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주응규
ㆍ작성일	2013-04-16 13:01

ㆍIP: 211.xxx.83

봄날의 심회(深懷)

봄날의 심회(深懷)

/ 虗天 주 응규

세월의 물목 굽이를 흘러 온

이내 심사(心思)를

봄 강에 흘려 놓으면

아련히 흐르는

추억 속을 넘나드누나

봄 안에 새록새록 피어나는

꽃 피우던 시절을 걷노라니

정겨운 얼굴들은 어디 가고

나 홀로 노닐고 있는가!

봄바람에 흔들리는 마음

봄 햇살에 떨리는 눈물

봄 향에 흩어지는 그리움

허무한 이내 가슴에 떠도네

봄아!

애젊은 청춘의 꿈을

되돌려줄 수 없겠니?

당찮은 이내 청을 들어주렴

청아한 풋향기 영글어가는

옛 시절로 돌아가고 싶구나!

*애젊다: 앳되게 젊다.

*당찮다: 말이나 행동이 이치에 마땅하거나 적당하지 아니하다.

이희헌 2013-04-16 14:18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옛 시절의 그리움을 봄으로 표현하신 시인님의 시에 마음 한자락 놓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만들어 가세요^^*

김이진 2013-04-16 15:06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의 아련한 추억들 봄강에 풀어 놓으셨군요. 저도 시인님 따라 정겨운 추억여행 떠나봅니다. 날마다 아름다운 날 되시길 바랍니다.

홍대복 2013-04-16 18:30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따스한 봄날 시인님의 글 밭에 머물러 깊은 시향에 심취합니다 시인님! 연분홍 옷자락이 실바람에 하늘대는 그윽한 봄날 지으세요 행복하세요^^*

김잔디 2013-04-16 22:23	애젊은 청춘의 꿈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지숙 2013-04-17 09:04	주응규시인님아침에잠깐들어와서댓글달아놓고몸빼입고나가봐야됩니더 아련한옛추억을봄향기에실어놓으셨네예 되돌아보면 그시절은제일행복하고젊음의힘이솟곤했는데 그지예..돌아가고싶다 옛시절로..ㅎㅎ 시인님비가온다고하니몸관리잘하십시요

주일례 2013-04-17 10:19	동심을 추억을 돈으로 살수만 있다면 .... 정말 그립지요. 예쁜 봄날도 그 봄날에 잠긴 맑은 하늘도...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여십시요.

조한직 2013-04-17 13:10	주응규 시인님 지난날의 그 자리로 돌릴 수 없는 미련이 생로위에 맴돕니다. 그러나 그런 이치로 고된 삶의 연속에서도 나갈 수 있는 것이라 자위해봅니다. 전진뿐이지요.. 늘 희망찬 날 되시길요~

길상용 2013-04-17 21:15	봄에 부르는 노랫소리. 희망과 꿈을 가득담은 기원. 봄은 그래서 우리 시인님들에겐 보약인가봅니다. 그리움과 기다림은 언제나 봄과 함께 오니말입니다.

임재화 2013-04-18 09:57	주응규 시인님께서 곱게 내리신 옥고에 감동받고 갑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이명숙 2013-04-18 15:21	지금도 젊으신데요? 청춘으로 돌아가시면 무슨일이 하시고 싶은데요? 간절히 하고 싶은 일이 있으신가봅니다. 젊은 날 친구들이 그리운가 봅니다. 찾아보세요. 그리고 만나시고요. 지금 아직 늦지 않았을 때 다 하세요. 아직도 너무 젊습니다. 청춘이라고요. 건강하세요.

김화일 2013-04-18 21:05	정겨운 얼굴들은 어디가고 나 홀로 노닐고 있는가? 아련한 추억의 동심에 젖는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저녁되십시요

경대호 2013-04-19 09:06	허천 시인님이 이러시면, 난 어쩌라구요...... 봄이 봄이 아니면 밤이라고 하기는 창피하니까 봄봄봄만 외쳐 봅니다.. 청춘靑春에서 청은 녹슬었어도 마음만은 春이고 喜이고 싶습니다..

문은자 2013-04-19 17:56	봄 안에 새록새록 피어나는 꽃 피우던 시절을 걷노라니 정겨운 얼굴들은 어디 가고 나 홀로 노닐고 있는가! 정겨운 얼굴들 많이 계십니다. 홀로가 아니신걸요~~ 이제 곧 멋진 시인님의 날이 다가오네요. 미리 축하축하드립니다. 가까운 거리면 참 얼마나 좋을까요? 변명도 죄송합니다. 그래도 마음으로 응원하고 열심히 홍보해드리겠습니다. 힘내십시오. 화이팅~~

윤혜석 2013-04-19 18:51	봄날 강물로 흐르는 추억 아쉬움도 같이 흐르고... 너무도 아름다운 봄날이라 그리움도 봄따라 익어가나 봅니다. 추억 속으로 같이 젖어들어봅니다. 행복하세요~~

장용순 2013-04-20 09:01	어느 때 문득 내 주위를 돌아보면 함께 있어야 할 이들이 어디론가 사라진 걸 알게 되죠. 그 허무의 끝에 나의 무관심이 있음을 알게 되고 옛날을 그리워하죠. 봄날의 꿈을 깨우는 시 마음에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응규 2013-04-20 13:18	《Re》이희헌 님 , 이희언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되십시요^^

주응규 2013-04-20 13:19	《Re》김이진 님 , 김이진 시인님께서도 날마다 날마다 행복 가득하시길 빌어요 감사합니다^^

주응규 2013-04-20 13:19	《Re》홍대복 님 , 홍대복 시인님께서도 미소 그윽한 아름다운 날되세요^^

주응규 2013-04-20 13:20	《Re》김잔디 님 , 김잔듸님 감사합니다 늘 행운이 함께하십시요^^

주응규 2013-04-20 13:21	《Re》김지숙 님 , 김지숙 시인님 많이 바쁘시지요 올 가을엔 풍성한 계절을 맺기 위해 흘리신 땀 존경합니다^^

주응규 2013-04-20 13:21	《Re》주일례 님 , 주일례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계절되십시요^^

주응규 2013-04-20 13:22	《Re》조한직 님 , 조한직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늘 행복하세요^^

주응규 2013-04-20 13:22	《Re》길상용 님 , 늘 고마우신 시인님 미소가 넉넉한 시인님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응규 2013-04-20 13:23	《Re》임재화 님 , 임재화 시이님의 열정적인 활동 모습만으로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응규 2013-04-20 13:24	《Re》이명숙 님 , 이명숙 시인님 타오르는 시심이 저를 마냥 즐겁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응규 2013-04-20 13:24	《Re》김화일 님 , 김화일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미소 가득한 나날되십시요^^

주응규 2013-04-20 13:25	《Re》경대호 님 , 감사합니다 경대호 시인님 늘 시인님의 마음에 봄이 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주응규 2013-04-20 13:25	《Re》문은자 님 , 감사합니다 고마운 마음 깊이 새깁니다 행복하세요^^

주응규 2013-04-20 13:26	《Re》윤혜석 님 , 윤혜석 시인님 잘 계시지요 행복이 아름아름 피어나는 나날되십시요^^

주응규 2013-04-20 13:27	《Re》장용순 님 , 장용순 시인님 늘 제가 감사해 하는거 아시죠? 감사합니다~

김화영 2013-04-22 08:12	봄날을 거닐며 옛 회상에 잠기셨군요! 그 아름다운 회상길 시인님과 동행해 봅니다. 기쁜시간 되소서!

주응규 2013-04-23 08:54	《Re》김화영 님 , 김화영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고 건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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