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인숙
ㆍ작성일	2017-08-01 13:19

ㆍIP: 203.xxx.195

흥부

흥부/김인숙

형수님
밥 좀 주세요
얼마나 배고팠으면
그랬을까
얼마나 믿었으면
그랬을까
얼마나 뻔뻔하면
그랬을까

주걱으로 귀싸대기
수치를 벌겋게 맞고
뜯어먹은
밥풀떼기
눈물보다 슬픈 밥알

구걸하고 싶지 않아도
자존심을 찢어 버리고
엎드려 밥알을 주워 먹어야
할 때가 있다

삶은 때로 그렇다
어쩌면 삶의 막이 내리는
그날까지도

그러므로
지금 이 순간부터 내 안에
흥부를 버리려 한다
스스로 일어나고
스스로 먹고 자고 숨 쉬는
나의 길을 가자
밥알 한 톨에 목숨 건 구차함을
이제 버려야 할 때가 왔다

김상희

2017-08-01 13:38

`김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인숙 시인님~!^^
폭염 속에 푸른 바다가
생각나는 8월을 맞이했네요~

긍정의 마인드로
여유롭고 더 건강한 8월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잠깐 가기전에 한말씀 ~
저 배고파요 영혼의 허기를
느낍니다ㅎㅎ
밥좀 주세요


김인숙	감사합니다 ~^^	8/3 00:41

장종섭

2017-08-01 13:50

`김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늘 반가운 시인님
글속에 잠겨
시원 합니다^^


김인숙	감사합니다 ~^^	8/3 00:41

정회선

2017-08-01 20:19

`김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들림이 좋습니다.
포근하고 은은한 정감이 있어 좋습니다.
삶의 지혜가 있기에 더욱 좋구요
언제나 문 두드려 주어서도 좋아요... ㅎㅎ

8월입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셔요 시인님 ~~~


김인숙	감사합니다 ~^^	8/3 00:41

이정규

2017-08-01 19:28

김인숙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시향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8월의 첫날
잘보내셨는지요
기쁜일 가득 하시고 강건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


김인숙	감사합니다 ~^^	8/3 00:41

황순모

2017-08-01 21:00

김인숙시인님~
행복한 시간들의 8월되시고
고운시향 아름답게 펼치신글 감사히
배독하고 다녀갑니다
건강하시고 언제나 건필 기원드립니다
편안한밤 되십시요~!!^-^


김인숙	감사합니다 ~^^	8/3 00:41

여관구

2017-08-01 22:03

"지금 이 순간부터 내 안에
흥부를 버리려 한다
스스로 일어나고
스스로 먹고 자고 숨 쉬는
나의 길을 가자
밥알 한 톨에 목숨 건 구차함을
이제 버려야 할 때가 왔다."

시인님의 멋진 글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그런 마음으로 살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언제나 공감가는 글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김인숙	감사합니다 ~^^	8/3 00:42

국순정

2017-08-01 22:05

시인님
가끔은 베짱이가 되어보고싶은 때가 있어요
개미처럼 살다 어느날엔가 지쳐보니
베짱이 부러운날도 있어
피식 웃어봅니다
그래도 저또한 흥부는 되지 않으렵니다 ㅎㅎ
착하기만하고 가족을 돌볼 능력이 없다면
저 또한 흥부른 시려요~~^^


김인숙	감사합니다 ~^^	8/3 00:42

박진표

2017-08-02 06:43

김인숙 시인님!!!
흥부...
스스로 먹고 자고 숨 쉬는
나의 길을 가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이상과 현실 속에서
우리는 늘 방황 합니다.
희망의 수요일.
아침 맛있게 드시고
날씨는 덥지만
시인님 오늘도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김인숙	감사합니다 ~^^	8/3 00:42

주명옥

2017-08-02 08:40

일찌감치 창문 앞엔
햇살이 밝음으로 팔월의
둘쨋날을 펼쳐놓습니다.
보석같은 하루가 행복으로
채워지리라 예감하면서
요렇게 문안 인사로
길을 틉니다.
행운이 가득한 8월 되세요~^,^


김인숙	감사합니다 ~^^	8/3 00:42

이석희

2017-08-02 08:50

지금 이 순간부터 내 안에
흥부를 버리려 한다
스스로 일어나고
스스로 먹고 자고 숨 쉬는
나의 길을 가자
밥알 한 톨에 목숨 건 구차함을
이제 버려야 할 때가 왔다

이게 바로 자식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혼자의 힘으로 만사를 해결하는 힘을 길러주는 일
돈보다 귀한 자산입니다.
그 길은 서울대 말고도 천지에 쌓여 있습니다.
고운 시심에 진한 감동입니다. 시인님~~~


김인숙	감사합니다 ~^^	8/3 00:42

허정인

2017-08-02 18:02

흥부

김인숙 시인님의 멋진 시향으로
무더위를 잊습니다.힘이납니다. 고마워요,


김인숙	감사합니다 ~^^	8/3 00:42

박진표

2017-08-02 20:21

김인숙 시인님!!!
무더운 오늘 이었습니다.
계속되는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하루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세요.


김인숙	감사합니다 ~^^	8/3 00:42

박진표

2017-08-03 14:25

김인숙 시인님!!!
희망의 목요일 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기쁘고 즐겁게
시인님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김인숙	박진표 시인님 감사합니다	8/5 00:07

박외도

2017-08-03 21:23

김인숙 시인님~~
'흥부'
소나기라도 시원히 내렸으면 합니다
삼복더위 찜통 같은 열대야
무더위를 무릎 쓰고 펼치신 시향
즐감하며 배독 하고 갑니다
즐거운 한주 되십시오.


김인숙	박외도 시인님 감사합니다 ~^^	8/5 00:08

권승주

2017-08-04 04:58

감사해요
흥부의 재발견
착한 흥부


김인숙	권승주 시인님 감사합니다	8/5 00:08

석옥자

2017-08-04 07:27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제는 제법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공기가
상쾌합니다 흥부 같은 마음씨를 봅니다
멋지게 집필하셨습니다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팔월의 첫 금요일 행복한 하루 여십시요 시인님!


김인숙	석옥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8/5 00:08

김나현

2017-08-04 10:53

김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러므로
지금 이 순간부터 내 안에
흥부를 버리려 한다
스스로 일어나고
스스로 먹고 자고 숨 쉬는
나의 길을 가자
밥알 한 톨에 목숨 건 구차함을
이제 버려야 할 때가 왔다
흥부의 게으른 근성을 버리고 적극적으로
나아가고자 하시는 시인님의 힘찬 글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늘 제 서재에 들리셔서 응원 격려해 주시메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한 불금되시길 빕니다


김인숙	김나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8/5 00:09

김종덕

2017-08-04 12:51

김인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젠 시인님의 생각에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것입니다. 쇠되되었던 삶에서 자유스런 삶으로의 이동은 아주 당연하다 할 것입니다. 왜 이럭것을 교과서에 실었을까하는 생각을 어렸을 때 생각했읍니다. 시인님과 같은 심정으로 말입니다. 너무 못살던 그 때는 왜 그렇게 살아야하는가에대해서 참으로 화가 낫었는데, 그런것이 일찍 독립하는 외국의 청년들보다는 의존하는 청년들의 마음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자립, 그것이 왕도입니다. 어릴때부터 자립을 가르쳐야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김인숙	김종덕 시인님 감사합니다	8/5 00:09

김영주

2017-08-04 17:55

김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삶의 모습을 정감으로 깊게 담아주신
시인님 시향에 감사드리는 마음함께
잠시 머물며 행복함을 가져봅니다.
기쁨 가득하신 8월의 기운으로
항상 행복하신 좋은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김인숙	김영주 시인님 감사합니다	8/5 00:09

이유리

2017-08-04 21:55

김인숙 시인님
잘계시지요
늘 부지런하십니다
서재가 고운 시로 가득하군요
이 달의 시인되심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면서,
날마다 행복하세요


김인숙	이유리 시인님 감사합니다	8/5 00:09

주응규

2017-08-04 22:45

무더운 날 시인님의 좋은글에 머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여름이 무르익어갑니다 덩위에 건강 잘 챙기십시오
본격적인 휴가철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여름나십시요
언제나 좋은 일들이 시인님과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시인님 늘 향필하십시오.


김인숙	주응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8/5 00:10

김연식

2017-08-05 08:10

찌는듯한 더위에
잘 지내시죠?
주말에야 서재에 들어올 시간이
생기니 화나요~^^
댓글달러 들어가면
이렇게 줄이 길으니 말이예요
길면 좋은거죠~ㅎ
저도 흥부처럼
가난했답니다 어릴적에
그놈의 가난은 벗어나기
힘들어요
시인님 지피신 정 넘치는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더운 여름 건강 필수입니다!!


김인숙	김연식 시인님 감사합니다 ~^^	8/5 20:28

돼지의 꿈

강아지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