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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임숙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임숙희
ㆍ작성일	2016-12-13 00:42

ㆍIP: 220.xxx.22

흔들리는 갈대

흔들리는 갈대

임숙희

사그락 사그락 바람 소리에
괜스레 흐르는 눈물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
허우적거리지 말고
갈대에 이는 바람소리에
오롯이 이 마음 실려 보내자

간사한 바람에 상처 입고
내리는 비에 쓰린 가슴
보드랍게 감싸 오는 햇살에
새살 돋고 갈대꽃 피우는
흔들려도 돌아 눕지 않는 갈대와 같이
가끔 바람이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고 싶다

박희홍

2016-12-13 06:27

`임숙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임숙희 시인님
흔들리는 갈대
" 흔들려도 돌아 눕지 않는 갈대와 같이
가끔 바람이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고 싶다"
눕지는 않은 갈대
굳센 의지의 상징일 것입니다.
곱게 내리신 시향에 이른 아침 젖어
취해 갑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고 스마일 두손모아


임숙희	박희홍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찬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12/30 02:11

오석주

2016-12-13 11:41

`임숙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임숙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흔들리는 갈대
흔들려도 돌아 눕지 않는 갈대와 같이
가끔 바람이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고 싶다

그렇죠
갈대처럼 흔들리면 안되죠
굳건한 심지가 있어야 내갈길 갈수 있으닌까요
뜻깊고 의미있는 고운글 감사함 전합니다 시인님
오늘도 멋지게 보내시길요~^^


임숙희	오석주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2/30 02:12

김광섭

2016-12-13 12:06

`임숙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곱게 그려주신 정겨운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추위가 온다고 하니 대비들 하시고
감기 조심하는 날 보내세요
오늘도 홧팅!~♡
임숙희 시인님!!!


임숙희	김광섭 시인님 늘 감사드립니다 바람이 차갑습니다 건강에 각별히 신경쓰시길 바라며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12/30 02:13

백설부

2016-12-13 14:36

흔들려도 돌아눕지 않는 갈대처럼
바람이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고 싶다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저도 오늘은~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오후 되셔요~~


임숙희	백설부 시인님 감사합니다 얼마남지 않은 올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의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12/30 02:14

홍대복

2016-12-14 15:38

시인님!
한 해를 갈무리하는 시점에서
아름다운 동행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정유년 새해에도
더욱 더 보람되고 유익한 한 해가 되시길 바라며
시인님 서재에 늘 아름답고 고운 시향 가득 피어나는 한 해가 되기를 빌어봅니다.


임숙희	홍대복 시인님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한 해 보람있는 마무리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에도 아름다운 동해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건강하시도 편안한 날들 되세요^^	12/30 02:17

고지영

2016-12-15 04:31

아름답고 향기 나는 흔들리는 갈대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시인님을 존경합니다
추운 날씨 건강하시고 밝아오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임숙희	고지영 시인님 귀한 발걸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건강에 각별히 신경쓰시고 새해에는 함께할 수 있기를 고대해 봅니다 편안한 겨울 나시길 바랍니다^^	12/30 02:19

배정이

2016-12-15 22:55

임숙희 시인님,
글이 너무 예뻐요.~
보드랍게 감싸 오는 햇살에
새살 돋고 갈대꽃 피우는
흔들려도 돌아 눕지 않는 갈대와 같이.
언제나 아름답고
멋진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임숙희	배정이 시인님 언제나 고운 댓글로 마음을 즐겁게 해주시네요 늘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시인님 서재에 방문하여 인사드리겠습니다 송구스럽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12/30 02:21

석옥자

2016-12-16 02:11

시인님! 안녕하셰요?
숨어우는 갈대 소리처럼
갈대는 여자의 마음인가
하여간 여자마음은 갈대야 하는
소리를 많이 들은것 같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향필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임숙희	석옥자 시인님 이렇듯 방문을 해주시니 송구합니다 한 해 아름다운 마무리 되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30 02:22

주응규

2016-12-16 08:23

온기를 지펴 놓으신 글향에 마음 뎁혀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부쩍 추워진 말씨가 몸과 마음을 움추리게합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괜시리 마음만 바빠지는 연말
알차고 행복하게 마무리하십시요
문협 행사에서 뵙기를 청하며 늘 건필을 기원합니다.


임숙희	주응규 이사님 감사드립니다 연말이라 많이 바쁘시지요?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세요^^	12/30 02:23

배정이

2016-12-17 08:25

안녕하세요.~ 시인님,
햇살이 비치는 맑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복되고 웃음 가득한 날 되시고
내일 대전 행사장에서
환한 얼굴~ 반갑게 뵙겠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애기단풍 배정이가 기도드립니다.^^


임숙희	대전행사에서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제가 인사가 늦었지요? ㅎ 새해에도 고운 모습 뵙겠습니다^^	12/30 02:24

이정규

2016-12-17 17:27

임숙희 시인님 ~~
올려 주신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주말 오후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내일 대전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


임숙희	이정규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늦었지만 수상하심 축하드립니다 올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고 희망의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12/30 02:26

강보철

2016-12-19 08:29

바람길 내어주며
자신과의 싸움을

곧곧하게 허리펴
오는 세상 연다.

허옇게 눈꽃 매단
산등성이 갈대를 만납니다.


임숙희	강보철 시인님 멋진 댓글 감사드립니다 늘 평안하시고 행복하세요 새해에 뵙겠습니다^^	12/30 02:27

허욱도

2016-12-19 17:02

지나가는 바람에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으려는 마음
그래도
가끔은 흔들려야 상처를 입지 않을지도 모르죠


임숙희	허욱도 시인님 귀하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얼마남지 않은 한 해 아름다운 마무리 되시길 바라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2/30 02:28

배정이

2016-12-20 20:18

한국문학 향토문학상을 수상하신 임숙희 시인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정유년 새로운 한 해에도 뜻하셨던 모든 일 성취하시길 소망합니다.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임숙희	감사드립니다 제가 늘 시인님의 고우신 마음을 받기만 하네요 늦었지만 베스트셀러상 수상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12/30 02:31

임세훈

2016-12-21 00:04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리고 수상 축하드립니다.
좋은 글에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잠시 사색하다 갑니다.
늘 건안하세요.


임숙희	임세훈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제가 이런저런 일로 시인님들 서재 방문을 못했습니다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12/30 02:33

김영환

2016-12-25 05:35

고운 마음으로 지으신 고운시에 마음 함께 합니다
비바람 폭푸우에 흔들릴지라도 결코 부러지지 않는
연약한 갈대의 강인함을 봅니다. 삶의 지혜를 봅니다
오늘은 좋은 날 기쁘고 즐거운 날 되세요
한해의 남은 날들 잘 갈무리 하시고
가슴벅찬 정유년 새해 맞으소서


임숙희	김영환 시인님 정성이 담긴 고운 흔적 남겨주시에 감사드립니다 올 한 해 아름다운 마무리 하시길 바라며 희망찬 새해 맞이하시길요 행복하세요~^^	12/30 02:35

김선목

2016-12-29 08:27

임숙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흔들려도 돌아 눕지 않는 갈대와 같이
가끔 바람이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고 싶다
곱고 아름다운 의미깊은 시향에 잠시 머물러
생각에 잠겨봅니다.
시인님 丙申年 빨리 보내고 정유년 새해를 맞읍시다
기쁘고 즐겁게 출발 합시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십시요.시인님!


임숙희	김선목 지회장님 감사드립니다 올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에도 아름다운 동행 합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30 02:36

김영주 2018-06-17 09:18	안녕 하세요 시인님 흔들리는 갈대 숲에서 변함없는 자아의 숲을 그려내는 마음 살짜기 훔쳐 보았답니다 늘 사랑받는 아름다운 시인님 되실길 소망 합니다

한 해를 보내며

흐르는 물과 같이 살렵니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77	봄은 그렇다	25	임숙희	2017-04-07

76	빈 마음이 되고 싶다	31	임숙희	20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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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참 행복하겠습니다	30	임숙희	2016-03-23

58	그대가 좋아서	37	임숙희	201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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