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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계종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계종
ㆍ작성일	2018-12-01 01:01

ㆍIP: 222.xxx.145

[아부지 어디 계세유]

[아부지 어디 계세유]
안계종

나락이 꽃이 피기 전에
아부지 베 쪄다 주세유
방아 쪄 햅쌀밥 해 먹지유

누이 배 쪼르륵 소리가
마당까지 들린다니께유
지나가는 아자씨 처다 봐유

엄니 뻥 티 팔러 시장 가시구
큰 누이는 구술 빽 뜨러 갔으니께
우린 고구마만 축 낸다니께유

저녁에 엄니 들어 오시믄
여로 보러 외갓집에 가신께
창기 누이 옛날얘기 들러 가유

어제 아버지 저녁 밥상에
조기두 보이든디 우리두 언제
쪽쪽 빨아 먹을 수 있남유

아버지 배고 퍼 유
어디 계신대유 얼른 오세유
쌀집 종철네 굴뚝엔 연기 나는디

(2018.11.30)

/
50여 년 전 충남 예산, 산성리 1구,
40대 아버지 어머니, 칠 남매와 형수,
위 뜸 살 때 초등학교 입학 전후('72)
배고팠던 시절 추억의 가족 이야기

김동철

2018-12-01 07:04

안계종 시인님
십이월 첫 날
새벽바람 가르시며
곱게 옛 추억을 담으신 옥고에
배고팠던 시절을 잠시 그려봅니다

아버지 배고 퍼 유
어디 계신데유 얼른 오세유
쌀집 종철네 굴뚝엔 연기 나는디

감사하게 배람하고 갑니다
십이월도 하이얀 세상속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가득 담으시는
기쁘고 복된 주말되세요


안계종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휴일 잘 보내셨겠지요.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월요일 아침부터 겨울비가 촉촉이 내리면서 하루를 시작하네요 환절기에 건강 유념하시고, 복 받으시는 한주 힘차게 열어가십시오! 늘 함께함에 기쁨이고 행복입니다. 오늘도 방문해주시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12/3 09:55

이정규

2018-12-01 10:58

안계종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12월의 첫날 입니다...
11월 마무리는 잘하 셨는지요?
이제부터는 완전한 겨울속으로의 여행을 하는듯 합니다.
또한 한해를 마무리 해야 하는 달 이기도 하네요...
따뜻하고 훈훈한 일들만 꺼내보는 날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나간 세월을 아쉬워 하기 보다는 맞아들여야 하는 시간을
행복으로 만들수있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네요...
아직도 한달이나 남았다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평안하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12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


안계종	이정규 시인님!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지난밤에 겨울비가 내렸네요. 아침에도 이어지는 촉촉이 내리는 아침에 내리는 비가 찬 기운을 느끼게 하지만 신선하고 건강한 아침입니다. 지난주에 극심한 미세먼지와 큰 일교차에도 건강 지키시고 지회 모임에서 다시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이번 주에도 건강 잘 챙기시고 향기롭고 맑은 미소 가득한 행복, 사랑과 기쁨으로 가득 채우시는 즐거운 한 주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12/3 10:05

김정윤

2018-12-01 20:39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12월의 첫날입니다
이제 한해를 마감 할때가 온것 같습니다
지나온 날들을 뒤돌아보며 하나씩 하나씩 마감 해야 겠지요
좋은 결실 맺으시길 바랍니다
올려주신 - 아부지 어디 계세유 - 배람하고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람니다


안계종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휴일 잘 보내셨겠지요.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월요일 아침부터 겨울비가 촉촉이 내리면서 하루를 시작하네요 환절기에 건강 유념하시고, 복 받으시는 한주 힘차게 열어가십시오! 늘 함께함에 기쁨이고 행복입니다. 감사합니다.	12/3 09:52

이문희

2018-12-02 18:04

존경하는 안계종시인님
반갑습니다
바쁜 걸음 흔적주심에
거듭 깊은감사 드립니다

50여 년 전 충남 예산, 산성리 1구,
40대 아버지 어머니, 칠 남매와 형수,
위 뜸 살 때 초등학교 입학 전후('72)
배고팠던 시절 추억의 가족 이야기가

남들 이야기가 아니라 70세 전후의
모든 분들이 살아온 우리들 이야기지요
새삼스레 그시절그래도 그립습니다

정성스레 빚으신 주옥같은 진한
향기에 취하여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날마다 새롭게 향필하시길 빕니다


안계종	이문희 시인님! 안녕히 하십니까? 일어나 뜰에 나가보니 지난밤에 겨울비가 내렸네요. 지금도 이어지는 아침에 촉촉이 내리는 겨울비가 찬 기운을 느끼게 하지만 신선하고 상쾌하니 건강한 아침입니다. 지난주에 극심한 미세먼지와 큰 일교차에도 건강 지키셨겠지요. 추워진다는 이번 주에도 건강 잘 챙기시고 향기롭고 맑은 미소 가득한 행복, 사랑과 기쁨으로 가득 채우시는 즐거운 한 주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방문해주시고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12/3 10:15

고지영

2018-12-03 09:59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안계종	고지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휴일 잘 보내셨겠지요.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월요일 아침부터 겨울비가 촉촉이 내리면서 하루를 시작하네요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환절기에 건강 유념하시고, 복 받으시는 한주 힘차게 열어가십시오! 늘 함께함에 기쁨이고 행복입니다.	12/3 10:09

조충생

2018-12-03 13:37

안계종 시인님 안녕 하세요.
삶에 바빠 참 오랜만에 서재에 들어와 불꺼진 내서재에
불지피시고 가신 시인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시인님의 고기하게 지피신 아버지 어디계세유~~
제가 살고있는 충청도의 구수한 사투리로 엮으신
글을 배독하니 감해가 새롭습니다
늘 건필 하시고 날로 추워지는 날씨 건강 유의 하세요 시인님..


안계종	조충생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제 고향이 있는 충청도에 사시는군요! 대구는 겨울을 재촉하듯 비가 온종일 오락가락 내렸네요 이 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고 하네요 날씨가 추워져도 마음만은 따뜻한 한주 되십시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12/4 00:18

박외도

2018-12-03 14:44

안계종 시인님~~

안녕 하세요?
곱게 지피신 시 감사함으로 배람 합니다
겨울비가 을씨년스럽게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 그치고 나면 본격적으로 추워진 다지요
채소밭도 비닐로 덮고 화분도 안으로
들여놓아야 하고
김장도 담그고 겨울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감기 하지 않게 건강에 유의 하십시오.


안계종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도 밤이 깊어갑니다 새로운 한주 시작되고, 월요일은 겨울비가 촉촉이 내리면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금주에 대설이 있고 기온이 많이 내려간답니다. 건강 관리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꿈 꾸시고 편안하십시오! 아름다운 꿈이 있는 멋진 밤 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방문해주시고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12/4 00:30

정찬열

2018-12-03 21:34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아버지 배고 퍼 유
어디 계신대유 얼른 오세유
쌀집 종철네 굴뚝엔 연기 나는디
"아부지 어디계세유" 아버지 살아실제
멋진글 잘보고 쉬어 갑니다.

12월의 첫주에 월요일 초겨울 비가내립니다.
이비가 그치면 본격적인 추위가 겨울을
알리고 어언 무진년한해도 기울 겠지요

남은 한달 못다한일 마무리 잘하시고
항상 가내 건안 하시길 기원 합니다^*^


안계종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반갑습니다. 겨울 추위를 재촉하듯 비가 온종일 오락가락 내리는 하루입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고 해서 집 주변을 여기 저기 돌아보았네요. 날씨가 추워져도 마음만은 따뜻한 한주 되십시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12/4 00:23

유등자

2018-12-10 21:53

안계종 시인님
나락이 꽃이 피기 전에
아부지 베 쪄다 주세유
방아 쪄 햅쌀밥 해 먹지유
원찰려구 이런 묻찐 글을 쓰셨나유
완전 시골농가 배골이 찐나락 빠다
쌀밥 먹을 때가 아닌가 십네유 ㅎ

50여 년 전 충남 예산, 산성리 1구,
40대 아버지 어머니, 칠 남매와 형수,
위 뜸 살 때 초등학교 입학 전후('72)
배고팠던 시절 추억의 가족 이야기
그시절은 그렇게사셨던 어른들 이
너무 불쌍합니다
지금 아이들은 모를겁니다
제미있게 읽어 보고 너려갑니다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안계종	유등자 시인님! 지나간 시 둘러보다 다녀가신 발자국 확인 늦게 했네요.^^ 옛날이야기 그때 그 모습 항상 그리운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돌아갈 수 없고 돌아오지 않는 어릴 적 추억이 꿈에 나타납니다. 시인님의 추억도 댓글을 보면서 아련합니다.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시면서 가끔 꺼내 보시고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오늘도 건강히 지내십시오!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4/1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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