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대한문인협회-수필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7-05-30 22:01

ㆍIP: 211.xxx.226

명품 시계

명품시계
스마트폰이 대중화 시대가 되지 않았던 시대에는 손목시계는 시간을 알려주는 유일한 도구였다. 또한, 1900년대 후반 무렵에는 상품으로 시계를 주는 것이 대부분 이었다. 특히 시계는 반지나 목걸이와 함께 결혼 때면 유일한 예물의 필수품이기도 했다. 돈 많은 부유층의 집 자제들의 경우 아파트 열쇠와 자동차 키 등을 포함하여 유무에 따라 결혼 예물로 대신하기도 했다. 요즘 흔히 말하는 금수저 흙수저의 표본이 되기도 한 것이다. 올해 초에는 제작된 지 74년 된 손목시계가 128억 3천 517만 원(900만 파운드)에 낙찰되었다는 기사를 본 일이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명품으로 브랜드인 “파 텍 필립(patek philppe) 1518은 1943년 같은 모델로 단 네 개만 제작되었다고 한다. 아무런 이런 고가제품들이야 세계 재벌가들의 돈 자랑이다.

돈이 있어도 아무나 사는 것이 아니라서 시계 명성이 자자한 스위스, 독일, 등은 명품 시계로 명성이 나 있다. 최근에 뉴스를 보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셋째아들 전재만 씨가 4,600만 원짜리 명품 시계를 유흥업소 여성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세간에 불효자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2015년 8월 23일 강남 유흥업소에 근무 중이던 A 씨(37녀)는 미국에서 돌아와 인천 공항으로 입국했다. A 씨의 손목에는 4,600만 원의 ‘바쉐론 콘스탄틴’ 명품 시계를 손목에 차고 있었다. ‘바쉐론 콘스탄틴’은 전 세계 손가락 안에 드는 시계의 나라 스위스 시계브랜드다.

가격이 미화 600달러 이상인 물품을 국내로 반입할 때는 세관에 자진 신고해야 하지만 A 씨는 신고하지를 않았다고 한다. 그녀는 세관 조사에서 2015년 8월 18일 미국 베벌리힐스의 매장에서 전재만 씨가 선물로 사준 것이라고 진술한 것이라고 전해졌다. A 씨는 1016년 10월 밀반입 혐의로 약식 기소 됐고 12월 1,000만 원의 벌금이 확정됐다고 한다. 그 보도가 나간 후에도 전재만 씨가 어떤 반론도 하지 않은 것을 보면 시계를 선물한 것이 확실한 것 같다고 한다. 전 씨는 늦둥이 막내로 태어나 24살의 나이로 이희상 동아 그룹 회장의 맏딸 이윤혜 씨와 결혼해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이회장님의 소유인 포도주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기왕에 이런 고가의 명품시계를 유흥업소 여성에게 주었다고 하니 트윗에 나온 전 씨 재산을 옮겨 적어야겠다. 전재만 씨는 캘리포니아에서 50억 원 상당의 고급주택,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100억 원대의 빌딩과 이희상 회장으로 받은 국채 106억 원어치를 소유하고 있다. 또한, 부인 이윤혜 씨도 25억 원대의 빌라를 갖고 있다. 포도주 생산 공장(와이 너리), 한남동 빌딩, 국채 모두 전두환 비자금으로 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있다고 한다. 반면 전두환 전 대통령은 1996년에 뇌물죄 등으로 2,205억 원이 확정됐지만 전 재산이 29만 원밖에 되지 않아 20년이 지난 지금 도 1,069억 원이 채납된 상태라고 전해진다. 이 때문에 부인은 놔두고 업소 여자에게 4,600만 원이나 퍼주는 수백억대의 자산가가 20년 넘게 29만 원뿐이라는 아버지는 외면했다는 지적이 나온단다. 이글을 올린 트윗 탓은 이윤혜 씨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까지 전한다며 이글이 올라와 있다.

또한, 이번 정권이 바뀌니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검찰과 언론의 책임론이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박연차 회장이 2006년 9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회갑에 노 전 대통령의 부부에게 선물 했다는 1억 원 ‘피아제 시계 말이다. 이 시계는 노 전 대통령이 스스로 주장해 왔던 도덕성과 청렴성을 깎아내리기에 충분했다. 노 전 대통령의 비보가 들리기 시작하면서부터 주목받았던 책임론은 ‘애도’가 먼저라는 분위기에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것이 사실이라고 한다.

2009년 5월 27일 자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억대 시계 본 적도 없다고 억울해”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노 전 대통령 동창생 말에 의하면 노 전 대통령이 검찰 소환조사를 전후로 “문제의 시계는 박 회장이 자신의 비서실장을 형님 노건평 씨 집으로 보내 회갑 기념으로 대신 전해 달라고 요청했던 것으로, 나는 한 번도 보지도 못했다”라며 억울해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건평씨 부인이 시계를 받은 뒤 청와대의 권양숙 씨에게 전화를 걸어 “회갑 기념 선물인데 그냥 받아도 되지 않겠느냐고” 했다지만 권 씨는 “되돌려 주든지 형님이 가지시라” 라며 거절했다는 것이 노 전 대통령의 하소연이었다고 한다.

그동안 스위스 산 피아제 명품 시계는 검찰의‘노 전 대통령 망신주기’ 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혀 왔다고 한다. 그렇다면 피아제 명품 시계와 관련해 검찰과 언론 보도는 어땠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렇듯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서민의 상상을 뛰어넘는 초고가의 명품 시계는 갑부들의 크나큰 돈벌이 수단이 되기도 한다. 은밀히 이루어지는 로비 과정에서 초고급 시계는 뇌물로 건네지기도 한다. 그래서 사회적 물의를 빚기도 하고 수사 대상이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명품시계라는 명품의 진리에 반대하는 듯하나 그 내용이 어긋나지 않는다.

내가 이렇게 “명품 시계”에 특별히 귀가 솔깃한 것은 내가 겪은 경험은 아무리 좋은 명품 시계라도 손목에다 차고 다닐 수가 없어서다. 물론 그렇게 값비싼 시계는 아니지만, 결혼 때 받은 시계도 낮잠을 잔 지가 나의 한쪽 팔을 잃은 사고와 무관치 않다. 2008년 4월 서울에 한강 서심 병원에서의 일이다. 그곳에는 병간호하는 조선족 중국 여성 간병인이 여러 사람 있다. 병원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우리 집사람과 중국 간병인과 아주 친해졌다.

이야기 끝에 중국에 들어갈 때 시계를 사 간다 하여 집에서 가져오게 하여 시계 세 개를 선물했다. 비록 인조 가죽으로 시계 줄이 만들어졌지만 선물 상자가 있고 신품이라서 그런지 그렇게 좋아 할 수가 없었다. 지금도 상품으로 받은 여러 개의 시계가 있지만, 오늘날에 아예 값비싼 시계가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준다는 것도 반갑게 생각지 않아서 서랍 속에 방치되어 있어 명품 시계 뉴스가 귓전에 다가와 이글을쓴다
20170530 기(記)

이석희

2017-05-31 11:5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작가님~~~
저는 이런 것에는 생각 자체가 없는 사람입니다. 시계라 하는 것은 시간을 알고 싶은 사람이 시간을 알고 싶을 때 보는 것이라는 초등학생 수준의 상식만을 고집하는 사람에게 시계 그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물품이 어울릴 리가 없는 한낱 이야기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시계만이 아니라 옷도 몸만 들어가면 됩니다. 신발도 발만 들어가면 그만입니다. 밥도 마찬가지입니다. 명줄을 이어주는 것이 밥이라는 생각이니 그렇습니다. 멀리 갈 때는 차만 타면 됩니다. 기차든 버스든 승용차든 구별을 안 합니다. 특히 기차나 버스는 차비가 가장 저렴한 차를 이용합니다. 늙은이가 바쁠 일이 있을 리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게 오직 제 생각일 뿐이지 결코 자랑할 만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오늘 말고는 절대 이야기를 안 합니다. ㅎㅎㅎㅎ 죄송합니다. 쓸데 없이 떠들어서요. 만감이 교차하는 바람에 실례를 범하였습니다.


정찬열	늘 검소함 속에 사시;는 작가님께는 먼나라이예기가 되겠습니다만 명품이랍시고 세상을 어지럽히는 심사가 뒤틀립니다. 감사합니다.	5/31 21:42

백낙은

2017-05-31 15:09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작가님.
명품 시계에 대한 말씀 감사히 즉견하였습니다.
저도 역시 ‘노 전 대통령 망신주기’ 였다는 말씀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5년마다 바뀌는데 이제부터라도 보복성 수사는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자살설과 타살설 까지도 역사가 밝혀 주리라 여깁니다.
물론 저도 시계를 차지 않습니다만 작가님께서 시계를 차지 못했다는 말씀 들으니 애잔합니다.
모쪼록 건필하시고 늘 건안하심을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황우 위원장님! 저역시도 치장하는것이을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세상은 부익부 빈익빈의 처세와 꼼수를 부리는 얄팍함이 고가명품에 숨어 있는 것이 안탔까울 뿐입니다. 5월 갈무리 잘하시고 건강한 유월이 되시길 빕니다.	5/31 21:46

김종덕

2017-05-31 18:27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작가님, 안녕하십니까? 그렇네요. 시간만 알려주면 되는 것을 그렇게 비싼 것을 겁이나서 손목에 차고 다닐수 있겠읍니까? 예, 옛날, 아주 멀지 않은 때에는 상품이며,선물이며, 시계들이 많았는데 시계가 비싸져서 뇌물로 되어 가네요. 저희는 실험을 하기 때문에 분단위, 초단위, 얼람, 타이머 등이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기능이 있는 전자시계를 많이 사용합니다. 실험시간이 끝나면 삐삐삐 소리내어주는 것이 저한테는 좋은 시계입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정찬열	부족한글 함께 해주시여 고맙습니다. 저역시도 시계는 시계로써 시간만 알려주면 되는 것을 뭐그리 수다스럽게 몇천만원의 고가품을 고집하는건 분명 꼼수 명품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늘 편안 시간되시고 6월에 즐거운 나날 되시길 빕니다.	5/31 21:49

김상화

2017-06-01 00:25

정찬열 작가님 오랜만입니다
명품 시계에 대한 글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세상엔 여러 부류의 인간이 살고 있습니다
어떤 인간은 돈이 많이 있어도 돈 한 푼 쓰는 것을 아까워하는가 하면
어떤 인간은 없으면서도 돈이 주머니에 들어오면 물 쓰듯 합니다
나 아는 사람 중 어떤 한 사람은 크게 부자는 아니지만, 식사시간이 되어
밥을 먹으러 갈 때 거의 호텔로 들어갑니다
호텔이 아닌 고급 식당에서도 호텔보다 훨씬 맛있게 하는 식당이
꽤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호텔로 가서 비싼 음식을 먹는 이유를
아직도 저는 알 수 없고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고급 시계를 차고 다니는 분은 남에게 보일 때 그 나름대로
쾌감을 느끼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좋은 글 잘 배독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작가님!


정찬열	부족한글 감사히 배독해주시고 댓글로 함께해주시여 고맙습니다. 제잘난 멋에 산다고 하지 않습니까 돈이 있는 자랑만큼 인간도리도 그만큼 해야되는 것인데 대부분 폼만내려는 심리로 덮어가려는 속내겠지요 호국의 달 6월에는 행운이 충만하시고 건강하세요 그래셔야 산행많이 하시고 멋진 기행문 써주시지요	6/1 14:23

김종근

2017-06-01 21:12

안녕하세요. 정찬열 작가님 반갑습니다.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명품시계 감사히 배독합니다.
어릴적 아버지 손목시계 많이 분해 하였습니다.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십시요.


정찬열	김종근 작가님! 때이른 무더위와 계속되는 가뭄에 주말농장 관리에 고생이 많으시지요 바쁘신중에도 부족함이 많은 글 배람해주시여 고마움전합니다. 늘 건안 하시고 알찬 6월이 되시길 빕니다.	6/3 21:57

김상훈

2017-06-02 04:29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명품은 곧
권력과 부의 상징이기도 했습니다만
진짜 부자나 권력자들은 오히려 티를 안낸다고 하죠.
몸에 배인 사람들이니까요.
관점의 차이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시계니까 당연히 시간만 맞으면 된다와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장인이 만든 명품으로 갖고 싶은 사람과
보여주기 위한 허세가 가득한 사람의 차이랄까요.

잠시 대통령 얘기가 나와 제 나름의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권력이라는 테두리로 정치적 싸움은 그렇다쳐도
이번 박근혜 전 대통령처럼 화장실 가는 시간까지 조사를 했다면
아마 역대 대통령들 살아남을 사람들 그 누구도 없으리라 봅니다.
비리의 온상과 정경유착의 원고리는 오히려 국회의원들이죠.
그들이야말로 특권층의 특권층이며 선거에서만 이기면
퇴임도 없이 수십 년 특권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은닉하고 있는 명품을 찾아낸다면 아마 가당찮을 겁니다.

잘 배독하고 갑니다.


정찬열	김상훈 작가님! 어서오십시요 부족함이 많은글 배람해주시여 고맙습니다. 지적해주신 지당한 말씀에 한표꾹 합니다. 늘 새벽에 쓰신글에 감동으로 품에 넣어갑니다. 유수같은 세월에 어느세 반년의 달력이 넘겨졌네요 6월에는 더욱 행운이 충만 하시길 빕니다.	6/3 21:53

박목철

2017-06-03 16:27

시계에 얽힌 얘기 흥미 있게 읽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시계는 권여사가 무서워서
논두렁에 버렸다고 기사가 나와서 웃었습니다,
일 억짜리 시계 두개를 논두렁에? 그게 아니었군요,
예전에 하와이 여행길에 시계가 이뻐서 가격을 보다
한국돈으로 백 만원이 넘기에 비싸네 했더니, 옆에서 그러더군요,
부장님, 백 단위가 아니고, 천 단위 입니다. 해서 다시 보니 헉!
지금 같아서는 돈 있어도 억 짜리 시계는 차지 않을 듯 싶습니다.
좋은 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작가님,


정찬열	소운 작가님 저의 서재에 불밝혀주시여 감사합니다. 뭐 돈많은 사람들 너무 쉽게 돈을 벌었으니 손쉽게 값비싼시계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겠지만 피땀흘려 번돈으로사기에는 상상 초월이지요 여름의 문턱에 들어서 늘 건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6/3 22:01

박근철

2017-06-07 06:52

정찬열작가님
시계에 얽힌 옛이야기
노 대통령에 얽힌 사건
전재만씨에 대한 이야기등
글을 쓰시기위해서 노력하신 흔적들이 보여
연구하는 작가님의 애정을 여봅니다.
덕분에 옛날 같은 일들의 회상하며
그때는 그랬지 생각에 공감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정찬열	박근철 지화장님! 어려운 걸음에 격려를 해주심에 고맙습니다. 문민정부라는 요즘에 관행처럼 내려오던 검찰의 관행 비리 우리주위에는 특권층의 비리 온상이 따뜻한 온실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함께해주심에 감사드리며 행복한 주말 되세요	6/10 11:21

장계숙 2017-06-15 23:10	서민들에겐 남의 나라 이야기 같습니다. 물건의 가치가 인간의 가치를 시험에 들게 합니다. 오래전 병원 근무 시절 경험이 떠오릅니다. 의사 분이 결혼 예물로 1억원짜리 시계를 받았다 하여 식당에서 그 시계를 보려고 모두가 힐끗거렸습니다. 속으로 생각했어요. 1억이 손목 위에 있으니 얼마나 무거울까? 보석도 반짝이는 걸 보니 멋져보이긴 했습니다. 상대적 박탈감이 잠시 스쳐갔지만 사는 기준도 생각도 가치도 다르니 그닥 타격은 없었지요. 그저 열심히 돌아가는 정직하고 정확한 손때 묻은 제 시계가 더 좋았습니다. 세상의 다양함을 존중하지만 참 다른 의미 다른 세상입니다. 의미있는 글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정찬열 2017-06-20 10:29	장계숙 작가님 졸작에 의미를 더해주시니 서재가 빛납니다. 있는 사람들에게는 돈의 가치가 우습게 보일텐데 제 개인 적인 견해로는 힘들게 돈을 벌었다면 명품이며 고가의 명품이 함부로 남발해서 구하지는 않았겠지요 고맙습니다. 즐건 하루 되세요

정유년 첫날의 해맞이

나를 수소문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