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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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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김정남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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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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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8-04-02 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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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그림자
/김정남
나의 발걸음은 한발 앞선 발걸음
내 뒤따라오는 그림자는
한발 뒷산 발걸음
우리의 발걸음은
서로 앞서려는 이기주의에
욕심은 점점 더 커져만 간다
걷다 걷다 지쳐도
나는 먼저 앞서야 성이 풀리고
그는 나를 따라잡으려고
땀도 닦지 않고 달려든다
우리는 언제쯤 서로에게
양보하며 걸을까
너와 나
서로의 그림자가 되어
한번 걸어보자
오늘 단 하루라도
너의 그림자가 되어
걸어보고 싶다
04/02/2008
 仁守/정 용 하: 김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은 양보의 아름다움을
그리 셨네요.
픽션,왜곡,자만심 등으로 상대를
허물어 뜨리는 심리적 춘추전국시대에
시인님의 양보는 셈물처럼 느껴지네요
진국같은 우리 시인님의 고운 글 밭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힘찬 하루 열으시길 빕니다
그리고 행복하십시요
-[04/02-05:50]-
雲悲/박종영: 안녕하세요 김정남 시인님
우리는 언제쯤 서로에게
양보하며 걸을까?
뉘앙스가 깊숙이 스며드는
멋진 글에 한참을 서성이다가 갑니다
아름다운 봄날 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04/02-09:39]-
임시연:
오늘처럼
비 올 땐 그림자 없어서 어쩐대여?
맨날 그림자 되고 싶은데...ㅎ
배려하는 마음 가득한
김정남 시인님 뵙고 갑니다... -[04/02-12:51]-
신 영: ~.~*
고맙습니다, 김정남 시인님!
"걷다 걷다 지쳐도
나는 먼저 앞서야 성이 풀리고
그는 나를 따라잡으려고
땀도 닦지않고 달려든다"
가슴으로,
마음으로 느껴지는 김 시인님의 시편이
하늘이 마음을 더욱 시리게 하는군요.
그랬습니다.
정말...
늘 평안하시길 빕니다.
..... ㅎㅏ늘.
-[04/02-13:06]-
박 경 순: 이 세상의 양면성에 대하여
생각해 보게하는 시입니다
오늘은 그 누군가의 그림자가 되어보렵니다
좋은 봄 날 되세요 ^^ -[04/02-16:24]-
김정남: 여러시인님들
이 봄날에 평안 들 하시지요?
왜 인지 자신만이 우선시 되어져
가는 세상흐름속에
좀더 뒤따라가고 낮아지는 존재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늘 세상의 평정속에 웃으시며
살아가는 나날들 되소서
감사드리며...
-[04/02-17:31]-
유필이: 김정남 시인님 안녀앟세요
시인님의 그림자 속에 저도 살며시 함께 하다 갑니다
늘 꽃처럼 고운 날 건강 안에서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고맙습니다.*^*^*
-[04/02-18:33]-
김정남: 유필이 시인님
고맙습니다
시인님도
늘 건강하시고
이 봄날과 같이
활짝피어나는 행복한
마음 되세요 -[04/02-22:32]-
박걸주: 안녕하세요. 시인님.
너와 나 하나라면
달도 따고 별도 따리,
양보와 합심, 세계평화의 이상향이지요.
그런 세상 언제나 오리요.
하나에서 둘, 둘에서 넷........
고맙습니다. -[04/03-09:00]-
김정남: 안녕하세요 시인님
반깁니다
그렇겠지요^^
먼저 내욕심을 조금만 포기하면
점점더 행복이 확산되겠지요
이 아침부터 하루동안 행복해지시길
바랄께요
-[04/03-09:17]-
손기문: 김시인님 안녕하셔요?
오늘처럼 화창한 봄날에는 그림자 걱정을 안하셔도 되겠군요.
우리 인생살이도 화창한 봄날처럼 그림자(배려,양보, 존경,사랑 등)가
반드시 듬뿍 생겨나야 하는 데 매연, 공해 등으로 지구 온난화가 심화되어
갈 수록 그림자가 사라져가니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오늘날의 세태를 좋은 글로 대변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글 동산에 아름다운 꽃을 많이 피워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계절이 가기전에... 건필하시고 늘 행복한 나날 되세요. -[04/03-11:53]-
김정남: 안녕하세요 손기문 시인님~
정말 봄인가 봅니다
날이 흐리기도 하지만
오늘은 정말 화창한 봄날이네요
시인님도 이렇듯 늘 봄날만 되세요
-[04/03-17:27]-
원시인: 김정남 시인님.. 안녕하세요..
21세기 원시인입니다..
산다는 것에 많은 회의를 느낍니다.
윗사람 되었으면 사랑으로 베풀고
아량으로 베풀고...
아랫사람 되었으면 종경하고 따르며
그림자 되어주는 마음..
그런데 사람들은 윗사람이라고 누르고
아랫가람 되었을 때는 아래서 허물며
비난의 화살을 당기니..
안타까운 형실입니다..
김정남 시인님.. 이렇게 뵈니
반갑습니다..
'그림자'에 젖어 갑니다. -[04/04-05:21]-
오종환: 김정남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내려두신 고운 시어에서 시인님의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가득 배어 있어 행복함으로 머물러 갑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하소서.. ^m^* -[04/04-08:47]-
고형섭: 시인님!
해나 달을 등뒤에 두고 걸어보세요!
그러면 그림자를 앞세우고
갈겁니다...... -[04/04-09:23]-
김정남: 원시인님
오종환 시인님
고형섭 시인님
반깁니다
이처럼 햇살좋은 날이면
그래도 가슴은 행복의 햇살을
바라는게 사람의 연약한 마음인가 봅니다
지나친 이기주의가 팽배해져가는
이 세대에 <그래도 나는..>이라는
접속사를 사용하면 조금은더
행복해 질수 있겠지요
감사드리며 오늘도 행복하세요 -[04/04-09:27]-
최평균: 그래도 영영 만날수 없는
기찻길 같은 사랑보다는 훨~ 낳군요.
김정남 시인님 잘 게시지요?
인천 문학회 지회장이신
김경렬 시인은 만나 보셨나요?
그 아우 사업이 바빠서 저도 통 만날 수 없으니
혹 기회가 되면 같이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하루를 행복하게 마무리 하시길...... -[04/08-21:44]-
김정남: 안녕하세요 최평균시인님~
인천 문학회 모임에 한번도 참석해보질 못해서
아직 인사도 못드렸습니다
누가 누군지..^^
한번도 모임이 없었던걸로 알고 있어요
행복한 봄날 되세요 -[04/11-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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