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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장용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장용순
ㆍ작성일	2018-02-24 18:21

ㆍIP: 223.xxx.49

통일전망대 가는 길

멀리 금강산이 바라다보이는
고성의 통일전망대 가는 길
사전 신고소에서의 영상교육과
총을 든 군인들의 검문소
전쟁이 끝나지 않은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길옆 바다 풍광은
유명 관광지를 닮았는데
겹겹이 쳐진 녹슨 철조망
분단의 최전선임을 알려준다
망원경 너머 보이는 눈 덮인 금강산
날아가는 새들만이 자유롭게 가고
분단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해금강의 파도는 무심히 철썩인다.

김희선

2018-02-25 16:46

`장용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동해안 최북단 고성 통일전망대..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 국가
참으로 가슴 아픈 우리의
현주소를 실감하고 오셨군요..
늘 아무일 없는 듯
평온한 듯한 풍경 속에 살벌한 기운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의미 깊은 시 감사합니다.
휴일 남은 시간도 행복하세요.~시인님^^*


장용순	아무리 편안해 보여도 최전방의 분위기를 체험하면 우리가 분단국임을 알게됩니다. 딸과 함께 가는 길이 즐겁기도 했습니다. 봄비가 내린 3월은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한달만 지나면 꽃들이 만발하겠지요. 부산은 더욱 빨리 봄을 맞이하겠지요. 줄거운 봄날 즐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1 23:36

권미영

2018-03-04 12:57

`장용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고성의 통일전망대에서 보는 북한의 모습.
강화에서 보던 파주에서 보던
북한의 모습은 늘 아련하고 구름에 커튼 뒤에
가린듯 흐릿한 모습이더군요.
잘 다녀오셨네요. 북에 시인님과 우리의 염원이
톡 보내듯 쉽게 오가면 좋겠는데.


장용순	가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것이 군사분계선입니다. 연평도에 포탄이 떨어질 때 얼마나 놀랐는지 짐작이 됩니다. 요즘 남북관계가 호전되어 다행입니다. 경칩이 지나고 완연한 봄입니다. 즐거운 봄날 잘 즐기세요. 감사합니다	3/8 01:10

강경옥

2018-03-06 17:22

`장용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장용순 시인님
안녕하셔요
통일 전망대
수년전에 가 북쪽을
바라보는아쉬운 마음만
담고 왔는데,,
분단의 아픔이 지금도
바라만 바야할 수 있는
마음이니
아려옵니다
깊은글에 쉬어 갑니다
통일된 그날을 희망하며
희망의 봄
행복한 웃음으로 맞으시고
삼월에도 더 건강하셔요^^


장용순	강경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요즘 전망대 새로 짓고 있습니다. 얼마 후에는 새로 지은 전망대에서 북쪽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제일 좋은 것은 통일전망대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즐거운 봄날 잘 즐기세요 감사합니다.	3/8 01:17

김동철

2018-02-24 19:55

봄을 알리는
뽀송뽀송한 숨소리
봄의 문턱이
조금은 높은듯 하네요 .
하지만 봄의 향기는
기지개를 펴며 다가오겠지요 .
초봄이 한겨울 보다
매서운 이유는
새싹이 ㅇㆍㄷㅁ트는 통증이라 하네요 .
곱게 빚은 옥고
행복으로 배감합니다 .
항상 건안 하시어
고은 향필을 기원합니다 . ^0^


장용순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비가 내린 3월은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한달만 지나면 꽃들이 만발하겠지요. 줄거운 봄날 즐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1 23:29

정찬열

2018-02-25 19:01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최종 결승전에
불모지 컬링과 봅슬레이 남자4인스에 영애의
은메달을 달성하는 역사적인순간이였네요

또한 오늘 군사 분계선을 넘어 북한의 고위급이
평창 올립픽 폐막식을 참석차 남한에오던날입니다.

2월의 마지막 주일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고
봄이오는 한주의 길목에서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통일 전망대 가는길" 좋은 작품 잘 감상하고 갑니다.
반갑습니다. 장용순 시인님~~


장용순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평창올림픽의 열기기 폐막식을 끝으로 많이 진정되었습니다. 봄비가 내린 3월은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한달만 지나면 꽃들이 만발하겠지요. 줄거운 봄날 즐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1 23:38

김상훈

2018-02-25 19:32

날마다 정신일도 하사불성 하는
봄빛
하구언 너머 촌락엔 벌써부터
봄꽃 소식 무성한데
작년 이맘 때 만삭의 몸으로
고향을 떠났던 구포댁은
엄동의 설한을 어떻게 넘겼을까
불현듯 생각이 난다

통일 전망대 가는 길,

조선의 허리는 아직도
심한 디스크에 걸려 있습니다.


장용순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반도의 분단 상황이 계속 민족의 비극이 되고 있습니다. 이 아픈 허리가 언제나 아물지 아무도 모릅니다. 봄비가 내린 3월은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한달만 지나면 꽃들이 만발하겠지요. 부산은 따듯하니 일찍 찾아오겠지요. 줄거운 봄날 즐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1 23:42

박기만

2018-02-26 17:55

장용순시인님 안녕하세요
분단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해금강의 파도는 철썩이며 운다
곱게 집필 하신
고운 시향에 머물며
마음 한 자락 내려 놓고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행복한 시간 만들어 가시옵고
강건하시며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장용순	박기만 시인님 안녕하세요. '철썩이며 운다'를 '무심히 철썩인다'로 바꿨습니다. 3월이 시작되니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한달만 지나면 꽃들이 만발하겠지요. 줄거운 봄날 즐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1 23:46

유등자

2018-02-27 18:52

장용순 시인님
봄의 속삭임 으로 이틀남은 2월 마지막겨울
끝자락이 보입니다
서재의 인연으로 알차고 끈끈한
울타리가 되여준 시인님
감사합니다
통일전망대 가는곳
멎시게 지피신 고운글에
향기담아 갑니다


장용순	유등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잠시 만났지만 오래된 것처럼 느껴지는 건 그만틈 인상 깊었기 때문이지요' 3월이 시작되니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한달만 지나면 꽃들이 만발하겠지요. 줄거운 봄날 즐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1 23:50

석옥자

2018-02-27 22:25

장용순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오래만입니다
봄이 오는 길목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들려서 인사나 드리고
정성껏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건필하십시요


장용순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비가 그치고 3월이 시작되니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한달만 지나면 꽃들이 만발하겠지요. 줄거운 봄날 즐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1 23:51

김흥님

2018-02-27 22:44

장용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직 통일 전망대를 가 보진 못했지만,
철조망이 가로막혀
서로가 서로를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그 앞에 서면
가슴 무너지게 아파할 사람들의
슬픈 눈동자가 아른거리네요

통일전망대 가는길
한참을 따라 나서봅니다


장용순	김흥님 시인님 안녕하세요. 멀리 계시니 북쪽 끝까지 오시기 힘드시겠죠. 망원경으로 바라보는 산들은 똑같은데 갈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봄비가 그치고 3월이 시작되니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진해 군항제에 한달만 지나면 벚꽃들이 만발하겠지요. 줄거운 봄날 즐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1 23:57

김단

2018-02-28 12:23

새로이 밝아온 아침은
어제와는 분명히 다른 내일의 행복을 기약을 하는
행복한 오늘의 시작입니다.

조용히 퍼지는 커피향처럼
가슴 따스함이 피어 오르는
그런 행복한 마음으로
2월을 마무리 하길 바래어 봅니다. ^^


장용순	김단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서재에서 뵈오니 더 반갑습니다. 봄비가 그치고 3월이 시작되니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한달만 지나면 꽃들이 만발하겠지요. 줄거운 봄날 즐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1 23:59

고지영

2018-02-28 13:52

존경하는 장용순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시인님을 그립니다 감사합니다


장용순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나치지 않고 댓글 주셨군요. 봄비가 그치고 3월이 시작되니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한달만 지나면 꽃들이 만발하겠지요. 줄거운 봄날 즐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2 00:01

경규민

2018-03-01 07:56

가슴아픈 일이지요
오려는 것인지
어디쯤 오고 있는 지
아무도 안보는 야밤에 슬그머니 어려는 것인지
대낮에 보무도 당당히 오려는 것인지-
그곳 통일전망대를 가 보셨군요
시인님! 벌써 3월이네요
만사형통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시고
건강도 유의하시구요


장용순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작년에는 미사일 도발로 많이 시끄러웠죠. 올해는 평창올림픽 덕분에 그래도 조용합니다. 다시 한미합동훈련이 재개되면 그걸 빌미로 다시 긴장 상태가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봄비가 그치고 3월이 시작되니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한달만 지나면 꽃들이 만발하겠지요. 줄거운 봄날 즐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2 00:06

이유리

2018-03-02 20:41

통일전망대 다녀오셨군요
유일의 분단국가
생각만으로도 아픔과 슬픔이 앞서네요
바라볼수 없에 없는 현실앞에서 무기력해지는 마음입니다
잘계시죠 시인님
내일이면 지회모임이네요
참석못해 참 아쉽습니다 흑


장용순	이유리 시인님 안녕하세요. 벌써 지회 모임이 내일이군요. 행사 준비를 같이 못해서 아쉽습니다. 북에 특사를 파견한다는데 일이 순조롭게 풀리면 좋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3월이 시작되니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한달만 지나면 꽃들이 만발하겠지요. 줄거운 봄날 즐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2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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