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고지영
ㆍ작성일	2015-03-25 20:08

ㆍIP: 124.xxx.139

동백꽃 피는계절

고지영

동백꽃 피는날
봄 소풍 가는날

고구마 두어개 삶은 계란 하나
아무렇게나 둘둘말은 김밥한줄
한입 한입 베어 먹었지
칼로 썰어서 먹었듯이

동백꽃은 활짝피어
눈이 부시도록 좋았건만
배고픈 보릿고개 시절이라
그래도 먹는것이 제일좋았지

가는날이 장날이라 했던가
하늘도 무심 하시지
무었을 드셨길래 하필
배탈이 나셨나 이좋은날
북소리 징소리 요란하드니
드디어 토해낸다
바가지로 퍼붓듯이

갈때는 꼬들꼬들 했건만
올때는 물에빠진 생쥐

동백꽃 피는 계절
옛 생각이 나는계절

강기영

2015-03-25 20:44

동백꽃 피는 날의 봄소풍
흠뻑 젖은 추억들이 이 밤에도 스며오네요...
그날의 소중한 얘기들이 있어 오늘밤이 행복으로 저물고 있음이지요.
추억속에 고운 밤 되세요...


고지영	바쁘신데도 찿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3/27 21:20

배정이

2015-03-25 22:27

갈때는 꼬들꼬들 했건만 때는 물에빠진 생쥐~ 시인님, 즐겁게 보고 갑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고지영	베스트셀러 작가상 축하드립니다 대전에서는 사정이 있어 뵙지 못했지만 사진으로 뵙는 정이 시인님 헤어스타일 핑크옷 멋있네요 늘 웃는얼굴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3/27 21:28

윤순묵

2015-03-25 22:28

동백꽃의 멋지게 웃는 소리 들리네요
사랑이 포근히 담아보이는 시향
푹빠져 봅니다
고은 시향에 향은을 입은 듯 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길요
감상하는 동안 행복으로 밀려옵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고지영	바쁘신데도 찿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3/27 21:31

이승무 2015-03-25 22:46	옛 장터가 그립습니다 시인님 행복한 밤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

이기영

2015-03-25 23:00

봄소풍..보릿고개 있을때도
맛있게 먹었던 행사였지요


고지영	바쁘신데도 찿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3/27 21:34

정재열

2015-03-25 23:37

동백꽃 피는계절
옛생각이 많이 나시겠습니다.
곱게 내리신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고지영시인님^^


고지영	바쁘신데도 찿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3/27 21:36

허남식

2015-03-26 06:01

이른 아침 고운 시향을 느끼며
하루 일과를 시작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고지영	바쁘신데도 찿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3/27 21:38

김광섭

2015-03-26 12:12

고구마 두어개 삶은 계란 하나
아무렇게나 둘둘말은 김밥한줄...아~~
갈때는 꼬들꼬들 했건만
올때는 물에빠진 생쥐......
동백꽃 피는 계절
옛 생각이 나는계절~~~~^^** 감동입니다
시향에 너무 멋었습니다
봄기운 가득 안고 기분 좋은 웃음속에
행복한 하루로 열여^^가셔요............ 시인님!


고지영	바쁘신데도 찿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3/27 21:40

이정규

2015-03-26 19:48

동백꽃 피는계절~
고지영 시인님~~ 동백꽃이 피는 이 좋은 계절을 음미하는 시인님 !
정말 부럽습니다.
고운 마음 가진 흔적에 멋진 시향이 탄생되나 봅니다.
편하신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고지영	바쁘신데도 찿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3/27 21:42

이유리

2015-03-27 20:29

시인님
뵙지 못해 아쉬움 가득했습니다
고운 시, 잘 감상했어요
편안한 시간 되시구요


고지영	유리처럼 빛난 유리시인님 사정이 있어 뵙지 못했네요 다음엔 뵙기를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늟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3/31 20:03

김수잔

2015-03-27 22:54

고지영 시인님!
동백꽃 피는계절에
봄소풍 가셨나 봅니다
가난했던 시절 추억에
잠겨 보니 참 그때는
꽃구경보다 배고품에
먹는것이 더 생각났지요
잠시 옛날을 생각해 보며
고운 시 감사합니다 시인님


고지영	수잔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쁘신데도 항상 찿아주셔서 감사드림니다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3/31 20:07

김경렬

2015-03-28 02:19

즐거운 소풍이 얼마나 고생 스러우셨을까요?
갈때는 꼬들꼬들 돌아올땐 파김치!
가엽기도 하셔라~~
그래도 소풍은 동심의 추억...
저도 잠시 어릴적 추억에 잠겼다 갑니다.


고지영	김경렬 시인님 바쁘신데도 찿아주셔서 감사드림니다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3/31 20:10

신홍섭

2015-03-28 09:10

곱게 내리신 시향 너무 좋아 가슴에 담아봅니다.
고지영 시인님 평안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고지영	신홍섭 시인님 바쁘신데도 찿아주셔서 감사드림니다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3/31 20:13

한영택

2015-03-28 17:12

고운 시에 마음을 담아봅니다
봄날의 꽃향기 속에
고운 글 향 맘껏 지피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고지영	한영택 시인님 바쁘신데도 찿아주셔서 감사드림니다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3/31 20:15

이서현

2015-03-29 09:32

어릴적 소풍 전날은
잠 못이루고 날이 밝기만을
애타게 기다렸던 생각이 납니다.
그런날은 왜그리도 갑자기
하늘이 큰 눈물을 흘렸던지..공감합니다.
붉디붉은 동백꽃의 시향에서
향수를 느끼고 갑니다..^^


고지영	이서현 시인님 예쁜이름을 갖이셨네요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3/31 20:22

김미숙

2015-03-29 10:22

소풍날보다 전날이 더 설레지요
기대했던 소풍날 느낌그대로 다가옵니다


고지영	미숙 시인님 바쁘신데도 찿아주셔서 감사드림니다 늘 행복하시길 기원 하겠습니다	3/31 20:25

박영애

2015-03-31 11:20

옛 추억을 불러 일으키는 시심속에 마음 한자락 살포시 놓고갑니다.
시인님 감사드리고 오늘 하루도 많이 웃는 날 되세요^^


고지영	영애 시인님 바쁘신데도 찿아주셔서 감사드림니다 많이 웃겠습니다 또한 기도 부탁드림니다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3/31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