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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담 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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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
일 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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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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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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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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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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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박희홍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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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박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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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21-10-25 18: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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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잎 떨어지면 외2편
■ 단풍잎 떨어지면 / 박희홍
한 달가량
온 산을 활활 태우더니
끄지 않아도
사그라지고야 만다
허전한 빈 숲을
윙윙거리는
스산한 바람 소리
그칠 줄 모른다
몸 시린 나목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부활의 꿈을 꾸며
지난날을 관조하면서
초연하게 기다리며
기도 삼매경에 빠져든다
................................
■ 덧없는 꿈 / 박희홍
여름날 밤 잠결에
피를 빨아먹는다는
몽달구신에 쫓기다
옆 골목에서
들려오는
서글픈 갈피리 소리에
다급하게 벗어나려
냅다 달음박질치다가
가슴이 철렁 졸아들고
무릎이 저리고 아파
그 자리에 철퍼덕
주저앉고 보니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개꿈일 줄이야
......................................
■ 도리道理와 역린逆鱗 / 박희홍
공든 탑이 허영 때문에
어이없이 무너져버렸느니
낭패로다, 낭패로다
모든 것이 낭패로다
지금 당장
도려내지 못한다면
더 큰 재앙 닥칠 것 같은데
낭패로다, 낭패로다
우리 민초民草가
영원히 변치 않은
개펄인 것을
아직도 그들만 모른다
낭패로다, 낭패로다
모든 것이 낭패로세
아서라 어찌해야 할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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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경
2021-10-31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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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마지막날 첫글을
우리 오라버님께 올립니다,
첫시작을 어떻게 드려야 마음 ❤
에 드실련지요 .?,
원경이의 생각 그대로 옮김니다,
잎 🍃이 떨어집니다,
거부하는 몸짓으로 떨어집니다,
나뭇잎만 떨어지는게 아니라
우리모두가 떨어집니다,
하지만 ,~~ 이떨어짐을
부드러운 손 ✋으로 끊임없이
받쳐주는 그 누군가가 계십니다,
제 눈에는 오라버님께서 보입니다,
제가 아기같이 철이없고 장난끼도 많지만
그래도 순수하고, 눈물도많고 귀여우니
동생처럼 예뻐해주실거라 믿고싶습니다,
시인님을위해 항상 아프지않게 해달라고
기도드리니 절대로 아프지 마시고
제가 시인님 손 깍지 끼워드릴테니
힘내세요, 존경하고 사랑해요 💜
편한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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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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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장원경 시인님
깊은 밤에 잠들지 아니하고
서재를 찾아주시면서
좋은 글 남겨 주시니 너무 고맙습니다.
잔바람에 나뭇잎도 하나둘 고개를 떨구고
코스모스와 국화가 한들거리는 멋진 날
갈대와 억새도 곱게 물들어서
서걱서걱 사각사각 노 젓어 가며 가을이
익어 가면 우리도 늙어 갑니다.
저의 건강을 염려해 주심 고맙습니다
장원경 시인님께서도 건강하시고
늘 행복한 나날이길 바랍니다.
주말 남은 시간 잘 보내십시오. 고맙습니다. |
10/31 1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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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