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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한영택 문학서재

ㆍ작성자	한영택
ㆍ작성일	2021-05-01 23:57

ㆍIP: 110.xxx.186

물같이 외1

물같이

한영택

계곡물도, 강물도, 바닷물도
서로 만나면 하나가 된다

흐르는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좁은 곳에서 넓은 곳으로

서로 높낮이를 맞추며
어깨를 나란히 하며 흐른다

물은 낯을 가리지 않는다
고인 물까지 포용한다

물은 그렇게 가슴을 연다
서로 맞닿아 하나가 된다

너, 나, 우리
물 같은 인생이 되자.

21.04.24.

느림의 미학

한영택

살면서 적절한 시기에
완급 조절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은
실수할 일이 없다

너무 서둘러 가서도,
너무 느리게 가서도,
그게 때로는 생채기가 되기도 한다

소중한 것일수록
기다릴 줄 알아야 내 것이 된다는 걸
새삼 깨닫는다.

박희홍

2021-05-02 05:02

`한영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한영택 시인님

“물같이”와 “느림의 미학”
두 편의 정성껏 지피신 시향
유연한 인생살이와
조급하지 아니한 삶 참 좋습니다.
문운창대하세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가정의 달 오월
자연의 수고로움이 주는 건강함처럼
노력하는 사람만이 받을 수 있은
“행복”이란 상을 받으시고
가족과 함께 더 건강함 속에
행복으로 가득한 나날이길
진심으로 두 손 모아 봅니다.
고맙습니다. 강건하세요.


한영택	박희홍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정의 달 오월! 가족과 함께 행복한 5월이 되십시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 살면서 우리는 그렇게~~~ 편하게 같이하는 사람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생명이 존재하는 한, 물 없이 살 수 없다. 목마른 사람에게 갈증을 풀어주는 시원한 물이, 추워 떨고 있는 사람에겐 따뜻한 물이, 꼭 필요한 물이 되어주는~~~ 어깨를 같이하며 흐르는~~~ 다용도의 물, 다 같이 물이 됩시다. ㅎㅎㅎ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5/3 19:05

정찬열

2021-05-02 18:21

`한영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한영택 시이님~
끝나는 4월낮 강원도에는 15cm눈이 내렸고
이곳 광주에는 15~6도를 넘는 봄날이었지만
5월의 조석으로 불편한 날씨 입니다.

물같은 인생이되자는 "물같이"
기다릴줄 알아야 내것이 된다는
사려깊은 옥고에 마음 담아 갑니다.
계절의 여왕이라는 오월의 초이틀입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한영택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일찍 꽃이 피는 봄을 맞았는데, 때 늦게 눈이 내리고 불편한 날씨네요 현실에 최선을 다하며 물처럼 바람처럼 평온하고 자유롭게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봄꽃이 피고 지고 가는 곳곳에 지금은 이팝꽃과 아카시아꽃이 절정입니다 신록이 짙어가는 계절의 여왕 오월엔 장미도 화려하게 피어나겠지요 좋은 계절에 가족과 함께 행복한 5월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5/3 19:17

이세복

2021-05-02 19:11

`한영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한영택 작가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글 감사드립니다
촉촉한 비가 오월의 잎새들에 선물 같은 비를 내려 줍니다
우리의 삶에도 선물 같은 친구가 있지요
바로 시인님 따뜻한 마음이 그런 선물이
아닐까 헤아려 보는 아침입니다
아카시아 흐드러지게 피는
오월 시인님의 글 밭에도
고운 꽃이 많이 피었습니다
늘 아름다운 글 꽃을 가꾸시는 열정을 존경하며
가정의 달을 맞아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둘째 날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하룻길을 맞이합니다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다시 뵈 올 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한영택	이세복 시인님 반갑습니다. ‘코로나 19’로 사회적 활동에 불편이 많지만, 촉촉이 적셔준 봄비에 꽃이 피고지고 초목이 푸름을 더해갑니다. 이렇듯 순환되는 자연의 선물에 활기를 찾고 희망의 내일을 기다려 봅니다. 매사에 열심히 하시는 시인님 파이팅입니다~~~!!! 고르지 않는 날씨에 기온차가 있으니 건강유의 하십시오 즐겁고 행복한 5월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5/3 19:22

강한익 2021-05-04 08:07	존경하는 한영택 시인님! 가정의 달 5월입니다. 코로나 사태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큽니다. 화요일 아침 시인님의 서재에서 올려 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건강 각별 유의하시면서 싱그러운 5월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수잔

2021-05-05 02:26

한영텩 시인님

오랜만에
반갑습니다
어떤 모양에서 흘러 내리던
물은 한곳에 모이면 하나가 되는 물
맞아요...우리도 물같이 서로 하나가
되고 욕심이 없는 물같은 삶이 되면 참 좋겠어요
멋진 글향에 행복하게 머뭅니다
늘 건강하시고 계절의 여왕인 아름다운 5월을
만끽하시는 행복한 달 되시기 바랍니다.


한영택	김수잔 시인님 반갑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늘 따스한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5월이 되십시오 건강하세요.	5/9 09:21

박상현 2021-05-08 06:31	아이들의 카네이션 꽃송이에 가슴 뿌듯한 아침입니다 어머님께 감사의 전화 한 통화드리는 아침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어버이날 아침 주말입니다 새들의 지저귐 소리에 자리에서 일어나 존경하는 시인님 뜨락에 인사드립니다 시인님의 늘 아름다운 시향에 잠시 머물고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시인님 어버이날 행복하시고 건강한 주말 보내세요.

안영준 2021-05-08 12:59	존경하는 한영택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버이날 이자 화창한 주말입니다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소중한 글 잘 배독하고 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한영택 2021-05-09 09:20	강한익 시인님 김수잔 시인님 박상현 시인님 안영준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하얗게 주렁주렁 매달린 아카시아 꽃향기가 코끝으로 진하게 다가옵니다 바람에게 향기를 내어주고, 벌에게 꿀을 내어주고, 그렇게 시절인연을 끝냅니다 아카시아 꽃이 아낌없이 주고 떠나신 부모님의 사랑을 생각하게 하는~~~ 가정의 달 오월에 사랑으로 맺은 행복한 가정을 축복합니다. 복잡 다양한 일상에서 같이 공존하는 삶의 지혜가 필요하지요 좋은 봄날에 ‘코로나 19’에 잦은 황사에 미세먼지까지 까칠하지만, 늘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으로 면역력을 키워야 하겠습니다 장미꽃 선물 드립니다. 행복한 5월이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최명오 2021-06-26 08:50	존경하는 한영택 시인님 안녕 하세요! 한참을 고운 시향에 머물다 나옵니다. 끝날것 같지않던 6월도 서서히 7월을 향해 달려갑니다. 이럴때일 수록 건강 더욱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한영택 2021-06-30 19:26	《Re》최명오 님 , 최명오 시인님 오셨군요. 반갑습니다. 6월은 시인님의 달이네요. 소설집 출간에 이달의 시인도 선정되시고 정말 기쁘시겠습니다. 축하드려요. 때로는 새로운 일들로 생활에 변화를 주면서 하루가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소설집 많은 사랑 받으시길 바랍니다. 백신접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활기를 찾아가지만, 변이바이러스가 또 불편하게 하네요. 점점 더워지는 날씨 이제 곳 장마철로 접어들겠죠? 올해의 절반이 가는 6월 마지막 날입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7월엔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하헌석 2021-08-01 22:20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코로나로 힘든 시간 속에 더위까지 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상황 속에 시간이 해결해 주기를 바라는 간절함이 우리의 소원을 들어주지 않겠습니다 그때까지 건강 유의하시고 향필하십시오 오늘도 이렇게 입산 전 두서없이 인사를 전하며 곱게 올려놓으신 글 가슴에 담아 봅니다

한영택 2021-08-04 22:07	《Re》하헌석 님 , 하현석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셨군요. 가끔 소낙비라도 시원하게 내리면 폭염으로 달구어진 도심의 열기를 식혀 줄 텐데~~~ 한낮 거리는 한산하고 매미소리만 요란합니다. 4차 유행 델타 변이 코로나가 수그러들지 않아 일상의 불편함과 답답함의 연속입니다. 그래도 새로운 날을 꿈꾸며 건강한 생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8월도 파이팅입니다! 건강하십시오.

전남혁

2021-09-08 19:24

한영택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서재에 처음 방문하게 되어 즐거움 가득합니다
올리신 물갈이와 느림의 미학을 전적으로 공감 하오며
물이 가르쳐 주는, 때론 인내가 분명하게 필요할 때가
있는 것같습니다 자주 뵙길 바라며 건강하시고
향필을 염원합니다


한영택	전남혁 시인님 반갑습니다 ‘코로나 19’로 세상은 변해가고 어려운 시기입니다 물처럼 맞닿아 하나가 되어야 하는데 세상은 거꾸로 되어갑니다 가르침도 주지만 물 없이는 생명체가 살아갈 수 없는 것처럼 목마른 사람에게 시원한 물, 추운 사람에게는 따뜻한 물,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었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향필하십시오 감사합니다.	9/9 08:03

김보승 2022-04-10 23:08	한영택 시인님 그동안 안녕하신지요 건강이 여의치 않아 이제야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안녕하신지요 저의 서재에 들려 온화하고 그윽한 향을 피워 주심 감사드리고요 꽃비 떨어지는 이 봄날에 향긋한 추억 많이 지피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서재에서 맛깔스럽고 풍성한 글향을 가슴으로 새기며 잠시나마 머물다 갑니다 본 협회 이번 여름 행사 시 기회가 된다면 만나 인사 여쭙겠습니다 건강 유념하시어 강건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감기는 꼭 조심하십시오 한영택 시인님

한영택 2022-05-02 20:11	《Re》김보승 님 , 김보승 시인님 그동안 안녕하신지요? 좋은 계절입니다. 신록의 계절이고, 젊음의 계절이고 가정의 달 오월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에 기쁨과 행운이 함께하면 좋겠습니다. 20. 2.19 국내 최초 ‘코로나 19’ 발생 후 3년 가까이 많은 어려움과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20.10. 1부터 의무적으로 쓰든 마스크도 566일 만에 실외 착용의무가 해제(22. 5. 2)되니 일상의 회복이 빨라지고 22년의 봄은 다시 생기를 찾아가네요. 하지만 해결되지 않은 국내외 산적한 일들로 그리 녹록치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삶은 그런 거, 행복한 삶을 갈구하지만, 하나의 과제를 해결하면 또 다른 과제가 생기고 늘 미완의 일들로 살아가는 것이 우리네 인생인가 봅니다.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 Alfred de Souza – 시를 새겨봅니다. 인생을 즐겁게, 노후를 건강하게 행복한 오월이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그대의 옷을 입고 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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