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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계종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계종
ㆍ작성일	2018-10-04 10:37

ㆍIP: 222.xxx.145

[가을꽃 홍단풍]

[가을꽃 홍단풍]
안계종

망원경의 접사로 보일 만큼
점 하나의 숨통만큼 남겨놓고
별들이 유희를 즐긴 놀이터일까
알록달록 사랑의 흔적 뚜렷한데

청록의 색으로 하늘이 멀어지니
청산은 화가 난 듯 얼굴을 붉히고
도심 속 높이를 앞다투던 세인이
질투와 다툼 구경에 북새통이다.

돌아선 배신 때문에 슬픈 것인지
참을 길 없어 핏빛 물감 쏟아붓나
계곡의 맑은 물도 붉게 물들이니
아픔 씻어내듯 소리치며 흐르네

계절 단풍은 말없이 물들이며
내 가슴 심장까지 밀고 내려와
부동의 마음마저 흔들어 놓고
거친 숨결로 세상을 끌어당긴다

(2018.10.4)

유등자

2018-10-04 16:05

안계종 시인님 잘지네셨어요

돌아선 배신 때문에 슬픈 것인지
참을 길 없어 핏빛 물감 쏟아붓나
계곡의 맑은 물도 붉게 물들이니
아픔 씻어내듯 소리치며 흐르네

계절 단풍은 말없이 물들이며
내 가슴 심장까지 밀고 내려와
부동의 마음마저 흔들어 놓고
거친 숨결로 세상을 끌어당긴다
가을의 정치를 아름답게 펼치셨네요
곱게 익어가는 곡식들도
한걸음 빠른속도로 청화해 갑니다


안계종	유등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온종일 비가 내립니다. 내일은 시화 철거하는 날인데 많이 내리고 바람이 분다고 하니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그대로 한다네요. 의지가 있고 적극적이니 잘 마무리되리라 믿고 있습니다. 기도해주십시오! 가을의 중반에서 단풍도 내려오고 있으니 멋진 계절 시 많이 집필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가을 되십시오! 그리고 환절기 건강관리 잘하시고 힘내십시오! 감사합니다.	10/5 18:39

안미숙

2018-10-05 07:39

시인님~

부동의 마음마저 흔들어 놓고
세상을 끌어 당기는
단풍의 손짓이
더욱 붉고 고와지고 있습니다.

그 손길 따라 시름은 다 잊고
숲길을 걷고 싶은 유혹이
매일매일 찾아오는 가을이지요.

오늘은 비가 내려
좀 참아야할 성 싶습니다.

집필하신 '가을꽃 홍단풍'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안계종	안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밤부터 온종일 비가 내립니다. 외출을 자제하고 서류정리만 하였네요. 글짓기 대회와 시화 철거하는 날인데 태풍에 비바람이 분다고 하니 걱정이 됩니다. 그래도 협회에서 하기를 원하고, 지회서도 진행 한다고 하니 회원들께서 적극적인 의지가 있으시네요. 내일 우비를 입고하더라도 철거 잘 마무리되리라 믿고 있습니다.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가을 계절도 단풍으로 절정에 이르게 되니 , 멋진 명시가 될 좋은 시 많이 집필하시기 바랍니다. 올해도 즐거운 가을 되십시오! 그리고 환절기 건강관리 잘하시고, 힘내십시오! 감사합니다.	10/5 19:06

홍사윤

2018-10-05 13:09

깊어가는 가을 잎새가 물들어 갑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안계종 시인님
시인님이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귀한 옥고
'가을꽃 홍단풍 ' 존경의 마음으로 배람합니다

돌아선 배신 때문에 슬픈 것인지
참을 길 없어 핏빛 물감 쏟아붓나
계곡의 맑은 물도 붉게 물들이니
아픔 씻어내듯 소리치며 흐르네

가을 하늘 처럼 깊고 멋진시
깊어가는 시인님의 시를 배독합니다
깊은 시심과 시향에 빠졌다
마음에 담아갑니다
시어들이 날개를 다는 계절이라고 합니다
향필하시기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계종	홍사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밤부터 온종일 비가 내립니다. 비 오는 오늘도 잘 지내셨겠지요. 저도 집안일과 서류정리만 하였네요. 내일은 글짓기 대회와 시화 철거하는 날인데 태풍이 내일이 고비라 비바람이 많이 분다고 하니 걱정이 됩니다. 협회와 지회에서 그대로 진행한다고 하니 회원들께서 적극적인 의지가 있으시네요. 우비를 입고하더라도 철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올가을 계절도 단풍으로 절정에 이르게 되면, 명시가 될 좋은 시 많이 집필하시기 바랍니다. 올해도 즐거운 가을 되십시오! 환절기 건강관리 잘하시고 승리하십시오! 감사합니다.	10/5 19:15

이정규

2018-10-05 19:17

안계종 시인님 ~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태풍 콩레이가 남쪽으로 접근중인가 봅니다
대구는 오늘 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비를 내린다 합니다
전국적으로 폭우가 내려서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 하니 심히 걱정입니다
내일은 대구 경북 지회에 설치된 시화 철거날인데 ...
빗길에 안전운전 하시기를 바랍니다


안계종	이정규 시인님! 비 오는 오늘 잘 보내셨지요? 때를 놓쳐서 산에도 못 갔습니다. 내일은 태풍의 절정이라 해서 비만 오면 다행인데 바람이 불까 봐 걱정입니다. 하지만 시인님들께서 하시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시니 잘 마무리되리라고 봅니다. 좋은 일보다는 구 진일에 협력해야 사랑이겠지요. 오늘 밤 잘 쉬시고 내일 뵙겠습니다. 방문해주시고 댓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0/5 19:31

이문희

2018-10-06 05:42

존경하는 안계종시인님
반갑습니다

초라한 서재 잊지않고 찾아주시어
늘 따뜻한 용기와와 힘을 실어주시는
고마움에 다시한번 깊은 감사드립니다

계절 단풍은 말없이 물들이며
내 가슴 심장까지 밀고 내려와
부동의 마음마저 흔들어 놓고
거친 숨결로 세상을 끌어당긴다

아름답게 빚어내신 고운 시향에
취하여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가을 한창 수확기에 태풍 "콩레이"가
모진 비바람 안고 북상중에 있다는
보도입니다

유비무환 대비 잘 하시어 무탈 하시길
바라며 늘 건강하시고 소중한 남은
시간들 일취월장 향필하시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안계종	이문희 시인님!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태풍이 올라온다고 하니 준비가 필요하지만, 사람은 만물의 영장으로 사회적으로 생각하며 산다 해도 자연의 힘에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는 것이 사람의 생활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혜를 모으고 대비를 철저히 한다면 피해는 줄일 수 있겠지요. 대구만 해도 자연재해보다는 인재가 많은 지역이었는데, 말씀해주신 대로 잘 대비해 보겠습니다. 오늘날 정오에서 2시 사이가 가장 중요한 시간대인 것 같습니다. 무사히 피해없이 지나가기를 바랄 뿐입니다. 시인님께서도 댁내에 아무 연고 없으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시화 철거하는 날인데 심히 걱정됩니다. 빠른 속도로 지나가면 오후 2시부터이니 잘 진행될 듯도 싶습니다. 오늘도 외출 시에 조심하시고 안전한 하루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10/6 07:49

정찬열

2018-10-06 15:13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깊어가는
결실의 계절에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꽃옆에
붉으스레 피어나는 억새꽃이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가을꽃 홍단풍" 곱게 집필하신 시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태풍이 떠난후 편안하시고 행운이 넘처나시길 기원 드립니다.^*^


안계종	정찬열 시인님! 오늘도 안녕하셨지요? 댁내에는 평안하셨습니까? 태풍이 지나간 조용한 밤입니다. 종일 분주했던 날! 태풍의 후폭풍으로 미처 손보지 못했던 곳에서 물난리를 겪었습니다. 삶이라는 것이 항상 예고 없이 사건과 사고가 나는 것이지만, 당사자가 되고 보면 당황하게 되고 무엇부터 처리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수해를 입고 도움을 받고 수월하게 처리되니 고맙기도 하고 다시는 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내일을 위한 편안한 밤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10/6 23:01

이민숙

2018-10-06 19:16

돌아선 배신 때문에 슬픈 것인지
참을 길 없어 핏빛 물감 쏟아붓나
계곡의 맑은 물도 붉게 물들이니
아픔 씻어내듯 소리치며 흐르네

계절 단풍은 말없이 물들이며
내 가슴 심장까지 밀고 내려와
부동의 마음마저 흔들어 놓고
거친 숨결로 세상을 끌어당긴다

가을꽃 홍단풍
시인님 홍단풍 화가나서 보면 단풍이 화가난것 같으고
한잔술로 보면 단풍이 취한것 같으고
꽃잎으로 보면 가을꽃처럼 붉게 보이겟지요
^*^
문협 행사에서 인사 드리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


안계종	이민숙 시인님! 요란한 태풍이 지나간 오늘 안녕하셨지요? 댁내에는 아무 연고 없으시겠지요? 대구는 태풍이 지나간 조용한 밤입니다. 집 정리에 종일 분주했던 날이었습니다. 문인협회 가을 행사에서 처음 뵙게 되었는데 바로 알아보겠던데요. 정식으로 인사드리지 못해서 죄송했습니다. 제가 내성적이다 보니 여성 앞에서 특히 앞서가시는 분들에게 낯을 가리는 것인지..^^ 반가웠습니다. 앞으로도 사랑 많이 받으실 명시 지어주셔서 지명도를 높여가시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자주 뵙지 못하지만, SNS상에서라도 뵙게 되니 인사 나눔도 기쁩니다. 항상 심신에 건강 잘 유지하시고, 좋은 소식만 전해주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사진도 찾아 보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내일을 위한 편안한 밤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10/6 23:14

현원섭

2018-10-08 00:14

안계종 시인님.
태풍이 휘몰아간 다음 날
일요일 날씨는 정말 좋은 하루였습니다
즐겁게 지내셨는지요
자정을 넘기고 마지막 잠들기 전 시간에
시인님 서재를 찾아 왔네요

詩心 진하게 우려내시고
옥고로 집필해놓으신
고운 詩語 아름다운 글 香氣
가을꽃 홍단풍 /
감사히 배람 하였고
글 빛 속에 마음 한 가닥 내려놓고 다녀갑니다
건강한 시월 행복 가득가득 채움. 하십시오

다음에 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지내십시오


안계종	현원섭 시인님! 안녕하세요! 같은 시간대에 서재에 들려주셨네요. 저 역시 잠들기 전에 들려 다녀가신 자취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일주일 동안에도 일기 좋은 가을을 건강하시고 즐겁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늘 산에 즐겨 다녔던 터라 산에서 이끌지만 젊었을 때보다는 자재 심이 커지네요. 그래도 주변에 동행이 생기면 자주 갑니다. 건강을 지키고 확인하는 데는 등산만 한 게 없는듯합니다. 바쁘신 일상이시더라도 늘 힘내시고요, 하루 한주가 행복한 생활이 되길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주무십시오!	10/8 00:35

김상훈

2018-10-09 03:58

철길 모퉁이 술집에 앉아 지는 해 바라볼 때
탱자나무 가지 사이로 저녁연기 피어오르고
이 풍경 닮았던 옛 추억 여기서 너무 멀다

노을 지는 곳 어디쯤에서 나를 바라볼 그리움
차마 지우지 못한 이름 하나 못내 가슴 시려
눈시울 뜨거운 편지 한 장 부쳐주고 싶으다

가을 애상이 곱게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차츰 비어가는 들녘마다
시인님의 시심에서 잉태한 씨앗들이
새로운 무탄트가 펼쳐지기를 희망해 봅니다.
잠시 배람하고 갑니다.


안계종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이 이런저런 이유로 바쁜 사이 잠시 잊어 그 고마움도 묻혀버렸었네요. 가물거나 넘쳐야 비로소 눈으로 노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내게 준 은혜를 교만하게 필요악이라 여길 때가 있으니 나 자신이 때로는 한심합니다. 그러나 이런 느낌이 조금은 살아있는 것 같으니 필요 선이라 여기고 쉬기도 하고 생각도 해봅니다. 내일의 태양이 뜰 것이라는 욕심을 갖더라도 감사함으로 그 교만을 뛰어넘고 싶습니다. 조용히 오늘을 마무리하며 감사하다 하고 자리에 누우려 합니다. 편히 쉬시고 아침 햇살로 눈을 씻으시기 바랍니다. 방문해주셔서 고맙습니다.	10/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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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독침]	18	안계종	2017-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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