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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8-02-04 12:49

ㆍIP: 168.xxx.229

끈

김 종 덕

밧줄

큰 물건을 옮길 때 쓴다

사람을 움직일 때도

밧줄이 이용 된다

끈을 써도 떨어지지는

않을 것 같은데

옹기종기 모여 사는 데는

끈만으로도 충분하다

끈은 그냥 인연이다

밧줄은 잡으려는 삶

굵기는 하지만 끊어지기 일쑤다

가늘지만 단단한 끈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끈끈한 정

더 사람다워 좋다.

장계숙

2018-02-04 13:03

내 안의 마음이
서로에게 인연의 끈으로 이어져
따스하고 풍요로운 삶이 생겨납니다.
가끔 어떤 이유로
달갑지 않은 인연도 생기곤 합니다.
삶에 방해가 되고
올가미가 되는 인연도 있으니까요.
가느다란 인연의 끈이 모여
더욱 단단한 밧줄이 되어
나를 지탱하는 힘이 되겠지요.


김종덕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끈은 서로에게 의지가 되었으면 합니다. 날이 많이 찹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5 11:56

김강좌

2018-02-04 16:38

가늘지만
단단한 끈~
그럽니다 사람사이에 꼭 필요한
인연의 끈~
끈끈하고 고운 느낌을 담은
시향에 머물러 향기누려봅니다~^^
주말 잘보내고 계시는지요^
새로운 한 주도
기분좋은 날들 만나시길 빕니다~^^


김종덕	김강좌 지회장님,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원래 이렇게 봄이오는 길은 아픈가 봅니다. 좀 따스하게 왔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5 11:57

이민숙

2018-02-04 17:35

《Re》장계숙 님 ,
시인님 댓글이
원글보다 더 좋은 이유입니다

고무줄 팽팽하게 잡고 있는데
한쪽에서 탁 놓아버리면
쥐고 있는 사람 손등에
피멍들어요 빨갛게요
끈은 같이 잡았을때 끈이 되지요
끈 떨어진 연도 있습니다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렇네요, 끈이란 양쪽이 다 잡고 잇어야 하는 거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5 11:59

이정규

2018-02-04 17:37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춘입니다.
봄을 기다리는 꽃향기 가득한 마음 담으며 봄 마중 합니다.
차가운 칼바람 찬바람도 이 또한 바람처럼 지나가겠죠?
2월은 다른 달 보다 짧아 더 안스럽고 바쁘고 분주하고 챙길 것이 많지만
따뜻한 마음 챙기는 소소한 행복으로 더욱 기쁘고 행복한
휴일 오후 시간이 되십시요 !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짧은 2월에는 서로를 생각해 주는 달이 되었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5 12:00

김상훈

2018-02-04 17:51

자기 소임 다 하고 뒷전으로 물러날 때
내가 없으면 저 일을 누가 감당할까, 싶지만
그 빈 자리는 언제나 누군가가
또는 무엇인가가 훌륭하게 메꿔나가더군요.

끈,

인연은 인간의 영역이 아니라
거의 신의 영역으로 볼 때가 있습니다.
맺어주는 것이 신이라고 가정한다면
끊는 것은 결국 인간이지 싶습니다만
어쨌거나 그 끈의 생명은 인간의 손에
달린 것 같습니다.


김종덕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시은 끈을 이어주고 인간은 끈을 끊기만 하는 것 같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5 12:01

김동철

2018-02-04 18:25

떠나던 추위가
입춘이자 휴일인
잠시나마 쉬어 가려고
갈길을 멈추고
이월의 첫 휴일을
추위로 꽁꽁


김종덕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봄은 이렇게 고생을 하면서 오는 데 우리는 그냥 태연히 봄을 맞고 잇는 것 같아 미안하기도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5 12:30

김동철

2018-02-04 18:30

추위로 꽁꽁 묶어 놓고
허덕이게 하네요
곱게 빚은 옥고
행복하게 배감합니다 .
가족과 함께 하는
훈훈한 휴일 오후되시고
항상 건안 하시어
옥필을 기원합니다 .^0^


김종덕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보일락 말락 하는 봄에 다가오거든 정말 고마와 해야 겠읍니다. 오늘도 평안하십시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5 12:30

김병근

2018-02-04 19:30

시인님 안녕하세요

~~
밧줄을
잡으려는 삶

굵기는 하지만
끊어지기가 일쑤다
~~

곱게 집필하신 의미있는 글
끈
마음으로 새겨 느끼고 갑니다

저녁 시간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감기 조심하세요


김종덕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사람은 자신의 힘으로 살아야하는데도 큰 밧줄에 의존하고자하는 마음이 더러는 잇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5 12:31

고경애

2018-02-04 21:04

사람과 사람사이
막역한 교감의 자리
고운 인연의 끈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한 올 한 올 엮어낸 고운 글
감사히 담습니다
늦 추위 조심하시고 따뜻한 겨울 나세요


김종덕	고경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추운 겨울을 어떻게 잘 보내고 계십니까? 고운 끈이 될 수 있으면 좋겠읍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5 12:32

김남기

2018-02-04 21:49

곱게 지피신 시향에 행복 느끼며
배독하고 갑니다
공감 가는 멋진글이 미소짓게 하네요
인연의 끈들이 얽혀서 살아가고 있는것
같네요 김종덕 시인님
시인님 좋은글 많이 쓰셔서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으십시오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세요


김종덕	김남기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끈이 길어지면 얽히게 되어 있겠지요. 서로 잘 풀어 갔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5 12:33

박기만

2018-02-04 22:44

김종덕시인님 안녕하세요
벌써 2월 세월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오늘이 입춘인데요
겨울이라서 그런지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끈
굵지만 끊어지기일수다
그래도 끈끈한 정으로 이어지는 끈

곱게지피신 시향에 머무름니다
움추리기 쉬운 날씨 건강 잘 챙기시어
활력이 넘치는 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김종덕	박기만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끈끈한 정이 동앗줄보다는 훨씬 좋은 삶이 될 수 잇을 것 같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5 12:35

김정택

2018-02-05 04:46

시인님
안녕하세요
끈.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날씨가 춥네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김종덕	김정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날씨가 참으로 차갑습니다. 마음이라도 내어 줄수 있으면 좋겠읍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5 12:35

강순옥

2018-02-05 17:22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

끈 / 생명의 태줄 먼저 생각나게 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끈으로 이여진 우리네 삶들
잠시 생각해봅니다
끈 / 사람과 인연의 관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입춘이 지나는데 더 춥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 따뜻한 한주되세요...


김종덕	강순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 고귀한 줄이 또 인연을 만들어 다가오겠지요. 그렇게 서로 좋은 인연으로 살아 갔으면 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5 18:03

김이진

2018-02-06 13:16

가늘지만 단단한 끈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끈끈한 정
더 사람다워 좋다.

만남의 끈
그 인연 참으로
귀하고 소중함이지요.
봄으로 가는 길입니다.
아직은 겨울인가 봅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김종덕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좀 사람 냄새나게 살아볼까하던 것이 뜻대로 잘되지 않음은 아직 욕심이 많은 것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저는 오늘도 헬스클럽에 다녀왔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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