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태윤
ㆍ작성일	2017-08-01 21:24

ㆍIP: 119.xxx.38

운암지 연꽃

운암지 연꽃 / 김태윤

한여름달 첫날 이른 오후
운암지 둑길을 오른다
은은한 향기 날리며
한걸음에 마중 나온
하얀 연화(蓮花) 아가씨
여름 한낮
다소곳한 고운 자태로
연못 속에서 맨 먼저
촉촉이 걸어 나온다

사진작가의 사랑을
온몸으로 껴안으며
운암지 둑 길섶으로 뿜어지는
순백의 오라는
산책로를 벗어난 후에도
멈추질 않았다

사진은 속일 수 없는 것이라고
자연을 그대로 담는 것이다고
그 향기까지 담고 싶다던
사진작가의 의미 심상한 말,
사람의 그 머뭄도 그 향기도
어떤 모양으로든 남는 법이다

불치의 세상과 당당히 맞서 싸우다
감사의 제사로 생의 오라를 뿜으며
하늘로 올라간 청년
내 빛나는 그리움의 실체
이 불치의 사랑
운암지 연꽃 향기로 휘감는데.

이민숙

2017-08-01 21:54

`김태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사진은 속일 수 없는 것이라고
자연을 그대로 담는 것이다고
그 향기까지 담고 싶다던
사진작가의 의미 심상한 말,
사람의 그 머뭄도 그 향기도
어떤 모양으로든 남는 법이다

불치의 세상과 당당히 맞서 싸우다
감사의 제사로 생의 오라를 뿜으며
하늘로 올라간 청년
내 빛나는 그리움의 실체
이 불치의 사랑
운암지 연꽃 향기로 휘감는데.

사진 작가의 마음과
불치의 병
청년은 같은 생각이었겠지요 ^^


김태윤	시인님 여름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이제 더위도 한풀 꺽인 듯하네요 8월 한달도 좋은일 가득하시길 소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8/2 22:48

장종섭

2017-08-02 01:06

`김태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반가우시죠?
시인님 ㅎ


김태윤	하하하 시인님 멘트가 재밌습니다 네 반갑습니다 ^^ 좋은시 많이 남기시고 8월도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8/2 22:49

김정택

2017-08-02 17:37

`김태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시향에 푹빠져 배독하고 갑니다
맛난 저녁드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김태윤	김정택 시인님 등단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멋진시 많이 남기시고 이나라 최고 시인님 되십시요 고맙습니다 ~^^	8/2 22:55

석옥자

2017-08-02 12:29

운암지 연꽃
그런 전설이 있었군요
뜻깊고 향기롭게 집필하셨습니다.
시인님 그 무거운 휴지는 집집마다 들고
다니시니 미소가득합니다 ㅡㅎㅎ
늘 푸른 팔월 행복하십시요 시인님!


김태윤	하하하 제가봐도 우습습니다 재밌자고 사진 올린거에요 다른거 웃긴모습 있을때 바꾸던지 할게요 ^^ 아트TV 시인님 모습 예뻤어요 인생의 경륜이 묻어나는 말씀들 좋았습니다 찾아주심 감사드리고요 고운밤 되세요 시인님~^^	8/2 22:53

석옥자	시인님! 재미있어요. 계속 휴지 들고 다니면 부자된데요. 술술 풀리는 것이라서ㅡㅎㅎ TV 시청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8/4 00:51

허정인

2017-08-02 18:12

운암지 연꽃

내 빛나는 그리움의 실체
이 불치의 사랑
운암지 연꽃 향기로 휘감는데.

아름다운 시향으로 아름다운 감동의시간입니다.


김태윤	허정인 시인님 찾아주심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글에 칭찬까지 해주시니 힘납니다 8월 한달도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소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8/2 22:57

이석희

2017-08-02 18:46

은은한 향기 날리며
한걸음에 마중 나온
하얀 연화(蓮花) 아가씨
여름 한낮
다소곳한 고운 자태로
연못 속에서 맨 먼저
촉촉이 걸어 나온다

내 상상력으로 그림을 그려 봅니다.
연화아가씨를 그려 봅니다.
다소곳한 고운 자태를 그려 봅니다.
아무리 그려도 시인님의 시심은
그릴 수가 없습니다.
아름답습니다.


김태윤	저의 시심이래야 시인님에 비하면 그릴 것이 별로 없습니다 깊으신 시인님의 시심 닮길 원합니다 곁에 계시면 자주 뵙고 싶은 분이니까요 가만히 계셔도 절로 힘이 나는 분이 시인님 이십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8/2 23:02

이정규

2017-08-02 19:49

김태윤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마음이 열려있는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환영 받는다고 합니다..
그것은 언제나 우리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또한 사람들의 우정은 산길과 같아서 매일 오고가지 않으면
잡초가 우거져 그 길이 없어지고 만다고 합니다.
8월 한달은 이렇게 매일 매일 마음을 열고 아름답게 보내시고
무더운 날씨에 늘 건강조심 하시여 웃음과 행복 가득한
소중한 시간이 되십시요 !


김태윤	예 알겠습니다 오고가는 정속에 쌓은 정이 태산 같아진다는 말씀 기억하겠습니다 고운밤 되셔요 시인님~^^	8/2 23:04

오석주

2017-08-03 20:20

김태윤 시인님

운암지 연꽃
내 빛나는 그리움의 실체
이 불치의 사랑
운암지 연꽃 향기로 휘감는데.

곱게 올려주신 향기에 머물다 갑니다
향기 가득한 시 감사함 전합니다
오늘 잘 보내셨나요?
요사히 밤에 열대아로 설치게 하는 잠
시원한 시간 되시길요~^^


김태윤	예 시인님 어제는 바빠서 못들어왔네요 이쁜 발자취 감사드리구요 대구는 자정이 넘은 이밤도 엄청 덥습니다 좀있다 샤워 한 번 더 해야겠네요 별로 남지 않은 더위 즐겨봅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8/5 00:30

김상훈

2017-08-04 02:46

꽃이 영혼이 있다면
과연 꽃은 죽어서 무엇이 될까.
기쁨 될까.
슬픔 될까.
가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좀 생뚱맞죠?

잘 보고 갑니다.


김태윤	안생뚱 맞아요 꽃이 죽으면 무엇이 될까? 글쎄요 역시 꽃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3D로 관찰하시는 시인님 역시 무언가 다릅니다 멋진 불금밤 보내세요 ^^	8/5 00:33

주응규

2017-08-04 22:29

무더운 날 시인님의 좋은글에 머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여름이 무르익어갑니다 덩위에 건강 잘 챙기십시오
본격적인 휴가철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여름나십시요
언제나 좋은 일들이 시인님과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시인님 늘 향필하십시오.


김태윤	한 일주일 시원하더니 오늘밤엔 다시 덥기 시작하네요 이제 남은 더위는 뭐 즐기는거죠 좋은주말 맞으시고요 건강 잘 지키시고 어디 피서지 가시더라도 조심해서 안전운행 하십시요 고맙습니다 시인님~^^	8/5 00:37

김연식

2017-08-04 23:07

김태윤 시인님
반갑습니다
운암지의 연꽃
연화는 어떤지요
저는 연꽃을 심는 사람입니다~^^
연꽃연 심을식 이거든요
실망 하셨죠~ㅋ
시인님이 지펴주신 고운 글속에
꿋꿋한 연꽃을 봅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하세요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다녀갑니다
오늘밤 행복한 꿈 꾸시어요


김태윤	실망은요 참 곱다는 생각해봅니다 남자이름에 그런 이쁜 이름을 주신 것보면 아마도 딸이 귀한 집안 같기도 하네요 발자취 감사드리구요 즐거운 주말 맞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8/5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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