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선옥
ㆍ작성일	2013-04-20 13:32

ㆍIP: 112.xxx.131

봄 마중<2>

                   봄 마중<2>
                            푸름/김선옥

                       큰 공간
                       좁은 틈새로
                       염탐 하듯
                       얼굴 쏘옥 내밀더니

                       어느새
                       파릇한 잔디
                       융단처럼 펼쳐놓고
                       꽃잎 연서
                       은밀히 보낸 그를

                       잠 못 들고 뒤척이며
                       이제나저제나
                       마냥, 기다립니다.

주응규 2013-04-20 13:56	`김선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선옥시인님 곱게 내리신 시향을 머금고 봄비가 내립니다 행복이 새록 피어나는 아름다운 계절되시고 행복하세요^^

안정순 2013-04-20 14:12	`김선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께서 그리 애타게 기다리고 계시니 오늘밤만 지나면 맨발로 달려 올 듯 합니다. 시인님 오늘밤 저도 함께 기다려 드릴께요.. 행복한 주말 보내시구요,, 감사합니다.

이명숙 2013-04-20 16:06	`김선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초록은 희망인데 꽃잎은 사랑인데 기다림은 그만 내가 먼저 사랑하리 시인님 편안하신 거죠? 봄에 따뜻한 김에 하시고 싶은 일, 사랑 몽땅 거두시길요. 진심으로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김선옥 2013-04-20 17:59	《Re》주응규 님 ,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오더니 저녁때부터 개이기 시작하네요. 내일은 시집출판행사가 있으니 마음이 분주 하시겠습니다. 길치라 걱정이 되지만 꼭 참석하려구요. 좋은날 되세요.

김선옥 2013-04-20 18:00	《Re》안정순 님 , 그러게요? 오늘은 비가오니 분명 내일쯤 오실것 같은예감~~ㅎ 늘 행복하세요.

김선옥 2013-04-20 18:09	《Re》이명숙 님 , 기다리는 마음도 사랑이잖겠어요? 이봄이 다 가기전에 보고싶은 그리운 이들을 만나 보아야겠어요. 시인님도 만나면 하고싶은 얘기가 많을듯... 근데 언제나 만날 수 있을까? 봄은 그리움의 계절인데.... 고운날 되세요.

김이진 2013-04-20 18:11	큰 공간 좁은 틈새로 염탐 하듯 얼굴 쏘옥 내밀더니 / 사무실 작은 화단에 앙증맞은 보라 친구 제비꽃을 만났어요. 그 추운 겨울 잘 견뎌내고 귀여운 모습으로 눈 인사하는 보라 친구 작은 들꽃이지만 내게는 큰 기쁨으로 행복으로 다가왔답니다. 시인님의 봄 마중 저도 함께 기다려 봅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며 주말 행복으로 채움하시길 바랍니다.^^

김선옥 2013-04-21 00:39	《Re》김이진 님 , 보라친구 이쁘죠?시인님. 기다리고 기다려도 더디 오실거라면 연서를 보낼때 차라리 오라하든지 야속한 임~.... 오늘 비가 내렸으니 마당청소 깨끗하게 했고 내일쯤이면 아마도... 시인님도 함께 기다려주시니 감사합니다. 고운날 행복하세요.

정행호 2013-04-21 15:07	좁은 틈새를 비집고 방문하는 춘풍에 그지없이 유혹당하신, 김선옥 시인님, 옥고가 아름답습니다. 봄은 꿈과 희망이 모락모락 창공을 향해 피어오르는 계절, 시인님 건승을 기원합니다.

윤혜석 2013-04-21 17:24	염탐하듯 은밀히 오는 봄 잠 못들고 마중나가는 마음 봄날의 애틋함이 곱게 묻어나네요. 즐거움 가득한 봄날 누리세요~

김선옥 2013-04-21 21:15	《Re》정행호 님 , 좁은 틈새로 엿보던 봄처녀 생긋 웃으며 앞산까지 왔던데요? 시인님. 새싹도 파릇나고 이젠 봄이 놀자네요? 그래서 아무래도 며칠은 놀아주어야 될듯 합니다. 시인님. 좋은계절 행복하세요.

김선옥 2013-04-21 21:21	《Re》윤혜석 님 , 그리움을 가져다주는 봄. 그 봄을 좋아 합니다. 시인님. . 문 두드리는 소리 들리면 냉큼 나가려구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밤도 잠못들 것 같습니다. 시인님. 늘 헹복하세요

경대호 2013-04-21 21:53	파란 잔디밭 위에 낙화하는 벚꽃닢으로 편지를 쓰면, 말이 될련지요.. 글이 될련지요.. 계절만이 접을 수 있는 꽃편지라 겉봉투만 들고 마냥 서성거립니다..시인님..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김화영 2013-04-22 08:05	곱고 아름다운 기다림 꽃잎연서 내용 궁금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어요!

김선옥 2013-04-22 08:09	《Re》경대호 님 , 주 시인님의 시집 출판행사에 어제는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잘 들어 가셨는지요? 봄편지 알차게 쓰시어 그리운이에게 부치십시요. 겉봉투만 들고 다니시지 말고...

김선옥 2013-04-22 08:12	《Re》김화영 님 , 화영시인님. 연인들의 달콤한 사랑이겠지요? 임에게는 무어라 쓰셨든가요?ㅎ 행복한날 되세요.

김잔디 2013-04-23 10:49	이왕에 쓰신 연서 이쪽 잔디에도 꽃잎 뿌려 카피 한 장 보내 주시면 임 찾아 빨리 가라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주일례 2013-04-23 15:40	기다림에 행복...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서복길 2013-04-23 18:55	봄이 노크하면 언제라도 마중 나가실 준비 하셨는지요? 시인님의 봄마중 저도 마음 준비 단단히 하고 있어요..ㅎ 행복한 봄날 되시어요.

김선옥 2013-04-23 19:56	《Re》김잔디 님 , ㅎㅎ 시인님. 오늘은 봄비가 보슬보슬 내립니다. 곷잎이 아마도 시인님 곁으로 달려가 소식을 전할건가 봅니다 기다리세요? 혹여, 지금쯤....? 고운날 되세요.

김선옥 2013-04-23 19:57	《Re》주일례 님 , 봄비 오는 저녁 도란도란 꽃의 속삭임이 들리는듯 시인님의 행복도 엿봅니다. 감사합니다.

김선옥 2013-04-23 19:59	《Re》서복길 님 , 시인님. 지난번 주시인님의 출판행사에 만나는 행복이 있었지요? 서재에서도 자주 만나요? 함께 봄마중하신다니 행복 두배입니다. 고운날 되세요.

임재화 2013-04-25 16:52	김선옥 시인님께서 곱게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출판기념회장에서 만나뵈어서 반가웠습니다. 늘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천은성 2013-04-25 21:10	파릇한 잔디, 들녘 융단처럼 오르는 풀들을 보면, 융단처럼 오른 들녘에 누어 하늘 보고 있노라면, 아,, 저도 봄마중하러 서둘러 찾아 가겠습니다. 시인님 건안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선옥 2013-04-26 11:19	《Re》임재화 님 , 시인님. 꽃샘바람에 꽃이 안스럽습니다. 열이 나는지 얼음덩이 머리에 이고 ..... 봄날 잘도 갑니다. 고운날 되세요.

김선옥 2013-04-26 11:21	《Re》천은성 님 , 시인님. 지난번 주응규시인님 출판식에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가는 봄 아쉽지만 그래도 반기는 꽃들의 모습은 눈안에 넣어주고 가기에 행복합니다. 늘 고운날 되세요.

홍대복 2013-04-30 17:10	김선옥 시인님! 시인님 깊은 글 향에 취하여 화창한 오후는 잔잔히 스러집니다 시인님! 따스한 온기 가슴에 담고 아름다운 꽃동산, 향기 정원 뜨락에 새록새록 고운 새싹 움 틔워 다녀갑니다 행복하세요^^*

김선옥 2013-05-01 09:13	《Re》홍대복 님 , 시인님. 오늘은 5월 첫날이자 근로자의 날입니다. 가정의달을 맞아 행복하시고 즐건날 되세요

벚꽃은 피고 지고

봄 마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