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7-05-04 15:22

ㆍIP: 168.xxx.229

나는

김 종 덕

찾는 것이 무엇인지는 아는가

포탄이 뚫고 지나간

펑 빈자리

찾는다고 찾아질까

대상 없는 이 아픈 마음

얽혀버린 신경망

오갈 곳 없는 길

어디서

무엇으로 시작할까

길 닦으면 보일까

소리치면 되돌아올까

갈 곳조차 잃어버리고

찾으려면

보이지 않는

나는 누구이어야 하는가.

이민숙

2017-05-04 17:02

문협에
등단후 글에 대한
압박감 또는
글을 찾기가 먹먹할때가
많지요
좋은글 아닌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끄적이다보면 뭐가 되겠지요
끄적이는 습관이
좋긴하던데요
화이팅 하는 5월 되세요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눈이 타버리진 않았나요. 대단하신 시인님, 그 열정 최곱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5/4 21:16

김상훈

2017-05-04 18:25

자아를 찾기란 매우 어려운 과제 같습니다.
꼭 종교적 성찰은 아닐지라도
저는 오래전부터 생각해 오기를
모든 것은 형상일 뿐
본래 비존재였으니 자아도 실은
비존재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글도 형상으로 남을 뿐....
말짱 제 생각일 뿐입니다.^^


김종덕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공자님은 40을 불혹이라 하셨는데 이 몸은 여태 불혹이 와 닿지 않습니다. 도를 닦으면 좀 나을까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5/4 21:18

장계숙

2017-05-04 18:44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누구나 고뇌하는 물음이지요.
청춘의 그날 수 없이 많이 했지만
끝내 무의미한 물음 이더군요.
무엇 보다 어떻게 살것인가? 하는 질문이
더 의미 있는 일인것 같습니다.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이 세상에 왔으니
떠날 때도 그와 같겠지요.
그러니 삶의 내용이 관건인 셈이구요.
고뇌의 중심엔 자아를 연마하는
노력과 신념이 늘 만족할 만한
자신이길 소망합니다.

멋진 글 함께 합니다.


김종덕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렇네요. 어떻게 살 것인가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조금은 자신을 좀 파헤쳐보고 정리를 하고 싶은데 바람에 휩쓸려 가는 구름 같은 이야기가 되겠지요?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5/4 21:20

김연식

2017-05-05 08:39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저는 내 자신이 누군가
나는 뭘하고 있는가 이런 생각 밀려오면
술에 취해 방황을 하곤합니다
바다바람 맞으며 멍 하니 있기도 하구요
ㅎㅎ~~
따라 하지 마세요


김종덕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저물어 가고 있네요. 참 답답한데 좋은 친구 술을 같이 해야 겠네요. 술은 참으로 더 없는 친구일 겁니다. 내가 원하는대로 해 주니깐요. 언젠가 시인님께 많은 가르침을 받겠읍니다. 너무 깊게 사시는 인생을 곁눈으로 처다보고 잇읍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요.	5/5 21:06

주응규

2017-05-05 08:50

신록의 계절에 피어나는 아름다운 글향에 마음드리웁니다. 감사합니다
오월을 가정의 달이라하고 계절의 여왕이라고도 합니다
그만큼 행사도 많고 아름다운 계절이라는 뜻이겠지요
좋은 계절에 우리 시인님 원하시고 뜻하시는 바 두루 성취를 기원합니다
건안건필하십시요.^^


김종덕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바쁘신 길에도 들러 주셨읍니다. 오월은 정말 마음속으로부터 부유함을 느껴야 할 계절인데도 헤매고 잇읍니다. 좋은 오월 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5/5 21:08

김영길

2017-05-05 09:17

김종덕 시인님
나는"의 시심을 통해 나늘 생각해 보았습니다.
동감이 가네요 "나는 누구이어야 하는가."
큰일을 하는 것 보다 내가 할 수 있는 잘 할수 있는 일
하면서 나를 찾아가도 늦지는 않으니 천천히 생각을
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늘 건강을 빕니다.


김종덕	김영길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 반갑습니다. 멍하게 머물고 있는 저에게 좋은 지혜를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아직 가보지 못한 길이 너무 많아 이렇게 머물러 있는데 시인님의 지혜로 좀 더 나아갈 수 있게 해보겠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항상 꽃을 좋아하시는 시인님, 더욱 젊게 사시교요. 건강하십시오.	5/5 21:12

이민숙

2017-05-05 22:36

길 닦으면 보일까
소리치면 되돌아올까
갈 곳조차 잃어버리고
찾으려면
보이지 않는

나는 누구이어야 하는가.

안경을 닦으면 보일듯 합니다 ㅎ
찬한잔 놓고 갑니다
맑은 정신으로 글 찾아서 올려 주시길요 ㅎ


김종덕	오늘은 오랜만에 집에서 보고 있읍니다. 더욱 부담되는 밤인것 같습니다. 안경을 벗으면 눈이 아파 늦잠 잘까봐 그냥 닦아봐야 겠읍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요.	5/5 23:19

박진표

2017-05-05 22:56

김종덕 시인님!!!
나는...
찿으려면 보이지 않는
나는 누구이어야 하는가...
애써 찿으려면 더 멀어지니
순리대로 흐르며 살다보면
다가오는 그 무엇들이
나의 존재를 말해주지 않을까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혼자
그 혼자가 우리가 되고
함께함 속에서 모두가 되고
다시 나 혼자가 되고...
모든것의 시작과 끝이
바로 내속에 있으니
나라는 존재는 참 신비로운 존재인 듯 합니다.
금요일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수고많으십니다. 시란 사람을 미치게하는 힘을 가지고 있나봅니다. 매이게 하네요. 정신없이 나를 내모는 것이 내가 누구이고 무엇을 해야하는 지를 말해 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요.	5/5 23:21

김경렬

2017-05-06 06:27

보이지 않는 재촉에 쫒기고
오묘함에 부대껴도
비우며 다스리는
명상으로 편해 지시기 바랍니다.


김종덕	김경렬 시인님, 평안하십니까? 소식 받을 수 있어 참으로 반갑습니다. 아직 익지 못하여 여러가지로 갈등이 많이 생깁니다. 시인님의 고운 말씀으로 "비우며 다스리는" 마음으로 정진하겠읍니다. 많이 걸으시고, 좋아하시는 자연과 함께 더욱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5/6 13:34

오석주

2017-05-06 10:16

김종덕 시인님

나는
그렇네요
나 자신을 발견 하기란 스스로 힘들지요
항상 고뇌가 뒤딸아오닌까요
공감 합니다
이젠 시인으로 등단 하셨으니
습잡 하시면서
멋지고 고운글 많이 집필 하시면
좀 편하지 않을까 합니다
함께 공감할수 있서 감사히 보았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네요
미세먼지에 조심하시고요
멋진날 되시길요 시인님~^^


김종덕	오석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예, 그렇게라도 어려운 마음을 비켜 갈 수 있도록 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요.	5/6 13:36

가슴에 흐르는 별

연등(燃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