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정재
ㆍ작성일	2017-09-24 14:11

ㆍIP: 211.xxx.144

밤이 익어가는 계절

어느새 이렇게 세월이 지났나
긴 수염 흔들면서 피던 밤꽃
그 자리에 가시 밤송이 주렁주렁
툭 소리에 발길 멈추고 돌아보면
윤기 나는 밤톨이 데굴데굴

밤송이 속에 안겨 있는 밤알이
빵긋 밤송이 열고 내다보는데
다람쥐 달려와 입안에 담고
어디론가 감추려고 달려가고
또 그 자리에 밤톨이 데굴데굴

갈바람 지나는 밤나무 밀에
우두둑 밤알 소나기 쏟아지면
주워 담기에 바쁜 지나는 길손
떨어지는 밤송이에 깜짝 놀라
즐거운 웃음을 웃는다

이정규

2017-09-24 17:00

박정재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향기로운 가을만큼 기분좋고 상큼한 하루 ~~.
웃음은 모두를 즐겁게하고 진실의 행동은 주위사람을 편안하게 한다네요.
하루의 시작은 미소로 끝자락은 웃음 으로....
즐겁고 행복한 휴일오후 시간이 되시고
맑은 가을날씨이지만 황사와 일교차가 크므로 건강에 유의 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정재	고운 말씀 한아름 안으시고 귀한 발걸음 흔적 남겨주시니 반갑고 기쁘고 감사합니다	10/2 21:06

김연식

2017-09-24 20:35

박정재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에 향취는 사람 마음을 푸근하게
만들어 주나봐요
알알이 익어가는 밤나무 열매
시인님 가을향 짙어지는 시편에
저의마음 살짝 내려 두고 갑니다
주말밤 행복하세요


박정재	고운 말씀 한아름 안으시고 귀한 발걸음 흔적 남겨주시니 반갑고 기쁘고 감사합니다	10/2 21:06

오석주

2017-09-24 21:34

박정재 시인님

밤이 익어가는 계절
그 자리에 가시 밤송이 주렁주렁
툭 소리에 발길 멈추고 돌아보면
윤기 나는 밤톨이 데굴데굴

딱 벌어진 밤 송이
그속에 들어있는 빛나는 밤알
가을의 결실이 아닐까 합니다
멋진 정경에 가을을 만취하게 하는 고운 향기 입니다
편하신 시간 되시길요 시인님


박정재	고운 말씀 한아름 안으시고 귀한 발걸음 흔적 남겨주시니 반갑고 기쁘고 감사합니다	10/2 21:06

김병근

2017-09-25 14:25

박정재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고운계절 곱게 열어 가십시오


박정재	고운 말씀 한아름 안으시고 귀한 발걸음 흔적 남겨주시니 반갑고 기쁘고 감사합니다	10/2 21:06

이민숙

2017-09-26 01:04

어느새 이렇게 세월이 지났나
긴 수염 흔들면서 피던 밤꽃
그 자리에 가시 밤송이 주렁주렁
툭 소리에 발길 멈추고 돌아보면
윤기 나는 밤톨이 데굴데굴

밤송이 속에 안겨 있는 밤알이
빵긋 밤송이 열고 내다보는데
다람쥐 달려와 입안에 담고
어디론가 감추려고 달려가고
또 그 자리에 밤톨이 데굴데굴

밤과 다람쥐는 동화의 주인공이지요
지나는 길손을 밤톨을 주워서 하얀이로 껍질을 벗기고 있습니다


박정재	고운 말씀 한아름 안으시고 귀한 발걸음 흔적 남겨주시니 반갑고 기쁘고 감사합니다	10/2 21:07

장화순

2017-09-26 20:57

풍성한 가을 떨어지는 밤알이 하나가 시인님의 감성을 자극했군요
올려주신 밤익아가는 계절을 배독하며 알밤 주우러 다니던 어린 시절을 생각 해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박정재	고운 말씀 한아름 안으시고 귀한 발걸음 흔적 남겨주시니 반갑고 기쁘고 감사합니다	10/2 21:07

배정이

2017-09-27 11:29

성숙한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립니다.
시인님, 몸과 마음에 행복한 쉼표를 주는
차 한 잔 여유롭게 드시고
오늘도 내일도 소중한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좋은 글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박정재	고운 말씀 한아름 안으시고 귀한 발걸음 흔적 남겨주시니 반갑고 기쁘고 감사합니다	10/2 21:07

석옥자

2017-09-27 22:12

시인님! 그간 안녕하세요?
가을비 내리는 날 편히 잘 계시는지요?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날씨가
곧 서리를 부르게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풍요로운 가을에는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 합니다.


박정재	고운 말씀 한아름 안으시고 귀한 발걸음 흔적 남겨주시니 반갑고 기쁘고 감사합니다	10/2 21:07

김상훈

2017-09-27 22:45

내 눈앞에 분명히 펼쳐져 있던 것들,
고개 한 번 돌리고 나면 없다
변함없이 영속성을 믿었던 것들,
마치 지우개로 지운듯 없어지곤 한다
그렇거나 말거나
온갖 만상을 보여주는 하늘만 그대로다
그리하여 미소 한 번 씩 짓고
지나갈 일이다

밤이 익어가는 계절,
잘 읽고 갑니다.


박정재	고운 말씀 한아름 안으시고 귀한 발걸음 흔적 남겨주시니 반갑고 기쁘고 감사합니다	10/2 21:07

주응규

2017-09-29 09:03

가을빛으로 가득한 날에 시인님께서 내리신 좋은 시심에 마음 흥건히 적셔봅니다
가을속으로 가을속으로 빠져드는 요즘입니다
가을에 도취되어 아름다운 시향 가득 수확하는 계절되십시오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훈훈한 가족애 넘치는 명절되십시오
가정내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며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박정재	고운 말씀 한아름 안으시고 귀한 발걸음 흔적 남겨주시니 반갑고 기쁘고 감사합니다	10/2 21:08

배정이

2017-09-30 12:18

안녕하세요. 시인님,
이제 추석 황금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꿈에 그리던 사람과 정답게 만나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가을답게 풍성한 추억 담으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한가위 되세요.^^


박정재	고운 말씀 한아름 안으시고 귀한 발걸음 흔적 남겨주시니 반갑고 기쁘고 감사합니다	10/2 21:08

정찬열

2017-09-30 21:59

유래없는 긴연휴 가 시작된 주말 밤입니다.
코스모스 반기는 고향찾아 발길 바쁘실
문우님 풍성한 중추가절에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늘 건안 하세요

계절의 갈바람에 "밤이 익어가는 계절 "
곱게지피신 글 잘 배독하고 갑니다.^^
박정재 시인님~~!


박정재	고운 말씀 한아름 안으시고 귀한 발걸음 흔적 남겨주시니 반갑고 기쁘고 감사합니다	10/2 21:08

한기봉

2017-09-30 22:52

갈바람 지나는 밤나무 밀에
우두둑 밤알 소나기 쏟아지면
주워 담기에 바쁜 지나는 길손
떨어지는 밤송이에 깜짝 놀라
즐거운 웃음을 웃는다

박정재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깊은 시향 마음깊이 담아보고 갑니다
구월의 마지막 주말의 저녁입니다
민족 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마음은 벌써 고향의 넉넉한
품으로 달음질을 치고 있습니다
어느 하룻길에 비추는 가을의 햇살은 너무도 따뜻하고
풍요로워 마음은 어느 산기슭 풍경속으로 숨어 들고 있습니다
모쪼록 가족 친지분들과 풍성하고 넉넉한
한가위 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