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계종
ㆍ작성일	2019-01-30 07:27

ㆍIP: 222.xxx.145

[심는 대로 거두나니]

[심는 대로 거두나니]
안계종

섣달그믐 세밑에 눈썹 지새우고
바람은 전깃줄에 두려워 우는가
핏기없는 백설은 힘을 잃는구나

이슬 모아 맺힌 한 방울의 물이
쭈그렁 밤송이 가시 끝에 매달려
산산이 부서질 바닥을 내려 본다

구름같이 모여드는 포크배럴이여
과거 그 피의 진실은 무엇이던가
역사의 다리 밑에 붉게 유희한다

한 모금의 물이 생명수란 말인가
떨어지는 부스러기가 배부르던가
이권 담합이 일만 악의 뿌리로 다

넋 잃고 흔들릴 초릿대 바라보며
뱃머리에 빈 망태 때를 기다리듯
피를 빠는 흡혈 모기떼 깨어날라

수고로 얻은 내 것이라 못한다면
열심 내며 고생을 사보기도 하고
깰 잠을 잘 때는 꿈이라도 꾸시라

쏟아진 만나도 거둘 때가 있나니
이룰 수 없어 무너질 허상들이여
눈 점 없는 싹일랑 묻지도 말아라

(2019.1.30)

<주석>
● 포크배럴(pork-barrel)
출신 지역의 환심을 사기 위해 계획한 지방개발 정부 보조금/세금 낭비)
● 로그롤링(log-rolling)
이권이 결부된 법안을 관련 의원들이 서로 협력 또는
담합하여 통과시키는 행태/협력하여 통나무를 굴리는 기술
◈ 구유통정치 또는 돼지고기통이라고도 하며 이는
미국의회에서 사용하는 용어로서 '이권법안'의 속칭이다.
정부 예산(특히 보조금)이 특정 집단이나 특정선거구 의원만을
이롭게 배분되는 현상을 지칭하는 것인데 원래는 이권 또는
정책보조금을 얻으려고 모여드는 의원들이 마치 농장에서
농장주가 돼지고기 통에서 한 조각의 고기를 던져줄 때
모여드는 노예들과 같다는 뜻에서 나온 말이다.

김동철

2019-01-30 07:58

안계종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속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쏟아져 만나도 거둘 때가 있나니
이룰 수 없어 무너질 허상들이여
눈 점 없는 싹일랑 묻지도 말아라

감사한 마음으로 배감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우리 시인님
오늘은
친구로 생각하면서
안부를 묻습니다
항상 건안하시고
차 한 잔 나누시는
여유롭고 행복한 나날들 되세요


안계종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동안 편안히 지내셨겠지요? 어디서나 행복해야 함에도 조건을 생각하니 순수하지 못함을 늘 자책합니다. 삶의 평안함속에 더불어 행복하십시오! 요즘 바쁜 일상에 피곤했는지 입가에 부스럼이 생겨서 미세먼지 때문이 아닌 마스크를 쓰고 지내고 있습니다. 공적인 일을 하다 보니 얼굴이다 보니 여간 부끄럽네요. 몸에 어디든지 아무 일 없이 건강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섣달그믐이 내일모레인데 봄기운에 몸도 나른합니다. 컨디션 조절 잘하시면서 건강히 지내십시오! 설 명절 연휴 잘 보내시면서 행복하십시오! 항상 가까이 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저녁 되십시오!	1/30 17:05

유등자

2019-01-30 14:23

시인님 그리움이 짖어나는 오늘
햇살좋은 봄소식 오는 상큼한 날씨 입니다
명절이 코앞에서 요란을 떨며 은행 설비돈
챙기라고 주변을돌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물심 양면으로
조상님 들게 편한 세상 대물림 소원좀
빌어 주시고 가족 친지 한자리 소주한잔
행복한 웃음꽃 피는 흐뭇한 설 명절
복많이 밭으세요
곱게 지피신 글 마음속에 깊이
배독하고 갑니다


안계종	유등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동안 편안히 지내셨겠지요? 어디서나 삶이 행복해야 함에도 조건을 생각하니 순수하지 못함을 늘 자책합니다. 삶의 평안함속에 더불어 행복하십시오! 요즘 바쁜 일상에 피곤했는지 입가에 부스럼이 생겨서 미세먼지 때문이 아닌 마스크를 쓰고 지내고 있습니다. 공적인 일을 하는데 얼굴이다 보니 여간 부끄럽네요. 몸에 어디든지 아무 일 없이 건강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섣달그믐이 내일모레인데 봄기운에 몸도 나른합니다. 컨디션 조절 잘하시면서 건강히 지내십시오! 설 명절 잘 보내시며 행복하십시오! 항상 가까이 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저녁 되십시오!	1/30 17:04

박상철

2019-01-31 09:22

시인님 향기롭게 지피신 글
잘 읽고 갑니다
오늘도 새벽을 맞이하며
고독을 끌어안고 시를 씁니다

시를 쓴다는 것은
온 삶이 내 안으로 들어오는 것 같아요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쓰십시오


안계종	박상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그동안 평안하셨습니까? 지난밤 새벽에 대구는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 낮에는 눈비가 내립니다. 오늘도 끝까지 안전운전하십시오! 2월 명절이 며칠 남지 않았는지 1월 막 날 사나운 길거리에 주부들의 발걸음이 아슬합니다. 설 명절의 큰 뜻을 새기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삶의 글이 의미 있는 향기로 독자님들에게 존경 많이 받으십시오! 언제나 가까이 마음 나눔이 그 어떤 물품보다 귀하고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1/31 13:28

주응규

2019-01-31 10:38

추위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처럼 곱게 피워 놓으신 시향에 머물러봅니다
한해가 시작되었는가 싶더니 벌써 1월 말입니다
사나흘 남은 설 명절이네요
가족과 함께 절겹고 행복한 명절 보내십시오
올 한해도 향필하시옵고 시인님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안계종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안계종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그동안 평안하셨습니까? 지난밤 새벽에 대구는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 낮에는 눈비가 내립니다. 오늘도 끝까지 안전운전하십시오! 2월 명절이 며칠 남지 않았는지 1월 막 날 사나운 길거리에 주부들의 발걸음이 아슬합니다. 설 명절의 큰 뜻을 새기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삶의 글이 의미 있는 향기로 독자님들에게 존경 많이 받으십시오! 언제나 가까이 마음 나눔이 그 어떤 물품보다 귀하고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1/31 13:25

박상현

2019-04-06 06:10

꽃잎은 사월 하늘 속을 구름처럼 떠다니는군요
한 잎 한 잎 피어나는 꽃을 바라보면 기특하기만 합니다
지는 꽃잎을 보면 아쉬운 마음에 또 일 년을 기다립니다
기다림이란 또 한 가지 희망이니 행복이라 하겠습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사월의 첫 주말입니다
가슴 아픈 소식들이 들려오지만
다 함께 이겨나가리라 믿습니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봄의 노래
배람합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계종	박상현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늦게 댓글을 보았네요. 바쁘게 살아가는 삶이지만 그 무엇도 소홀할 수 없는 일들이기에 지혜를 모아 총명하게 살아야겠다는 마음입니다 비가 그치고 새롭게 시작하는 주중입니다. 지나가면 돌아오지 않는 삶의 역사이기에 어디서나 무엇에서나 잘 써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오늘도 처리해나가야 하는 일정이 많으나 올바르게 살아 빛이 나고 덕을 세우며 칭찬받기 위해 착한 마음으로 선한 행동으로 더불어 살아야겠습니다. 아침의 문을 열고 세상으로 나가겠지만 인연이 되는 모든 관계나 일들이 원만하게 풀려나가길 바랍니다. 새날 아침! 감사함으로 시작합니다. 복되고 즐거운 수요일 되십시오! 방문 감사합니다.	4/10 06:34

[겨울비]

[오늘도 은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