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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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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김옥자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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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김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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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4-11-28 2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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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인사
마지막 인사
김 옥자
똑똑 !
노크 소리에
몸을 일으켜 창문 가까이에
가본다.
나뭇가지는 이슬 같은
눈물을 닦고
테라스를 적시는 빗방울이
이제는 나, 떠나요
그만 잊어요, 라고 말하며
빗물이 고인다.
화려했던 시간
꿈을 꾸었던 시간
낙엽도 낙엽도 머물지 않는
창문 밖 마지막 인사가
마음을 적신다.
언제 또 오려나
기다리는 건 너무 아픔인데
사랑했던 가슴을 풀어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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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영
2014-11-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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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나무가지는 이슬같은 눈물을 딱고
빗방울어 뭍혀 창문밖 마지막 인사가
마음을 적신다 ,,,,,,,,,,,
시인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곱고 아름다운 김시인님 마음에
항상 행복 하심과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12월 행사 때 만나 뵙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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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님
2014-12-0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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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인사 앞에선,,
늘 미련이 먼저 매달리게 되고
기약없는 이별처럼
행여나,,영원히 볼 수 없음에
붙잡고 싶은 간절한 그마음이 아닐련지요
떠나는 계절이야
내년 이맘때쯤이면 다시 재회를 하겠지만
기약없이 떠나는 그 님은
이제 가면,,그 길 다시 올 수 있으려나요
떠나시어요,,
그리고,,
신이 허락 한다면
우리 다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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