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윤재철
ㆍ작성일	2016-12-05 01:04

ㆍIP: 223.xxx.49

촛불 승리의 꽃송이되어

촛불 승리의 꽃송이되어

윤 재철

아름다운 사람들을 보려거든
광화문 촛불을 보러 가볼일이다

거대한 파도가 물밀듯이
몰려온 촛불송이에
칠십에 할머니도
국화향같은
우아한 여인이되고
초등학생 어린소녀도
벚꽃 처럼 화사하다

광화문으로 하염없이 밀려 온
촛불 물결
수백만 선남선녀들이
능풍옥수 나무가되고
화용월태 아름다운 꽃이되어

거센 격랑을 일으키며
함성은 소용돌이되어 용솟음치면서

온세상 비겁과 추악한 권력 악취를
휩쓸어 버리고있는 이역사의현장
거대한 꽃송이 의로운 촛불은

밤하늘에 수백만송이 꽃이되고 별이되어
불굴의 의지로 매의눈초리로

오만한 무능권력
사악한 집단들을 전율과 공포로
떨게하고있다

촛불 미세한 바람에도
곧사그라 질듯 나약하지만
수백만 국민에게 쥐어지면
도도이 흐르는 양심과 정의가되고

개작두 포효 판관 포청천 일갈이 되서
이나라 모든반칙과 몰상식을 잠재운다

아름답고 멋진사람 들을
만나려거든 광화문 촛불광장 으로
가볼일이다

꽃보다 아름다운촛불
너의 거록하고 당당한 이름이여!!!

12월3일 광화문에서 경복궁까지~~
한송이 촛불이되어

김인숙

2016-12-05 02:38

한 송이 촛불이 되어
시인님 잘 다녀오셨어요 ?
수고 많으셨어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
모이고 모여 이 나라의
오늘과 내일을 밝은나라
아름다운 대한민국으로 만들어가야 겠지요
지도자들은 선량한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말고 하루속히 회개하고 진정으로
나라와 국민을 위해 힘쓰고 애써야 합니다


윤재철	김인숙시인님 이런참여시는 내놓아도 낼까 고민하다가 올린싯덴 공감주심에 감사함니다 오늘월요일 멋진 하루되세요^^	12/5 12:43

김남기

2016-12-05 09:24

윤재철시인님
촛불 승리의 꽃송이 되어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머음을 울리는 맑은 영혼을 가진
사람들의 분노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것에 대한 절망,
희망이 솟아 오르겠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한 겨울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윤재철	김남기 시인님주말 잘보내셔죠 맞슴니다 맑은 영혼을 가진 촛불행렬들 광화문은 하나의 촛불이어진 대동사회의 해방구로 일찌기 이런 광장의 거대한축제는 저에게는 행운이였슴니다 소중한 걸음 감사함니다	12/5 12:49

장계숙

2016-12-05 09:41

뭔가 자신의 소신을
행동으로 보여준다는 건
열정이 있다는 것이죠.
저도 광화문에서
그 아름다움을 느끼고 왔습니다.
옳지 않음에 대한 분노와
변화를 위한 희망~
반드시 그리 되리라 믿으며
오늘도 힘을 더하고 있습니다.
멋진 글~화이팅 입니다.


윤재철	오매~장계숙 시인님 은 불원천리 마다않고 벌써 다녀가셔군요 87년 민주행렬 이후 처음본 촛불집회는 어떠한 문화축제 보다도 웅장하고 아름다운 감동의 무대~영원이 기억될 꽃보다 고운촛불의 가슴벅찬 파노라마 였죠^^	12/5 12:56

오석주

2016-12-05 11:19

윤재철 시인님

촛불 승리의 꽃송이되어
아름다운 사람들을 보려거든
광화문 촛불을 보러 가볼일이다

저도 지회참석 한다고 나섰다가
연무정 입구 까지 초불 들고 참석 했네요
12/3일 어마어마 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시간 되시고요~^^


윤재철	오석주 시인님 그날 촛불동료 였네요 비록 함께하진 못해지만 촛불의 담은 갈망은 다같이 똑같은 한마음이 였겠죠 온통 요원에 타오르는 들불처럼 광화문 촛불 그날의 밤은 영원이 잊지못할 벅찬감동이 였죠 오시인님^^*	12/5 13:02

김광섭

2016-12-05 11:27

곱게 그려주신 정겨운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기쁨이 가득한 즐거운 한 주 웃음꽃 피우시고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보람있는 한 주 힘내시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윤재철 시인님!!!


윤재철	아이고 방가워라 김광섭 시인님 소중한 걸음 해주시고 고운향필 남겨주심 대단이 감사함니다 시작하는 월요일 알차고 보람찬 오늘되세요 시인님!!!	12/5 13:06

이정규

2016-12-05 19:21

윤재철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어수선하고 불안한 경제가 사람들의 마음을 우울하게 하는것 같습니다.
잠시 꺼 놓았던 마음의 전등을 켜 놓아야 할것 같아요.
영하의 추위가 시작 되드라도 마음의 온도를 높혀
삭막한 세상에 겨울의 온도를 높혀야 할것 같습니다.
올 한해도 미루어 왔던 일들 마무리 잘 하시고
이번주엔 막히는 일 없이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윤재철	이정규 시인님 또이러케 저의 서재에 왕림 오셔서 구구절절 고운 향필 남겨주심 감사함니댜 내일부터 영하날씨 라니 건강 유의하시고 12월엔 소원하고자 하는 일마다 대박나시길 기원함니다	12/5 23:39

백설부

2016-12-05 20:59

윤재철 시인님!
광화문 촛불을 멀리서 바라보며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촛불이 은하수를 이루고
변화의 물결이 일렁이고
정의가 승리하리라 믿어봅니다.
멋진 글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밤 되셔요~~


윤재철	백설부 시인님 촛불든자 마음을 함께하며 성원한 정신이야 말로 단결된 거록하고 일치된 한마음이고 정의기치 라 주장해봄니다 소중한 걸음 감사드리고 시인님도 편한밤 되세요^~*	12/5 23:45

장은영

2016-12-07 10:14

시인님 촛불집회에 다녀가셨나 봅니다.
모르는 얼굴과 얼굴에 서로를 돕고자 하는 연대가 싹트고
분노와 저항이 하나됨으로 승화하며
엎질러진 과거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우리들은 사활을 걸 듯 외치고 호소합니다.
이 함성이 바로 선 국정으로 돌아올 때까지
가슴과 가슴, 오래토록 이어가야 할 것입니다.


윤재철	현장에 가보니 거대한 축제로 마주치는 얼굴 얼굴마다 사람이 이리도 아름답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되더라고요 촛불현장은 대동사회의 어울림의 한마당같은 해방구 였어요 장시인님의 깨어있는 시대정신 역쉬임니다 이곳까지 소중한 향필 얹어주심 감사해요 장은영시인님 ^^*	12/7 18:31

장은영	아~ 사람이 꽃 보다 아름답다는 말씀이 떠오르는 감회이십니다. 그러게요. 평생 몇 번 경험하기 어려운 대동제 같은 창이었을 것 같습니다. 한국인의 뜨거움이 새삼 고맙고 다행스럽게 느껴집니다. 윤재철 시인님의 경험담으로도 열정과 한마음이 느껴지는데, 공감 한 마디가 너무 경솔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많이 보고 듣겠습니다.	12/7 21:32

임진 夕陽

月出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