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선옥
ㆍ작성일	2013-05-30 07:44

ㆍIP: 112.xxx.131

안개

           안개
                    푸름/김선옥

            보이지 않는
             그리움 같은 것

             잡힐 것 같아 쫓아가면
             몸을 숨기는 신기루

             꿈속에서 보는
             무릉도원 의 요람

              가까이 가면 달아나고
              뒤돌아서면
              쫓아 오는 당신

김이진 2013-05-30 14:14	`김선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까이 가면 달아나고 뒤돌아서면 쫓아 오는 당신 / 안개 속을 달리는 시인님의 모습 나 잡아봐라 ~~~ㅎㅎ 행복한 시간 되세요.^^*

문은자 2013-05-30 20:18	`김선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보이지 않는 막막함속의 그리움은 언제나 해결이 될까요? 안개.. 차라리 저에겐 비나 눈이 되어 내리는게 나을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저녁 되십시오.

홍대복 2013-05-30 20:20	`김선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편안한 맘으로 시인님의 글 밭에서 시원한 그늘 쉼 얻어봅니다 떠나가는 계절 오월을 아쉬워 하며 다음 해 또 다른 아름다운 만남을 위하여 꽃신 신고, 화 등 곱게 걸어 배웅합니다 시인님! 행복한 유월 맞으시길 바랍니다^^*

김선옥 2013-05-30 20:49	《Re》김이진 님 , 오늘도 안개는 술래되어 숨박꼭질하는 사랑으로 다가와 쫓아가면 달아나는 얄미운 당신이었습니다. 시인님. 오월의 막바지에 아쉬움만 남게 되는군요? 늘 행복하세요

김선옥 2013-05-30 20:52	《Re》문은자 님 , 그리움은 사랑 사랑은 안개 안개는 신기루 신기루 같은 그림자는 임인지.... 늘 쫓다가 돌아서면 쫓아오는... 시인님. 오늘도 안개는 숨어 기다리는 임처럼 그리움으로 보이다가 사라지는 신기루였지요. 고운밤 되세요.

김선옥 2013-05-30 20:55	《Re》홍대복 님 , 늘 그리워하는 사람들은 눈앞에서 아롱거리지요? 시인님. 오월의 하늘아래 보고픈임들을 떠 올려 봅니다. 오늘은 백화점에 쇼핑나갔더니 여름옷이 진열되어 여름인가 착각하였지요. 날씨도 많이 더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김화일 2013-05-30 22:50	가까이 가면 달아나고 뒤돌아서면 쫓아 오는 당신 잡힐듯 잡히지 않는 신기루 같은 안개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재미있는 글향에 쉬어갑니다

이명숙 2013-05-30 23:52	안개와 한 판 벌이셨네요? 잡아는 보셨는지요. 무리하시진 말고요. 좋은 시간이었길 바래봅니다. 안개 짙으면 가슴은 답답하던데... 상큼한 시간이길요. 아프지 마세요.

임재화 2013-05-31 09:09	김선옥 시인님의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요즈음은 이른 아침부터 안개가 자주 끼어 앞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안개는 시인님께 고운 시를 남겼나 봅니다. 시인님의 마음의 눈이 항상 밝게 빛나고 계시니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개라도 그저 고운 시어로 글을 남기셨네요.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잔디 2013-05-31 10:48	하루 종일 안개에 묻혀 살아야 하는 나라도 있습니다 그 나라의 시인은 죽었다 깨어나도 임과 같은 시상이 떠오르지 않을 겁니다 간결하고 꽉찬 임의 글 인상적 이었습니다.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윤혜석 2013-05-31 20:36	안개가 그리 무겁지 않게 내려앉았습니다. 꿈인듯... 쫓아오는 당신... 나직히 속삭이듯 머무는 안개 밝은 햇살의 눈부심을 예감합니다. 아름다운 6월 맞으시기 바랍니다.

김선옥 2013-05-31 22:13	《Re》임재화 님 , 안개는 신기루같습니다. 사랑도 안개 같습니다. 임 같습니다. 시인님. 오월 마지막 밤 고운꿈 꾸세요.

김선옥 2013-05-31 22:15	《Re》김잔디 님 , ㅎㅎ 죽어도....? 그나라 연인들 무슨재미로 살까?ㅋ 시인님. 답을 기다리면서^^

김선옥 2013-05-31 22:17	《Re》윤혜석 님 , 오월은 갑니다. 유월이 옵니다 문 열어주고 돌아서면 유월이 앞에 있을듯 하네요. 이밤에 .... 고운밤 되세요

경대호 2013-06-01 09:27	그리움의 물기가 많으시면 항상 물안개가 산안개가 들안개가 생깁니다. 선배님. 건강하게 잘 계셨지요?

김화영 2013-06-01 11:42	눈으로는 보이나 잡히지 않고 잡으러 쫓아가면 저만치 도망가는 그 속에 사랑의 숨소리만.. 고운글 즐감합니다 좋은주말 되소서!

안정순 2013-06-01 18:47	어느날은 낮에도 하얀 안개가 있습니다. 공해 때문일까요... 불편한 안개가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를 낳았습니다. 행복한 유월 맞으시구요.. 고운 글 감사드립니다.

김선옥 2013-06-01 19:28	《Re》경대호 님 , 벌써 유월입니다. 한일도 없이 세월만 야금야금 먹었네요. 시인님. 안개 낀 아침을 맞이하면서 눈안개가 끼었습니다. 유월의 창가에 기대어 산머리 돌아가는 안개를 봅니다. 늘 고운날 되세요.

김선옥 2013-06-01 19:30	《Re》김화영 님 , 안개속에 늘 숨어있는 그대여~~ 그 사랑은 신기루 같습니다. 유월도 행복하시길...

김선옥 2013-06-01 19:31	《Re》안정순 님 , 안개는 숨기는 것이 많아 신비한거 같아요. 안개속에 갇힌 사랑만큼이나... 시인님. 유월도 늘 행복하세요

사방천 2013-06-02 09:55	시이님의 아름다운 시향의 들려감니다 만물이성장하시는 유월 건강 하시고 행운이가득하십시요

전경전 2013-06-02 10:05	아침 안개 정성으로 손 붙잡고 마음 다해 몸바치려니 시샘 많은 바람 불어 삭정개비 끝 아픔으로 따갑게, 따갑게 밀어내며 그냥, 말없이 가라고만 합니다. 그래서 그(?) 품을 떠나려고 합니다. 행복한 유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김선옥 2013-06-02 16:17	《Re》사방천 님 , 안녕하세요? 유월의 첫주일 행복하시고 즐건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김선옥 2013-06-02 16:20	《Re》전경전 님 , 안게에게 프로포즈 하셨나요? 아니라 아던가요? 6월초부터 실연당하지 마세요. 시인님이 먼저 돌아서시면 될것을... 마음고쳐 돌아서시는 거 잘하신 일입니다. 그는 한나절도 못돼서 변심항테니가요?ㅋ 행복하세요.

안선희 2013-06-04 01:12	저는 안개하면, 학창시절 외웠던 헤세의 <안개속을 걸어가는 것은 신기합니다, 산마다 들마다 호젓합니다. 다른사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 구절이 자꾸 입속에 맴돕니다. 그리움의 희미함을 잘 감상하였습니다.

김선옥 2013-06-04 08:14	《Re》안선희 님 , 그러시군요? 누구나 학창시절 좋아하고 외우던 시가 있지요. 대표적인시가 김소월의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이라고 아시는지요?ㅎㅎㅎ 선생님이 억지로 외우라고? 그래서 싫든 좋든 외울수 밖에요. 아~또 있네요.엄마야 누나야 강뱐살자~ㅎㅎㅎ 고운날 되세요.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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