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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순애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순애
ㆍ작성일	2015-09-14 23:51

ㆍIP: 175.xxx.9

가끔은

가끔은 / 박순애

가끔은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여름날
냉방이 잘 되는 버스를 타고
종점여행을 해 보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뒤로 달아나는 거리를 혼자서 즐겨도 좋고
둘이서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끔은 코미디 영화를 보고
혼자서 미친 듯이 웃어보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아니 둘이서 마주 바라보며 맘껏 웃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가끔은 바닷가 모래사장을
맨발로 걸어도 보고 싶고 뛰어도 보고 싶고
모래 위에 사랑한다는 글도 써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양손에 신발을 들고 걸어도 괜찮고
둘이서 손을 잡고 마냥 즐겁게 걸으며
아름다운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정말 가끔은 모든 것을 던져버리고
무작정 떠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혼자서 발길 닿는 곳으로 가도 괜찮고
마음이 맞는 인연과 함께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끔은 생각만이 아니라
일상에서 벗어나
그렇게 살아보고 싶습니다
가끔은......

배정이

2015-09-15 00:32

박순애 시인님!~
하고 싶을 때, 느끼고 싶을 때
이유가 없이, 얼른 살아보세요.
저는 아무 생각 없이 움직입니다.ㅎㅎ
죽었다 살아나면 다 할 수 있습니다.^^


박순애	딱 세 밤만 자고 나면 아름다운 배정이 시인님을 뵐 수 있네요 어린아이마냥 벌써부터 기다려지는데 그때까지 꾹꾹 참아낼께요^^	9/17 14:32

구은회

2015-09-15 03:22

아직 마음은 시퍼런 여름 같아요
저는 시퍼런 강물 같은데
가끔은 지도 이삔 사람과 무작정 어디든
떠나고 싶을 때가 있는데 아주 가끔은........ㅋㅋ
햇살 좋은 날
대전역에서 부산으로 가는 기차 7호차 17, 18번
자석 예약합니다 꼭 오세요 시인님.


박순애	구은회 시인님 늘 기쁨을 주셔서 입이 귀에 걸리게 하시네요 근데요 왜 7호차 17, 18번일까 궁금해요ㅎㅎ 고맙습니다 행사날 뵙겠습니다	9/17 14:33

박명갑

2015-09-15 04:32

향기로운 시에 머무름합니다.
가끔은...
가끔의 의미를 생각해 하는데
내 마음속에 자라고 있던 의미가 아닐까요.
없는 것이 마음에 생겨나지 않는 것 처럼...
박 시인님 이 좋은 가을날 어디든 떠나보시는 것은 어떤지요.


박순애	가을여행은 늘 꿈만 꾸고 실천을 못해 아쉬움만 남겼는데 올해는 도전 해 보겠습니다 권면해 주시고 용기 주셔서 감사해요 시인님 행복한 가을 되세요	9/17 14:34

김경렬

2015-09-15 06:00

박순애 시인님!
바다는 지금이 딱 좋아요.
춥지도 덥지도 않은 조용한 바다!
갓길에 코스모스를 즐기며
박시인님의 고은 머리 결 휘날리며~~
자!
시동 걸고 부릉~ 떠나 봅시다.
가을을 만끽하는 여행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의도에서 만나요.


박순애	맞아요 가을바다도 너무 좋아요 부릉~부릉 ~시인님과 함께하는 가을여행 코스모스를 즐기며 떠나는 여행 생각만해도 즐겁고 행복하네요 감사해요 시인님 삼일 후에 뵈요	9/17 14:37

김강좌

2015-09-15 07:16

가끔은
정말 가끔은 일상을 내려놓고
철지난 넓은 바닷가로
홀홀이 떠나보고 싶을때 있어요~^^
시인님의 시향처럼
기분좋은 가끔을 꿈꾸며
행복한 미소 합니다~^^*


박순애	시인님께서도 그러시구나 가을엔 가끔은 일상을 벗어나야 가을을 깊이 사랑할 수가 있나봐요 시인님 아름다운 시간으로 예쁜 추억 간직하는 가을되세요	9/17 14:38

김이진

2015-09-15 10:08

정말 가끔은 모든 것을 던져버리고
무작정 떠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혼자서 발길 닿는 곳으로 가도 괜찮고
마음이 맞는 인연과 함께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

네 시인님!
가끔은 야간 열차를 타고
무작정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때가 있답니다.
그런데 쉽게 떠나지 못함은 무엇일까요. ㅎㅎ

오늘도 파아란 하늘에 예쁜 수채화 그리시길 바라며
이 가을 멋진 여행 떠나보심도 좋을 듯 싶습니다.^^*


박순애	ㅎㅎ 파아란 하늘이 너무도 예쁜데 샴실에서 떠나질 못하고 아름다운 여행 계획만 열심히 세우고 있습니다 시인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해요	9/17 14:39

김광섭

2015-09-15 10:40

가끔은 ^^**
ㅎㅎㅎ!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활짝 핀 모습으로 좋은 일들이 가득한 날 되시고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행복한 화요일 되세요 시인님


박순애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주시는 시인님 바쁘신 중에도 들려주시고 귀한 말씀으로 힘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미흡하지만 이렇게 글을 쓰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있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9/17 14:39

여관구

2015-09-15 13:12

역시 가을 인가봅니다.
외롭고 쓸쓸하고 허전하고 혼자인것 같은 계절
가을을 마음에 담고 산으로 들로 바람을 안다보면
무언가 마음 한가득 채워지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가을의 향기와 알알이 익은 열매들로 시인님의
마음을 꽉채워 주시리라 믿습니다.
이 좋은 계절 오솔길을 한번 걸어보세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박순애	제가 가을을 많이 타서 해마다 가을만 되면 마음이 들썩 거리는데 시인님께서 채워주시는 가을향기로 기쁨을 누립니다 귀한 시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풍성한 가을에 좋은일 가득 하세요	9/17 14:41

정찬열

2015-09-15 20:25

박순애 시인님 !
백로에 깨어난 깊어지는 가을
가끔은 그렇게 살아보고 싶은
내공깊은 시심에 젖어갑니다.

시인님 5일후면 행사장에서
인사드릴께요^^
마냥 반가운 시인님!
늘 건안 하시고 행복한날 되세요.


박순애	시인님 감사해요 이제 삼일 지나면 뵙게 됩니다 건강이 속히 회복 되셔야 할 텐데...... 조심히 올라 오시길 바랍니다	9/17 14:42

김희선

2015-09-16 13:27

그러게요..
가끔은 주어진 틀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구가 생기더라구요..
그 일부는 시에서 충족하기도 하지만..ㅎ
여태 살아오는 동안 혼자 영화를 본 적이 없었는데
며칠 전에 문득 혼자서 영화 한 편 보고
혼자 커피를 마시고...
오롯이 혼자의 시간을 가지는 행복?을
누려보았답니다.~ㅎ
가끔은 모든 걸 마음에서 내려놓고
혼자만의 여유로움에 젖어보는 시간도
삶의 활력소가 되는 것 같아요.~

고운 시심에 공감하면서
행복 미소 짓고 갑니다.
아름다운 가을날들 되세요~박순애 시인님^^*


박순애	축하드립니다 혼자만의 행복을 완전 즐기셨네요 부러워요^0^ 그 행복감을 직접 들어야 하는데 행사장에서 뵈면 들려주세요^^ 아름다운 모습 삼일 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9/17 14:44

김선목

2015-09-17 07:22

박순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말 가끔은 모든 것을 던져버리고
무작정 떠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혼자서 발길 닿는 곳으로 가도 괜찮고
마음이 맞는 인연과 함께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끔은! 혼자서 어디론가 떠나서
정다운 사람, 그리운 사람, 보고싶은 사람을 불러보세요
단풍 구경을 하심도 좋겠네요
가끔은 소녀 시절로 돌아 가고싶은 마음 예쁜 마음이지요
가을은 그런가 봅니다
편안하십시요 시인님!


박순애	파아란 하늘이 예쁜 오후입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하는 마음에 함께 해 주신 시인님 감사해요 풍성한 가을에 행복하시고 좋은일 가득하세요	9/17 14:45

곽철재

2015-09-17 11:41

언젠가부터 승용차를 타고 많이 다니다 보니 이런 정취를 많이 잃어버렸습니다. 이 가을에 완행열차나 버스여행을 꼭 한번 할까합니다. 박시인님. 고운시 보았습니다.


박순애	곽철재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께서도 가을여행을 계획하셨군요 기쁘고 행복한 여행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시인님 행복한 오후 되시고요 가을행사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9/17 14:47

정회선

2015-09-18 06:56

가끔은 ....
맞아요, 저도 가끔은 일상에서 벗어나
그 누구의 시선도 받지 않는 외딴 곳에서
나만의 행복을 느끼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저도 가끔은 아니 자주 머언 산행을 하곤 한답니다.
나만이 아는 그 곳으로 떠나지요...
가끔은 ....
박순애 시인님 행복하소서.


박순애	정회선 시인님 신인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좋은 작품 많이 지으시고 행복한 가을 되세요 고맙습니다	9/21 22:25

주응규

2015-09-18 09:33

박순애 시인님 가을 햇살에 곱게 피어나는 듯한 좋은 시심에 머물러봅니다
가을 향기 가득한 계절입니다 시인님의 시향도 가득 피우는 계절 되십시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필하십시요
일요일 대한문인협회 가을행사에서 뵙겠습니다.


박순애	시인님 가을행사에서 멋진 모습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아름다운 가을에 더 멋지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9/21 22:26

사방천

2015-09-19 09:50

박순애 시인님이 곱게 내린
아름다운 옥고의 들려감니다
건강건필하십시요


박순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먼 길에 힘드셨을텐데 잘 내려가셨는지요 인사도 제대로 못해서 죄송한 마음전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9/21 22:27

이정희

2015-09-19 10:27

박순애 시인님 ~
행사 준비하시느라 많이 바쁘시겠어요.
두어달전에 만났던 화사한 얼굴이 새삼 떠오릅니다.
가끔은 마음 맞는 사람과 훌쩍 어디론가 떠나보고 싶을때가 많아요.
저도 훌쩍 떠나서 시인님 만나러 갔으면 ㅎㅎㅎㅎ
행사 멋지게 잘 치르시기를 바라고 있을게요


박순애	시인님 잘 지내시죠 가을행사는 시인님께서 안오셔서 아쉬웠지만 이사장님을 비롯하여 봉사해 주신 여러 회원님들 덕분에 잘 치르었습니다 다음 겨울행사에서는 훌쩍 날아오셔서 함께해요 목 길게 빼고 기다리겠습니다 ㅎㅎ 평안한 시간 되세요	9/21 22:28

김희영

2015-09-21 23:57

박순애 시인님 만나 뵙고 참 반가웠습니다.
9월의 여의도 행사에 빛 발하시는 시인님
한복의 자태도 고왔습니다.
낭송하시던 은은한 목소리 지금도 귀에 남아 쟁쟁합니다.
가끔은 그런 날들이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공감하고 향기에 취합니다.
아주 멋지고 곱고 우아합니다.
시인님 빛나는 향기 계속 날리시고
건안 건필하시며 문운 대성하시기 바랍니다.


박순애	모처럼 서울나들이에서 시인님의 고운 모습 만나 뵈어 반가웠습니다 가끔이지만 본회행사로 만남을 갖을 수 있어 행복하네요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시길 소망합니다	9/23 10:32

김흥님

2015-09-22 10:31

가끔은,
일상의 탈출로
자유로운 영혼으로
떠돌이별이 되는 꿈을 꿉니다!!

가을날의 일탈
서울에서의 아름다운 만남의 장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근데,,시인님~~!!
이쁜 시인님과 사진을 찍었는데
보내주려하니 연락처가 없어용~~!!??
쪽지 남겨 주시면 감사~~♡^^♡


박순애	가을 행사장에서 시인님과의 아름답고 행복한 만남이 있어 더욱 기뻤습니다 가끔씩 만나는 인연이지만 정감이 있어서 좋아지는 시인님 오늘도 좋은날 예쁜 웃음 가득한 날 되세요 사진은 폰으로 보내주세요 감사해요	9/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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