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백설부
ㆍ작성일	2017-06-25 15:24

ㆍIP: 211.xxx.181

그래도

그래도/채화 백설부

내 인생이 가끔은
너무 지루합니다

매일 똑같은 시간을
도돌이표 하는

오늘이라는 터널을
오고 가는 일이
무료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무심하게 스치는
초롱꽃 하나가

시원하게 내려주는
한줄기 장대비가
나를 견디라 합니다

박진표

2017-06-25 15:29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백설부 시인님!!!
그래도...
그래도
무심하게 스치는
초롱꽃 하나가...
한줄기 장대비 나를 견디게 해주는
생명의 축복 입니다.
이제 비가 조금씩 오네요.
너무나 반가운 단비 입니다.
왜이리 고마울까요?
작은 사소한 일들이
그래도 우리를 버티고 지탱하게 해주니 말입니다.
시인님 오늘도 희망가득 웃음가득
그렇게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백설부	반갑습니다~ 고운 자리 해주셨네요. 그래도ᆢ살아야하고 견뎌야겠지요. 편안한 밤 되셔요~~	6/30 00:34

장계숙

2017-06-25 15:45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한 때 저도 그랬어요.
지금은 전혀 다른 상황이 되버렸지만요.
그 일상이 얼마나 복된 삶인지
말해주고 싶어요.
늘 같은 하루가 지루할지라도
초롱꽃 한송이가 눈에 꽂히고
소나기 소리에 기뻐할 수 있으니...
자신을 수 없이 쪼개며 살아가는 이 에겐
보이는 것 모두가 투쟁입니다.
여유를 즐기며 바라보는 세상은
감성 가득 우러나서 아름다울거예요.
그러니 돌맹이 하나에도 마음 나누며
고운 글 많이 쓰셔요. 시인님~홧팅!!!!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사계절 중 여름이 제일 지루한 것 같아요. 그래도 능소화가 있고 백일홍이 있고 청포도가 있고 시원한 장대비가 있으니~ 더운 날 건강 유의하셔요~~	6/30 00:37

김희선

2017-06-25 15:48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늘 반복되는 생활이
무미건조할 때가 있지요..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
환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들꽃의 모습에서
삶의 의미를 깨닫기도 합니다.
시원한 장대비라도 내렸으면
좋으련만..
고운 시 마음에 담습니다.
행복한 휴일 되세요.~시인님^^*


백설부	고운 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변함없는 일상이 어떤 때는 너무 지루해서 일탈을 꿈꾸기도 합니다. 행복한 밤 되셔요~~	6/30 00:40

이석희 2017-06-25 16:49	그래도 소나기가 시인님의 심정을 알아주셨군요. 누구든지 나와 하나 된다는 건 즐거운 일이지요. 그토록 애타도록 기다렸던 소나기라니 더욱 그렇지요. 즐거운 시간이 부디 오래 갔으면 하고 바래 봅니다.

김이진 2017-06-25 17:00	그래도 무심하게 스치는 초롱꽃 하나가 시원하게 내려주는 한줄기 장대비가 나를 견디라 합니다 / 그러네요. 주일 오후 내리는 소나기에 베란다 창가에 앉아 초록이들의 속삭임을 듣고 있는 것을요. 시낭송을 듣기도 하구요. 그렇게 삶을 그려가는 것을요. 시인님 주일 저녁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우영국 2017-06-25 17:16	백설부시인님 그래도 소나기 한 줄기감 있으니 편한 마음있네요 어서 한 번더 세차게 내려라 온 몸에

이민숙 2017-06-25 19:34	초롱꽃이 위로하여 주는군요 무료 빈둥지 그런 중년을 지나면서 이곳에 머무는 글사랑이 나를 살립니다 그렇지요 시인님 ~~^^ 진솔한글 봅니다

고경애

2017-06-25 19:40

그날이 그날인 듯 싶은
무료함 속에 초롱꽃 하나 눈맞춤하는
작은 행복 버쩍 마른 마음에
단비를 만나듯 반가운 글
감사히 담고 갑니다 시인님
지치기 쉬운 여름 건강 챙기세요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무료함 속에서 만나는 초록바람이, 스쳐가는 여름 풍경들이 그래도 눈부시게 아름답더라구요. 더운 날 건강 유의하셔요~~	6/30 00:42

여관구 2017-06-25 21:34	"그래도 무심하게 스치는 초롱꽃 하나가 시원하게 내려주는 한줄기 장대비가 나를 견디라 합니다." 우리들의 일상이 다 그렇지요. 도돌이표이지요. 그러나 그 속에서 삶의 재미를 찾으려고 노력을 해봅니다. 시상에 잠겨 보는것이지요. 오늘같이 반가운 비가오는 날이면 시상이 뜨오를법도 하지요.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행복하소서.

김종덕 2017-06-25 21:38	백설부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의 시 한구절이 얼마나 사람을 울리는가에 대해서는 생각하시지 않으셔도, 견딜 수 잇게하는 희망을 제공하시니 얄밉다는 생각보다도 그렇게 감사할 수가 없읍니다. 이러한 것이 사람 냄새가 아닌가 감히 생각해봅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한기봉 2017-06-25 21:40	백설부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래도" 무료한 하루하루의 반복되는 일상 주변의 작은 변화가 나를 움직입니다.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쉼을 놓고 갑니다. 유월도 벌써 끝자락에서 서성거리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주의하시고 하루 하루 걸음마다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문익호 2017-06-26 00:11	백설부 시인님 ㅎ~ 무료한듯한 매일 똑 같은 일상이라도 아이들이 커가고 계절도 바뀌고 ... 차창 밖은 변하고 있겠지요. 그 속에서 웃음을 찾아봅니다.

권경희 2017-06-26 02:56	그래도 무심하게 지내는 초롱꽃 하나가 시원하게 내려주는 한줄기 장대비가 나를 견디라 합니다 시인님 우리는 늘 반복되는 도돌이표 삶 이지만 지펴놓으신 시심을 읽을 수 있어 감사하고 쓸 수 있어 감사합니다. 곱게 지펴주신 옥고에 늦은 밤 다녀갑니다.

박진표 2017-06-26 05:51	백설부 시인님!!! 좋은 아침 입니다. 기분좋게 출발 하시고 아침 맛있게 드시고 기쁨과 행복한 웃음이 있는 행복한 월요일 되세요. 건강하세요.

정찬열 2017-06-26 16:56	백설부 시인님! "그래도" 기다림의 미학이 필요한가요 이곳에도 살짝 뿌린비가 따거죽만 적시고 가네요 좀더 기다려야 하나 봅니다.

석옥자 2017-06-26 19:11	시인님! 안녕하세요? 연일 덥던 날이 어제부터 비가오고 난 후 시원함을 느낌니다 그간 잘 계시는지요? '그래도" 의미롭습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시인님!

이정규 2017-06-26 19:30	백설부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초록의 싱그러움을 머금었던 6월도 어느새 마지막주에 와 있습니다. 싱그러움 보다는 이른 더위와 가뭄으로 힘든 6월이 되지않았나 싶네요... 6월의 마지막 한주도 끝까지 행복하시고 즐거움 가득 넘치는 건강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박진표 2017-06-26 19:43	백설부 시인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월요일도 깊어가네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영길 2017-06-27 00:55	백설부 시인님 그래도 시심을 새기고 갑니다. 그래도 그래도 무심하게 스치는 초롱꽃 하나가 시원하게 내려주는 한줄기 장대비가 나를 견디라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을 기원합니다.

박진표 2017-06-27 06:10	백설부 시인님!!! 좋은 아침 입니다. 기분좋게 하루 출발 하시고 아침 맛있게 드시고 즐겁고 기분좋은 행복한 화요일 되세요. 건강하세요.

정회선 2017-06-27 13:07	유월의 마지막 주간을 잘 마무리 하시고 좋은 날 되셔요 시인님 ~~~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 ... 의미 깊은 시향에 머뭅니다. 그래도 행복하시구요 ~~~

박희홍 2017-06-27 20:58	백설부 시인님 “시원하게 내려주는 한줄기 장대비가 나를 견디라 합니다“ 크고 작은 시련 속에서 살아가는 삶은 언제나 견뎌내며 살아가는 것이겠지요. 오늘 남은 시간도 즐겁고 행복하십시오. 고맙습니다. 박희홍 두 손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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