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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성경자 문학서재

ㆍ작성자	성경자
ㆍ작성일	2014-08-21 16:49

ㆍIP: 61.xxx.35

가을비 오는 날에

여울 /성경자

감나무 잎 사이로 흐르는
시린 가슴에 뜨거운 눈물은
가을비 타고 한없이 흘러내린다.

찌든 마음과 멍든 가슴을
가을비로 예쁘게 몸단장하고
처연히 들꽃으로 피어나고 싶다.

들길에 허수아비 옷깃 적시는
가을비에 흔들리는 들꽃처럼
풀벌레 울음소리에 가을이 온다.

초가을의 문턱 너머 저만치
그리운 그대 오시는 길목에서
들꽃 향기 가슴에 안고 기다릴게요.

박미리 2014-08-21 17:08	`성경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여울시인님 반가워요~~ 잘 지내시죠? 가을을 재촉하려는지 여기 저기 비를 쏟고 있네요 넘어오는 가을 손님 잘 마중하시고 오늘도 설렘의 하루 되시길요 고운 글 반갑게 보고 갑니다^^*

배정이 2014-08-21 18:00	`성경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을비로 예쁘게 몸단장하고 들꽃으로 피어나고 싶다는 시인님 참으로 곱네요. 성경자 시인님, 서서히 오고 있는 가을~ 두 팔로 반갑게 안으세요.~~ㅎㅎ

이정규 2014-08-21 19:42	`성경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성경자 시인님 ~~ 고운 시향에 마음 내려 놓고 갑니다,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박광현 2014-08-22 00:42	한여름 뙤약볓에 달궈진 여린 열매의 열기를 식혀주려 가을비가 내리는 모양 입니다 시인님의 시향에 쉬어 갑니다 고운 가을날 보내세요

김화영 2014-08-23 03:04	초가을 들녘 야생화 향기짙은 한적한 들길 걸으며 고운글 아름다운 시향에 취해 봅니다. 기쁜시간 되시어요 시인님!

공재룡 2014-08-23 23:05	성경자 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가을비가 주르륵 내립니다. 찌든 마음 멍든 마음 다 씻으시고 처연히 해맑은 들꽃으로 피어 나세요.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잠시 마음 한점 내려 놓고 갑니다. 이 익어가는 가을에 풍성함을 채우소서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성경저 시인님!

한영택 2014-08-24 15:51	안녕하세요. 늘 바쁘게 살아가지요. 그래도 가을비는 시인님의 마음을 붙들고 슬피 우나 봅니다. 찌든 멍든 가슴 가을비로 몸단장하고 들꽃으로 피어나 향기품고 그대를 기다리시렵니까? 그리운 그대가 하루빨리 다가가시길 바랍니다. 건안하시고 향필하세요.

안정순 2014-08-24 16:13	들꽃 향기 안고 기다리실 성경자시인님 가을이 시인님에게로만 갈 듯~~ 품에 못다 안으시걸랑 제게도 조금 나눠주시깁니다.ㅎㅎㅎ 가을비 오는 날에~ 감사히 머물다 가니다.

최화철 2014-08-24 22:25	깊은 밤 가을비 내리는 소리를 들어봅니다. 귀뚜라미와 함께 밤은 점점 깊어 갑니다. 가을비는 곱게 내립니다. 성경자 시인님 귀한 시향 감사 드립니다. 이 밤도 평안하세요^^

이유리 2014-08-26 00:02	고운 시인님처럼 글에서도 향기가 납니다 잘 계시지요 편안한 밤 되세요

김종순 2014-08-26 18:25	가을비는 내리고 정갈한 자태로 님 마중 나서는 가슴 설래이는 마음 천 년이 되도록 기다리고 싶어지는 여울님!

김흥님 2014-08-26 23:19	가을이 촉촉히 내리는 날 저만치 들꽃 한아름 안고 가을마중 나오시는 그대여 가을날 하염없이 거닐고 싶은 코스모스핀 신작로길에 추억 한자락 흩날립니다

김은정 2014-08-27 00:36	들꽃 한 묶음 안고 기다리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저도 올 가을엔 들 꽃 한묶음 들고 내 보고싶은 임 기다리고 싶습니다.

홍대복 2014-08-27 02:17	성경자 시인님! 그간도 평안하셨는지요? 시인님의 시심에 머물러 오랫만에 인사올리며 조심스레 시인님의 안부 묻습니다.

허욱도 2014-08-28 16:48	벌써 가을이 왔나 봅니다 가을비 오는 날에 ... 풍성함이 시인님을 가득 적시길 기원 합니다 하여 행복한 가을 되소서...

이석구 2014-08-28 19:45	서둘러 계절의 기다림 사랑을 듬뿍 안고 오려나 가을은 애수를 타고 천천히 걸어서 왔으면 하네요.

박미향 2014-08-29 03:54	가을이 성큼 다가선 마음 담아봅니다,,

성경자 2014-08-31 07:03	《Re》박미리 님 , 안녕하세요~ 박미리 시인님 가을비가 내린 뒤 변하는 날씨에 가을이 우리 곁에 성큼 온 것을 느낍니다 올가을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빨리 뵙고 싶어요~^^

성경자 2014-08-31 07:05	《Re》배정이 님 , 시인님의 아름다운 마음을 닮아 더 푸르고 아름다운 가을이 찾아온 듯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성경자 2014-08-31 07:07	《Re》이정규 님 , 반갑습니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죠 코스모스 한들거리는 거리를 행복한 마음으로 걷듯 즐거운 가을 남자가 되어 보세요~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성경자 2014-08-31 07:33	《Re》박광현 님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며칠 내리는 비에 더위는 살며시 사라지고 시원한 바람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네요 주말 아침 출근 준비 마치고 문우님들께 답글 올립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성경자 2014-08-31 07:36	《Re》김화영 님 , 안녕하세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요즘 많이 바빠 찾아주신 시인님들에게 답글을 이제서야 드리네요 가을의 풍성함이 시인님의 마음속에도 머물기를 바래봅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성경자 2014-08-31 07:42	《Re》공재룡 님 , 안녕하세요~ 요즘 잘 지내시는지요 더운 여름에도 내색 않으시고 먼저 나서시는 모습에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주말 아침 바람이 제법 가을 냄새가 나네요 오늘 수고 하세요 죄송하지만 출근하기에 참석을 못 하네요~ 수고하십시오

김정희 2014-09-01 16:01	감나무 잎 사이로 내리는 빌물에 내려 놓으신 마음 고운 시로 엮어내신 시심에 머물러 쉬어 갑니다. 여전히 행복하시고 곱고 고운 시어로 채워가는 하루 되세요.

고현자 2014-09-01 22:39	안녕하세요 요즈음 바쁘다는 이유로 너무 오래 자리를 비운 것 같아 죄송합니다 시인님의 글방에 잠시 문을 열어 봅니다 고운 밤 되세요.

전경전 2014-09-02 09:28	성경자 시인님! 아름다운 9월을 맞이하여 더욱 건강하시고 아름답고 행복한 일상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성경자 2014-09-03 12:14	《Re》한영택 님 , 안녕하세요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가을비는 오늘까지 내리네요 한결 바람이 쌀쌀해진 9월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9월 되세요~^^

성경자 2014-09-03 12:18	《Re》안정순 님 , 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 비온되 차가워진 바람에 오늘 출근전 분주하게 긴 소매옷 찿아 길을 나섰답니다 왠지 따뜻한 느낌이 드는것이 행복한 하루가 되것 같아요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맛 점 하세요~^^

성경자 2014-09-03 12:21	《Re》최화철 님 , 안녕하세요~^^ 점심은 하셨는지요 오늘은 날씨도 쌀쌀해서 따뜻한 음식을 먹을까..생각중입니다 커피 전문점 앞에 따뜻한 차 한잔을 두 손으로 움켜쥔 사람들의 모습도 왠지 따뜻해 보이네요 행복한 수요일 오후 되세요^^

성경자 2014-09-03 12:46	《Re》이유리 님 , 늘 행복한 웃음을 주시는 이유리 시인님 안녕하셨어요~반갑습니다 가을이라 좋은것이 너무 많아요 바쁜일상 이지만 마음은 늘 가을하늘처럼 ~^^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경자 2014-09-03 12:50	《Re》김종순 님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가을비 내린 후 바람이 많이 차가워졌어요 반팔 차림의 사람들은 왠지 추워보이는 느낌 감기 조심하시고~ 맛 점 하세요

성경자 2014-09-03 12:54	《Re》김흥님 님 , 안녕하세요~ 김흥님 시인님~^^ 점점 깊어가는 가을날 코스모스 한들거리는 길을 거닐어 보는 느낌처럼~ 시인님의 모습을 보면 왠지 그런 느낌이 드네요 코스모스를 닮으셨다는 느낌~^^ 아름다우신 시인님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맛 점 하세요

성경자 2014-09-03 12:55	《Re》김은정 님 , 오실때까지 저 요기서 가만히 있을게요 언제쯤 오시려나~~~ 설래는 마음으로 오늘도...내일도..모래도.. 기다리렵니다~^^

성경자 2014-09-03 12:57	《Re》홍대복 님 , 일산 시화전에서 뵙고 ~ 잘 계시죠? 보고싶은 맘 쪼금만 참으세용 곧 뵙겠습니다 늘 건강히 지내셔요~^^

성경자 2014-09-03 12:59	《Re》허욱도 님 , 안녕하세요~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가을을 맘껏 느끼기도 전에 떠날까 조바심에 많으 느끼려 노력중입니다 냄새도 많이 맡고 붉게 물드는 단풍도 보고 차가눠진 바람도 온 몸으로 느끼고 싶고~ 가을은 참 사랑스러워요~^^

성경자 2014-09-03 13:01	《Re》이석구 님 , 천천히 걸으며 아름다운 계절~ 가을을 느껴보고 싶어요 늘 앞만 보고 달려 지금까지 이어지네요 조금씩이라도 가을이 가기전 마음껏 느껴 보려고요~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경자 2014-09-03 13:03	《Re》박미향 님 , 안녕하세요~ 진심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혹시라도 몸살은 괜찮으신지요 건강 챙기시는 날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성경자 2014-09-03 13:04	《Re》김정희 님 ,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여쁜 댓글에 이제서야 답글을 올립니다 가을향기 마음껏 누리시고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성경자 2014-09-03 13:06	《Re》전경전 님 , 안녕하세요~ 머물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날 되시고 차가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십시오~^^

성경자 2014-09-03 13:07	《Re》고현자 님 , 안녕하세요~ 짐심으로 머물러 주심에 감사합니다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어요 따뜻한 음식이 생각나는 요즘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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