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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수잔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수잔
ㆍ작성일	2013-09-01 10:03

ㆍIP: 174.xxx.111

나비와 반지

나비와 반지

김수잔

노란 나비
꽃밭에서
그들과의 향연중

홀연히 나타난
빛나는 광채에
사뿐히 앉아 보았다

정원 꽃 살피든 내가
꽃아닌 물체에 앉은
노란 나비 보다가

석 달 전 꽃밭에서
일하다 잃은
결혼반지 찾았다

그가
찾아준 귀중한 보물
초가을 행복이
덩굴째 굴러오는 날

이명숙 2013-09-01 10:55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대박! 꽃과 나비에 詩 한 수 바칠 만 하네요. 시인님 일상에서 향기가 솔솔~~ 나비가 꽃인 줄 착각했나 봅니다. 쭉~~~~~~~~~ 행복하세요.

경대호 2013-09-01 11:27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노랑 나비가 분실한 결혼 반지 위에 앉는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시로 아름답게 주셨군요. 늘 즐거운 일상이 시가 됩니다.

윤혜석 2013-09-01 11:42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와~~ 이런 행운이... 정말 기쁘셨겠습니다. 더구나 잃었던 결혼반지라니... 가까이 계시면 한턱 내라고 조르겠구먼...ㅠㅠ 즐거웠습니다. 행복하세요.

배태성 2013-09-01 11:50	정말 ? 다행이군요.~세상에나,,잃어버린 사랑을 다시 찾은 기분이었으니 얼마나 기뻤게씁니까,,아니 정말 올 가을은 대박 예감이 나는군요~ 김수잔 시인님 축하해요!~ 행복찾은 반지 꼭꼭 챙기시길 빌게요~!건필하세요!~

김수잔 2013-09-01 12:15	《Re》이명숙 님 , 정말 대박이죠! 늘 정원을 가꾸면서 흙을 만지는 기분이 좋아서 장갑도 안끼고 하다가 큰 실수 한거죠 처름에는 어디서 잃었는지 몰라 온집안 뒤집고 야단 났지요 감격 감격입니다 늘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고요 소은 시인님

김수잔 2013-09-01 12:22	《Re》경대호 님 , 꽃에 놀던 나비가 빤짝이는 반지가 또 다른 꽃으로 착각...ㅎㅎ 나비 덕분에 찾은 반지에 넘 반가워 써 보니 시가 되었네요..ㅋㅋ 늘 고마운 대호시인님의 방문.. 가을 휴일에 시 더 많이 지어시고요.

김수잔 2013-09-01 12:27	《Re》윤혜석 님 , LA에서도 6/49을 하시나요..? 일반적인 물음입니다 저도 안 하지만 그것 당첨된것에 비할수 없을만큼 큰 행운이지요 온가족이 기쁨에 한턱 먹고 마셨는데 시인님 옆에 계시면 내고 말고요... 무리 만나면 거~하게 먹읍시다요..ㅎㅎ 행복하세요 시인님.

김수잔 2013-09-01 12:30	《Re》배태성 님 , 세상에나 이런일이! 정말 기뻤습니다 대박 예감이 아니라 벌써 대박 났잖아요..ㅎ 더 욕심은 없심더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가을 휴일 되십시요 시인님

송준혁 2013-09-01 14:49	노란 나비가 잃었던 반지를 찾게 해주다니 이렇게 기쁜 일이 또 있을까요? 선배님 ㅎㅎ 그래서 또 시가 되어서 기억되나 봅니다 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다 행운이 항상 함께 하는 9월 되세요.~

안정순 2013-09-01 18:07	김수잔 시인님 그 꽃과 나비가 시인님의 사랑을 듬뿍 받아서 그 보답으로 반지를 찾게 안내를 해 주었나 봅니다. 이 가을엔 행운이 마구 굴러오게 생겼네요 ㅎㅎㅎ 잃었던 소중한 반지를 찾게 되서 참 다행한 일입니다 아름다운 가을 맞으시구요 9월 내 내 행복하세요..

김이진 2013-09-01 18:18	석 달 전 꽃밭에서 일하다 잃은 결혼반지 찾았다 / 노란 나비 꽃들과의 대화 시인님의 아름다운 사랑 축복의 선물입니다. 영원히 흙속에 묻혀버릴뻔 한 반지 나비를 사랑하고 꽃들에게 입맞춤해줌에~~~ 아! 수잔 시인님~~~ 진심으로 추카드려요.^^* 아마도 이 가을 좋은 일만 풍성하리라 믿습니다. 시인님! 날마다 아름다운 날 되세요.^^

김수잔 2013-09-02 04:27	《Re》송준혁 님 , 그러게 나비가 반지를 찾아 주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감격에 써 본 작은시 하나가 되었군요 늘 감사드립니다 준혁 시인님.

김수잔 2013-09-02 04:29	《Re》안정순 님 , 맞아요 행운입니다 잊었다고 생각한 것 다시 찾았으니 그 기쁨 말할수 없어요 행운의 달로 정해 볼까요..ㅎㅎㅎ 늘 달려와 주시고 좋은 말씀에 감사합니다 새 한주도 9월도 행복가득 하십시요 안정순 시인님.

김수잔 2013-09-02 04:35	《Re》김이진 님 , 추카 감사해요 김이진 시인님^^ 노란 나비 꽃 반지 참으로 깊은 인연이 되었어요 맑은 가을 햇살 아래 반지가 더 반짝 거렀나 봅니다 나비도 꽃인가 착각...ㅎㅎ 이진님이 빌어 주셔서 이번 가을엔 더 좋은 일 풍성할것이라 믿으집니다 늘 달려 오셔서 고운 말씀 남겨 주시는 이진님^^ 깊은 감사 드리고요 9월엔 더욱 아름다운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김잔디 2013-09-02 06:12	결혼 반지 찾아준 그 나비 행운의 나비이군요..ㅋ 나비에게 받치는 헌시 감사히 감상했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김수잔 2013-09-02 09:27	《Re》김잔디 님 , 행운의 나비를 만나 올 갈 좋은 일이 있을듯...ㅋㅋ 나비에게 감사한 마음이지요 감사합니다 잔디님 행복한 9월 되세요.

주응규 2013-09-02 10:52	9월을 여는 첫 주에 좋은 글 앞에서 가을이 피어납니다 가을이 어느새 성큼 다가와 옆에 머물고 있습니다 결실의 계절에 좋은 시향 많이 담아내시고 건간과 행운이 함께하십시요.^^

김수잔 2013-09-02 11:05	《Re》주응규 님 , 귀한 걸음 주시고 좋은 말씀 내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응규 시인님^^ 행복한 9월 되십시요.

윤혜석 2013-09-02 11:14	《Re》김수잔 님 , ㅎㅎ 수잔님, 저 LA 아니고 San Fran...이에요~ 제가 잘 못 알려드렸나 해서...ㅎㅎ 그럼, 수잔님 저한테 빚진거 있습니다^^ 그나저나 언제나 만나질까나!!

임세훈 2013-09-02 17:28	그동안 삶의 터전 가꾸느라 잊혀졌던 님의 끼워준 반지.. 노란나비가 주는 암시로 소중한 것을 찾았군요. 그래도 잃지않았으니 얼마나 다행.. 행복하세요 시인님.

이희헌 2013-09-02 19:52	노랑나미 날아와 주어 관심을 보인 곳에... 잃었던 물건을 찾은 행복 그것도 결혼반지라니 얼마나 행복하셨을까 합니다. 좋은 일 많이 생기실 것 같아여.. 행복한 일상을 보게 되니 저도 절로 마음이 좋네여.. 감사합니다.

최영호 2013-09-03 00:52	달 전 꽃밭에서 일하다 잃은 결혼반지 찾았다 그가 찾아준 귀중한 보물 초가을 행복이 덩굴째 굴러오는 날 나비와 반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더욱 건안하시길...

김수잔 2013-09-03 02:25	《Re》윤혜석 님 , 그러시군요 혜석님 죄송합니다 왜 LA로 알고 있었는지...? San Fran.은 저의 아들이 공부한 곳이고 여러번 갔기 때문 더 반갑지요 빚진것 갚고 말고요 이번 가을 한국서 만나면 참 좋을텐데요..ㅎㅎ 다시 들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혜석님^^

김수잔 2013-09-03 02:29	《Re》임세훈 님 , 노란 나비에게 참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날 벤치에 앉아서 꽃구경 하고 있던중이라 나비가 저를 안내 했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김수잔 2013-09-03 02:32	《Re》이희헌 님 , 함께 기뻐해 주시는 시인님께 감사드립니다 올가을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 생기면 얼마나 좋겠어...시인님 기대 하시기 바랍니다 행복가득한 갈 되십시요 희헌 시인님.

김수잔 2013-09-03 02:34	《Re》최영호 님 , 시인님 마음 함께 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9월 되시고 올 가을 더 풍성한 주님 은총을 빕니다 시인님.

김미경 2013-09-03 05:41	시인님 아름답고 멋진시향에 영롱한 새벽이슬이 노랑나비와 꽃밭에 입맞춤 하고 내려앉습니다. 행복한 9월 되시고 행운 가득하십시요

김수잔 2013-09-03 11:05	《Re》김미경 님 , 나비가 꽃과 입맞춤 하다 다른 반짝이는 물체이 또 입맞춤하다 반지를 찾았으니 큰 인연이 된 나비에게 늘 감사하답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문은자 2013-09-03 13:36	행운의 나비를 찾으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얼마나 좋으셨을까요? 또 열심히 나비쫓아 다녀보세요. 더 소중한 추억의 보물이 짠 하고 나타날지 모르니까요~

김수잔 2013-09-04 03:17	《Re》문은자 님 , 축하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이렇게 큰 행운을 갖고 또 뭘 더 바래겠어요 올 가을은 이것으로 족합니다 시인님 행복한 가을 되세요 은자 시인님.

박종흔 2013-09-04 10:07	김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간 평안하시고요? 무척 오랜만에 시우님들에게 인사드립니다.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맞는 가을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기도 하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수잔 2013-09-04 11:53	《Re》박종흔 님 , 네 시인님 반갑습니다 올 유난히 더운 여름 힘드셨지요 고운 걸음에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가을 되세요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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