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사방천
ㆍ작성일	2012-09-29 11:54

ㆍIP: 58.xxx.160

한강 예찬

靑談史方天

용문산 줄기 아래 백운 봉 품에 안긴

물 맑고 양지바른 양근 이라 네

남한강 흐르는 물 시민의 젖줄

나라의 으뜸인 청정지역 대대손손 이어갈

우리의 유산 길이길이 보전하세

우리는 백의민족 단군의 자손

나라의 중심인 서울을 품에 않은 경기도

나라에 강이 많다 하여도

경기도와 서울의 시민들의 식수인

청정지역 한강물만하오리

아-아 경치 좋고 아름다운 자연의 고장 양평이라 네

아침 해가 뜨면 한강에 물안개 감돌고

철새 떼 날아들며 강가에 전철과 한강을 가로지른

육로에 수많은 차들이 오고가는 그림 같은 천혜자원

누구든 한번 와 보면 다시 오고 싶은 곳이 라네

김광식 2012-09-29 21:25	용문산 줄기에 자연이 아름다운 양평 가보고 싶은 그곳에 몇년을 있었지요 고운 고장이지요 즐거운 명절 되세요^^

정행호 2012-09-29 23:23	아름다운 옥 영(玉詠)이 뽀로로 달려나와 서재를 방문한 손님을 반갑게 맞이하며 안녕하세요? 상냥하게 인사를 하는 귀한 금 옥(金玉)에 제 마음을 한 아름 가득 내려놓고 갑니다. 내내, 건승하소서.

곽종철 2012-09-30 05:47	고향 예찬에 공감합니다. 양평에 몇번을 가보았지만 참 살기 좋은 곳이라는 것을 느꼈답니다.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한가위, 넉넉하게 보내시고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홍대복 2012-09-30 14:57	사방천 시인님! 민족의 대 명절인 중추절에 곱게 내리신 "한강 예찬" 을 음미해 봅니다 민족의 젖줄인 한강은 우리의 보배지요 시인님! 오늘은 가족, 친지 웃음 꽃에 행복 가득 하실줄 믿습니다 둥근 보름달도 보고요''ㅎ 명절이면 더욱 쓸쓸함을 느끼는 건 나이를 먹는 징후 인가요? 시인님! 넉넉하고 풍요로운 마음으로 행복한 명절 되십시요.

최화철 2012-10-01 18:22	한강유람선을 탔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한강이 세계에서 가장 맑고 아름다운 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연을 돌아보는 귀한 시향 감사 드립니다.^^

조한직 2012-10-01 22:37	사방천 시인님 한강은 우리나라 수도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지요. 한강이 없었던들 우리나라가 이룬 이 발전은 불가능 했을거라 믿습니다. 아름다운 가을밤입니다 행복하세요.

강승희 2012-10-02 18:49	史 시우님 겨울의 용문산엔 발목까지 내린 눈 산이었어요 그런데 남한강 줄기라구요? 새로운 사실을 알게됐군요 건필하십시요

이명숙 2012-10-03 16:24	20대때 용문산 가보고 한번도 못가봤네요.. 통행금지 있을 때 .. 연말에 길 잘못들어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한강의 아름다움과 소중함.. 다시한번 느껴보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박경표 2012-10-03 18:06	한강 어느 나라에 내놔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집트 나일강은 오염된 병균 세느강,라인강 모두 다 손바닥많한 강 작은 나라에 이렇게 큰 강이 흐름은 하나님께서 서울 시민이 많을것을 예비해 두심 같습니다. 아름답고 폭이 넓고 생명줄이 된 이 강을 찬양합니다. 교과서 음악책에 실리면 좋겠습니다.

전영금 2012-10-04 10:37	양평 자주 드라이브 하는 코스지요 강을끼고 돌면 시원하고 파란 산과 들 곳곳이 아름답지요 명절은 잘 지내셨지요? 낭만과사랑 가득한 계절 입가에 미소 가득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박미향 2012-10-04 11:52	좋은 곳에 쉬어봅니다,,

김이진 2012-10-04 12:57	시인님이 그려주신 글밭에서 양평의 풍경 속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예전에 춘천에서 근무할때 사이클을 타고 양평으로 달리던 추억을 그려봅니다.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에 사시는 멋진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최재순 2012-10-05 11:41	안녕하세요 시인님!~~~~~ 가을하늘이 참 곱기도 합니다. 뭐하실까요? 심심한 시간?.... 시인님 만일에요? 시인님 계신곳에서 그리 멀지도 않은 곳에 저도 살게되면요? 자주 뵙고.... 점심도 함께 나누고 그래요? 그날이 언제일지 몰라도요? 상상이라도 해둘게요?....ㅋㅋㅋㅋ 그럼 오늘도 다양한 이야기로 즐거운 작품 꾸미세요 감사합니다.

사방천 2012-10-07 12:42	김광식 정행호 곽종철 홍대복 최화철 조한직 강승희 단여가신시우님들 금년 남은시간 가을의 이명숙 추수 거두듯 계획하신 일 알차계 마무리 하시고 건안들하십시요 감사함니다 박경표 전영금 박미향 김이진 최재순

김보언 2012-12-08 13:40	북한강 그곳에 가면 굽이쳐 흐르는 북한강은 어젯물이 아닌데도 반기고 있었습니다 프라타나스 열 지어선 강둑길엔 달구지에 걸터앉은 농부는 졸고 들녘엔 오곡백과 넘쳐나던 시절 그곳에 가면 조상님이 뿌린 숨결이 보였습니다 목화 고치에서 실 뽑아 베틀가 부르시던 어머니 피빛으로 물 들었던 북한강 6남매 낳으시고 효한번 못받으셨지요 그곳에 가면 지화자 좋다 얼씨구 절씨구 태평성대 노래하던 시절 참-들깨 털던 도리깨 소리 벼 타작하는 탈곡기 소리 디딜방아 찧으며 부르던 아낙네의 풍년가 그곳에 가면 북한강 푸른 물에 헤엄치며 고추 내놓고 물장구 치던 어린날의 추억 피 나눈 형님아~ 누나야~ 북녘 어느 하늘아래 아직도 살아들 계실까 이념의 세월 60년은 너무 깁니다 그곳에 가면 砲火에 잠드셨던 아버님을 얼굴도 모르는 막내 며느리의 불심으로 아버님 태워 어머님 곁에 모셨으니 이제 편히 잠드실 곳은 바로 손주들이 뛰어 노는 피안의 언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