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윤재철
ㆍ작성일	2016-12-02 13:14

ㆍIP: 211.xxx.3

月出山

月出山

윤재철

만장높이의 아득한 천황봉
신비의 베틀굴 인근에 남근석
신묘한 아홉샘물 전설담은 구정봉

하늘을 향해 仰天狂笑하며
깍아지른듯 솟은 천인단애 장군봉
사자 향로 주지 층만첩봉 연봉을 거느리고
호호탕탕 覇道적인 기세의 월출산

휘영청 명윌이 천황봉에
두둥실 걸치면
은은한 달빛 머금은
구정봉 아홉샘물 瑞氣 서리고

남근석 베틀굴 皎皎한 달빛 타고
은근한 상사 매듭을 풀며
베틀굴 베짜는 소리 점차 무르익어
절정으로 치달릴때

왕인 도선 呱呱聲(고고성)
월출산 온누리에 메아리치고
멍에들 너른자락 오곡백과는
풍요로운 빛깔로 밤새두런 거린다

時空을 초월한 하늘위에 걸린
붉은 하늘다리는
오고가는 수많은 길손 사연안고

하늘에서 내려오는이
땅아래서 오른는이
억겁의 인연 끝날줄 모르고

아~굽이처뻗어 하늘에 이르려는 奇岩
산봉우리 석양놀이 월출에
황금그림자로 짙게 드리워지면
월출산은 千秋萬代 우뚝하고나

2012년 11월 만추지절
월출산에 오른 감회를~~

풀이~앙천광소:하늘을 향해 미친듯 울부짖은 웃음
呱呱聲고고성~아이나서 처음으로 우는소리
베틀굴을 달리陰窟음글 이라 하여 여인의 상징
왕인~백제시대 가장 뛰어난 학자로 일본에 오경을 전함
도선~신라말 에서 고려개국연 승려로 도참의설 풍수지리 일인자/

백설부

2016-12-02 13:25

윤재철 시인님!
월출산에 오른 감회를
생동감 있게 멋지게 엮으셨네요.
올 가을엔 단풍구경을 못해서 개인적으론
너무 아쉬웠는데 위로가 됩니다.
멋진 글 감사히 머뭅니다.
행복한 오후 되셔요~~


윤재철	제시 절반은 산행시예요 시인님 예전문터 문학은 좋아했지만 본격적인 습작활동은 4~5년전 산행하먼서 부터네요 그래서인지 어려서도 산이좋았고 지금도산은 저의가슴을 울렁거리게 한담니다 고운걸음 해주시고 향기로운 향필 남겨주심 감사함돠~ 멋진12월되세요	12/2 17:20

사방천

2016-12-02 15:38

윤재철 시인님의고운시
월출산月出山의 고운 옥고의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십시요


윤재철	사방천 시인방갑 슴니다 세월이 살같아 벌써12월이네요 남은12월 희망하는 일들 탄탄이 이루시고 건안건필 하세요	12/2 17:23

윤재철	죄송함니다 사시인님 윗글 사방천 시인 을사방천 시인님 으로 정정함니다 꾸벅	12/2 17:41

김인숙

2016-12-02 16:06

윤재철 시인님
월출산
대부분의 사람들은 등산만 하지만
시인님은 글로도 멋지게
남기시니 멋지십니다
12월 행복만 가득하시고 건강하세요


윤재철	어서오세요 김인숙 시인님 벌써 12월이네요 어떨떨한 새내기 저에 서재에 늘고운 걸음해주시고 과분한 격려 주심 정말감사 함니다 향후에도 외람되지만 응원주실 꺼죠ㅎ 12월 행운과 건강이 시인님 과 함께 하기를 ~기원드려요^^*	12/2 17:32

이정규

2016-12-02 19:43

윤재철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보내야 하는 시간들을 아까워 하기 보다는 맞아들여야 하는 시간을
행복으로 끌어 들릴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양보하는 마음으로 잘 숙성된 와인처럼 명품의 삶을 위하여
생각하고 조절하며 잘 꾸려가시기 바랍니다.
시간시간이 행복하시고 추위에 강건 하십시요 ^^


윤재철	이정규 시인님 찬바람이 뺨을스치는 허한날에 손수방문 해주시고 오랜칭구 같은 그윽한 포도주도 선물해 주심에 제마음이 훈훈해 짐니다 시인님도 건강하시고 늘건필하세요	12/3 07:40

오석주

2016-12-03 00:21

윤재철 시인님

월출산
하늘을 향해 仰天狂笑하며
깍아지른듯 솟은 천인단애 장군봉
사자 향로 주지 층만첩봉 연봉을 거느리고
호호탕탕 覇道적인 기세의 월출산

산행 행복하게 하시고
올려주신 멋진 글향에 그림으로 그려봅니다 시인님
이달도 행복한 달 되시고요
문운 창대하시길 소망합니다 시인님~^^


윤재철	오석주 시인님 방갑슴니다 이렇게오시인 저의서재에 고운걸음 해주시니 훈훈한 향기 밴저온듯 포근함니다 월출산은 그리높지는 않지만 중국에 명산 황산에 축소판 같아요 12월 시인님 희망하고자 하는일마다 탄탄하시길 기원드림니다^^*	12/3 07:45

석옥자

2016-12-03 01:31

월출산에 산행길에 많것을 보시고 멋지게도
집필하셨군요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즐거운날 되십시요 시인님!
풍수지리설도 덕분에 배우고 갑니다


윤재철	석시인님 금번 시집 출간하심 거듭축하 드림니다 다망중에도 저의서재 왕림하셔서 고운향필 남겨주심 감사함니다 12월엔 소원하고자 하는 일마다 행운이 함께하시길 바랑니다	12/3 07:49

김남기

2016-12-03 08:23

윤재철 시인님
월출산
고운 시향에 머물다갑니다
그려주신 월출산의 아름다움에
꼭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하시는 시인님께
존경과 응원을 보냅니다
12월 행복하고 건강한 달
되십시오 고맙습니다 시인님


윤재철	아~이것 김남기시인님 저의 남루한 공간까지 고운걸음 해주신것도 고마운데 저의졸시에 과분한 공감주심 대단이 감사함니다 월출산은 전남 영암군에 있는 웅위한 산으로써 시인님께서 함 등정하시면 일거양득 일꺼예요 빼어나서 감탄하실거고 덩달인 멋진 시제도 떠오를 거예요 시인님도 마지막 남은12뭘 희망하고자 하는일 이루시고 행복힌세요 거듭감사 함니다	12/3 12:42

황의성

2016-12-03 10:29

교교한 달빛 은은한 상사의 매듭을 풀며. . .

현란한 필력에
월출산을 오르고
천년의 침묵을 소리로 듣습니다

아!
멋진시 멋진 시향에 넋을 잃고 맙니다

반갑습니다 윤재철시인님
저도 산을 좋아해서 사계의 산을 즐겨 찿지만
모처럼 님의 가락에 등떠밀리며 후련한 등산 한번 했습니다
감사히 배독합니다
멋진 주말 되십시요


윤재철	황시인님 방갑슴니다 오히려 황시인님 의 고운향필이 더 시같슴니다 이러케 저의졸시 공명을 주심에 한없이 감사하고 문득 언제기회가 된다면 월출산 같이산행해 천황봉에 올라 한잔술 나누며 아득한 산봉우리 굽어보며 시인님과 함께 호연지기를 흠뻑 느끼고 싶으네요 아름다운향필 남겨주심 거듭 감사드리고 시인님 멋진 주말 보내세요	12/3 12:54

김광섭

2016-12-03 12:28

고운 시에 머물다 갑니다
겨울이 시작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따뜻함이 그리워지는 계절이 됐습니다.
모든 일에 긍정적인 마음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하시는 행복하고 복된 오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즐겁고 편안한 주말 되십시오
윤재철 시인님


윤재철	멋진 김광섭 시인님 제서재 방문해심 감동임니다 잘지내시죠 시인님 신운적인 필력 늘닮고 싶은 마음도 가져봄니다 이러케 방문 하셔서 따스한 온기가 전해지는 고운향필 거듭고맙고 앞으로 지속적인 지도편달 부탁드릴께요 건안건필 하세요 시인님!!	12/3 13:02

홍성래

2016-12-04 13:15

왕인 도선 고고성
왕인 박사와 도선 국사가 월출산에서 태어난 모양이지요?
고고성이란 말을 요즘 젊은이들은 잘 모르는 단어인데 새롭습니다.
18일 연말행사장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일요일 남은 시간 즐겁게 보내세요.


윤재철	저의 졸시어 고운향필 남겨주심 감사함니다 왕인 도선 양분은 월출산 있는 영암분들이라 시에적용을 해봄 겁니다 소중한 걸음 해주심 감사함니다 귀하신 등단동기 홍성래 시인님!!	12/4 21:51

장은영

2016-12-07 21:35

신선이신가요. 선비신가요.
역사학자이신가요. 지리학자이신가요...
산의 정기가 울뚝불뚝 솟는 기분입니다.
산을 좋아하시는가 봅니다.
시어 하나하나에 맑은 공기가 툭툭 묻어나 듣는 이도 보는 이도
귀가 청랑해집니다.
시원하네요.


윤재철	장은영 시인님 저의 협소하고 남루한 공간까지 오셔서 제졸시마다 과분한 예찬을 해주시니 감동임니다 기실 제필력 은 미미하고요 산은 어려서도 좋아했고 지긍도 좋아함니다 마치어머님 젖가슴처럼 원초적본능 이랄까요 ㅎ 시인님 매번감사 해요 댓글 몇번 오고간는데 오랫전부터 인연 인 것처럼 친근하네요 그저 감읍할 따름임니다^^*	12/8 01:10

촛불 승리의 꽃송이되어

어느늦가을의 소묘( 수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