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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경규민 문학서재

ㆍ작성자	경규민
ㆍ작성일	2015-11-03 01:48

ㆍIP: 120.xxx.37

지금도 걸어가는 이유

거송(巨松)/경규민

날이 새면 해가 뜨고
햇볕에 끌려 하루가 저물면
어김없이 달력의 한구석이 지워지고,
많고 적음의 치이겠지만
나이테가 몸을 휘감고 있다

그래도 가슴을 열고
새것은 맞이하고 오랜 것을 내보내며
밀물과 썰물같이
자꾸 밀려오고 밀려가는 것을 마다치 않는 것은

기다림 속에서 슬며시 다가온 희망이
손에 닿을 듯 말 듯하다 잡히는
짜릿한 성취감과 행복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지금도 우리가 걸어가는 이유일 게다

이 또한
세상에 존재한다는 증표이기에
오늘도 걸어가는 것아 아니겠나
멈추지 않고

그래서
서산마루에 걸터앉은 태양의 여운은
누구에게나 공평이 아름답운 것이겠지

김수잔

2015-11-03 05:49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렇습니다 희망을 가지면
얼마든지 앞으로 걸어갈수 있지요
멈추지 않고 걸어갈수 있는 이유를 알듯합니다
좋은 글에 머물면서 희망을 안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작아지는 마음! 그러나 에 맞서 무언가 이루고 싶은 그 욕망! 나이든 이들의 공통분모가 아닐런지요? 꾸준히 가 보렵니다. 함께 해주신 시인님! 늘 건강, 행복하소서	11/4 18:01

김경렬

2015-11-03 18:19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지금도 걸어가야 하는 이유/
경규민 시인님!
저마다의 가슴에 있는 실낫 같은
희망 일지라도 그힘으로 날이가고
달이 차는 것 같습니다.
의미 깊은 시향에 발길 멈추며 음미합니다.
차거운 날씨에 건강 하시고 시향 가득 피우소서.


경규민	그렇지요. 나이가 들면 마음도 육신도 작아드는 것이 우리모두의 공통분모가 아닐런지요 더욱 기세워 행복을 찾고 희망을 낚으는 그런 삶 가까이 다가가고 싶습니다. 늘 건강, 행복하세요.	11/4 18:13

박정근

2015-11-03 19:41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뚜벅뚜벅
의연하게 걸음을 옮기는 모습이
참으로 귀하고 아름답습니다
깊은 시향에 감사함으로 다녀갑니다
시인님의 11월이 평안과 향필로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작아지는 가슴 펴고 희망을 찾아 행복을 낚으며 붉은 노을 만들어 가렵니다. 감사합니다.	11/4 18:14

김강좌

2015-11-03 06:39

서산마루에 걸터앉은
퍽이나 아름다운 길을 걸어가시는
시인님의 의연하신 모습이
어느꽃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멋지십니다~
날마다 고운 날들 이루시고
늘 그마음으로 행복한 시간들 담으시길요 ~^^*


경규민	감사합니다. 늫 함께 해주시는 시인님! 세월이 가면 갈 수록 왜 마음이 작아만 질까요? 무언가 이루고 싶은 마음을 캐내고 싶습니다. 잠들려는 영혼을 흔드러 깨워 희망을 낚고 싶습니다. 시인님! 차가워지는 날씨에 건강 꼭 챙기시고 복된 나날 되세요.	11/4 18:04

배정이

2015-11-03 08:38

시인님, 짜릿한 행복에
제 미소가 번집니다.
당당하고 멋진 모습으로
오늘의 삶에 걸어가시는 시인님,
행복 가득한 11월 되세요.^^


경규민	반갑습니다. 언제나 달려와 주시는 시인님! 용기 솟구치지요. 나이가 들련 마음도 육체도 쭈르러드는 데 이에 맛서보렵니다. 늘 건강하세요.	11/4 18:07

박춘규

2015-11-03 09:47

지금도
내가 걸어가야 하는 이유
시향이 진합니다
향필하십시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작아지는 마음! 그러나 에 맞서 무언가 이루고 싶은 그 욕망! 나이든 이들의 공통분모가 아닐런지요? 꾸준히 가 보렵니다. 함께 해주신 시인님! 늘 건강, 행복하소서	11/4 18:07

국순정

2015-11-03 10:13

경규민시인님
고운시에 미소 머금고 갑니다
11월 아름다운 추억으로
행복만 담으시길 기원합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늘 걸어가고 싶습니다 세월이 가면 갈 수록 작아지는 마음 아마도 공통분모겠지요 즐겁고 보람을 스스로 찾고 가꾸어가는 그런 삶을 살고 싶네요. 늘 건강, 행복하소서	11/4 18:09

김기전

2015-11-03 11:48

경규민 시인님
지금도 걸어가는 이유
그 고우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화요일 점심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날 되시기 바랍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작아지는 마음! 그러나 에 맞서 무언가 이루고 싶은 그 욕망! 나이든 이들의 공통분모가 아닐런지요? 꾸준히 가 보렵니다. 함께 해주신 시인님! 늘 건강, 행복하소서	11/4 18:09

장계숙

2015-11-03 11:54

고운글 행복한 시간~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경규민	감사합니다. 그리고 축하드려요 금주의 시 선정을 늘 건강, 행복하세요.	11/4 18:10

이정규

2015-11-03 20:31

경규민 시인님 ~~
멋진 시향에 즐감하고 돌아 섭니다.
어느새 가을이 깊어져 수북히 쌓인 낙엽들의 가을정취가 물씬 풍기네요.
사람들의 삶은 돈이 많다고 잘사는게 아니라
바로 그날 그날을 충실하게 즐기는 사람이 잘사는 사람이랍니다.
추워진날씨 따뜻하게 입으시고
어제보다도 행복하시고 보람차고 희망찬날 되시길 바랍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환절기 건강챙기시고 늘 즐겁고 행복한 나날되시기를 세월이 흐르면 흐를 수록 작아지는 마음과 육신 달레가며 행복 만들어야지요 편 한 밤 되세요.	11/4 18:16

안선희

2015-11-03 21:19

경규민 시인님.
성실하게 걸어가는 시인님의 모습이
믿음직스럽게 다가옵니다.
온고이지신의 정신이 깃든
멋진 시향에 머물렀습니다.
차가워진 날씨에 강건하시길 빕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세월이 마음도 육체도 빼았아 가려나 봅니다 희망찾아 행복을 낚으며 그런 삶 만들어 가고 싶군요 늘 건강하세요. 환절기인데--	11/4 18:19

박미향

2015-11-04 04:18

걸어야만 살아가는 일이 되잔어요 ,, 사는 이유가 먹고 자고 걸어다니고 ㅎ
반갑습니다,,


경규민	맞습니다. 산다는 것은 의식주이지요 세월이 가면 그것 또한 멀어진답니다. 늘 건강챙기며 희망을 찾아 행복 만들며 내 삶을 꾸려야지요.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11/4 18:21

안정순

2015-11-04 10:56

늘 지치고 힘든 나날 속에서도
한낱 희망이 있기에 어영차 힘을 내어 봅니다.
안녕하신지요..경규민시인님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 하시구요
감사히 봅니다.


경규민	추수는 다 하셨는지요? 늘 긍정적으로 당당하게 살아가시는 시인님! 세월에 끌려가다보면 마음도 육체도 작아지는 게 공통분모같은데 희망찾아 행복 꾸리며 보람된 삶 만들어가야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되소서	11/4 18:25

김광섭

2015-11-04 16:21

지금도 걸어가는 이유 ^^**
당당하고 멋진 모습으로...시인님!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억새꽃 하얗게 흩날리는 가을의 끝자락 ...
깊어가는 늦가을의 낭만을 만끽하며 아쉬움 없는 하루 보내세요. 시인님


경규민	감사합니다. 늘 서재에 불 밝히시는 시인님! 건강하세요 환절기인데-- 나이가 들어도 당당하게 내 삶을 꾸려가고 싶은 마음 입니다. 함께해주신 시인님! 편 한 밤되세요.	11/4 18:27

곽철재

2015-11-04 17:11

경규민 시인님. 의연하고 아름다운 걸음걸음이 멋지게 느껴집니다. 차가워진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관의 말씀을 주시는 군요 그저 왠지 마음까지 약해지는 듯 느껴져 세월이 야속합니다만, 내 삶 내가 만들어 가야지요 늘 건강 행복하소서	11/4 18:29

김희영

2015-11-04 17:12

시인님 지금도 우리가 걸어가는이유를
아름답게 표현 하신 시인님. 참 반갑습니다.
지치고 힘든 일상에서 마음이 치유되고 이름다워 집니다.
당당하고 멋진모습으로 걸어가시는 시인님 ,
우리에게 힘을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의 끝자락! 풍요롭고 아름다운 가을 만끽하셨겠지요? 흐르는 세월이 마음도 육체도 작아지게 하는 군요 내 삶 내가 가꾸워야지요 늘 행복하소서 건강하소서	11/4 18:31

배태성

2015-11-05 06:35

언젠간 그 끝이 다가와
멈춤을 다그칠것입니다,

건강 하시고 즐거운 11월 되세요~!


경규민	그렇겠지요. 오랜 세월이 가면,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겁고 복된 나날되세요.	11/5 10:02

사방천

2015-11-05 09:22

경규민 시인님의 곱개내린시
지금도 걸어가는이유
달력의 한구석은 비워지고
산마루 걸터 앉은 태양이너무나 아름답다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십시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여전히 건강하시지요? 네, 나이들면 마음이고 육신이고 자꾸 작아지네요. 세월을 엮어 함께하며 즐거움 찾고 행복나느는 그런 시간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늘 건강하세요.	11/5 10:05

성경자

2015-11-06 11:58

경규민 시인님
어느새 11월의 길이 활짝 열렸네요
시인님의 여유로운 걸음에
오늘 하루도 천천히 가보렵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늦가을 오늘따라 비도 뿌리고 을씨년 스럽군요. 함께해 주시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환절기 건강유의하시고 늘 즐겁고 행복한 나날되세요.	11/6 17:06

김종순

2015-11-06 17:57

안녕하시죠? 경규민 시인님!
작품 감사합니다.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따라 날씨가 을씨녕스럽군요 환절기 건강챙기시고 늘 복되고 즐거운 나날되시기를 가을의 끝자락에 걸린 단풍닢들! 시이님! 남아있는 가을 즐기시고 요---	11/6 18:18

구은회

2015-11-07 16:33

해거름 노을을 만나셨군요
지평선 상에 지는 노을도 희망입니다 시인님
내일의 희망입니다

마지막 남은 열정
찬란한 하루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그렇지요 함께해주심에 감사합니다. 환절기 건강챙기시고 늘 즐겁고 행복한 나날되세요.	11/8 06:04

김선목

2015-11-07 22:21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금도 걸어가는 이유"
진실로 가슴깊이 걷는 다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구순의 아버지께서 어제까지 스스로 걷고
계란도 꺼내 오시는 일과가 樂 이셨는데
힘이 없어 걸음이 약해지신 모습을 보며
가슴아픈 마음입니다
/세상에 존재한다는 증표이기에
오늘도 걸어간다
멈추지 않고/
인생 철학이 담긴 시어가 가슴에 남습니다
시인님 오래오래 건강하십시오.


경규민	감사합니다. 산다는의는 내 의도대로 무언가 아를수 있는게 아닐런지요 나이가들면 그렇게 되는 건 이치인데 그래도 그때를 모르기에 열심히 걷고싶은 거죠 시인님 함께해주심에 감샇ㅂ니다 아바님도 건강하시기를 요 즐거운 나날되세요.	11/8 06:07

이석구

2015-11-08 11:56

가을빛이 깊어갑니다.
강물처럼 흐르는 인생
어제도 오늘도 기다리는 희망
언젠가는 닥아오리니 바라는데
이루어질 듯 잡히지 않는 아찔한 선율,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경규민	오랜만에 뵙습니다. 반갑습니다. 그렇지요 늘 애서 기다리다보면 희망이 다가오지 않겠어요? 무료하기쉬운데 무언가 바삐 살아보거 싶어서요. 시인님! 즐거운 나날되세요.	11/8 16:05

김흥님

2015-11-11 22:38

나 자신을 늦추지 아니하고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희망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도도한 바람처럼
내 주어진 삶에 역행하지 않고
순리에 따라 행하는 진리

그 행복과 기쁨의 길에
고운 인연들을 만나기를 바래봅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순리따라 한 걸음 한 걸음 쉬지 않고 가는 것이지요 늘 희망을 만들면서 말입니다. 환절기 건강챙기시고 늘 행복한 나날되세요.	11/1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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