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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지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지숙
ㆍ작성일	2014-01-27 11:07

ㆍIP: 221.xxx.197

선반

시/ 김지숙

바람이 방향을 바꾸어도
숲이 얼굴을 바꾸어도
난파되지 않은
견고함의 설계는
어떤 수식어도
거추장스럽다.

아무 공구도 없이
서로 끼어들기도 없이
아름다운 문향으로
버섯들이 나무에
선반처럼 매달려 있다.

안정순

2014-01-27 11:55

산에 가면 묶은 나무 옆에 선반처럼 달려 있는 운지 버섯
구름처럼 몽올몽올 정말 아름답습니다.
약도 된다는군요!
김지숙 시인님 그 운지 버섯을 보셨는지요!!

설 명절 잘 보내시구요.
늘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김지숙	안정순시인님 운지버섯은 산에도 많지만 밭에 베어논 과실 나무에도 몽올몽올 피어 있심니더 저희 밭에도 운지 버섯 많이 있심니더 시인님 설 명절 잘 쇠시고 과식 하지 마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1/29 13:42

김흥님

2014-01-27 12:39

버섯들이 자연스레
만들어 놓은 선반,,
아기 바람도 쉬어가고
솔방울도 잠시 앉았다가고
다람쥐도노닐다가는^^

그 선반위 이름모를 들꽃하나 어여쁠듯~~**


김지숙	김흥님시인님 여름에는 버섯들이 숲에 가려져 잘 않보이지만 겨울에는 더 단단하게 선반처럼 매달려 있심니더 시인님 설 명절 잘 쇠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1/29 13:45

이유리

2014-01-27 15:14

어떠한 수식어도 필요치 않을 아름다운 버섯들
시인님, 시인님만의 향기가 나는 글,
매번 느끼지요
명절 잘 보내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히 읽고 갑니다


김지숙	이유리시인님 나무에 선반처럼 매달려 있는 버섯들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참 신기하고 어쩌면 저렇게 아름다울까 하는 매력에 빠지미더 시인님 설 명절 잘 쇠시고 과식하지 마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1/29 13:48

배태성

2014-01-27 16:04

~,,하-아,,, 상황 버섯이..말굽 ,.. 버섯들이,,,
그렇습니다,말이 필요 없습니다, 그들에게는,,
오히려 인간이 배워야 것들이 너무나 많은데,
자연이 우리 인간에게 무언의 교육을 그리도 시키지만,,,,
명절 잘 보내시고,,제 건강 잘 챙기시라지만 , 시인님께서도,,그리 하시길~,

건안 하시고,,향필 하십시요~,,내일은 또 옵니다,~!


김지숙	배태성시인님 상황버섯 말굽버섯들을 만나는 날은 심봤다 불러야지예 정말 자연은 인간들에게 무한한 고마움을 주는데 우리 인간들은 보답을 못하고 있지예 시인님 설 명절 잘 쇠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1/29 13:54

곽종철

2014-01-27 16:08

버섯들이 연출하는 장관을 보는 것 같습니다.
버섯 재배를 하는데 가보면
때로는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다가오는 설날,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김지숙	곽종철시인님 버섯들을 재배하는 곳으로 가보면 정말 눈이 즐겁습니더 생소한 버섯들의 우아한 자태에 푹 빠지곤 합니더 시인님 설 명절 잘 쇠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1/29 13:59

권승주

2014-01-27 19:19

버섯들의 살아가는 모습이 질서정연하게 새로운 생명에 경이로움이 즐거운시간되십시요


김지숙	권승주시인님 버섯들이 자라는 모습들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신기하고 기특합니더 시인님 설 명절 잘 쇠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1/29 14:01

정병근

2014-01-27 22:31

김지숙시인님의 풍자섞인 시심에
항상,놀라움을 금치못하겠습니다.
시인님의 시심,기교를,,닮기를 원합니다.

설,대명절,온~가족과함께 즐거운 날,되시고
복많이 받으세요.^^


김지숙	정병근시인님 자연의 생명체는 볼수록 신기하고 경이로심니더 가르켜 주지도 말을 하지 않아도 스스로 제자리 몫을 충분히 해내는 자연들이지예 시인님 설 명절 잘 쇠시고 과식하지 마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1/29 14:05

조위제

2014-01-28 00:40

역시 시인의 눈은 다른가 봅니더!
마른 나무에 층층으로 매달린 버섯을
선반으로 느끼시는 감성에 박수를 보냅니데이.
자정이 넘었군요. 고운꿈 엮으세요.


김지숙	조위제시인님 앙상한 나무에 덩그러니 매달려 있는 버섯들.. 얼마나 단단한지 손으로는 절대 않떨어지미더 시인님 설 명절 잘 쇠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1/29 14:13

이명숙

2014-01-28 09:15

그렇군요.
버섯들이 정말 선반처럼 매달려 있습니다.

구정 명절 잘 쇠시기 바랍니다.


김지숙	이명숙시인님 앙상한 나무에 버섯들이 단단하게 매달려 있는 모습들이 선반이 되어 있어심니더 시인님 설 명절 잘 보내시고 과식하지 마십시요	1/29 14:16

배정이

2014-01-28 09:20

아무 공구도 없이
서로 끼어들기도 없이
아름다운 문향으로
버섯들이 나무에
선반처럼 매달려 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김지숙	배정이시인님 아무 공구도 쓰지 않았는데 하나도 삐뚤어지않고 선반을 만들어 놓고 있는 버섯들 시인님 명절 잘 보내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1/29 14:20

임재화

2014-01-28 10:32

김지숙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좋은 시향에 감동받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지숙	임재화시인님 봄소식이 어슴푸레 과실 나무에서 눈망울이 터지는 설레임을 주고 있심니더 시인님 명절 잘 보내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1/29 14:25

김은정

2014-01-28 11:59

바람이 방향을 바꾸어도
숲이 얼굴을 바꾸어도
난파되지 않은
견고함의 설계는
어떤 수식어도
거추장스럽다.

좋은 시 읽으며
참 행복합니다.


김지숙	김은정시인님 바람이 숲이 아무리 방해를 해도 난파되지 않은 견고함의 버섯들이 참 기특합니더 시인님 명절 잘 보내시고 과식하지 마십시요	1/29 14:46

김수잔

2014-01-28 23:37

바람이 방향을 바꾸어도
버섯들이 옹기 종기
달려있는 모습

숲이 얼굴을 바꾸어도
난파되지 않은
견고함의 설계

시인님 고운 글향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김지숙	김수잔시인님 아무리 세찬 바람이 불어와도 끄떡도 하지않고 매달려 있는 단단한 버섯들에 경이로움을 느끼미더 시인님 명절 잘 보내시고 건강 잘 챙기십시요	1/29 14:49

홍대복

2014-01-29 02:52

시인님!
깊은 밤, 시인님의 깊고 고운 시향에 젖어갑니다
즐거운 명절 되세요, 시인님!


김지숙	홍대복시인님 가끔씩 들려오는 봄소식들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이미더 시인님 명절 잘 보내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1/29 14:51

김형주

2014-01-29 09:15

김지숙 시인님의 고우신 글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하고 평안한 설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지숙	김형주시인님 얼어있던 마음들이 이제 서서히 녹을 채비를 하는 봄이 오는 소식이 들리미더 시인님 명절 잘 보내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1/29 14:54

최화철

2014-01-29 15:47

자연의 솜씨는 아무리 노력해도 앞지를 수 없지요
자연과 더불어 호흡하며 수많은 대화에 귀기울이시는 삶이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김지숙 시인님
설명절 시간 시간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지숙	최화철시인님 자연의 섭리는 욕망도 과욕도 없는 있는 만큼 내어주는 선물이지예 시인님 행복한 저녁이 되십시요	2/4 21:08

박준호

2014-01-29 18:18

싱그러운 풀잎보다
울긋불긋 꽃이파리보다
견고한 버섯에도 숭고한 생명이 있었네요
생명의 숨결이 있었네요
아름다운 시향에 잠겨봤습니다
향필하소서


김지숙	박준호시인님 울긋불긋 꽃들은 금방 시들어 버리는 성큼한 마음이지만 버섯은 느긋하며 견고한 생명이지예 시인님 항상 건강 잘 챙기십시요	2/4 21:11

경규민

2014-01-29 18:59

송이 송이 버섯의 층진 모습 보입니다.
어찌이리 아름다운 시상을 ----
멋지게 감상하고 갑니다.
명정 즐겁게 보내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를 --


김지숙	경규민시인님 송이송이 매달려 있는 이쁜 생명들을 보면 그저 배부르기만 합니더 시인님 즐거운 날들이 되십시요	2/4 21:12

김영제

2014-01-29 19:07

김지숙시인님 우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신년에도 활발한 활동 기대됩니다.
선반은 안전을 지켜주고 편안감을 만들어주지요.
야생버섯도 우리에겐 작은 미물에 불과하지만
굼뱅에나 애벌래들에게는 잠시 쉬었다가는 휴식처
일런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원두막처럼 위에서
주위 감시하는 초소? 아무튼 올라가면 세상이 다
한 눈에 보이지요. 곱게 내리신 글 감사합니다.


김지숙	김영제시인님 아마도 높은 곳에서 견고함을 발휘하는 것은 귀중한 것이니 쉽게 훼손하지 말라는 몸을 보호하기 위한 방패인지도 모릅니더 시인님 행복한 시간이 되십시요	2/4 21:16

김동수

2014-01-30 05:12

春節입니다.

봄맞이술 한잔 부어놓고 가니
새봄을 맞으세요.

恭賀新春!


김지숙	김동수시인님 춘절에 기쁜 마음으로 한잔 받을께예 매서운 찬바람도 이제 서서히 물러갈 준비를 하네예 시인님 항상 건강 잘 챙기십시요	2/4 21:22

공재룡

2014-01-31 19:46

김지숙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우리주변의 흔히
볼수 있는 버섯으로
시제를 삼으셨네요

창의력이 대단 하십니다.
벗 선반 이 아름답게
만들어 있지요.

시인님 그 버섯 선반에
저의 마음 한전 올려 놓고
갑니다.

잘 간수 해 주세요.
이제 귀경길 전쟁이겠지요

안전 운전 하시고
무사히 돌아 오세요.

늘 건강 하시고
줄거운 명절 되세요

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김지숙 시인님!


김지숙	공재룡시인님 산에 솔잎을 주워러 갔다 참나무 위에 버섯들이 선반을 만들어 놓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눈요기만 해주데예 올라가지는 못하고 아쉬운 마음만 안고 왔심니더 시인님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2/4 21:35

고현자

2014-02-01 09:17

명절휴가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문우님의 글 밭에 마음 두고 갑니다
내내 즐겁고
고운 날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김지숙	고현자시인님 고맙심니더 덕분에 명절 잘 보내심니더 이 고마운 마음을 버섯 선반에 고이 새겨 놓겠심니더 시인님 항상 이쁜 날들이 되십시요	2/4 21:37

박광현

2014-02-01 22:27

버섯의 화려한 변신을
보고 있는것 같습니다
내리신글 에 머물다 갑니다
설 명절 행복하게 보내 셨죠?


김지숙	박광현시인님 이쁜 버섯들을 보고 있노라면 참 신비하고 이렇게 멋진 선물을 주어서 고맙구나 하는 마음이 듭니더 시인님 즐거운 날들이 되십시요	2/4 21:39

김화영

2014-02-02 04:24

자연 속에서 캐시는
아름다운 시어의 보석들
가슴가득 안고갑니다.

고운시간 되세요 시인님!


김지숙	김화영시인님 자연의 섭리는 우리 인간들에게 피해를 안끼치는데 우리 인간들은 마구 훼손을 하는것이 안타까심니더 시인님 항상 좋은 날들이 되십시요	2/4 21:42

주응규

2014-02-02 10:23

김지숙시인님 감사합니다 설 명절은 잘 쇠셨는지요?
겨울 비 내리는 날 곱게 피우신 글향이 있어 행복한 여유를 담습니다
올 한해도 곱디고운 문우의 정 쌓아 가기를 소원합니다
늘 행운이 함께하십시요^^


김지숙	주응규시인님 매서운 찬바람도 이젠 조금 꺽이는지 조금씩 봄소식이 어렴푸시 들려옵니더 시인님 항상 행복하시고 독감 유념 하십시요	2/4 21:44

조한직

2014-02-02 20:01

그 운지 버섯이 이쁘게 맨몸으로 가지런하게
선반을 이루며 붙어있나봅니다.
그 버섯이 고운시를 탄생 시켰네요. 이밤 행복하시길 빕니다.


김지숙	조한직시인님 운지버섯은 어느 곳에나 흔히 자라는 버섯입니더 과실 나무를 베어 놓으면 어느새 몽글몽글 회색으로 피어 있는 것이 참 이쁘미더 시인님 행복한 시간이 되십시요	2/4 21:46

박미리

2014-02-03 00:10

시인님 설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고운 글향에 쉼해 봅니다

올 한 해도 행복을 지으지는
고운 날 되세요^^*


김지숙	박미리시인님 넵 고맙심니더 어느덧 조금씩 봄소식의 향기들이 전해지네예 쑥도 냉이도 올라 왔심니더 시인님 고운 시간이 되십시요	2/4 21:49

김이진

2014-02-03 09:14

시인님의 버섯농장에서
오늘도 아름다운 수채화를 그리셨군요.
늘 삶의 터에서 멋진 그림을 그리시고 노래하시는 시인님
새해에도 늘 멋지고 아름답고 향기로운 글 많이 그리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지숙	김이진시인님 가끔씩 산에 올라 가보면 횡재를 할때가 있심니더 아무 손이 타지 않은 곳에서 견고함과 우아함으로 자태를 취하고 버섯과 만남이 있곤 합니더 그러면 노래가 흥겹게나오지예 시인님 새해에도 항상 행복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2/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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