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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7-07-01 11:25

ㆍIP: 168.xxx.229

거미의 삶

물 길 / 김 종 덕

구멍난 문틈으로
새어들어 오는
아침 햇빛

쪼르르 다가오는 거미
살포시, 예쁘게
몸에 올리는 할머니
복거미
살가운 사랑

침침한 밤
줄에 매달린 거미
파리채로
다스리는 할머니
귀신 거미
근심거리

짧은 아침
긴 밤

필요없는 재주

거미의 삶
그리고
인생(人生)

백설부

2017-07-01 12:27

김종덕 시인님
여름이면 치워도 치워도
끊임없이 쳐대는 거미줄과의
사투가 시작이죠.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싱그러운 칠월 되셔요~~


김종덕	백설부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좋은 곳에 사시나 보네요. 요즈은 거미 볼려면 아주 자연과함께하는 곳이 아니면 찾기 힘든것 같으니까요. 이거미는 아무랑 죄가 없는데 누가 만든 룰에 의하여 지배받게되는 것이지요. 아침에는 사랑을 받다가 밤이면 죽음을 두여워해야하는 것이, 참 아이러이한데, 그 중에 사람받을 아침을 짧고 두려움의 밤은 깁니다. 어쩌면 우리위 일생도 사랑받는 기간보다는 역경을 겪어야 하는 기긴이 더 딜 수 있지 않을까하는 우려의 생각을 해봅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3 11:22

박진표

2017-07-01 15:44

김종덕 시인님!!!
거미의 삶...
세상 그 어떤 생명도
그 삶에는 그 나름의
아픔과 시련과 기쁨과
행복이 있기에
오늘을 이겨내고 사는 것 같습니다.
7월의 첫 날.
시인님 7월도 희망가득 기쁨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권경희	강한 빗줄기에도 끄덕없는 거미줄 110905203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모든 생명을 사랑을 받고 살 권리가 있읍ㅈ니다. 그런데도 생명에 대한 억압의 테두리를 만들어 이 속에서 살게[합니다. 같은 생명이 시회적 조건에 따라 그 대우가 달라진다는 것은 우리가 바로 잡아야 한ㄹ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3 11:43

오석주

2017-07-01 16:07

김종덕 시인님

거미의 삶
구멍난 문틈으로
새어들어 오는
아침 햇빛

거미도 생명체라고
틈만있으면 파고들지요
멋진 시향에 행복하게 다녀갑니디ㅡ
웃음이 만끽하는 시간 되시고요
칠월도 행복하게 출발 하시길요 시인님


김종덕	오석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겨울의 짧은 아침에 찢어진 한지의 구멍사이로 햇살이 들어오면 참 곱지요. 그때 사랑을 받는 거미는 저녁을 생각핟지 못할 것입니다. 조금 있으면 생명의 위협을 받을지를요. 우리 인생도 짧은 시간 꼬ㅓㅊ을 피울 수 있겠으나 항상 피운 채로 지내지 못한다는 것이 어쩌면 거미와 닮아있지는 않을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3 11:27

이정규

2017-07-01 16:16

김종덕 시인님 ~~
고운 시향에 마음 내려 놓고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주말 오후 시간도 멋지게 보내시고
미소가 넘치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모든 생명들이 사화적 조건 없이 평등한 권리를 가지고 살아ㅛ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3 11:44

김상훈

2017-07-01 17:06

며칠 주인 없는 제 뜨락을 찾아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아직 덜 풀린 몸이지만, 인사를 드려야 옳을 듯해서
인사차 잠시 들렀다 감을 혜량하십시오.
도착한 어제보다 오늘 조금 났기는 하지만
돌아오니 뭐가 또 할 일이 그리 밀렸는지
이래저래 손가락, 발가락, 마음자락이 무지하게
바쁘기만 합니다. ㅎㅎ,


김종덕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편안히, 재미있게 다녀오셨읍니까? 차츰 몸풀이하시고난 후에 뵈었으면 합니다. 쬐끔은 노독이 풀리시면 이야기 하시지요.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3 11:46

이민숙

2017-07-01 17:23

구멍난 문틈으로
새어들어 오는
아침 햇빛

쪼르르 다가오는 거미
살포시, 예쁘게
몸에 올리는 할머니
복거미
살가운 사랑

거미의 삶과 인생 ?
공백의 여유는 독자의 상상 인가요 ?
담아 봅니다
시인님 즐거운 주말 되세요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모든 생명이 평등하고 자유롭게 살아야 할 진대 쓸데어뵤는 사회적 제어에 따라 엉뚱하게 살아가고 있는 경향이 많습니다. 사회적 규약에 따라 생명이 얼마나 고독해 질 수 잇는가를 생각해봅니다. 짦은 시간동안 잠시 피어있다가 오랜동안 유지되지 못하고 사라져야 하는 것이 거미의 삶과 얼마나 차이가 있을 지 하는 생각을 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3 11:50

경규민

2017-07-01 19:47

치열한 삶을 이어가는 거미의 모습을 봅니다
우리 발길에 치이기더하지만요
마노은 생각으로 배독하고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나날되시고 건강도챙기세요
장마가온다네요


김종덕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같이 다가온 세상, 같이 잘살다가면 좋겠읍니다만, 서로가 인정하지 못하는 사회적 규범에 억매여 때에 따라 인간성이 훼손되는 경향이 많이 잇읍니다. 짧은 아침에 반짝 튀었다가 긴세월 갇혀 산다는 것이 어쩌면 우리의 모습과도 같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3 11:52

김성수

2017-07-01 23:26

김종덕시인님에
깊은 시심에 생개하고갑니다
아름다운 시향
고맙습니다


김종덕	김성수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생명은 평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억압에 따라 달라지는 권리가 아닌, 스스로 찹을 수 있는 궝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짦은 햇살동안 사랑받고 긴시간은 답답하게 지내야하는 것이 참 답답할 뿐입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3 11:54

권경희

2017-07-01 23:39

강한 빗줄기에도 끄덕없는 거미줄
거미의 삶에도 역경이 있으리라봅니다.
시인님 의미 깊게 지피신 옥고을
감사히 담아갑니다.
지치기 쉬운 장마철 건강하시고
깊은 밤 편안한 쉼 되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예, 사람이 만드는 쓸데 없는 규약에 의하녀 많은 생명들이 억압받고 있는 현실이 참 답답합니다. 아침에 잠시 사랑 받기 위해서 태어나는 생명이 있겠읍니까. 더구나 밤의 긴시간동안 어려움에 쳐해지는 생면이 얼마나 고독하겠읍니까? 우리스스로 필요없는 -쓸데없는 규약에서 스스로 빠져나와 편안히 살았으면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3 11:57

김인숙

2017-07-02 01:58

거미의 삶
짧은 아침
긴 밤

거미줄을 못 본지 참 오래되었습니다
시골집엔 거미줄이 늘어지고
걷어내도 또 걷어내도 끈질기기만 하더군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7월 되셔요


김종덕	김인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모든 생명이 좋은 환경에서 쓸데없는 사회적 장치에 의하여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잘 지냈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3 11:58

이석희

2017-07-02 07:33

이 세상에 죽고 싶어서 태어난 생명은 없습니다.
나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어도
그에게는 절박합니다.
죽이지 말고 쫓아버리면 됩니다.
그게 사랑입니다.
아는 게 사랑이 아니고 실천하여야 사랑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종덕	이석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예, 이세상에 사랑 받기 위해서 태어난 생명들입니다. 쓸데 없는 생각으로 서로를 다치게 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이아니라 긴시간 함께 갈 수 있었으면 좋겠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3 11:59

김영길

2017-07-02 07:40

김종덕 시인님
거미의 삶"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리신 시심을 배독하고 담고 갑니다.
무더위가 예고를 하고 산으로 바다로
자연을 즐기는 때가 찾아오는 이때
항상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김종덕	김영길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모든 생명은 가회적 규약없는 평등하고 자유스런 환경에서 잘 지낼 수 있ㅇ렀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3 12:00

석옥자

2017-07-02 10:27

시인님! 안녕하세요?
거미는 할머니들이 밤에보는 거미 복 거미가
아니라는 이야기가 문득 생각이 납니다
아침에 보는 거미는 복 거미라 내 쭟을 수가 없어
손으로 오므라서 문 빆에 나가라고 보내는 것도 기억이 납니다.
우리는 요즘 거미 보이며 쓱쓱 쓸어서 버리는데 생각없이요.
추억하나 더듬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십시요 시인님!


김종덕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사회적인 억압없이 모두가 평등하고 자유로운 생활을 했으면 합니다. 우리가 지켜 나갔으면 어떨까하고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3 12:02

정찬열

2017-07-02 12:44

"거미 의 삶"
나름 그물을 처놓고 살아남기위한
거미의 삶을 한버쯤 되돌려보는
내공 깊은 시심에 마음 담아 갑니다.^^

늘 편안 하시고 알찬 7월이 되시길 빕니다.^^
김종덕 시인님!


김종덕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누구에게나 오르막 내리막이 있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 때 서로를 잘 살펴서 같이 가는것이 좋은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3 12:03

배정이

2017-07-02 17:36

항상 긍정적인 씨앗에
물을 주고 계시는
멋쟁이 시인님,
칠월에도 건강하시고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내면의 깊이가 있는 글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김종덕	배정이 (SHRP)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편안히 잘 지냈으면 좋겠읍니다. 혹, 많이 아프지는 않으셨을까하는 생각이듭니다. 자주 뵐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항상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3 12:05

박진표

2017-07-02 20:04

김종덕 시인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일요일도 깊어갑니다.
즐겁게 휴일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요즈음은 시간이 어떻게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게 가버립니다. 돌아볼 틈도 없이 가버려서 자주 인사드리지 못합니다, 해량하여 주시옵고., 감사합니다.	7/3 12:07

김연식

2017-07-02 22:20

김종덕 시인님
거미의삶
참으로 삶이란
거미나 인간이나~~^^
한 가지인듯 하여
씁슬해 지는군요
깊이있는 님에 글에서 오싹해 지는군요


김종덕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잘 지내신다니 참 좋습니다. 시인님 말씀처럼, 우리가 거미와 무엇이 다를까 생각하면 깝깝하지요. 실제로 우리는 짧은 시간 반짝하고 긴시간 어둡게 사는 것인데. 참 답답하지요. 그치만 시인님께서도 잘 지내시니깐 더욱 반갑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3 12:09

김정애

2017-07-03 12:02

거미의 삶
그들의 삶도 우리 인간 만큼이나
숭고하지요.
교미가 끝나면 수사마귀는
자기 유전자를 위해 기꺼이
암컷의 먹이가 된다네요.
저 같으면 도망 가겠구만
생태계가 그러 하다니
운명에 맡기는 거겠죠.
요즘 뉴스를 보면
인간은 거미에게 많이 배워야 할 것 같아요.


김종덕	김정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생명은 긴 시간 사랑받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오겠지요. 짧은 시간 잠시 빛나기 위함이 아니고요. 우리들고 좀 오랜 동안 빛을 받으며 살고 싶은 데, 어두운 쪽이 많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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