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한직
ㆍ작성일	2015-08-30 12:17

ㆍIP: 39.xxx.70

찬란한 가을 앞에서

一向/조한직

나를 던지면서
바람 앞에 너를 떠나야 하는
이별의 교차로에 선다.

한 시절 더 뜨거울 수 없던 사랑이
이별의 교차로 앞에 서성이는 것은
너를 향한 사랑이 식어서가 아니라
바람 앞에 식어가는 열정의 허무함 때문이다

아궁이 속 장작불이 다 타고 꺼져도
그 재가 시리지 않음은
품었던 열기가 재 속에 남아있기 때문이다

타고 남은 까만 재도 온기를 품었거늘
하물며 한 시절을 온전히 품었던 사랑이
모두의 가슴에 남아 있음은 그 증거다.

촌각이 굳어 시간이 되고
굳은 시간이 세월이 되어
뜨겁던 가슴 가을로 깊어갈 때
찬란한 금빛들의 너울댐은 사랑이며 희망이다.

김강좌

2015-08-30 13:38

촌각이 뭉쳐 시간이 되고
뭉친 시간이 세월이 되어
뜨겁던 가슴 가을로 깊어갈 때
저 찬란한 금빛들의 너울댐은 사랑이며 희망이다 ~!!
가는 계절과 오는 계절의 길목에서
아쉬움과 그리움을 곱게도 담아내신
시향에 기쁨으로 머무름 합니다 ~^^*
늘 그모습 그대로
건안 건필 하시고 행복한 시간들 담으시길요 ~!!


조한직	김강좌 시인님 가을이 하루씩 여물어 가네요. 따끈한 햇볕이 논의 벼를 잘 익게하는 날들이 이어지고 과일들이 잘 익게 하네요. 행복한 시간 되시고 감사드립니다.	9/4 20:14

배정이

2015-08-30 14:41

찬란한 가을 앞에서
뜨거웠던 시인님의 마음에
지가 많은 감동을 느낍니다.
시인님, 풍요로운 9월 되세요.^^


조한직	배정이 시인님 영글어가는 가을 앞에서 풍요로움을 느낍니다. 행복한 밤 되시고 감사드립니다.	9/4 20:15

이정규

2015-08-30 15:20

조한직 시인님 ~~ 올려 주신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곡백과가 영글어 가는 이 가을날에 멋진 경취에
취해 보는것도 에너지 충전이 되리라 봅니다.
즐건 휴일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조한직	이정규 시인님 풍성해가는 가을이 탐스럽습니다. 행복 넘치는 가을 맞으시고 감사드립니다.	9/4 20:16

곽철재

2015-08-30 18:04

한 시절 더 뜨거울 수 없던 사랑이
이별의 교차로에서 서성이고 있는 것은
너를 향한 사랑이 식어서가 아니고
바람 앞에 서서 열정을 내려놓아야 하는
사랑의 결실이 무겁게 차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내리신 멋진 시를 감동으로 읽어봅니다.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항상 평안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조한직	곽철재 시인님 알차게 영글어가는 가을 늘 행복하시길 빌며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9/4 20:18

허정인

2015-08-30 21:10

사랑이며 희망이다.~~
충청지회 회장님! 애쓰심에 감사드리며 찬란한 가을앞에서 시향에
쉼하며 행복안고 갑니다.


조한직	허정인 시인님 반갑습니다. 좋은밤 되시고 만물이 영글어가는 가을 행복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9/4 20:19

이정희

2015-08-30 23:18

조한직 시인님
조용한 밤에 살그머니 다녀갑니다.
가을에는 이글거리던 여름같은 사랑이 성숙해져
깊고 깊은 온기를 간직하는 그런 날들이 되기를 저 스스로 바래 봅니다.
한달 마무리 곱게 하시고 아름다운 구월 시작하셔요 ~


조한직	이정희 시인님 잘 지내시죠? 가을이 하루가 다르게 영글고 있네요. 풍성한 가을 행복 가득하시길 빌며 감사드립니다.	9/4 20:20

김기전

2015-08-31 12:09

조한직시인님 찬란한 가을 앞에서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머물러봅니다
즐거운 점심드시고 9월에도 늘 건강하십시요


조한직	김기전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 가득 넘치는 9월의 하늘 열어가시길 빕니다.	9/4 20:21

김광섭

2015-08-31 14:08

향기로운 시 고맙게 봅니다
그토록 무덥던 8월이 미련을 남기는 날입니다
그동안 수고하셨구요. 행운 가득한 마무리로 9월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9월의 주인은 바로 시인님이기 때문입니다. 조한직 시인님


조한직	김광섭 시인님 가장 빛나고 풍성한 가을 맞으시길 빌며 내내 평안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9/4 20:22

안선희

2015-09-01 16:34

조한직 시인님.
가을을 찬란하다 하심은
이 가을 시인님만의 큰 꿈이 숨쉬고 있음인지요.
가을에 저는 캠프를 떠나곤 했었는데요
멀리는 아니고 난지도 캠핑장에서 딸들과 모닥불을 피우고
하루 이틀 사흘까지 머물러 있어 봤어요.
올 가을에도 찬란한 가을을
시와 자연과 더불어 보내고 싶어집니다.


조한직	안선희 시인님 가을은 모든 것들이 영그는 찬란함입니다. 꿈꾸던 것들이 곱게 영글어가는 모습 너무 곱습니다. 마음의 풍요함 가득 채우시길 빌며 감사드립니다.	9/4 20:24

김경렬

2015-09-01 21:30

조한직 시인님!
"찬란한 가을 앞에서"
시인님의 시심에 깊은 시향을 음미해 봅니다.
시인님의 찬란한 가을 로 힐림하고 갑니다.
건강 하시고 시향 가득 피우시기 바랍니다.


조한직	김경렬 시인님 가을의 찬란한 물결이 시작입니다. 들판에 영글어가는 풍성함이 너무 황홀합니다. 늘 평안하시고 감사드립니다.	9/4 20:28

김이진

2015-09-02 13:01

촌각이 뭉쳐 시간이 되고
뭉친 시간이 세월이 되어
뜨겁던 가슴 가을로 깊어갈 때
저 찬란한 금빛들의 너울댐은 사랑이며 희망이다.

멋진 시향에 젖어봅니다.
이 가을도 멋지고 아름다운 날 되세요.


조한직	김이진 시인님 가을의 풍요가 넘실대는 앞에서 마음 흐뭇함을 느낍니다. 찾아주심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가을 맞으세요.	9/4 20:30

안정순

2015-09-02 20:26

누렇게 익어가는 들판에
우리의 꿈도 찬란한 금빛으로 물들어 가네요!
감사히 봅니다.조한직지회장님!


조한직	안정순 시인님 가는 곳마다, 보는 것마다 흐뭇함이 흐릅니다. 풍성한 가을이 눈앞에 어른거림이 행복입니다. 좋은 꿈으로 가을을 잡고 채우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9/4 20:34

주응규

2015-09-04 09:48

조한직 시인님 곱게 내리신 시향이 가을 햇살에 담기어 가슴에 안깁니다
좋은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좋은 계절에 향기로운 시향 가득 피우시고
행복하고 건강한 계절 누리십시요^^


조한직	주응규 시인님 한해를 준비해온 지금, 가을이 그 보답을 하는 듯합니다. 가는곳 마다 풍성함이 넘쳐납니다. 행복한 가을 행복한 마음으로 가득 채우시길 빌며 감사합니다.	9/4 20:38

허수아비

나팔꽃 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