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민지
ㆍ작성일	2015-04-07 06:41

ㆍIP: 112.xxx.78

길잃은 사랑

길잃은 사랑

김 민 지

비가 뿌려서 가지마다 달린
꽃들의 결박을 풀어놓고

바람 불어와 내 가슴에 박힌
사랑의 씨앗도 쓸어가네

눈멀었던 꽃잎들은 길을 잃어도
바람 가는 데로 제 몸을 맡기는데

눈멀었던 내 사랑이 길을 잃으니
바람 가는 데로 제 몸을 맡기지 못하네

배정이

2015-04-07 07:36

`김민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누가 민지님 사랑을 혼돈하게 합니까. 내게 말해주면 바람이 가서 머리통을 날려줄텐데~ 누가 우리 민지님 숨소리만 아프게만 해봐라~ 내가 다 미워 할 거다. ㅎㅎ 민지님, 안심하고 고운 날 보내셩~^^


김민지	언제나 제 편이신 울 선배님 든든합니다~~ 일주일도 절반을 가르고 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미소 머금은 즐거운 수요일 맞으시길 바랍니다^^	4/8 04:22

박정근

2015-04-07 07:43

`김민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눈멀었던
내 사랑은
길을 잃어도
바람 가는 데로
내 몸을 맡기지 못하네....
너무 꽉 붙들고 계신가 봅니다
긴 여운으로 맴도는
깊은 시향에 머물고 갑니다
평안 하시길 행복한 봄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김민지	시인님 계신 곳도 봄꽃이 한창이겠지요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기쁨의 날 맞으시길 바랍니다^^	4/8 04:31

강기영

2015-04-07 08:52

`김민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눈멀었던 내 사랑은
길을 잃어도 바람 가는 데로 내 몸을 맡기지 못하네~~~
맘이 아픕니다..왜일까요...
바람에 훅 던져버리시고, 편안한 봄날 열어가세요...


김민지	벚꽃은 개화시기가 열흘 쯤 된다고 하는데 그 시기만큼은 이별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낙화하는 꽃이 더 처량해지니까요~~ 즐거운 수요일 맞으시기 바립니다^^	4/8 04:39

김광섭

2015-04-07 10:26

바람 불어와
내 가슴에 박힌
사랑의 씨앗도
쓸어가네.......~아~~
부끌부끌 에꿍 ^^** 부끌부끌 에꿍 ^^**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한주도 향기나는 날들 많으시고 화이팅하세요ᆢ.
시인님!


김민지	김광섭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해지는 수요일입니다 수요일은 일찍 마치고 교회가는 날~~ 시인님께서도 활짝 웃는 일 많으신 수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4/8 04:42

정재열

2015-04-07 11:29

시인님 바람가는 대로 한번 맡겨보심도 괜찮을 듯 합니다만,
정신만 바짝 차리시면 되지 않을까요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는 옛 선인의 말도
때로는 일리가 있는듯 하여 ...
곱게 내린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김민지 시인님 ^^


김민지	그래 볼까요! 정재열 시인님 ㅎㅎ 일주일에 중앙에 와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수요일 맞으셨으면 합니다^^	4/8 04:44

주응규

2015-04-07 17:16

김민지 시인님께서 곱게 지피신 글향 가슴에 담아 봅니다
봄향이 가득한 계절에 시향 가득 피우시고
행복도 활짝피우시기를 기도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삼하십시요.


김민지	네 주응규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가시는 발걸음마다 넘쳐나는 꽃향기처럼 웃게하는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4/8 04:46

이민아

2015-04-07 23:50

아름다운 사랑의 향기가 이밤 김민지 시인님의 곁에 살며시 다가가 사랑의 빛이되어 은은하게 비추어지길 원해요.
시인님의 삶이 꽃들의 고운 옷차림처럼 곱게 물들거예요.
언제나 저에게 다정함으로 다가와 예쁜 마음 심어주고 가듯이 저도 시인님을 많이 축복해요.


김민지	이민아 시인님 반갑습니다 축복을 나눠주시는 예쁜 맘 처럼은 시인님의 삶도 향기나는 삶이 되시길 바래봅니다^^	4/8 04:48

김창환

2015-04-08 19:42

눈멀었던
내 사랑은
길을 잃어도
바람 가는 데로
내 몸을 맡기지 못하네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며

꿈꾸는 사랑의 정원을 그립니다.
“향해있는 그곳이 내 사랑의 전원이라
그 무엇도 나를 미동시키지 못하네 “ 하면서. . .


김민지	꿈꾸는 사랑의 정원의 주인공되시는 그분은 길잃지 않으시겠지요~~ 감사합니다 김창환 시인님 굿밤 되세요^^	4/8 22:41

이정규

2015-04-08 20:43

김민지 시인님 ~~ 올려 주신 길잃은 사랑 이라는
멋진 시향에 배독하고 갑니다.
편하신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제가 몸살이 나서 뎃글이 형편 없지만
몸이 낳아지면 다시 뎃글 달겠습니다 ^^


김민지	감기 몸살이 오래가는 듯합니다 얼른 쾌차하셔야 되는데요ㅜ 맛난 것 많이 드시고 목이 아프시면 소금을 탄 미온수로 가글하시면 좋은데요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4/8 22:44

윤순묵

2015-04-08 22:46

시인님
봄의 향연이
남아도는 시간입니다
4월의 꽃향에 행복함을 느끼기도 하구요
시인님도 그러시길 바랍니다
좋은 시향에 취합니다
멋진 시에
빠져보는 시간도 행복하구요
좋은 시향에 젖어드는 밤이 아름다워집니다
행복한 댓글로 기쁨이 넘쳐나기를 바랍니다


김민지	시인님도 4월의 꽃잔치 맘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4/8 23:30

이유리

2015-04-08 23:51

사랑함에 있어 길 잃지 않기를 소망하는 봄밤입니다
고운 시 감사히 봅니다 시인님


김민지	네 이유리 시인님 반갑습니다 건강하시지요 부산은 벚꽃이 지고있다고 하던데 아쉬움도 연습을 미리 연습해 놓으면 덜 아쉬울까요 즐겁고 신나는 목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4/9 06:39

한영택

2015-04-09 16:32

ㅎ~ 어찌하면 좋을까요?
눈멀었던 꽃잎은 바람 가는 데로 몸을 맡기는데
눈멀었던 내 사랑은 바람 가는 데로 몸을 맡기지 못하니
지금 제가 그 꼴인듯합니다.
시인님은 그러지 마셩~
바람 가는 데로 물결이 치는 데로 순리 데로 가셩!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날 되세요.


김민지	한영택 시인님과 동병상련? ㅎㅎ 즐거운 주말 잼나게 활짝 웃는 날 되시길 바랍니다^^ 빵긋^^	4/11 07:36

김보규

2015-04-09 20:32

자연의 미학을 보면서도
사람은 그 길을 따르지 못함이 애석할 뿐이지요
어쩔 수 없이 끌려가듯 따르기도 하지만 두 마음이지요
멋진 시향에 쉬어갑니다, 평온한 밤 되세요.^^


김민지	감사합니다 김보규 시인님 행복한 주말 꽃잎 다 떠나가기전에 맘껏 즐기셨으면 합니다^^	4/11 07:38

김이진

2015-04-10 11:40

눈멀었던
내 사랑은
길을 잃어도
바람 가는 데로
내 몸을 맡기지 못하네/

이제는 바람에게 맡겨보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이 상큼한 봄날 시인님 예쁜 사랑 그리세요.^^*


김민지	네 세월에 바람에 맡겨야겠지요^^ 인간의 힘으론 한계가 있더라구요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4/11 07:39

권태인 2015-10-15 14:09	콩깍지 씌어 눈 먼 사랑도 아픕니다. 갈 길마저 잃어버린 사랑은 더욱 아픕니다. 아프지 않게 사랑해야지요.

그리움이 밟히시어

밤을 비추는 별꽃(벚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