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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계종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계종
ㆍ작성일	2018-12-29 05:54

ㆍIP: 222.xxx.145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안계종

이겨내기 위해 결집해야 했고
헤어지지 말자고 떼를 이뤘다
살아남기 위해 아성도 세웠으나

세월에 뿔뿔이 흩어져야 했으니
돌아올 기약도 없이 길을 떠났다
산 넘고 강을 건너 자리를 폈으나

쌍무지개는 점점 희미해져 갔고
파도에 몽돌이 쉬지 못해 울 듯
눈물은 삼킬새 없이 흘러내렸다

나누어 가질 수도 없는 것들을
쌓고 쌓으면 무너짐이 심하리라
풀어놓아 어울림이 좋아 보이니

인연이라 믿고 자랑을 말하기엔
내 것도 누구의 것도 아닌 것을
빼앗기지 말고 돌려주기로 하자

거두지 못해 떨어진 열매 같으니
분에 넘침은 은혜로 감사였음을
채우려다 마지막 힘도 잃으리라

(2018.12.29)

*송년(送年 보낼 송, 해 년) 한 해를 보냄.
*아성(牙城 어금니 아, 성 성)
어느 부류의 세력이 자리잡고 있는
가장 중요한 근거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김동철

2018-12-29 08:30

안계종 시인님
세밑 한파가 찿아왔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인연이라 믿고 자랑을 말하기엔
내 것도 누구의 것도 아닌 것을
빼앗기지 말고 돌려주기로 하자

거두지 못해 떨어진 열매 같으니
분에 넘치는 은혜로 감사였음을
채우려다 마지막 힘도 잃으리라

감사하게 배람하며
살며시 느끼며 가슴에 담아봅니다

불어오는 칼바람에
한껏 웅크려야 하는 주말
이럴 때일수록 주위를
살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는지
이웃을 두루두루 돌아보아야 겠지요

기쁨이 함께 하시는 주말되세요


안계종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소중한 시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뜻있는 송구영신 하십시오! 세모에 따뜻한 마음으로 행복을 나누며 사랑과 희망이 가득하시고, 새해에도 건강하셔서 좋은 일로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기를 작은 마음으로 소망합니다. 한해의 마지막 토요일이 몹시 춥지만 오늘 하루도 보람 있는 날 되십시오 항상 방문해주시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12/29 11:09

박외도

2018-12-29 17:40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지피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이제 이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마무리 잘 하시고
이루고자 하시는 일 성취하시기를 빕니다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 하십시오.


안계종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 해 동안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했던 지난 시간이 저에게는 큰 행복이었습니다. 참으로 즐겁고 고마웠습니다. 기해년에도 변함없이 함께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새해에는 더욱 강건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로 번창하시어 늘 기쁨이 충만하시고 행복한 삶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12/30 23:53

김정윤

2018-12-30 11:59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무술년 마지막 주말 아침입니다
즐거운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올려주신 -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 배람하고
시인님의 뜻 깊은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이제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을 준비를 해야 겠습니다
기해년 새해 황금 돼지해는 항상 건강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안계종	김정윤 시인님! 오늘도 평안하셨는지요! 역사 속 가정사에도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는 마음이 아쉽지만, 신년새해를 맞으려 세모에 나름대로 정리 정돈에 분주합니다. 내일로 남은 하루 송구영신 마무리 잘하시고 2019년에는 건강하신 모습으로 기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한 해 감사했습니다. 좋은 꿈 꾸십시오! 축복합니다.	12/31 00:01

이문희

2018-12-31 05:54

늘 존경하는 안계종시인님
고운흔적 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주말 우리 대한문협 년말행사 참석
등으로 바쁜시간에 쫏기어 답신조차
못드리고 어제밤 피로를 못이겨
잠시 잠등었다가 이 새벽에 일어나
부랴부랴 답신올랍니다

해량하여 주시옵기 바라오며
오늘이 무술년도 마지막 가는날
부디 알차게 마무리 잘 하시기바라며

다가오은 황금 돼지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모든소망 다
이루시는 행운의 복된 해 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 드립니다


안계종	이문희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묵은해를 보내고 나면 또다시 이렇게 새로운 한 해가 당연하단 듯이 밀려오네요. 지나간 일들은 추억으로 여기고 새로운 희망에 부푼 가슴으로 시작된 기해년 황금돼지해 만사형통 가내 두루두루 행복의 싹을 키우는 가운데 좋은 일들로만 가득 채워지는 큰 복 받는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 謹賀新年 - 己亥年 새해 福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모든 일이 萬事亨通 하시길 바랍니다.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동행^안계종 올림	1/2 09:19

고지영

2018-12-31 07:04

존경하고 사랑하는 안계종 시인님 주옥같은 시 한 올 한 올 엮어
깊이 길어올려 빛살처럼 일렁이고 은혜롭고 향기로운 아름다운 시어
한해 참으로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좋은 인연 함께 하기를 소망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계종	고지영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묵은해를 보내고 나면 또다시 이렇게 새로운 한 해가 당연하단 듯이 밀려오네요. 지나간 일들은 추억으로 여기고 새로운 희망에 부푼 가슴으로 시작된 기해년 황금돼지해 만사형통 가내 두루두루 행복의 싹을 키우는 가운데 좋은 일들로만 가득 채워지는 큰 복 받는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 謹賀新年 - 己亥年 새해 福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모든 일이 萬事亨通 하시길 바랍니다.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동행^안계종 올림	1/2 09:08

이민숙

2018-12-31 13:39

시인님 고운글 봅니다
한해 동안 고운글 나누어
덕분에 많이 행복했습니다 ^*^
행복한 년말 되세요 ^*^

자주 찾아 뵙지 못해 송구합니다 ^*^
시인님 올해도 정말 열심히 달렸습니다 ^*^

시인님
새해 다복하세요 ^*^


안계종	이민숙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묵은해를 보내고 나면 또다시 이렇게 새로운 한 해가 당연하단 듯이 밀려오네요. 지나간 일들은 추억으로 여기고 새로운 희망에 부푼 가슴으로 시작된 기해년 황금돼지해 만사형통 가내 두루두루 행복의 싹을 키우는 가운데 좋은 일들로만 가득 채워지는 큰 복 받는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 謹賀新年 - 己亥年 새해 福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모든 일이 萬事亨通 하시길 바랍니다.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동행^안계종 올림	1/2 09:10

유등자

2019-01-01 00:01

존경하는 시인님

곧 몇분 후면 횃불이 터지는 순간 입니다
다시시작하는 동녁의 해를 가슴속에 담아넣고
일련 열두달을 행복하게 지넬수 있도록
소망합니다
시해년을 알리는 제야에 종소리를
서재에 달아매고 왔습니다
시인님 보신각에 종소리 33번 꼭 들으시고
부모님게 안부 전화드리고 나라에 평안을
빌어주세요 사랑합니다


안계종	유등자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묵은해를 보내고 나면 또다시 이렇게 새로운 한 해가 당연하단 듯이 밀려오네요. 지나간 일들은 추억으로 여기고 새로운 희망에 부푼 가슴으로 시작된 기해년 황금돼지해 만사형통 가내 두루두루 행복의 싹을 키우는 가운데 좋은 일들로만 가득 채워지는 큰 복 받는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 謹賀新年 - 己亥年 새해 福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모든 일이 萬事亨通 하시길 바랍니다.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동행^안계종 올림	1/2 09:12

김병근

2019-01-01 00:19

고운 인연
소중히 생각하면서

기해년(돼지해)
더욱 강건하시고요

가슴
따뜻한 삶으로

마음이 즐겁고 행복한
그런 날들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무술년 한 해
정말 수고가 많았고
관심과 배려 고마웠습니다

새날엔 소원하시는
일들이 만사형통하여

웃음꽃으로
'향기' 넘쳐 나시길 기원드립니다

내 마음에
님께서 같이 하니 정말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9년 1월 1일

탁영/ 김병근 敬拜


안계종	김병근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묵은해를 보내고 나면 또다시 이렇게 새로운 한 해가 당연하단 듯이 밀려오네요. 지나간 일들은 추억으로 여기고 새로운 희망에 부푼 가슴으로 시작된 기해년 황금돼지해 만사형통 가내 두루두루 행복의 싹을 키우는 가운데 좋은 일들로만 가득 채워지는 큰 복 받는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 謹賀新年 - 己亥年 새해 福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모든 일이 萬事亨通 하시길 바랍니다.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동행^안계종 올림	1/2 09:14

이문희

2019-01-01 09:37

존경하는 안계종선배시인님
반갑습니다

복이 덩어리채 들어 온다는
황금돼지의 해 대망의
기해년 새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가장 어려웠던 시절에
따뜻한 사랑으로 감쌓주시고
큰 용기와 위로 주심에 거듭
깊은 감사드립니다

기해년 대망의 새해에는
소망하신 모든 꿈 뜻대로 다
이루시고 늘 건강하시고 온
가정에도 기쁨과 행운으로 가득한
축복받은 영광스런 해 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아침일찍 일어나 우리 문우님들께
제일 먼져 축복의 세배올립니다


안계종	이문희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묵은해를 보내고 나면 또다시 이렇게 새로운 한 해가 당연하단 듯이 밀려오네요. 지나간 일들은 추억으로 여기고 새로운 희망에 부푼 가슴으로 시작된 기해년 황금돼지해 만사형통 가내 두루두루 행복의 싹을 키우는 가운데 좋은 일들로만 가득 채워지는 큰 복 받는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 謹賀新年 - 己亥年 새해 福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모든 일이 萬事亨通 하시길 바랍니다.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동행^안계종 올림	1/2 09:15

김정윤

2019-01-01 10:58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기해년 새해 인사 드립니다
새해엔 건강 하시교 항상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 합니다
한해동안 성원에 감사 합니다


안계종	김정윤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묵은해를 보내고 나면 또다시 이렇게 새로운 한 해가 당연하단 듯이 밀려오네요. 지나간 일들은 추억으로 여기고 새로운 희망에 부푼 가슴으로 시작된 기해년 황금돼지해 만사형통 가내 두루두루 행복의 싹을 키우는 가운데 좋은 일들로만 가득 채워지는 큰 복 받는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 謹賀新年 - 己亥年 새해 福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모든 일이 萬事亨通 하시길 바랍니다.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동행^안계종 올림	1/2 09:16

김상훈

2019-01-02 02:24

신년에 접어들기 전부터
겹꽃으로 피어나는 갖가지 소망들,
건강한 꽃대가 있어야 순조롭게 꽃 피듯이
기해년에도 건강부터 잘 챙기시고
겹꽃으로 핀 소망 가운데 단 한 가지라도
활짝 피어나기를 기원드립니다.

지난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자주 소통하기를 희망합니다.


안계종	김상훈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묵은해를 보내고 나면 또다시 이렇게 새로운 한 해가 당연하단 듯이 밀려오네요. 지나간 일들은 추억으로 여기고 새로운 희망에 부푼 가슴으로 시작된 기해년 황금돼지해 만사형통 가내 두루두루 행복의 싹을 키우는 가운데 좋은 일들로만 가득 채워지는 큰 복 받는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 謹賀新年 - 己亥年 새해 福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모든 일이 萬事亨通 하시길 바랍니다.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동행^안계종 올림	1/2 09:17

[봄입니다]

[자립(自立)]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579	[내 마음의 정원]	22	안계종	2019-05-21

578	[봄입니다]	22	안계종	2019-02-24

577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22	안계종	2018-12-29

576	[자립(自立)]	22	안계종	2018-11-08

575	[고향의 꽃 어머니]	22	안계종	2018-09-15

574	[낙화/落花]	22	안계종	2018-04-07

573	[봄이 오면]	22	안계종	2018-01-29

572	[조화롭게 하소서]	22	안계종	2017-11-01

571	[가을 잔치]	22	안계종	2017-08-31

570	'짤짜리(으찌, 두비, 쌈)'를 아시나요? / 禮山 안계종	19	안계종	2022-12-31

569	그리 말고 이리하라 / 안계종	20	안계종	2021-02-12

568	결자해지(結者解之) / 안계종	20	안계종	2020-12-02

567	[공(功), 과(過), 사(私)를 푸시오]	20	안계종	2020-07-15

566	[일광(日光)이 잠들다]	20	안계종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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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창파(滄波)에 돛을 달고]	20	안계종	2020-03-10

561	[행복해야 합니다]	20	안계종	2020-01-20

560	[빨간 우체통에 겨울 편지]	20	안계종	201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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