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재선
ㆍ작성일	2011-06-26 21:15

ㆍIP: 203.xxx.73

대청호 시화전에 취하다.
녹음이 짙은 호수길을
쉼 없이 잰걸음으로 올라서니

간밤에 수놓으신 비단길로의
초대는 희미한 안개 사이로
여명의 빛 수줍은 듯 고개를 내밀고

아름답고 순수의 열정,
고운 시어의 밀어. 향기는
삶의 후회 회한 속에서 한 줄기 빛으로
스며듦은 호수를 품은 엄마 의정

일곱 색깔 무지개를 수놓아
찾아온 행락객의 무게에 짓눌린 삶에
섬섬옥수 실타래를 엮었네요.

꿈이려니,
꿈만 꾸는 한낱 소년으로 남고자 함이
부질없는 꿈이었다, 생각하면서
깨우침의 시간을 함께 하고자
마음의문을 열었던 시간

호수의 아침은
소리 없이 빗장을 풀고서
창문예인회의 영원한 동반자로
그대 곁에서 함께 영원으로,

장경복 2011-06-26 22:10	`정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대청호 시화전에 취하다.... 멋지고 아름다운 시어를 만나니 그날이 다시 떠오릅니다 아쉽게 너무 분산한 분위기여서 누가 누구였는지 확실치 않지만 아마도 선생님을 뵈었겠지요... 용산역사에서 성황리에 마치고 조금전에 임진강역사에 다녀왔습니다 우리의 고운 시화들이 모든이의 눈에 띄는 좋은 곳에 걸리게 된 걸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의 염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에게 행운이 함께하시길 빌겠습니다.

박재근 2011-06-26 22:48	`정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재선 시인님 몰라 뵈었습니다. 일일히 인사를 나누고 했어야 하고 단체사진도 이번에 찍지 않아 더욱 그렇습니다. 다음 만나면 우리 꼭 기억 했다가 먼저 보는 사람이 오깁니다. 함께 하게됨이 영광 입니다, 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박경숙 2011-06-27 11:36	`정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대청호 인근을 처음으로 가 봤답니다. 대청호 강변도로를 달리는 기분이 아주 상쾌했답니다. 소양강, 섬진강 강변도로를 가는 그런 느낌 여름방학을 맞이한 것 같은 상쾌한 느낌으로 대청호를 갔답니다. 높은 계단을 올라갔더니 하늘을 이고 전시되었던 많은 시화 작품들..... 시원한 바람, 천진한 어린 아이들의 동심과 곁들어 여름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 인사를 제대로 못했지만 안면 있는 분들 멀리서 손짓하며 반가움을 나눴는데 시인님께서는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하셨군요. 글로써 이렇게 소통하니 반갑습니다. 건필을 기원합니다.

정재선 2011-06-26 22:57	《Re》장경복 님 , 안녕하세요 시화전에 참석한것이 아니고 일요일 아침 시간이 되기에 여명이 밝아오는 새벽녘에 대청호수에 들러서 물문화관 쪽으로 발길 돌려보니 시어의 향기내음에 잠시 마음의 고요함을 받았읍니다. 마음속으로만 가두어 두었던 저만의 자작시를 세상밖으로 꺼내어서 내놓음이 중년의 삶에 있어서 조금은 위안이 될까 싶은 마음에 후다닥 김락호 이사장님을 찾아가서 등록 하였기에 너무나도 벅찬 심정을 미천하고 부족하지만 글을 남겼던것 입니다, 용산역에서의 시화전 그리고 임진강 역사까지 피곤하시고 힘드실텐데 수고하심에 감사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고우시고 시원하신 잠에 취하시고 건필하세요.

정재선 2011-06-26 23:00	《Re》박재근 님 , 반갑습니다. 지면으로나마 서로에게 인사를 드림이 가슴속에 남아 있읍니다. 글로서 남겨주신 하나의 숟가락을 보면서 시인님의 현모습을 보노라니 가슴에 흐르는 눈물을 훔칠수 밖에 없었네요. 용기 잃지 마시고. 혼자가 아니신 함께하는 삶이라 여기시고 건강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건필하시는 모습 기대 하겠읍니다.

이재성 2011-06-26 23:16	정재선 시인님 .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시어를 접하니 대청땜시화전 시상식이 다시떠오릅니다 시인님의 방문도 감사드리며 대청호 시화전에 취하다.시어에 취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인연으로 함께하시며 멎진 시향으로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박영기 2011-06-27 11:45	시화전에 다녀 오셨군요 가까운곳에 살면서 못갔는데 정재선 시인님의 글과 여러분의 댓글에 그동안 다니던 대청호에서의 시화전이 눈에 선합니다 건필을 기원합니다 내내 건강하세요

정재선 2011-06-28 08:59	《Re》이재성 님 , 방문해 주심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꿈으로만 여기고 용기없는 소년으로만 남을수가 있었는데,,, 시인님들의 풋풋한 향기에 취하고서 이렇게 겁없이 회원이 되고 첫걸음마를 한발 내딛었나 봅니다. 애정어린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립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우신 시간들. 그리고 건필하시기를,,,

정재선 2011-06-28 09:02	《Re》박영기 님 , 안녕하세요. 지면으로 인사 나누게 되었네요. 가까운곳 이라고 하시면 대전.청주인가 보네요. 저역시 한밭골에서 태어나서 군시절을 제외하고 나면 40여년 세월을 고향의 품속에서 벗어 나지 못하였네요. ㅂ방문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항상 무탈하시고 행복하신 시간들속에서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건필하세요.

정재선 2011-06-28 09:10	《Re》박경숙 님 , 안녕하세요. 방문하여 주시고 사랑으로 댓글 달아 주심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합니다. 1980년 대청호는 문을 열고서 83년 11월에 처음으로 군시절 청남대 근무를 하였읍니다, 군부독재라 하는 시절 군명령에 의해서 청남대 인근 산에서 경호업무를 수행 하였기에 낮설지는 않으면서도 왠지 기분 좋은 시간들은 아닌것 이었답니다. 그래도 ㅈ젊음.청춘을 함께 하였던 추억의 장소 였기에 새삼 그시절이 그립기도 합니다. 항상 관심과 사랑으로 질책하여 주시고 함께하는 회원으로 동행하시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세요.

서현숙 2011-06-28 11:13	정재선 시인님 아름답고 순수의 열정, 고운시어의 밀어. 향기는 삶의후회 회한속에서 한줄기 빛으로 스며듬은 호수를 품은 엄마의정 일곱색깔 무지개를 수놓아 찾아온 행락객의 무게에... 대청호 시화전의 모습이 눈에 선하게 그려지는듯 합니다. 평안하시길 비옵니다.

정재선 2011-06-28 13:07	《Re》서현숙 님 , 서현숙 시인님. 대청호수가에서 님들이 주신 아름다운 언어의 시어에 취하고 꿈으로만 꾸었던 지난 시간을 깨우쳐 주심이 저에게는 아주 커다란 충격으로 마음속 깊이 자리 잡았답니다. 관심 주심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시원하신 여름 보내시고. 기분좋으신 시간들 되셍요.

이원국 2011-06-28 14:15	"그대곁에서 함께 영원으로,,," 마지막 행이 참으로 가슴에 안깁니다 시인님의 문우의 향기를 접하고 인사드립니다 저는 거제도에 사는 이원국입니다 일찍 인사드려야 마땅하온데 많이 늦어서 죄송스럽네요 늦었지만 서재 개설을 축하드리오며 아울러 문협의 일원이 되옵심을 환영하옵니다 늘 건안하시옵고 문운이 함께 하옵소서^^*

정재선 2011-06-28 14:30	《Re》이원국 님 , 이원국 시인님 반갑습니다. 들려주시고 관심 주신 사랑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거제도에도 제가 근무하고 있는 회사가 있어도 자주 가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답니다. 이제는 부산 그리고 거제도를 잇는 거가대교를 여행코스로 찾는이 아주많은 거대 도시로 발전하겠지요. 동글 동글 하얀포말 일으키면서 파도소리가 정겨운 몽돌 해수욕장 에서의 여행 추억이 아련함으로 뒤돌아 보게 합니다. 항상 건강 챙기시고 즐거우신 시간들 속에서 건필 하세요.

김선옥 2011-06-28 22:34	아름다운 대청호에서의 시화전의 아름다움 잊지목합니다. 날씨는 최고로 더웠지만 그래도 보고싶었든 문인들을 만나뵈니 반갑더군요? 이렇게 고운 시로 또 즐겁게하시니 감사합니다.

정재선 2011-06-29 20:54	《Re》김선옥 님 ,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꺼이꺼이 눈물 흘리는 시간에 방문하여 주시고 관심과 사랑으로 보듬어 안아주신 시인님, 마음으로 감사 드리면서 시인님의 건필하심을 바라면서 건강하시고 즐거우신 시간들 되세요.

그리움의 눈물꽃

-** 그대의 연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