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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7-10-26 13:54

ㆍIP: 168.xxx.229

시려오는 가을밤에

김 종 덕

시려오는 가을밤에

아직도 못한 말이 많은데

그냥 가려고 하네요

생각지도 않은 하늘이

그렇게도 맑더니만

도깨비 박 씨 까듯

몰래 떠날 준비 했나보네요

밤도 너무 밝고 맑아

네온사인은 눈에

들어오질 않는데

헤어짐은 만날 인연을 가지고 간다지만

다하지 못한 사람들의 변명이겠지요

눈뜨고 나면 사라질

시려오는 이 밤에 각오는 하고 있지만

다시 올 님을 기다린다는 것은

세월에 목을 매는 일이라

그 세월에 매달 목이라도 있으면

그 때는 이 목숨 아깝지도 않을 것 같네요.

김정택

2017-10-26 15:39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후시간 잘보내고 계시는지요?
시려오는 가을밤에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날씨가 추워지네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감기 조심하십시요.


김종덕	김정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제 가을이 가려바봅니다. 어디에 있어도 시려옵니다. 참 가을은 곱고 아름답게 저를 지켜주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27 13:11

이정규

2017-10-26 19:22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면서 ~~
오늘도 청명한 가을 하늘처럼 상쾌한 마음으로
좋은일만 가득한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감기조심 하십시요 !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상쾌한 가을이 항상 저를 아프게합니다. 너무도 고와서 그렇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27 13:12

박진표

2017-10-26 19:37

김종덕 시인님!!!
시려오는 가을밤에...
이제 이 가을도
머지않아 안녕일 듯 합니다.
자연의 섭리에 따라
계절은 이렇게 말없이 순환 합니다.
목요일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가고자 하는 가을을 어떻게 달래볼 수도 없어 그냥 시리게 밤을 보내고 잇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27 13:13

오석주

2017-10-26 19:51

김종덕 시인님

시려오는 가을밤에
세월에 목을 매는 일이라
그 세월에 매달 목이라도 있으면
그 때는 이 목숨 아깝지도 않을 것 같네요.

그렇죠
어쩔 수 없을 때가 있죠?
세월의 흐름에 망냥 바라만 보는 가을밤
풀벌레 소리에 찬 이슬이 주의를 맴 도네요
멋진 향기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김종덕	오석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가을에 평안하십니까? 보내기 싫은데 자꾸만 가려나보네요. 이젠 그 고마움을 알 것 같기도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27 13:14

김연식

2017-10-26 20:17

김종덕 시인님
시인님 글을 읽노라니
그만 가슴이 시려오네요
어쩌면 이렇게 짠~~한
글을 지으셨나요
슈퍼맨 처럼 항상 강하기만 한 줄 알았어요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저녁되세요


김종덕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보통 떠나려는 사람은 잡지 않는 법인데, 이 놈의 가을이 간다니깐 마음잡을 수 없이 시려오네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27 13:15

김나현

2017-10-26 20:35

눈뜨고 나면 사라질 줄
시려오는 이 밤에 각오는 하고 있지만
다시 올 님을 기다린다는 것은

세월에 목을 매는 일이라
그 세월에 매달 목이라도 있으면
그 때는 이 목숨 아깝지도 않을 것 같네요.

시인님 가을이 다 가기전에 이리 아프시니
가을을 떠나보내고 어이할까 싶습니다
애절한 시향이 가슴을 울립니다
이밤은 편안한 쉼 되시길 빕니다


김종덕	김나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러게요, 이 가을 보내고 나면 어떻게 살지 참으로 암담합니다. 이렇게도 고운 가을이 내 생에 있었나하는 느낌이듭니다. 아무리 목매달아봐도 가겠지요. 시인님, 고운 가을 함께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27 13:17

여관구

2017-10-26 20:51

"눈뜨고 나면 사라질 줄
시려오는 이 밤에 각오는 하고 있지만
다시 올 님을 기다린다는 것은

세월에 목을 매는 일이라
그 세월에 매달 목이라도 있으면
그 때는 이 목숨 아깝지도 않을 것 같네요."

시인님 그임을 떠나기 전에 잡어소서.
떠난 뒤에 후회는 어리석은 짓입니다.
미래를 위하여 행복한 삶을 위하여
자존심은 버리고 행복을택하세요.
언제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김종덕	여관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는 사람 막지 말고 가는 사람 잡지 말라는 옛말처럼, 이 가을은 아무리 목을 매달아도 가긴 갈 것 같습니다. 마음시리고 또 어떻게 지낼까하는 생각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27 13:18

이민숙

2017-10-26 21:20

눈뜨고 나면 사라질 줄
시려오는 이 밤에 각오는 하고 있지만
다시 올 님을 기다린다는 것은

세월에 목을 매는 일이라
그 세월에 매달 목이라도 있으면
그 때는 이 목숨 아깝지도 않을 것 같네요.

시인님
떠나고 나면 정말
아무래도 시인님은 안될것같습니다
잡으세요~^^
목을 멜 정도면 그건 큰 일입니다
누가 그렇게 시인님을 괴롭히는지 ?
시는 시겠지요 ?
독자들이 가끔 시와 현실을 혼돈하여
시를 일기로 보고 있기도 하지요
좋은밤되세요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햐~!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눈을 확 뜨게합니다. 글은 마음을 뚫고 나오는 것이라 변명도 되지 않겠지요. 그런데 어찌합니까? 목을 매달아도 가려는 저 가을을 어떻게 잡습니까? 이렇게도 좋은 가을을, 고운 가을을 어떻게 잡을까요. 이 일가 누기 읽어 줄까요 ?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27 13:21

권경희

2017-10-26 23:36

김종덕 시인님
이 가을 아직 못 한 말이 많은데
하루가 다른 찬바람은 가을을
떠나 보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좀더 머물러 달라고
붙잡아 봐야 겠습니다.
시인님 올가을 얼마나 더
아파하실지 걱정도 됩니다.
지펴주신 글 감사히 배람합니다
편히 쉼하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예, 제가 이가을에게 할 말이 엄청 많습니다. 목을 매달아도 가겠다네요. 아마도 글로 적어야 겠읍니다. 떠나가는 임게게 무슨 말을 해도 귀에 들어오지 않을 겁니다. 잎새에 글을적어 갈 때 천천히 일어보라고 하겠읍니다. 시인님, 이 가을 곱게 지내십시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27 13:23

김태윤

2017-10-27 00:10

헤어짐은 만날 인연을 가지고 간다지만
다하지 못한 사람들의 변명이겠지요

눈뜨고 나면 사라질 줄
시려오는 이 밤에 각오는 하고 있지만
다시 올 님을 기다린다는 것은

세월에 목을 매는 일이라
그 세월에 매달 목이라도 있으면
그 때는 이 목숨 아깝지도 않을 것 같네요.

후회는 언제나 늦은 법이지만
그래도 후회하지 않는 사람보다는 후회하는 사람이
더 인정스럽고 따스하기만 합니다
과연 인생에서 후회없이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아픔도 깨물고 후회도 껴안았던 통곡의 날이 있기에
사람이 아름답지 않을까 하는 생각해봅니다
멋쟁이 시인님 고맙습니다 ^^


김종덕	김태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살ㅇ람은 살아가매 사람냄새가 나면 참 좋겠다 생각합니다. 헤어질때도 만날 때도, 아플때에도 서로를 챙겨주는 사람다움은 더 깊은 그리움을 남길것 같습니다. 시인님, 이 고운 가을에 사람냄새 피우며 지내보는 것은 어떨까합니다. 더 그리워 지는 계절이 되겠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27 13:25

박외도

2017-10-27 08:48

김종덕 시인님~~
"시려오는 가을밤에"

국화향이 코를 즐겁게 자극하는 계절입니다
가을의 풍성함이 여유를 갖게 하는 가을
덥지도 춥지도 않은 때입니다
잘 배독 하였습니다
시인님과 가족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김종덕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간 가을은 참으로 곱게 머물러 준것 같습니다. 아픔도 그리움도 부족하거나 넘치지 않게 주고 가는 것 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고운 가을 함께하십시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27 13:26

주응규

2017-10-27 10:03

깊어가는 가을날에 시인님께서 정성으로 곱게 지피신 시향에 머물러봅니다
가을이 깊어만 갑니다 불게 더불게 들어가는 단풍이 우리네 마음같습니다
좋은 계절과 더불어 만끽하는 여유를 가지십시오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


김종덕	주응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렇네요, 가는 자 잡고 늘어져도 갈 것 만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이 곱게도 같이 있어 주었던 가을도 눈물은 보이며 흘러 가겟지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27 13:27

김국현

2017-10-27 10:37

시인님!!

눈뜨고 나면 사라질 줄
시려오는 이 밤에 각오는 하고 있지만
다시 올 님을 기다린다는 것은

세월에 목을 매는 일이라
그 세월에 매달 목이라도 있으면
그 때는 이 목숨 아깝지도 않을 것 같네요.

늘
좋은글에 감동으로 배독하고 갑니다.
열정적이신 시인님 응원합니다.
늘
건안 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종덕	김국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가을이 간다고 준비하고 잇네요.. 아무리 목을 매달아도 갈 것 같습니다. 그간 곁에서 곱게 함께 해준것에 감사할 뿐입니다. 시인님께서도 이 고운 가을 함께하십시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27 13:29

배정이

2017-10-29 19:55

시월이 저물어가는 밤에
시인님의 좋은 글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오늘도 편안하시고
내일부터 시작되는 한 주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종덕	SRHP시인님, 아픈데 없이 잘 지내시지요? 들러주심에 감사합니다. 차츰 따라 갈 수 있도록 하겟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10/3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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