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임숙희
ㆍ작성일	2016-12-07 06:44

ㆍIP: 220.xxx.22

흐르는 물과 같이 살렵니다

흐르는 물과 같이 살렵니다

임숙희

흘러가는 인연 잡아 무엇하리
떠날 사람은 언제고 떠나리라

수려한 외모가 아니면 어떠리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더이다

서운한 마음 말한들 후련해지리
돌아서면 후회로 남는 것을
숨 고르고 비우리라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하나인 듯 늘 곁에 있어도
생각과 마음이 다르듯

알면서 바보스레 웃고
모르면서 장단 맞추는
울고 웃는 헛헛한 세상살이

처음 그 마음 그대로
흐르는 물과 같이 살렵니다

박남규

2016-12-07 08:14

`임숙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흐르듯 물과 같이 사는게
가장 현명 하겠지요
그러나 부딪치고 멍덜고
아파하는게 인생이고
위로하며 사는게 또한 인생같아요


임숙희	박남규 시인님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연말연시 바쁜 일정에 건강 유념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12/13 00:07

백설부

2016-12-07 09:10

`임숙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처음 그 마음 그대로
흐르는 물과 같이 살렵니다

그렇게 살고 싶네요.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고운 날 되셔요~~


임숙희	백설부 시인님 흐르는 물과 같이 여유로운 날들되시길 바랍니다 머물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12/13 00:09

김광섭

2016-12-07 10:13

`임숙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고운 시에 머물다 갑니다
내 마음속에 꼭꼭 숨겨진 행복을 꺼내서
온종일 즐거움으로 파안대소하는 날 되십시오!
임숙희 시인님!!


임숙희	김광섭 시인님 늘 찾아주심에 감사합니다 날씨가 차갑습니다 건강 하시고 행복한 연말연시 보내시길 바랍니다~^^	12/13 00:10

김이진

2016-12-07 11:35

처음 그 마음 그대로
흐르는 물과 같이 살렵니다

흐르는 물과 같이 살렵니다.
시인님의 맑은 마음을 배우고 갑니다.

늘 지금처럼 흐르는 물처럼
삶을 그려 가시길 바랍니다.^^*


임숙희	김이진 시인님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조심 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12/13 00:11

경규민

2016-12-07 16:12

참 멋지십니다.
물은요
- 높은곳에서 낮은곳으로 흐름니다. 겸손하지요
- 늘 곧장 흐르기를 좋아하지요. 정직합니다.
- 차면 넘처 흘려보냅니다.결코 더 갖으려 아니 합니다. 분수를 알고
과욕하지 않습니다.
저 역시 시인님의 시심에 함께하렵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늘 즐거운 나날되소서


임숙희	경규민 시인님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에 담습니다 건강하시고 편안한 날들 보내세요~^^	12/13 00:12

류향진

2016-12-07 20:49

임숙희 시인님
흐르는 물처럼 자연의 섭리 대로 살아갈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수 없이 다짐하고도 잊게되는 것은 수양이 덜 되어서겠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겨울 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임숙희	류향진 시인님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한해 마무리 잘 하시길 바라며 추위에 감기조심 하시고 행복한 날들 보내세요~^^	12/13 00:14

홍진숙

2016-12-07 23:50

임시인님 시 를 읽다보니 빠르게 흐르는 세월앞에 편안히 내려놓는
삶을 생각케 합니다
순리처럼 흐르는 물처럼 저도 그렇게 관조하면서 살으렵니다


임숙희	홍진숙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전 겨울행사에서 뵙겠습니다~^^	12/13 00:15

박미리

2016-12-08 23:47

네, 그저 바보처럼 웃기도 하며
좀 지기도 하며
그래 그렇게...

잘 지내셨죠? 임숙희 시인님
멋진 글 잘 보고 갑니다
남은 날들 잘 마무리 하시고
언제나 건강하시길요^^


임숙희	박미리 시인님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건강 잘 챙기고 아름다운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13 00:17

박희홍

2016-12-09 06:24

임숙희 시인님
물처럼 유들유들하게 산다는 것은
즐거움 자체 아닐까요?
고운 시심에 젖어 취해갑니다.
주말 내내 행복하시고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임숙희	박희홍 시인님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쁜 연말에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2/13 00:18

주응규

2016-12-09 08:37

곱게 빚어 놓으신 좋은 글향을 마음으로 내리받아 봅니다. 국가적으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연말입니다.
또한 각종 모임이 많은 연말이기도합니다 몸 상하기 쉽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연말 나시기바랍니다. 문협 행사날 뵙기를 고대합니다.


임숙희	주응규이사님 바쁜 일정에 방문해주심에 감사합니다 감기조심 하시고 행복한 날들 보내세요 문협 행사날 뵙겠습니다~^^	12/13 00:20

배정이

2016-12-09 11:49

역시 시인님은 멋집니다.
흔히 말하듯
한두 살도 아니고
알아서 사는 세상입니다.
가도 존중 와도 존중입니다.
시인님, 행복하게 웃는 주말~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임숙희	늘 다정다감한 배정이 시인님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연말 되시길 바랍니다~^^	12/13 00:21

공재룡

2016-12-09 14:22

임숙희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인생의 우리네 삶을
향기를 가득 담아

물 흐르듯
시금에 담으셨네요

무심코 던지 돌 하나
지나던 개구리에겐

평생 지을수 없는
큰상처로
장애자로 살게 되지요.

세상사 힘겨운 일
체념이란 글자에도
익숙해 져야 겠지요

뭐 하나를 얻으려고
추한 썩은 마음이

주위에 모든 사람에게
악취를 풍기는
추한 삶이라면

평생 무심코 던진
돌 맹이 하나와
무엇이 다를까요.

시인님의 시글처럼
물 흐르듯

흐르며 살다가
앞에 큰 바위가
가로 놓였다면

감싸 안고 돌아서
흐르며 가면 되지요

곱고 고운 시향에
마음 한점 내려 놓습니다

사랑 하며 살아도
짧은 우리네 삶

물처럼 흐르며
저도 그리 살렵니다

년말 마무리
잘 하세요. 시인님!

희망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 하세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임숙희 시인님!


임숙희	공재룡 시인님 좋은 말씀 남겨주심에 감사합니다 마음에 담습니다 행복한 연말 되시고 건강하세요~^^	12/13 00:22

이기영

2016-12-09 15:10

부딪히는 강물이 아니라면
그렇게 흐르는 물이라면 좋겠지요
공감하는 글 입니다


임숙희	이기영 시인님 공감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세요~^^	12/13 00:24

노복선

2016-12-09 18:29

제목이 한편의 시 입니다~
흐르는 물처럼 사는게 가장 현명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알아도 바보처럼~ 이란 구절 너무 공감이에요
임숙희 시인님은
천사처럼 착해 보이더니
마음도 역시 따라가는군요
겸손한 마음이 엿보이는 시 구절
마디마디 가슴에 와 닿습니다~


임숙희	노복선 시인님 곱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쁜 일정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12/13 00:26

김경렬

2016-12-11 07:42

흐르는 물과 같이~
속 시끄러운 때에
명상을 안겨 주십니다.
늘 차분하신 모습!
일년동안 행사 치르시며 고생하셨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임숙희	김경렬 감사님 감사합니다 일년동안 지회를 위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든든하게 곁을 지켜주시는 감사님 덕에 순조롭게 지회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12/13 00:28

황의성

2016-12-11 09:55

흐르는 물처럼 살렵니다

인생을 달관한 듯한 시심에
젖어 봅니다

아둥대고 산다는게 지나고 보면 다
부질없는 일이지요
한가한 휴일 아침 여유로움으로 머물다 갑니다
향필하시고 건강하세요 임숙희시인님


임숙희	황의성 시인님 귀한 발걸음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바쁜 연말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며 행복한 날들 되세요~^^	12/13 00:30

흔들리는 갈대

12월의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