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광현
ㆍ작성일	2017-04-13 00:18

ㆍIP: 222.xxx.217

낙화(落花)

낙화(落花)

박광현

저절로 지는 것도 서러운데
저 봄바람은 어쩌자고
가지까지 흔들어대며
고운 꽃잎 떨굴까.

세상에 모습 보인 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봄바람 시샘은 그마져도 하락지 않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
떨어진 꽃도 낙화(落花)라
이름 붙여 불러주니
그져 고마울 밖에.

박진표

2017-04-13 07:49

박광현 시인님!!!
낙화...
떨어진 꽃잎 꽃비되어
지치고 힘든이들 마음에 내려앉아
지친마음 달래주고 희망주는
고운 향기되길...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긍정의 힘으로
시인님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박광현	어제 오늘 봄비가 다녀갔네요 그 고운 꽃잎을 다 떨구고.... 조금 아쉬운 마음 안고 내리는 비를 바라봤습니다	4/18 23:40

김광섭

2017-04-13 12:04

향기로운 시 고맙게 봅니다
봄꽃들은 하루가 다르게 다투어 피어나고 있네요
오늘도 싱그러운 봄 향기 속에
아름다운 봄꽃과 함께 멋진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박광현	복사꽃이 분홍빛을 띄우며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금년봄엔 정신이 없네요 한꺼번에 꽃이 피는 바람에 오늘도 꽃향기에 취한날이었네요	4/18 23:42

이정규

2017-04-13 19:21

박광현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늘 바쁜 일정속에서 ~~
봄이주는 향기로운 꽃향기가 마음을 즐겁게 합니다.
즐거움과 함께 행복한 저녁시간
맛난 저녁 드시고 편한 쉼 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광현	이틀씩이나 내리는 봄비를 바라보면서 대한민국은 축복받은 나라구나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봄가뭄이 오래 안가서 다행입니다	4/18 23:43

주응규

2017-04-14 09:20

봄같은 마음으로 피워놓으신 고운 시향에 마음 드리워봅니다 감사합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눈부시도록 꽃피우는 봄꽃마냥 행복도 아름다이 활짝 피우시기를 기도합니다
향기로운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도 그득히 피우십시요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박광현	일주일도 고운모습 자랑 못하면서 그리도 긴겨울을 견디었구나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었습니다 귀하신 걸음 감사합니다	4/18 23:44

박영애

2017-04-14 09:42

짧은 순간이지만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가는 봄 꽃~~
어느 꽃은 그 누구도 보지 못하고 살며시 왔다가 살며시 가는 꽃도 있겠죠.
시인님 오늘도 행복하세요^^


박광현	그러게요 주어진 시간에 피었다 바쁘게 지기를요,,, 그래도 고운자태 자랑하고 가니 만족했겠죠?	4/18 23:45

송창현

2017-04-15 13:17

낙화유지입니다
또 한 번 늙지도 않게 오겠지요
시린 논으로 담는 날까지도

편안한 하루가 되십시오


박광현	꽃지고 난자리에 새순이 돋아 그자리를 대신하니 그리 슬퍼할일만은 아니겠죠?	4/18 23:47

정찬열

2017-04-15 17:45

박광현 시인님!
급하게 지는 것도 서러운데
"落花"라는 꽃비에 위로되는 공감의
시심에 마음 한자락 두고 갑니다.
늘 편안 하시고 알찬 주말에 이어
봄처럼 화사한 한주 되시길 빕니다.


박광현	오늘도 비를 맞아 떨어진 고운꽃잎 바라보며 퇴근길 재촉했습니다 어쩔 수 없기에......	4/18 23:48

고경애

2017-04-16 21:13

아 그렇구나 낙화 너도 꽃인 것을
이제사 알았습니다 시인님
시샘부는 바람의 장난에 그만 낙화로다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상큼 물향으로 오는 봄의 축복 다 담으세요


박광현	연산홍 분홍꽃이 한껏 자태를 자랑하고 있네요 비를 맞아 한껏 생기난 모습으로,,,,, 한잎따서 입에 물어 봤습니다,,, 고운 봄날 보내세요	4/18 23:51

이석희

2017-04-17 06:43

박광현 시인님!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
떨어진 꽃도 낙화(落花)라
이름 붙여 불러주니
그져 고마울 밖에.]
학창시절에 공부했던 시조가 생각이 납니다.
'낙화인들 꽃이 아니랴 쓸어 무삼하리요.'
고운 시심 가득 담아 갑니다.


박광현	내린 봄비위에 몸을 싣고 길떠나는 꽃잎을 바라봤습니다 또 다른 여행길이 되겠죠? 봄이 깊어갑니다 고운 봄날 되세요	4/18 23:52

배정이

2017-04-17 10:07

봄꽃들이 우리 마음의 문을 똑똑 노크합니다.
향기로운 축제를 함께 나누자고요.
멋진 시인님,
꽃 향으로 기쁨 가득한 한 주 보내시고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박광현	바쁘실텐데 귀하신 걸음 해주셨네요 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주변에 감기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	4/18 23:53

안정순

2017-04-17 10:29

그 아름다운 시샘을 하는지
마구 흔들어 대는 봄바람이 얄밉습니다.
감사히 봅니다.박광현시인님


박광현	그러게요 이른봄 꽃바람이 불어오면 꽃을 피우는 바람이라 좋아했는데 지금은 꽃잎 떨구는 바람이라 싫어하네요 어쩌죠?	4/18 23:55

한기봉

2017-04-17 21:56

박광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떨어지는 낙화의 아픔이 오죽 했으랴.
집필하신 고운 시향에 마음 살포시 내려 놓고 갑니다.
산천은 하루가 다르게 연두빛으로 물들어 갑니다.
바라보고 있으면 그져 아름답다 라는 말 외는 다른 비유가 필요치 않은가봅니다.
푸른 계절 시인님의 시심에도
연두빛 시향으로 가득 채우시길 바랍니다.


박광현	꽃이 진자리에 자린한 연초록의 잎들이 비를맞아 싱그러움을 더하고 있네요 내일 아침엔 어떤 표정을 지을까 궁금해지는 밤입니다...	4/18 23:56

박미향

2017-04-18 03:00

낙화의 아픈 마음 슬퍼요 , 시인님 ,그래도 꽃은 피고 지는게 이치인 것을 요 ,, 멋진 시어 감사드립니다


박광현	안녕하세요 시인님 오랫만이시죠? 환절기 건강은 어떠신지요.. 봄비가 이틀 계속 내리네요 귀하신 갈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4/18 23:58

김영환

2017-04-19 17:18

낙화 고운시심에 함께 합니다
떨어진 꽃 낙화 아픈 마음을 노래 하시니
고운시심이 향기롭습니다
봄볕이 절정입니다
행복도 가득 절정인 봄날의 하루 되세요 시인님


박광현	한낮 기온이 20도를 넘네요 아침저녁은 쌀쌀하고 한낮은 덥구요 이렇게 하루하루 봄날이 깊어가네요 고운봄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4/25 23:41

오석주

2017-04-19 21:03

박광현 시인님

낙화(落花)
떨어진 꽃도 낙화(落花)라
이름 붙여 불러주니
그져 고마울 밖에.

그럼요
떨어진 꽃잎도 향기 날리며
지나가는 이의 머리위에도 앉아 있습니다
시인님 멋진 시뜰에 포근히 다녀갑니다
고운시간 되시길요~^^


박광현	떨어져 흩날리는 꽃잎을 바라보며 봄날이 깊어감을 느껴봅니다 연초록의 새순들도 빛이 짙어지구요.......... 환절기 기온차가 심하네요 건강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4/25 23:40

여관구

2017-04-19 21:27

시인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손잡아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고운 인연으로 맺으진 우리
언제까지나 마음다해 행복을
일구어 봅시다.
시인님의 마음을 우려낸시
낙화에 마음 적셔 봅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한 날 되세요.


박광현	꽃잎이 진자리에 어느새 초록순이 돋아나 가지를 감싸고 있네요 이렇듯 봄은 하루하루 깊어가고 있었네요 아직은 아침저녁 기온이 찹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4/25 23:38

이복순

2017-04-26 09:04

시작과 끝
만남과 이별
자연의 섭리이나
어떤 이별이든
아프지요.
나이가 먹을수록 익숙해질듯 하나
그게 그렇지도 않은 것 같구요.
시인님~~**
꽃잎이 떨어져 열매 맺음을 기억하기로 해요.
오늘 히루도 마음에 드시는 글 열매 맺으며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박광현	그러게요 살아오는 동안 많은 이별과 만남을 거듭했는데도 이별을 할때는가슴이 많이 아프네요 그것이 사람이건 꽃이라도요 그래도 꽃이지면 열매를 맺으니 그것으로 위안을 갖어야겠죠?	4/27 01:10

비가 내립니다

수양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