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백설부
ㆍ작성일	2016-08-04 00:04

ㆍIP: 211.xxx.181

나 자신이 무섭다

나 자신이 무섭다

채화/백설부

겸손한 척 하는데
아주 능숙해져 버렸다.

스스로도 그리 믿고
살아갈 만큼 어리석다.

교만이 자꾸 고개를
드는지도 모르고

슬픈 모노드라마를
찍고 있다.

내 속의 꼬인 창자를
다 드러내 보여준다면

아마도 난 철저히
고독해질지도 모른다.

혼자 남겨진다면
이제는 견딜 수가
없을 것 같다.

더불어 살아가는 것에
길들여져 버렸기에

나 자신이 가끔씩은
나도 무섭다.

천준집

2016-08-04 00:46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맞습니다
아무리 잘 나도 혼자서는 살 수 없고
더불어 살아가는 인생이 진짜 인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역시도 혼자 살아가는 것엔 길들여지지 않아서
무섭습니다
고운밤 되십시요..시인님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속마음은 싫은데 겉으로는 좋은척하는 내맘이 가끔은 내맘이 아닌 것 같을 때가 있지요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네요 행복한 밤 되셔요~~	8/5 00:20

석옥자

2016-08-04 05:58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오랜많에 뵙습니다
혼자남는다는 것은 두렵고
무서움이 더러는 아찔한 생각이
날때가 있습니다 더블어 가는 생활이
너무익숙해 져서 공감하고 감사히 쉬었다 갑니다
늘 옥필빚으시고 오늘도 즐거운하루 여십시요 시인님!


백설부	오랜만에 뵙네요 휴가는 유익하게 잘 보내신 것 같네요 저도 하루라도 서재에 안 들르면 궁금해지더라구요 더운날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셔요 편안한 밤 되시구요~~	8/5 00:23

김인숙

2016-08-04 06:45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공감의 글이 마음을 두드리네요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백설부	남들은 다들 착하다고들 봐주는데 정작 그게 아님을 반성해 봅니다 고운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아늑한 밤 되셔요~~	8/5 00:26

장계숙

2016-08-04 08:18

더불어 사는 세상~
저는 그게 잘 안되서
늘 고독한지도 모르겠습니다.
맘을 감추고 살기란 ....
굳이 그래야만 하는지...
댓글 쓰는 일도 또한
그 면모가 드러나니
전 그냥 생긴대로 사는 쪽인가 봅니다.
넘 솔직해도 손해보는 세상이지요.
그러니 더불어 살려면 속 맘을
감출수 있어야 원만한 관계가 됩니다.
솔직한 글에 마음 놓고 갑니다. 시인님 ~


백설부	저는 흑백논리 주의자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게 제일 힘이드네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는데도 가끔 예전 습성이 고개를 드네요~ 고운자리 함께 해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밤 되셔요~~	8/5 00:30

우영국

2016-08-04 09:06

함께하는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더불어 사는것
좋은 생각이며
삶의 본질에 가깝게 되는것 같아요
좋은 시향에 젖습니다


백설부	몇년 전만해도 혼자라는걸 참 즐기며 살았던 것 같아요 이제는 함께 하는 삶의 훈훈함이 좋긴 하네요 고운밤 되셔요~~	8/5 00:34

장병길

2016-08-04 09:51

백설부 시인님 마음이 짠해집니다
사실 저도 저가 무섭습니다
저는 혼자서 노는 버릇이 되어 같이 노는 것이 무섭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백설부	저랑 비슷하신가 보네요 저는 어딜 가도 제모습이 달라지진 않네요 물 위에 동동 뜨는 기름같은 존재가 아닐까ㅎ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요 편안한 밤 되셔요~~	8/5 00:35

김광섭

2016-08-04 11:44

나 자신이 무섭다^^**
아이 참^^**
곱게 그려주신 정겨운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더위를 즐길 수 있는 여유로움 속에
넉넉한 마음으로 즐겁게
시원한 하루 되세요
백설부 시인님!


백설부	아이 참 시인님~ 귀한 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늘 열정적으로 활동하시는 모습 귀감이 됩니다 더운 여름날 건강하게 보내시고 행복한 밤 되셔요~~	8/5 00:38

윤민순

2016-08-04 13:14

나 자신이 무섭다
그럴때가 있지요 무서을때
더불러 사는 삶이 덜 무섭겠지요
더운날 시원한 오후되세요


백설부	나도 모르게 겉치레에 불과한 말들을 장황하게 늘어놓고 있을 때가 있더라구요 맘과는 다르게ᆢ그럴땐 나자신이 무서워지네요 고운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리구 행복한 밤 되셔요~~	8/5 00:41

조충생

2016-08-04 14:40

시인님 그래요..
사람들은 혼자만은 못살죠..
더불어 사는게 맞습니다..
예뿐 글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늘 행복 하세요..


백설부	누구랑 만나기로 해놓고는 뒤돌아서면 바로 후회를 하지요 사람과 사람사이의 묘한 관계가 저는 제일 힘드네요 늘 행복하시고 늘 향필하셔요~~	8/5 01:03

허욱도

2016-08-04 18:44

유행가 가사에
<인생은 생방송 모노드라마...>라는 노래 가사가 생각나네요
나 홀로 보다는
그래도 더불어가 조금은 낫지 않을까요


백설부	그런 유행가가 있었군요 말년에 외롭지 않게 요즘은 무진장 애쓰며 사는 편입니다 고운걸음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밤 되셔요~~	8/5 01:05

이정규

2016-08-04 20:18

백설부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기온이 높으면 불쾌지수도 높으니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한 날이네요.
더울때는 물을 많이드시고 규칙적인 식사와
휴식을 취하여가며 건강 관리를 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무덥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니~
오늘하루도 우리 님들의 가슴 가슴마다 언제나 사랑 가득하시고
꿈과 행복의 꽃 활짝 피어나는 저녁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백설부	귀한 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덕담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늦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8/5 01:07

유필이

2016-08-04 21:24

세상 살아가는 법을 잘 아시는 듯합니다~
저는 아직 제 마음을 감출줄 모르고 다 보여주다가 상처받을 때가 종종 있거든요~^^
백설부 시인님 공감하는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향필하시고 건강하세요~^^*


백설부	지회장님은 성격이 좋으셔서 걱정 없으실 것 같은데요 저는 내안의 틀에서 벗어나려면 무진장 내안의 나와 싸운답니다 고운꿈 꾸셔요~~	8/5 01:09

김기전

2016-08-04 21:56

백설부시인님 끊임없이 자신을 경계함이
글속에 담겨있다고 생각됩니다
8월에도 늘 건강하시고 향필 하십시요


백설부	나를 경계하는지 타인을 경계하는지 가끔 헷갈릴 때가 있네요 이제는 무난하게 살아가고 싶네요 고운걸음 감사드려요 행복한 밤 되셔요~~	8/5 01:12

김상화

2016-08-05 00:24

나 자신이 무섭다
때론 나 자신이 무서울 때가 있습니다
솔직한 삶을 하나의 아름다운 수채화로
그리셨네요
더위에 늘 건강하시고 향 필하시길 바라며
좋은 글 밭에 잘 쉬어 갑니다. 백설부 시인님!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고독해질 내가 두려운건지 속과 다르게 행동하는 내가 두려운건지 모르겠네요 고운걸음 감사드리고 편안한 밤 되셔요~~	8/5 01:13

어떤 실수

음률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