의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동안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창작의 시간 되시길...... -[03/19-14:46]-

김정남: 유남계 시인님
임시연 시인님
최평균 시인님
잊지 않으시고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오고가는 댓글속에
시인님들과의 한층 가까와짐을 느낍니다
이봄날에 파릇파릇 돗아나는 새싹처럼
희망의 날들만 되시길 빕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03/19-22:04]-

김 영진: 김정남 시인님 안녕하세요.
먼 길 오시느라 피곤하셨지요.
돌아가시는 길은 무탈하셨는지요?
화면에서만 뵙다가 마주 앉으니
오랜 친구처럼 반가웠습니다.
오고 또 오는 봄이지만
의미 있는 봄을 맞으셨음을 기억하겠습니다.
시인님의 봄에 마실다녀 갑니다.
건안하시고 행복하세요. -[03/19-23:30]-

김정남: 고맙습니다 김영진 시인님
앞으로 자주 뵙기를 소원해 봅니다
완연한 봄같지만 아직은
바람이 차갑습니다
건강 하세요

-[03/20-19:40]-

손기문: 만남과 헤어짐, 가는 이 와 오는 이, 이별의 아픔이 상존,
이 모두가 우리의 삶의 법칙이지만
자연도 바톤 터치를 할때마다 이별이 아쉬운 듯
조금은 아파하고 서성대는 모습이
우리의 인생과 너무도 흡사한 것을 잘 알려 주셨네요.

희망의 계절 새봄에 등단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좋은 글 많이 창작하셔서 아름다운 시의 꽃이 만발하게 하여 주시고
서재에 시향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계절의 다툼속에 감기의 파편을 맞지 않도록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03/22-09:39]-

김정남: 손기문 시인님
이 봄비와 함께 들러주시어
축하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속히 서재 오픈하시어
좋은글들 보여주시길
소원해 봅니다 -[03/22-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