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백설부
ㆍ작성일	2018-07-04 18:24

ㆍIP: 220.xxx.163

4시 50분

4시 50분/채화 백설부

맨발에 샌들을 신고
경쾌한 발걸음으로
오후를 걷는다.

이어폰을 끼고 잔잔히 깔리는
선율 속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내 중심에 맞추어 돌아가는 듯한
기분좋은 환상에 빠지게 한다.

오랜만에 만나는 맑은 하늘도
하늘 그물에 걸린 깃털 같은 구름도
조금은 후덥 한 여름 바람마저도
조연인 듯한 느낌적 느낌이 좋다.

4시 50분이면 어김없이
내 앞에 서는 텅 빈 버스

몇 정거장을 지나면 어느새
빈 틈 없이 가득찬 버스 안의 풍경은
사람냄새가 풀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한다.

이렇게 부대끼며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
안도의 한숨을 쉬게 한다.

하헌석

2018-07-04 20:11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제와 다른 오늘이 너무도 행복한 7월 4일
빨간 장미 한송이 주고픈 수요일입니다
각고에 올려주신 글 배독하며
전하고 하시는 마음 느껴봅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향필하십시오
별보다 더 이쁜 밤 보내시고요 ^^


백설부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한 주말 보내세요~~	7/14 14:52

성경자

2018-07-04 22:08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백설부 시인님
많은 사람과 부대끼며 살아가며
아픔도 배우고 상처도 받지만
아직도 살맛 나는 세상처럼 느껴지는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머물며 편안한 마음이 드네요
반갑습니다~ 고운 저녁 시간 보내셔요


백설부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한 주말 보내세요~~	7/14 14:52

고지영

2018-07-05 19:06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백설부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백설부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한 주말 보내세요~~	7/14 14:52

김상훈

2018-07-06 17:48

글을 빙자해
소쉬르의 시니피앙과 시니피에를
끊임없이 불태우는 나는 기호의 방화범,
기호의 관념은 목숨이 없으니 명멸이 없으므로
새벽이면 발기하는 그들을 나는 죽인다
그러나 이젠 공범들이 너무 많다.
아아~ 젠장, 차라리 단독범으로 살고 싶다

백설부 시인님,
또 한 번 기호와 싸우느라 애쓰셨습니다.
잠시 짬내서 인사하고 갑니다.


백설부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한 주말 보내세요~~	7/14 14:52

현원섭

2018-07-06 20:49

장마철 빗방울이
치자 꽃을 톡톡 건드려 깨워 놓았는지
달콤한 꽃향기가 상쾌함을 더해주는 날들입니다
시인님께서는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지요?

아름다운 글 속 세상 함께하는 공간 속 여행
시인님 서재가 먼 곳도 아닌데
자주 찾아올 수 없어서 죄송합니다
여유시간 있을 때마다
시인님 서재를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글 속에서 마음의 양식을 찾고
아름다운 글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으면
즐거움 아니겠는지요
시인님. 7월과 함께 온 장마가 아직 입니다
내일이 벌써 소서라고 하네요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
습한 날씨 속에 건강관리 잘하시면서
좋은 글 아름다운 글 집필하시기를 바랍니다
안부 인사 전하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휴일 지내십시오. 시인님~^^


백설부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한 주말 보내세요~~	7/14 14:52

이정규

2018-07-07 08:48

백설부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머물고 갑니다
시원한 바람이 부는 상쾌한 아침
입니다
즐거운 주말이 되시기를 바라며
강건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


백설부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한 주말 보내세요~~	7/14 14:53

정회선

2018-07-07 17:10

몇 정거장을 지나면 어느새
빈 틈 없이 가득찬 버스 안의 풍경은
사람냄새가 풀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한다.

이렇게 부대끼며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
안도의 한숨을 쉬게 한다

일상 속에서 시인님이 느끼는 감성에
고운 날개를 다시니 멋지게 날아 오릅니다.

매일 반복되는 거지만
그래도 거기에 풍류가 있고
설렘과 기대가 있기에
일상이 즐거움 아니겠습니까.

주말 잘 보내시고 늘 좋은 날 되세요


백설부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한 주말 보내세요~~	7/14 14:53

이민숙

2018-07-07 22:49

4시 50분이면 어김없이
내 앞에 서는 텅 빈 버스

몇 정거장을 지나면 어느새
빈 틈 없이 가득찬 버스 안의 풍경은
사람냄새가 풀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한다.

이렇게 부대끼며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
안도의 한숨을 쉬게 한다.

시인님
퇴근 시간일가요
저녁 밥 하러 가는 시간일까요 ?
시침에 따라 움직이는 세상이 신기하게도
딱딱 맞아 떨어지는 나날들입니다
배람하고 다녀 갑니다 ^*^


백설부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한 주말 보내세요~~	7/14 14:53

주응규

2018-07-09 10:04

백설부 시인님 가슴을 촉촉히 적시는 좋은 글에 머뭅니다
7월의 장마비가 시작 되었습니다 빗길 안전 운행하시고
덥고 습한 날 건강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글로서 사랑받는 시인됫기를 빌어봅니다
건안건필하십시오.


백설부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한 주말 보내세요~~	7/14 14:53

김이진

2018-07-09 22:04

몇 정거장을 지나면 어느새
빈 틈 없이 가득찬 버스 안의 풍경은
사람냄새가 풀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한다.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하는 글이네요.
작은 것에서 행복을 노래하시는 시인님
날마다 기쁨과 감사가 넘치시길 바래봅니다.
이 밤도 따뜻한 행복이 흐르길요.^^*


백설부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한 주말 보내세요~~	7/14 14:53

사방천

2018-07-11 08:41

백설부 시인님이 고운시
4시 50분
세상살이의 아기자기하게
집핋신 옥고의 마움 쉬어감니다
장마철 건강하시고 가정의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백설부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한 주말 보내세요~~	7/14 14:53

석옥자

2018-07-11 11:09

시인님! 장마 끝에 편히 잘 계시는지요?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지요.
내 마음 시원한 수박 덩어리 되어
택배로 보내드릴께요. ㅡ ㅎㅎ
더운 여름 잘 이겨 내시길 바랍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백설부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한 주말 보내세요~~	7/14 14:53

최숙경

2018-07-12 22:39

백설부 시인님
사람 속에서 외로울 때도 있지만
같이 어울려 산다는 것이 고마울 때가 더 많더라고요.
시인님의 일상을 저또한 감사하게 보고 갑니다.^^


백설부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한 주말 보내세요~~	7/14 14:53

김병근

2018-07-13 11:36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말 뜨겁습니다
뜨겁게 쏟아지는 햇볕에
건강 조심하시고요

각별 건강 잃지 않도록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니

올여름 불볕더위
즐거운 마음으로 슬기롭게
이겨 나가시길 바랍니다

집필하신 글 4시 50분
글 속의 깊은 의미를 느끼며
곱게 배독하고 갑니다

건강이 최곱니다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백설부시인님


백설부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한 주말 보내세요~~	7/14 14:53

유등자

2018-07-15 10:56

백설부 시인님 무더위 잘견되고 지나시나요
맨발에 샌들을 신고
경쾌한 발걸음으로
오후를 걷는다.

이어폰을 끼고 잔잔히 깔리는
선율 속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내 중심에 맞추어 돌아가는 듯한
기분좋은 환상에 빠지게 한다.

오랜만에 만나는 맑은 하늘도
하늘 그물에 걸린 깃털 같은 구름도
조금은 후덥 한 여름 바람마저도
조연인 듯한 느낌적 느낌이 좋다.
산울림처럼 성스럽고 맛깔스런 멋진 시향
동감합니다 아품없는 여름강 조심 하세요


백설부	반갑습니다. 잠 못 이루는 밤이 늘어가고 눈을 떠도 나른하네요. 오늘은 또 얼마나 더울지ᆢ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여유로운 금요일 되세요~~	7/20 10:11

여름 비

멜랑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