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문익호
ㆍ작성일	2015-05-25 13:18

ㆍIP: 49.xxx.136

조바심

조바심 / 문익호

봄날이기를 바랐는데
찬바람 훅 분다.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딱 그 선이다

모래성에 파도 몰려오는 순간
모래성이 견딜까 허물어질까
조금만 힘을 보태주면 될 텐데
그를 바라본다. 마주치지 못하는 눈길

야속한 마음
아니야 외면하지 않을 거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도와주겠지, 외면하려나

내 가슴 시소를 탄다
점점 드높이 널뛴다.

얼굴 드니 맑은 하늘
단옷날 그네를 타듯
바람에 훅 날려버린다.

강기영

2015-05-25 16:30

조바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딱 그 선이다~~ㅎ
부처님 오시는 날이니 조바심 훅 날려버리세요
자비로운 부처님께서 오늘만은 모든 소원 다
들어주실겁니다~~남은 휴일 오후 즐겁게 보내세요


문익호	조바심 내는 친구가 있어서 이렇게 시로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오늘 날씨가 조금 덥네요 ㅎ~	5/25 17:32

김경렬

2015-05-25 17:45

조바심 내는 그친구
소심한 마음을

단오날 그네타듯
바람에 툭 날려 버린다

속시원히 해결해 주셨습니다.


문익호	네 시인님 조바심 낼 일은 내야하겠지만 한편 생각하면 툭 던질 일도 많습니다 ㅎ~ 이제 봄이 물러기는 계절입니다 ㅎ~ 편안한 밤 되십시오	5/25 22:40

배정이

2015-05-25 23:40

할까 말까~ 갈까 말까~ 쉽게 해결할 일도 어렵게만 느껴질 때가 간혹 있는데 시인님께서 바람에 훅 날려버렸으니 멋집니다.ㅎㅎ


문익호	ㅎ~ 배정이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바람에 훅 날려 버리기 쉽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지요. ㅎ~ 그래도 죽기 살기 해야하는 문제 아니면 이렇게 해도 별 탈 없더라구요. ㅎ~ 참 좋은 계절입니다.	5/26 01:32

김광섭

2015-05-26 15:40

야속한 마음
아니야
얼굴 드니
맑은 하늘
단오날 그네를 타듯
바람에 훅 날려버린다........^^**

향기로운 글 고맙게 봅니다
찔레꽃 향기 그윽한 시절입니다.
날씨가 덥습니다 건강 챙기시고 평화를 빕니다. 시인님


문익호	네, 시인님 ㅎ~ 좋은 계202885608

문익호	네, 김광섭 시인님 ㅎ~ 좋은 계절 행복하십시오.	5/26 23:49

신홍섭

2015-05-26 20:09

단오날 그네를 타듯
바람에 훅 날려버린다~~
조바심 한다 고 될 일도 아니고, 또한 노심초사 한다고
될일도 아니잖아요, 바람에 훅 날려버린다.ㅎㅎ
재미 오릇하고 아름답게 지피신 글향 고맙게 담아갑니다. 문익호 시인님!


문익호	ㅎ~ 이제 봄이 물러나는 계절이군요 날이 상당히 뜨겁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계절 지내시기 바랍니다	5/26 22:55

박순애

2015-05-26 23:33

얼굴 드니
맑은 하늘
단오날 그네를 타듯
바람에 훅 날려버린다
시인님 제게 남은 조바심
후우욱 날려주셔서 감사해요
아름다운시간 되세요


문익호	아, 귀한 분이 오셨네요. ㅎ~ 인생이 조마조마 할 때도 있기는 해요. ㅎ~ 그 재미도 쏠쏠하긴 하죠. 항상 던져버리면 ㅎㅎ 인생이 재미 없어 할 것 같아서요. 박순애 시인님 행복한 계절 되십시오.	5/26 23:45

주응규

2015-05-27 09:24

문익호 시인님 곱게 빚어 내리신 좋은 글에 목다심합니다
장미향 향기롭고 풀향 그득한 계절에
행복도 활짝 피우시기를 빌어봅니다
아리따운 계절에 고운 시향 많이 지피시길 기도합니다
건안건필하십시요^^


문익호	주응규 시인님 ㅎ~ 행복한 계절 평화로운 마음으로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ㅎ~ 시인님도 행복하세요 ㅎ~	5/27 14:09

곽철재

2015-05-27 11:47

조바심 내지말고 살아야지 하고 생각하지만 뜻대로 잘 되지는 않더군요. 마음처럼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문시인님.늘 행복하십시오.


문익호	그렇지요 생각대로 되면 오죽 좋겠습니까 그래도 재미는 없을듯해요 시인님 즐거운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ㅎ~	5/27 14:11

김선목

2015-05-27 22:10

문익호 시인님 안녕하세요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조바심이 나셨습니다
옳은 일은 무조건 하고 그른 일은 말아야 하는
진리는 알지만
야속한 마음이란 묘해서 조바심만 애태우지요
기쁨행복 가득한 날 되십시요


문익호	젊어서는 먹고 사는 문제 혈기 때문에 욱하거나 조바심 낼 경우 많았는데 이제는 그렇게 중대한 일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ㅎ~ 날씨가 참 좋군요 ㅎ~	5/28 11:20

박미향

2015-05-28 04:13

조바심내고 마음 조리던 그때가 참 많이 있었지요 마음 편히 쉬어봅니다,,


문익호	후배가 큰 일도 아닌데 ㅎㅎ 조바심 내길래 시 한수로 다독여 주었습니다 ㅎ~ 좋은 계절 행복하세요 ~	5/28 11:22

박정근

2015-05-28 05:04

가끔 그렇게
조바심을 내며 애를 태울때가 있습니다
멋진 시향에 감사히 머물고 갑니다
오월의 남은날도 평안 누리세요 시인님~~^^


문익호	제가 사회 초년생일때 고민하는 문제를 아버지한테 푸념하고 이야기를 많이 했었습니다 ㅋㅋ 이야기를 다 들은 우리 아버지는 고민 내용을 모두 파악하시고, 참 명쾌하고 간단하게 조언해 주셔서 감탄하고했었지요. 그것이 연륜 경험인데 ㅎㅎ 요즘은 후배나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저도 그렇게 조언하게 되는 군요 . 나이 먹는 보너스 같기도 합니다 ㅎ~. 시인님 이제 봄 끝입니다 좋은 계절 좋은 시절 행복하십시오	5/28 11:29

이정규

2015-05-30 17:19

조 바 심
문익호 시인님 ~~ 올려 주신 시향에 공감이 갑니다.
사람이 살아 가면서 조바심이 날때가 참으로 많이 있지요 ,
특히 안좋은 일에는 더욱 그렇지요 ~ㅎ
시인님 ~~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주말 오후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문익호	ㅎ~ 조바심도 인생의 재미라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ㅎㅎ 쪼이는 맛도 있지만 해결되었을 때의 짜릿한 맛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 참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이 다시 듭니다. 이정규 시인님 이제는 날이 덥네요. 행복하십시오. ㅎ~	5/31 20:35

정찬열

2015-05-30 23:11

맑은 하늘
단오날 그네를 타듯
바람에 훅 날려버린다
문익호 시인님
"조바심" 멋진글향에
쉼하다 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문익호	ㅎ~ 날려버릴 조바심 하늘 높이 올라가서 바람에 훅 차버리는 것도 즐거움이라는 생각입니다. 뻥 차버린 후의 속 시원함 인생의 즐거움입니다. 정찬열시인님 좋은 계절 행복하십시오.	5/31 20:38

김수잔

2015-05-31 12:03

문익호 시인님 안녕하세요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딱 그 선이다
그럴때가 점말 있지요
하지만
단오날 그네를 타듯
바람에 훅 날려버린다
잘 하셨습니다
아름다운 오월 마지막 날이네요 잘 마무리 되시고
즐거운 유월 맞으시고 행복가득한 6월 되시기 바랍니다^^


문익호	연초록 햇살 가득한 5월이 가네요. ㅎ~ 이제 날이 덥습니다. 김수잔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한 계절 되십시오. ㅎ~	5/31 20:39

임미숙

2015-06-01 14:54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이러지도
저러지고 못하는
딱 그 선이다.

우리 일상에서 이럴때가 더러 있지요.

ㅎ ㅎ

문익호시인님~~

유월에는 여유로운 날 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문익호	ㅎ~ 오셨군요 행복한 유월 되세요 6월 행사 때 보겠네요 ㅎ~	6/2 01:42

이정희

2015-06-02 10:06

문익호 시인님 ~
이번에는 일부러라도 시인님 서재에 찾아와서 인사 드리러 길치가 찾아왔습니다. ㅋ
저는 시간을 꼭 지키지 않으면 불안해 지는 성미라..
무슨 약속이든 십분전에는 조바심을 내고는 합니다. ㅎㅎㅎ
살다보면 참 조바심이 날때가 많습니다.
좋은글에 인사 드리고 갑니다 문익호 시인님 ~
환한 유월 한달 되셔요 ~~


문익호	ㅎ~ 이정희 시인님 사실 조바심도 재미인듯해요 조바심 낼 일이 없다면 그런 짜릿한 기분 못느끼지요 ㅎ~ 사람이 기쁨없이는 살수있어도 슬픔없이는 살수없다고 합니다 6월 초여름 날씨 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ㅎ~	6/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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