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염규식
ㆍ작성일	2020-09-28 12:34

ㆍIP: 175.xxx.91

외로운 등대

小天 / 염 규 식

그리움과 외로움에 지친 굶주린 바다는
오늘 밤도 뜬 눈으로 몸부림치며
작은 불빛 하나 바라보며
미친 듯이 기어오르고 있다

바라보는 너는 안타까운 모정으로
너는 오랫동안의 짓누르는 고독에도
한 가닥 불빛으로 타오르고 있구나

긴 세월 홀로 지켜온 암석의 연륜은
묵묵히 지켜온 세월의 친구였다
검디검은 바다의 깊은 어둠의 문턱에도
너는 결코 눈을 감지 않았다

외로운 뜬눈으로 보낸 밤을 버리고 가는
섬들은 잠에서 깨어나 어둠을 아쉬워하고
또다시 태양이 바다 속에 잠기면
너는 빛으로 일어서고 있다.

염경희

2020-09-28 16:10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곧 다가오는 명절은 왠지
향기가 나질 않습니다
걱정이 앞선 탓이겠지요
연휴 끝자락에 조흔 소식이 이씨만을 기다리며
시인님께서도 가족과 더불어
조촐하면서 오붓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화목한 한가위 보내세요


염규식	시인님 건안하시죠 오늘은 작은 추석입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행복하고 풍성항 한가위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늘 향필하시기를 바랍니다---^	9/30 20:19

임석순

2020-09-28 16:40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외로운 등대"의 심오하신 시심을 느껴 보며
한참을 머물러 생각을하게 합니다.
등대가 외로워도 홀로 서는 모습은
아름답게 보여지고 어두워져야
더욱 밝게 빛나는 등대는 뱃길의
길라잡이이고 기준이 되니
우리 인생의 지표로 삼아도 좋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염규식	시인님 건안하시죠 오늘은 작은 추석입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행복하고 풍성항 한가위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늘 향필하시기를 바랍니다---^	9/30 20:19

민만규

2020-09-28 17:37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한가위 잘 보내십시오

지구촌이
코로나19로 열병을 앓고 있는데 무심한 세월은
아는지 모르는지
달갑 잖은 추석명절을
데려다 놓습니다

가고 싶은 물새우는 고향산천
보고 싶은 그리운 얼굴
예년 같으면 길가에 코스모스가 줄지어 반길텐데

그러기에도
안타 까운 마음입니다

추석 고향 방문
기족간 만남도 자제 하라는
중대본 방침에
아쉽지만 현실을 쿨하게
받아 들이는게
우리 모두를 위한
최선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즐거운 한가위 맞이 하시고
마스크로
건강 잘 챙기시고
추석 연휴
행복으로 채우시길
기원합니다

늘 훈훈한 문우들님이 계셔서
시인의 마을은 행복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잠시 머룰다갑니다.


염규식	시인님 건안하시죠 오늘은 작은 추석입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행복하고 풍성항 한가위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늘 향필하시기를 바랍니다---^	9/30 20:20

박상현

2020-09-28 21:03

점점 그리움과 기다림으로 살찌워져 가는 저 달을 보니
고향의 어머니 생각이 눈덩이처럼 커져가네요
이번에는 내려오지 말라는 어머니 말씀에 눈시울이
붉게 물들어 갑니다
이토록 오래 코로나 19가 오래갈 줄은 몰랐습니다
이토록 우리의 일상을 헝클어진 실타래처럼 어지럽게
만들어 버릴 줄은 몰랐습니다
평범했던 일상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고향의 들판이 그리운 가을입니다
일찍 찾아오는 어둠 속에서 붉게 익어가는 대추, 감, 석류가
가을을 물들이고 있네요
박처럼 익어가는 보름달 속에 한가위 명절이 대문 밖에서 서성이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누구라도 그리움 하나씩 가슴속에서 번져가는 명절
시인님의 가을 뜨락에 건강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 배람합니다
늘 영광입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시향 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아쉬움 가득한 이번 한가위 명절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염규식	시인님 건안하시죠 오늘은 작은 추석입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행복하고 풍성항 한가위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늘 향필하시기를 바랍니다---^	9/30 20:20

고기산

2020-09-28 21:50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곱게 집필 하신 외로운 등대
잘 배람합니다
달빛아래 외롭게 서있는 등대
변함없는 등대의 마음이
묻어 나옵니다
고운 시향에 젖어 봅니다
늘 건가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염규식	시인님 건안하시죠 오늘은 작은 추석입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행복하고 풍성항 한가위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늘 향필하시기를 바랍니다---^	9/30 20:20

정기현

2020-09-29 15:59

존경하는 시인님 건안하시지요
코앞에 다가온 한가위도 코로나로
생기를 잃어 가는듯 합니다.
시인님 서재에 머물며 이곳저곳
둘러봅니다.
시인님의 왕성한 집필과 시심에
많은 감동을 느낌니다.
잘 놀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염규식	시인님 건안하시죠 오늘은 작은 추석입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행복하고 풍성항 한가위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늘 향필하시기를 바랍니다---^	9/30 20:20

박진표

2020-09-29 19:43

염규식 시인님!!!
저무는 화요일 입니다.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염규식	시인님 건안하시죠 오늘은 작은 추석입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행복하고 풍성항 한가위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늘 향필하시기를 바랍니다---^	9/30 20:21

서준석

2020-09-29 23:42

존경하는 소천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서 외로운 등대를 배람하고
시향에 매혹되어 갑니다.
풍요로운 한가위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염규식	시인님 건안하시죠 오늘은 작은 추석입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행복하고 풍성항 한가위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늘 향필하시기를 바랍니다---^	9/30 20:21

여관구

2020-09-30 17:18

" 외로운 뜬눈으로 보낸 밤을 버리고 가는
섬들은 잠에서 깨어나 어둠을 아쉬워하고
또다시 태양이 바다 속에 잠기면
너는 빛으로 일어서고 있다."

우리의 삶이 외로운 등대인듯 합니다.
코로나가 막아놓은 한가위를 즐기며
마음데로 다니지도 못하는 심정
그 옛날의 추석이 그리워 집니다.
시인님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염규식	시인님 건안하시죠 오늘은 작은 추석입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행복하고 풍성항 한가위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늘 향필하시기를 바랍니다---^	9/30 20:21

그리움이란~

입추(立秋)를 보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