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태윤
ㆍ작성일	2017-07-19 22:45

ㆍIP: 119.xxx.78

별(벗)

별(벗) / 김태윤

우울이 굼실굼실 기어 나올 때
나는 가끔 하늘을 보았다
내 근심만큼이나
총총히 박혀있는 별 무리
네가 없는 날은 슬펐다

왜 나는
너에게 내 짐을 벗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오랜 세월 동안 나의 치부를
말없이 감싸 주었기 때문일 게야.

이민숙

2017-07-19 23:02

우울이 굼실굼실 기어 나올 때
나는 가끔 하늘을 보았다
내 근심만큼이나
총총히 박혀있는 별 무리
네가 없는 날은 슬펐다

나의 치부를 감싸 준 별벗 아름답습니다
그렇지요
별님은 시인님의 다 보고 지켜 주셨을것 같습니다
고은글 배독합니다


김태윤	너무 덥습니다 오늘 테니스 치는데 죽는 줄 알았네요 시인님은 어떤 운동 하시나요? 시만 쓴다고 방안에만 있진 않겠죠? 시 줏으러 산으로 들로 호수가로 조깅, 산책 다 괜찮은 방법이겠죠? 하루 감사하며 마감하고자 합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7/20 23:45

장계숙

2017-07-20 00:10

맘 외롭고 힘들 때
자연에 기대면 맘이 젤 편하더군요.
비 내리는 날
눈 오는 날
바람 부는 날
하늘에 별이 총총한 날~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친구처럼 함께 있어주니 ...
고운 글 맘 헤아려 봅니다.


김태윤	내사랑 돌아가신 할머니 성이 인동장씨 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장씨 성을 가진 분은 친근하게 여겨집니다 인근 동네산에 가주가곤 했는데 요즘은 여의칠 않네요 조만간 시간내서 올라가봐야겠네요 자연은 그 어떤 것보다 아름다우니까요 찾아주심 감사드리고요 고은밤 되셔요 시인님 ^^	7/20 23:48

이경화

2017-07-20 00:55

김태윤 시인님
깊은 시향 마음 한자락 두고 갑니다
언제나 그자리에서 묵묵히 우리를 지켜보며
마음 속 얘기 들어주고
함께 해준 자연은 어쩌면
가장 멋진 벗이 아닐까 여겨집니다
오늘도 창가에 별하나 나를
바라봅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김태윤	예 그래요 별이 벗으로 여겨졌으니 어떤.....아픔.....누구에게 말해도 위로가 되지 않는 깊은 상처는 그저 하늘에다 허공에다 풀어 흩습니다 그저 거기에 내 눈물 떨어뜨려 놓습니다 누구에게 흘린 듯 알지못하니까요 가장 잘 아는 것은 자신이고 자연속에 흘린 것은 자연스럽게 자연속에서 그대로 녹아지니까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행복한 밤 되셔요~^^	7/20 23:55

배정이

2017-07-20 10:37

내 마음 다 열어 보여도
상처를 주지 않기에
가장 편안한 벗으로 곁에 하지요.
시인님,
오늘은 행복한 벗과
축배의 날을 보내시길 바랍니다.ㅎㅎ


김태윤	그냥 시인님과 같이 있으면 참 즐겁겠다 생각이 듭니다 친구 같다는 생각도 들고... 상큼하기까지 합니다 시와는 상관없는 말들이 냉장고에서 갓 꺼낸 사이다처럼 탄산이 톡 톡 쏘는 맛이 일품입니다 행복한 밤 되시고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	7/20 23:58

이석희

2017-07-20 16:14

김태윤 시인님~~~
우리들 인간의 마음은 조변석개라 합니다.
아침에 변하고 저녁에 고친다는 말인 것 같습니다.
시시때때로 변화 무쌍한
사람의 마음을 빗댄 말일 것입니다.
자연을 봅니다.
변하여도 그들에게는 질서가 있습니다.
사계절이나 밤낮이나 하나의 정연한 질서 속에서 움직입니다.
별도 꼭 뜨는 시간에만 나타납니다.
그들에게서 많은 지혜를 얻게 됩니다.
고운 글 감사합니다.


김태윤	선생님 변하여도 질서가 있다는 말씀 참 좋습니다 사람도 그리하면 좋겠습니다 화를 내어도 이해 안되는 화가 아니라 배려가 있는 화 또 기분 않좋은 일이 있더라도 무슨일이 있겠지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성질을 좀 죽이고 사는 그런 모습들요 아마 선생님이 나이때가 비슷했다면 참 좋은 벗으로 지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더할 나위없이 지금도 좋은 벗이지만요 생각과 말씀들 마음...너무 좋습니다 시인님 내내 건강하셔야해요 아셨죠? 오늘도 고운밤 되셔요 고맙습니다 ^^	7/21 00:03

황순모

2017-07-20 16:29

김태윤시인님 !!

깊은시향 곱게지어 펼치신글
발길 멈추고 들리어 감사히 배독하고
다녀갑니다~
더운 날씨입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시간들
되십시요~!!^-^


김태윤	잊지않고 들려주시니 참 고마운 일입니다 오늘 참 더웠는데 하루 어떻게 지내셨나요? 샤워를 해도 또 땀이 나는데 한 번더 해야겠네요 시인님도 음식 조심하시고 여름건강 잘 지키세요 ^^	7/21 00:06

장화순

2017-07-20 17:15

아 ~~
우울이 굼실 거리다 멋지십니다
안녕 하시죠 시인님 행복한 날 되세요


김태윤	장화순 시인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무슨일 있으신건 아니시죠? 요즘 너무 더워 휴가라도 다녀와야 겠는데 할일이 있어서 그러지도 못하네요 잠 안오는 여름밤 잘 이기시고 건강 잘 지키셔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	7/21 00:08

이정규

2017-07-20 19:19

김태윤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하셨습니다
더위에 몸도 마음도 늘어진듯 하네요..
그럴수록 맛난 보양식 드시고 기력을 되찾으시고 ~~
남은시간도 시원하게 보내시고 편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김태윤	예 시인님 편한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보양식은 그저 운동이고 밥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이렇게 염려 해주시고 하시는데 정작 시인님은 못 챙겨 드시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아무튼 시인님도 건강 하셔요 고맙습니다 ^^	7/21 00:11

김상훈

2017-07-20 20:08

하늘이 함부로 죽지 않는 까닭은
제 품 안에서 아직 영글지 않은
별들 때문이리라
그래서 참, 참 좋은 불빛입니다.


김태윤	사람이 죽으면 별이 된다는데 저 하늘도 허전치 않도록 여기 저기 앉아서 수담들을 나누니 하늘도 외롭진 않겠네요 바쁘시다 들었는데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 ^^	7/21 00:15

김영길

2017-07-20 21:41

시인님!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지요
올려 주신 옥고에 무한한 감상의 행복을
느끼고 잠시 쉬었다 떠납니다.
요사이 일기 여차지제에 항상 건강하시고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김태윤	찾아주심에 고맙습니다 제가 자주 찾아뵈야는데 그러질 못했네요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7/21 00:19

주응규

2017-07-21 09:21

무더운 날 마음으로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이 있어 마음 담구어 열기를 식혀 봅니다
열대야의 찜통더위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 나시기를 빌어봅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가정에도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좋은 글에 머물러 갈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태윤	시인님의 발자취 고맙습니다 우리집은 변두리쪽이라 좀 시원한 편인데도 덥습니다 시내쪽은 아마 찜통 일 겁니다 뭐 여름날씨 아주 지대로 입니다 계절답죠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7/24 23:16

김단

2017-07-21 10:23

파아란 하늘을 톡 톡 건드려볼까요
금새라도 영롱한 빗방울이 우두둑 쏟아지게..

시인님
후텁지근하고 무더운 날씨죠
그새 비님이 많이 그리워 지네요~^^


김태윤	저는 관상쟁이는 아닌데 시인님 인상이 참 좋으십니다 걸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시고 잘 이기시길 바랍니다 여긴 비소식 간절히 기다리는데 감질날 정도로 조금씩 옵니다 내일은 많이 쏟아지길 바래봅니다 시인님 감사드리고요 늘 건안하시고 평안하세요~	7/24 23:19

경규민

2017-07-23 06:13

맑고 파란 하늘을 보며 마음을 다잡으시는 시인님!
마음이 편안 하지요
자연은 순수하고 말없이 통할 수 있으니까요
고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시기를


김태윤	자연은 만인의 애인이죠 언제나 그 속에 답이 있으니까요 시인님 발자취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하루하루 즐거운 나날 되시길 빕니다.	7/24 23:25

홍대복

2017-07-24 13:55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칠월의 끝자락!
아름다운 미소와 사랑이 넘치는 계절이시길 바라며
시인님 전에 살며시 안부 인사 내려놓습니다


김태윤	시인님 반갑습니다 모자가 아주 잘 어울리십니다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강건하시고 평안하셔요~	7/2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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