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 외도
ㆍ작성일	2018-11-14 04:27

ㆍIP: 121.xxx.3

양파의 설움

양파의 설움

박 외도

삶의 껍질을 벗깁니다
안으로 한 꺼풀 한 꺼풀 벗겨가도
어린 시절의 똑같은 모습으로
드러나는 나신이 부끄러워
톡 쏘는 향기로 눈물을 쏟게 합니다

한 겹씩 벗겨질 때마다
살이 찢기는 고통을 감내하며
그 생명의 망울을 옹위하여
중심부를 감싸 안으려
자꾸만 밖으로 밖으로 자랍니다

하얀 속살 드러낼 때마다
뽀얀 자유를 누리려 하지만
오랜 시간 느린 걸음으로
세월의 안으로 움츠리며
생명 같은 정조를 지키려 합니다

김동철 2018-11-14 06:49	`박 외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외도 시인님 아주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간 강건하셨죠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머물며 잠시 가슴에 담아 봅니다 감사하게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오늘되세요

강한익 2018-11-14 07:11	`박 외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우리네 식탁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양파에 너무나 곱게 그려 내셨습니다. 아름다운 시심에 집필 하신 옥고 가슴에 담아 갑니다. 가을이 이별을 하고 내년을 기약 하나 봅니다 은빛 물결 일러이던 억새꽃이 홀씨를 바람에 날려 보내고 있습니다. 시인님의가슴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하시길 빌며 멋진 글 많이 집필 하시길 기대 합니다. 날씨가 쌀쌀 합니다. 견강 유의 하시옵고 항상 행복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이정규 2018-11-14 10:03	`박 외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외도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길위엔 바람에 지쳐 떨어져 버린 낙엽들로 쌓여만 가네요... 멀어져 가는 가을이 짧아 더욱 아쉬운 계절입니다. 깊어가는 가을날씨에 건강조심 하시고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는 하룻길 되시길 바랍니다.

김정윤 2018-11-14 20:51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 한 겹씩 벗겨질 때마다 살이 찢기는 고통을 감내하며 그 생명의 망울을 옹위하며 중심부를 감싸 안으려 자꾸만 밖으로 밖으로 자랍니다 하얀 속살 드러낼 때마다 뽀얀 자유를 누리려 하지만 오랜 시간 느린 걸음으로 세월의 안으로 움츠리며 생명 같은 정조를 지키려 합니다 올려주신 - 양파의 설움 - 배독하고 마음에 담습니다 항상 훌륭한 시심과 시어로 우리들을 감동케 하고 있습니다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토성 2018-11-15 04:04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세요 뜻깊게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져버린 늦가을 건강챙기시고 행복하세요 오늘 하루도 기쁘고 즐겁게 보내세요 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김명숙 2018-11-15 12:10	박외도 시인님^^ 반갑습니다 ~~ㅎ 아침에 안개가 자욱하더니 뒤늦게야 하늘이 눈을 뜹니다 햇살이 반가운 건 겨울로 가는 길목이라 따뜻함을 찾는 이유일 겁니다 마당 가 양지바른 곳에서 이틀 동안 마늘을 손질했더니 햇살에 손이 검게 그을린 늦가을이지만 그마저도 운치 있어 보입니다 생각이 멋을 만드는 것이 아닐까 혼자 운을 띄워 봅니다 새로운 하루입니다 좋은 일이 있을 거라는 무한한 상상으로 즐거운 시간이기를 빕니다 아울러 곱게 집필하신 글에 향기로움 느끼고 갑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정찬열 2018-11-15 21:08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그간 안녕하세요 해마다 수능이 있던날 추위가 모처럼 포근한 수능일이네요 하지만 그도 잠시 내일부터 부쩍 추위가 엄습한다히니 건강에 유념하셔야 겠네요 곱게 집필해주신"양파의 설음" 고운 시심 가슴에 담아 갑니다. 남은 저녁도 편안 하시길 빕니다.^*^

박진표 2018-11-17 13:01	박외도 시인님!!! 희망의 토요일 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긍정의 힘으로 시인님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현원섭 2018-11-17 14:06	오라는 사람 없어도 즐거워 찾아다닐 곳 있고 가라는 사람 없어도 자유로운 영혼은 이곳저곳 여행을 하지요 아침 햇살과 눈 맞춤하고 맑은 영혼이 되어 헤매는 글 속 세상에는 향기로 꿈을 노래하고 사계절 상관없이 글 꽃이 피고 있으니 아름다운 글 밭이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지위 여하 남녀노소 잘남도 못남도 없는 평화로운 글 속 세상이 참 좋네요 박외도 시인님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시간 될 때마다 짬짬이 들려보는 존경하는 시인님의 서재를 찾아와서 정신없이 인사 글만 남기고 다녀갑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좋은 글 속에서 삶의 참 의미를 찾아보며 소중한 글 배 독합니다 일용할 마음의 양식을 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11월의 시작이 어제 같은데 빠른 시간이 11월을 절반 넘게 끌어다 놓았네요 벌써 셋째 주 주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마음 따듯한 주말 휴일 웃음꽃 피우시고 건강한 행복 영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하헌석 2018-11-17 14:39	시인님 반갑습니다 마지막 남은 가을 정취를 떠나보내야 하는 토요일 각고에 올려 주신 글 마음에 담으며 가슴 깊이 전해지는 글귀에 저도 모르게 몇 줄은 주머니에 넣어 버렸습니다 ... 매일매일 어제보다 오늘이 행복한 날 되시고 가정에 건강과 화목을 기원하겠습니다 좋은 날 좋은 시간 되십시오

윤성오 2018-11-17 19:00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은 부산지회 정모라 이제야 집으로 왔답니다 시인님 오셨으면 좋았을건데 낼 뵙겠습니다 편히 주무시구요

박진표 2018-11-19 19:43	박외도 시인님!!!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즐겁게 월요일 잘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박진표 2018-11-20 08:54	박외도 시인님!!! 안녕히 주무셨어요? 좋은 아침 입니다. 희망의 화요일. 즐거운 마음으로 오늘도 힘차게 출발 입니다. 즐겁고 신나는 행복한 화요일 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오석주 2018-11-21 15:51	박외도 시인님 양파의 설움 하얀 속살 드러낼 때마다 뽀얀 자유를 누리려 하지만 오랜 시간 느린 걸음으로 세월의 안으로 움츠리며 생명 같은 정조를 지키려 합니다 뽀얀 속살의 양파 이렇게 영글때까지의 그만의 자태 음식으로 만들어 상에 올라 오기까지의 양파 멋지게 올려주신 향기에 음미하여 보았습니다 쌀쌀해지는 날씨에 감기조심 하여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색 단풍.

동병상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