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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le01_next.gif김수미 시낭송가 작품실

ㆍ작성자 김수미
ㆍ작성일 2005-03-02 11:10
ㆍ시인 김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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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소중한 당신 





소중한 당신


詩-淸幽 김수미/낭송-김수미




꽃잎처럼 화사하게 
내게 다가온 당신.

봄빛이 머물던 그 자리에
청초한 한 떨기 후리지아처럼
내겐 당신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소나기처럼 마음을 적시며
내게 다가온 당신.

여름 한낮 뜨겁게 작열하던
팔월의 더위를 식혀내는 소나기처럼
내겐 당신이 감로수와도 같습니다.

붉게 물드는 단풍나무처럼
내게 다가온 당신.

갈잎이 물드는 가을날에
수줍은 듯 발그레 물드는 단풍처럼
내겐 당신이 순수한 아이 같습니다.


하얀 함박눈 송이처럼
내게 다가온 당신.

세상의 모든 티끌마저도
순백의 청아함으로 덮어주듯
내겐 당신이 정갈하고 순결합니다.

이렇듯 가장 소중한 당신이
내 곁에 있음에 나는 행복합니다.



**배경음악:작곡가/ Arnie (Arnold W. Shim) (www.awshim.com)
이금미: 사계절의 아름다움으로 다가오신
소중한 당신이 있어
행복하신가 봅니다..
시인님의 고운 목소리에 실린 고운글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김수미 시인님..
오늘은 이곳에도 눈이 내렸습니다
함박눈에 덮인 차속에 들어가니
무슨 아늑한 동굴에 들어 앉은듯 했습니다
앞유리만 빠끔히 밀어내고
운전하는 맛도 괜찮던걸요..
시인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03/02-14:29]-
호이영: 다리는 좀 어떠신지요?회복이 되어서 낭송하시는지여..걱정이 되옵니다.이제야 다시 여쭈어 봅니다.소나기처럼 촉촉히 다가온 당신...그런 당신은 사랑해야 할 이유이고 또 사랑하고 싶습니다.언제나 고운 낭송시 애써 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좋은 시에 달콤하고 감미로운 목소리에 젖어 아침을 엽니다.언제나 건강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여& 김수미 작가님! -[03/03-09:13]-
이유리: 고운 목소리 들어 좋습니다. 그런데 다리가 불편하신지?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빠른 쾌유 빌어드립니다. 고운글, 고운 목소리 잘 듣고 가요^^ -[03/04-12:24]-
권영임: 김수미 낭송작가님 잔잔히 젖어드는 낭송 감상 잘 하였습니다
어디가 아프신건가요?
그러시다면 빠른 쾌유를 빕니다
정감어린 목소리 3월 행사 모임에서 뵈어요
낭송가들 2시간 전에 모임 있는거 아시지요?
그때 뵈어요^^
-[03/05-14:50]-
김수미: 이금미시인님~홍미영시인님~이유리시인님~권영임시인님~
정겨운 발걸음 고맙습니다. ^^*
흠..아무래도 다들 한 미모 하셔서 제 방이 덕분에 화사해지는 기분입니다.
늘 고운 모습 미소 간직하시길 바랄게요. 대전에서 뵈오니 더욱 반가웠습니다.
^^* -[03/14-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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